1. 조조에 대한 심각한 편향적 시선과 평가절하 및 억측 뒤집어씌우기
: 서주대학살이야 뭐 평가가 안좋은 거는 당연한데, 역적 가족들 살려주고 욕 먹는 건 얘가 처음일 듯

이 작가는 명나라 홍무제가 권세가의 일족들을 1만명 넘게 처형한 사실이나 조선 시대의 역적 모의한 일가는 9족을 멸하고 노비로 삼았다는 사실은 알기나 할런지 모르겠음

애초에 저 시대에 역적 일당의 가족들을 평범하게 먹고 살 수 있게 해준 거 자체가 찐 자비임

그리고, 여색을 탐내다 장남 조앙과 전위까지 잃은 정사의 추한 모습까지 죄다 그려놓았는데 이렇게까지 캐릭터가 망가지는 놈은 조조랑 공손 찬이 전부임

공손찬이야 유우 처형때문에 인식이 안좋은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조조는 씨발 뭐 동네북으로 추해졌음

조조의 평가가 오를만한 정사는 싸그리 스킵쳐먹여서 진짜 나관중도 절레절레할 수준의 개망작을 만듬

2. 원소 극미화 작품
: 원소는 뭘 하든 합리화가 가능함. 조조랑 손절해도 당연한 거고, 지 친구 장막 죽이려고 모략질 한 것도 잊혀지고 온갖 추한 모습은 죽어도 드러내지를 못함

조조보다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는 사안들은 스킵하는 판국이니, 창천항로 같이 조조를 극미화한 작품보다 질을 떨어뜨림

원소는 유교의 효를 중시해 6년상을 치뤘느니, 원술은 그보다 못하니 등등 씨발 원소 띄우려고 각 진영 군웅들 평가절하가 아주 기본 패시브야

3. 핵심 스토리 스킵
: 시즌 타이틀 달고 사기 치는 수준이지. 관도 대전이 씨발 하비성 수공보다 박진감이 전혀 없다.

적벽이랑 이릉대전에서도 똑같은 꼬라지 내보일 역량의 스토리 텔링이다.

절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