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태황 ㅇ종과 올렝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한 1945년작 디즈니 애니매이션
원작이 그렇듯 대한 황실의 고소미를 피하기위하여 마법과 요정이 실존하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여 주인공인 올렝카의 출신지는 가상의 국가 산갈라몰리아이고 왕자도 대한의 황제 성친왕이 아닌 데오리아(작중 한자 표기가 나오는데 조려(朝麗)이다)의 왕자 프린스 재석이다.
올렝카는 원전이 되었던 한국 및 서구권의 소위 올렝카물을 (그 당시) 판타지 장르로 재해석하여 이후 전세계적으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시초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현재는 여주인공이 너무 수동적이라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들의 극딜 대상인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원전이 되는 성친왕과 올렝카의 이야기 부터 여성들의 판타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이야기이기도 하여 개봉당시에는 극장가의 각종 기록을 갈아 엎을 정도였다. 한국에서도 ㅇ종을 모독한다는 보수적인 언론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상영관은 돈을 갈퀴로 쓸어담았다는 이야기가 나돌정도였다.
상술한대로 한국에서는 오리엔탈리즘 범벅이며 황실을 모독한다는 여론이 강해 극장 개봉이 불발될 뻔 하였으나 당시 태황이었던 ㅁ종은 만화는 만화일뿐이라며 일축하며 황후와(올렝카의 사랑의 라이벌인 레이디 민과 관련된 부분은 불쾌해하였다고 전해지지지만 전체적으로는 즐겁게 관람하였다고 전해진다.) 즐겁게 관람한 뒤로 본격적으로 흥행하였다.
줄거리
산갈라몰리아의 국왕의 숨겨진 딸인 올렝카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적자인 두 여동생의 시녀가 되어 그 둘의 구박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에 산갈라몰리아에 동방의 대국 데오리아의 왕자인 프린스 브레이버리 재석이 사절로 방문한다. 올렝카와 프린스 재석은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고 밀회를 이어나간다. 산갈라몰리아의 국왕은 이를 알아차리고 올렝카를 유폐하고 데오리아의 사절단 또한 올렝카가 데오리아 혈통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사절단을 따라 온 레이디 민이 정혼자라는 점을 들어 프린스 재석이 올렝카에 대한 미련을 버릴 것을 설득한다. 결국 프린스 재석이 이끄는 사절단은 벨 카간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올렝카는 이전의 시녀 생활로 돌아간다.
그런데 마왕 룸 카이세리의 군대가 산갈라몰리아를 침공하여 수도를 포위하고 올렝카는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다. 그때 프린스 재석이 나타나 수도의 포위를 물리친다. 프린스 재석은 산갈라몰리아 국왕에게 올렝카와 결혼하게 해준다면 마왕을 처단하겠다고하고 국왕을 이를 승낙한다. 프린스 재석은 온갖 고난끝에 마왕을 물리쳐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고 이 공으로 올렝카와 결혼하게 되고 산갈라몰리아 국왕의 후계자가 되며 이를 본국에게서 승인받는다.
등장인물(괄호안은 실사영화 배우)
올렝카(마리나 본다코) - 본작의 주인공. 실존인물 올렝카를 모티브로 하였다. 실존인물과는 달리 정처가 된다. 디즈니 프린세스의 일원이기도 하다.
프린스 재석() - 본작의 진주인공. 혼자서 마왕군을 쳐발라버리는 무용의 소유자. 실존인물 ㅇ종을 모티브로 하였다.
레이디 민(권나라) - 본작의 라이벌. 프린스 재석의 정혼자로 올렝카와 프린스 재석 사이의 사랑을 방해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올렝카와 프린스 재석 사이의 사랑을 인정하며 깔끔하게 물러난다. 실존인물인 ㅇ종의 황후를 모티브로 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올렝카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결국 프린스 재석과 헤어지게 된다.(그리고 당시 황후가 여기에 대하여 엄청 불쾌해하였다고 전해진다.)
세이지 리() - 프린스 재석을 보좌하는 사절단의 부사이자 온갖 마법에 정통한 현자. 은근히 허당끼가 있다.
보리스() - 프린스 재석이 벨 카간국에서 얻은 친구이자 호위무사. 사실은 데오리아 사절단 부사인 세이지 리의 숨겨진 아들이다.
아드미럴 기빈 리(최수종) - 이기빈을 모티브로 한 데오리아의 장군, 후반 마왕성 공략 장면에서 데오리아 수군을 이끌어 합류하여 상륙작전을 지휘한다. 이름과 행적은 이기빈에서 성격은 이순신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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