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anovka : Установка. "셋업"이라는 뜻으로, 가스테프가 1924년 CIT 재정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
Live and die in a factory : 공장 노동자의 기계화. 가스테프는 모든 노동자가 같은 복장을 착용하고 하나의 부품, "로봇"화 하여 일하는 걸 이상적으로 보았음.
Iron Hearts : 가스테프가 쓴 시들은 "강철 인간" 개념을 자주 차용해서, 혈관과 심장에 강철이 흐른다는 내용이 많았음.
Just another number : 디스토피아 소설 「우리들」처럼 결국 전인민 일련번호화.
Homo Metallum : 기계 인류. 가스테프 등이 주장한 이상적인 신인류.
Bureau of Guardians : 「우리들」 작중 개념임. 비밀경찰국에 대응되는 기관.
One State : 마찬가지로「우리들」 작중 개념. "이백년 전쟁" 이후 전세계를 통일한 단일 경찰국가.
Children of the State : 마찬가지로「우리들」 작중 개념. 소설에서 모든 아이는 국가가 양육함.
Prolekult : Proletkult(Пролетку́льт) 오타가 아닌가 싶은데, "프롤레타리아 문화"의 약어임. 예전까지의 예술 패러다임을 깨부순 소비에트의 실험적 예술인데, 현대 공업사회에서 큰 영감을 얻음. 나중에 레닌과 공산당 정치국의 밉살을 사서 해산당했지만 「전함 포템킨」같은 작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침.
Establish the CIT : 중앙노동청(Central Institute of Labour, Центральный институт труда). 1920년 노동 연구를 위해 모스크바에 설립된 연구소. 1938년 가스테프의 체포 이후 해산됨.
Five Year Plan : 스탈린의 5개년 계획(пятилетний план)을 지칭함. 개별 노동자가 기계장치의 부품처럼 매끄럽게 고성능화 되는 장면을 꿈꾼 가스테프는 두번째 5개년 계획에서 "스타카노비즘"이라는 소위 "초인 노동자", "노동귀족"의 탄생을 지지했지만 현실은 비숙련공이 태반이더라도 잘만 굴러감... 결국 스탈린의 계획에서 중요한 건 일개 부품인 "노동자"가 아니라 "지도자"였음. 이는 가스테프 사상과 충돌했고 1938년 가스테프의 CIT가 해산됨.
참조 : 리차드 스타이트, 「혁명의 꿈 : 러시아 혁명의 유토피아와 실험적 삶」, 옥스퍼드(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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