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맥북프로 16인치를 전문가를 위한 휴대용 생산 디바이스라고 홍보하지만
50W 급 GPU인 라데온 프로 5300M, 5500M이 들어간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노트북에 들어가는 RTX 2070이 이것의 두배인 110W 급이다.
5000 시리즈는 TSMC 7nm 공정이고 RTX2070은 TSMC 12nm 공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00만원이 넘어가는 전문가용 디바이스 치고 꽤 저전력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비교군은 MSI의 P75 크리에이터
엔비디아에서 전문가용 생산성 노트북 인증 제도인 RTX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생산성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RTX 스튜디오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다.
맥북 GPU의 두배이상의 전력을 먹는 RTX 2070이 탑재되어 있다.
맥북프로는 라데온 5500M이 탑재된 제품으로 벤치마크가 진행됨
성능 벤치마크를 보자
참고로 벤치마크에서 맥북은 전원 케이블이 해제된 상태로, P75는 문제가 있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측정되었다.

5분짜리 4k영상을 럿을 먹여 h.265 코덱으로 익스포트하는 워크플로우
프리미어에선 좀 떨어지지만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에 최적화되어 있는 다빈치 리졸브에서 P75는 맥북 프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P75의 전원 코드를 빼면 어떻게 되느냐.

놀랍게도 성능이 급떡락한다.

h.265 영상 하드웨어 인코딩 테스트
이번에 맥북은 5500M GPU를 사용하지 않고 T2칩으로 테스트 했다.
(애플이 자체설계한 칩셋으로 SSD컨트롤, 오디오 컨트롤, 영상 처리, 이미지 처리, 암호화 등을 담당함)
맥북은 전원 연결 상태(AC Power)이든 해제 상태이든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 (회색)
그런데 P75는 전원 코드를 해제하고 테스트 하자 인텔 퀵싱크(Intel QS) 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 (주황색)
전력소모가 매우 낮은 T2칩에도 큰 격차로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8비트 H.265 처리에서도 P75는 전원코드를 해제하자 작업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디바이스가 휴대 상태에서는 성능에 큰 하자가 생기는 것.
참고로 전원설정 고성능으로 맞춘 상태에서 진행한 테스트임.
리뷰어 말에 의하면 P75는 배터리 상태에서 전력소모도 심하여 휴대용으로 작업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그리고 배터리 상태에서 결과물 처리속도가 느린거라면 기다릴 수 있는데, 편집 작업도 버벅이게 된다고 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노트북 배터리는 RTX 2070과 i9-9980H에 동시에 충분한 전력공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높은 전력소모를 가정하고 설계된 RTX 2070은 전력공급이 줄어들면 성능이 극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휴대 작업을 가정한 노트북에는 전력소모가 많은 GPU를 넣기 힘들다.
XPS 15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1650 급의 GPU를 탑재하지만 여전히 전원코드를 해제하면 성능이 떨어지긴 한다.
휴대상태에서도 작업용으로 쓸 노트북을 찾는다면 적당한 GPU가 탑재된 노트북 위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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