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롱충이일까 숏충이일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인데,
업비트랑 빗썸에서 현물도 같이 범하고 있다보니 매매 패턴 자체는 그래도 롱 기반의 매매를 많이 하긴 함.
하지만 정작 그걸 추세로 길게 들고가진 않음. 들고 잠자는게 무서움.
그래서 가끔씩 이건 괜찮은 자리다 싶은곳에서 매수받은 뒤에 잠시 자고오고 그러기도 함.
차트를 제대로 봤다면 보통 올라있는데, 그러면 일어나서 팔고 그랬었거든. 홀딩을 못하는 스타일이다보니...
특히나 2019년 초부터 선물만 집중적으로 파다보니, 풀시드 청산이 진짜 존나 무섭다는걸 깨닫게 됐고
2년 하락장이랑 흑인무빙을 겪다보니 자산을 쪼개서 챌린지만 굴리게 됨.

이런 흑인무빙 보니까 차트를 생각함에 있어서도
'이거 시발 세력의 장난이 아닐까?'
'이 상승은 훼이크가 아닐까?' -> 오르는데 숏모음
'이거 일부러 내린게 아닐까?' -> 내리는데 롱모음
이런 이상한 매매도 여러번 해보고... (흑인무빙 시절에는 저런 매매가 수익이 꽤 많이 났음)

실제로 이런 차트가 많았거든
상승을 보고 와 이거 추세상승이다 위에서 눌림에 롱잡자! 이게 정상인데
이거 씨발 가짜상승 아님? -> 숏 ㅅㄱ
이게 씨발 돈이벌렸음
'가짜상승, 가짜하락' 이런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고, 또 기존에 살아남았던 사람들 몇몇이 20K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숏을 들이댔던게 보통 저런 이유에 근간했음
물론 관점 못바꾼 사람들은 다 터졌지만..
여튼 그렇고
매매 자체가 작은 손해가 무서워 매일 자산을 격리로 굴리다보니
막 잡코 1주일 2주일 존버해서 (이틀 넘긴적 거의 없음) 말도안 되는 수익같은건 안 먹어지고,
코인 3년이나 했다는 사람이 비트코인 1개도 안 들고 있는 상황이 좀 웃기긴 함.
존버없이 진짜 하루종일 단타만 쳐서 아직까지 리스크관리 잘 하면서 살아있다는거긴 한데...
저번에 언제나 한테도 얘기나온게
고액저배를 해봐라, 추세매매 도전해봐라 하던데
내가 손절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오히려 선물에서 1-2억 정도 들고 매매를 해도
결국에는 약손해로 빠져나올만한걸 물을타서 초를 치게되더라
진짜 그런 장 추세매매를 하려면 전갤 탈갤한 뒤 폭포수 흐르는 산속에 들어가서 매매해야할듯 싶음
정리하자면 큰 손해 박히는게 두려워서 풀시드베팅을 아예 꺼린다는거고,
매매는 또 웃긴게 자산을 쪼개서 극 고배로 빠르게 불리고 출금하고 그런 스타일인 것 같음
글 다 쓰고나니 왜 이런 글을 쓴건지 모르겠네 잘시간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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