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쓴거라 양해 부탁함. 그리고 나는 블리치 1번밖에 안보고 본지도 오래돼서 설정 잘 모름. 틀려도 이해해줘


... ...
잠든 이치고를 방에 놔두고 히라코 신지와 이치마루 간은 방을 나섰다.

"이치고를 재웠다 하더라도 이치고의 정신을 회복시키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여."
히라코 신지는 말을 이었다.

"내가 이치고하고 처음 만났을 때는 알제? 니도 같이 있었잖여. 내가 이치고에 대해 아는것은 니도 안다. 하지만 이치마루 니는 우리보다 이치고와 먼저 만났으니..."

"내가 이치고에 대해 아는것을 말하라?"
이치마루 긴이 히라코 신지의 말을 뺐었다.
"그려. 알잖여? 지금 아치고가 아이젠을 막을 수 있냐 없냐에 삼계의 운명이 달렸어."
히라코 신지가 말했다.

이치마루 긴은 어깨를 들썩이고는 말했다.
"히라코야, 나도 딱히 할말이 없다. 정말이다."
"애초에 처형일만 기다리던 중에 이치고가 처들어 온기라. 갑자기 이상한 말만 떠벌리다가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도망친게 다여. 그리고 느그들과 만난거고"

히라코 신지는 이치마루의 해명이 맘에 안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말을 이었다.
"이치고 금마, 아는게 없는듯 하면서도 몰라야 하는건 알고 알아야 하는건 모르는게 과거에 뭔일이 일었던기야."
"그리고 나는 이치마루 니가 한말을 똑똑히 기억혀. 이치고 엄마가 퀸시라고"

이치마루 긴은 눈썹을 찌푸렸다. 곤란한듯 했다. 신지는 이치마루를 보며 계속 말했다.

"그걸 이치마루 니가 으띃게 아는디? 분명 이치고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거 아녀? 이치마루야."

이치마루 긴은 고민했다. 이리마루 긴이 아이젠 소스케에게 가담한 것은 아이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였다. 아이젠이 살아있으면 란기쿠가 위험해질 것이라 판단해서 란기쿠가 마음에 상처를 입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 호정 13대의 배신자라는 오명을 쓰고, 란기쿠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도, 아이젠을 죽이지 못하고, 봉옥조차 빼았겨, 이제 고등학생인 쿠로사키 이치고가 아이젠을 쓰러트리기만을 빌 수 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이치마루 긴은 이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비밀들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아이젠을 죽일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사는 중요치 않았다.

"히라코야 잘들으라..."
이치마루 긴이 말을 시작했다


...  ...
[이치고의 내면 세계]
쿠로사키 이치고는 무릎을 꿇고 손을 땅에 짚은채로 있었다. 그리고는 속으로 계속 자문했다. 전부 망상이었는가.

"생각해보면 2회차가 이리 어려울리 없다... 전부... 나의 망상이었다는 건가..?"

"이치고..."
화이트는 그런 이치고를 심란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소울 소사이어티를 습격하고 이치고의 정신이 붕괴된 적도 분명 있었지만 이건 그 궤가 달랐다.
"자기자신을 미친놈 취급하고 있어..."

"왜 나는 이리 아는게 없을까. 어째서. 생각해보면, 생각해보면..."
""이치고...""

화이트와 유하바하가 이치고에게 다가갈 때였다.
"생각해보면... 전부 너희 때문이잖아!!"
이치고는  그렇게 소리쳤다.

""이치고?""
"너희가 자꾸 나를 속이고! 위협해서! 내 정신이 말이 아니었었어!!"

유하바하가 화이트에게 말했다.
"저녀석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고 있어..!"

화이트와 유하바하는 이치고를 걱정한 것을 조금 후회했다.

"야, 이치고를 잘 돌보고 있어라."
화이트가 말했다.
"? 뭐하려고?
유하바하가 물었다.
"내가 진작에 했어야 할 일."
화이트가 답했다.

... ...
[현세, 바이자드 기지]

"그르니께 이치고 부모님이 만난 것도 너희탓, 시바 잇신이 사신의 힘을 잃는 계기도 너희 탓이고, 너희 이치고를 계속 감시했고, 이치고 어머니를 죽인 호로는 너희 시험체라고?"
"하모"
"네 미친나."

"안 미쳤으니까 말하는기다. 이치고가 정신을 차리게 해가 아이젠의 모가지를 따야하니께 말하는기다."
히라코 신지는 잠시 뜸을 들이다 말했다.
"이치마루 니... 이치고가 이거 알면 니를 반으로 찢어 죽일거 알고 있겠제..."
"당연하지"
이치마루 긴은 말을 이었다.
"다 업보 인기라. 죽을짓 했으니 죽는기고."

히라코 신지는 눈썹을 찌푸리고는 미간에 손을 짚었다. 그때 였다.

"에~. 이걸 말하는 걸보면 이치마루님을 믿어도 되겠군요."
우라하라 키스케가 특유의 능글맞은 말투로 말했다. 우라하라가 지팡이로 모자를 올리며 말했다.
"어, 오랜만 인가요? 요즘 시간이 없어서요."

히라코 신지는 놀라 얼굴을 수습하고 물었다.
"우라하라 니... 반 쯤 고장 나지 않았나?"
"아 연기였습니다."
"연기?"
"네. 쿠로사키님이 정령정에 다녀오셨는데 아이젠 소스케의 편인 이치마루 긴과 함께오고, 그 와중에 호정 13대와 전면전을 선포하셨다고 하니..."
"저는 혹시 아이젠이 함정을 파놓은가 싶어서요."

우하하하는 웃으며 말을 이었다.
"사실 가르간타는 진작에 완성됐습니다만... 갑자기 마유리님을 데려오신다하여 놀랐었습니다. 이제 쿠로사키님만 준비되시면..."

그때, 이치고가 잠든 참실의 벽이 박살났다. 그리고 이치고가 박살난 벽 사이로 걸어나왔다. 이치고의 얼굴에는 반쯤 형성된 호로화 가면이 걸려있었고, 소리쳤다.
"너희들이 이치고를 이꼴로 만들었냐!!!"


... ...
[반덴라이히]

"하쉬발트여..."
"예. 폐하."
"이제야 생각이 정리 되는구나, 내 추태를 용서하거라."
"아닙니다."
그곳에 퀸시 황제 유하바하와 후계자 하쉬발트가 있었다.

"시게쿠니가 미쳐 날뛰고 있다. 아마 2년안에 우리의 위치를 찾아내겠지. 하쉬발트여, 오히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폐하..."
"내가 죽거든, 네가 퀸시를 이끌어라."
"폐하..?"
"아이젠 소스케가 소울 소사이어티를 습격할 때 우리도 움직인다. 하쉬발트여, 전쟁을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