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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학주의)메이드 마루야마양

ㅇㅇ(218.233) 2018.03.19 20:58:08
조회 1925 추천 26 댓글 14
														

똑똑-


잠을 자기 전 책을 읽던 치사토의 방에 노크 소리가 났다.


"들어와."

책을 읽으면서 치사토는 들어오란 말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메이드인 아야였다.


"아, 아야구나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무슨 일로 왔어?"

"..아가씨 왜 제 방을 멋대로 없애버리셨어요?"


들어온 사람을 본 치사토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지만

들어온 아야는 치사토를 보면서 따지는 느낌을 최대한 죽이려 했지만 그래도 따지는 식의 늬앙스가 느껴지는 말을 했다.


"아야의 방이라.. 난 모르는 일인데?"

치사토는 아야의 말을 듣고 알면서 모르는 척 말 했다.


"..일과시간이 끝나고 쉬려고 했는데 제 물건들이 버려졌어요.

왜 그랬냐고 메이드장님에게도 물어봤는데 미안하다란 말 뿐이었어요."


치사토의 반응에 아야는 조금 화가난 거 처럼 말했다.


"아야."

아야의 반응에 치사토는 불쾌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 아가씨만 저만 괴롭히는 거에요?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왜 저만 건드리는 거에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어요?"


하지만 아야는 감정이 앞선 나머지 치사토의 말을 듣지 못하고 말을 했다.


"아야."

아야의 태도에 치사토고 화가 난 듯 침대에 일어나서 아야에게 다가갔다.


"아.."

치사토의 반응에 아야는 자신이 한 행동이 큰 실수였음을 깨달았다.


"..잘못했어요."

아야는 곧바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아야, 고개들어."

"네.."


무릎을 꿇은 아야가 고개를 들자 


촥-


치사토는 힘껏 아야의 뺨을 쳤다.


뺨을 맞은 아야의 눈가엔 눈물이 맺혔다.


뺨을 떼린 치사토는 아야의 리본 넥타이를 붙잡고 아야를 일으켜세웠다.

그 다음 아야를 자신의 침대에 내던졌다.


"모처럼 아야가 직접 내 방에 와서 따뜻하게 재워주려고 했는데 아야가 그 기회를 차버렸네?"


치사토가 잠옷 단추를 풀면서 침대위에 올라섰다.


"..자..잘못 했어요.."

아야는 이대로 가면 큰 일이 날거란 사실을 직감하고선 울먹이면서 애원했다.


"잘못했다고 빌거면 잘못했다고 빌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닐까?"

"잘.. 잘 못했어요.."


치사토는 아야위에 올라탄 후 아야의 리본을 풀고 단추를 풀면서 말했다.


"벌은 뭐가 좋으려나?"

"두.. 두 번 다신 하지 아.. 않을..게..요!"

"그렇지 오늘의 벌은 아야의 신음을 메이드숙소에 음성방송으로 트는거야."

"제.. 제발! 그.. 그것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싫다면?"


아야는 아침에 자기가 들을 좋지않은 소리에 겁을 먹었고

치사토는 아침에 아야가 받을 고통에 기쁜 듯한 미소를 지었다.


"제..제발.."

"시작."



-


"...하아.."

메이드장인 사요는 점호를 끝낸 후 혼자 방에서 죄를 지은 것 처럼 앉아있었다.


"히카와씨 아야의 방 물건 다 버리고 아야의 방 없애줄 수 있어?"

"네?"


오전에 치사토가 사요의 방에 와서 한 이야기였다.


"아가씨,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어려울 거 같아요."

"흠, 이성적인 히카와씨가 감성적으로 변한 거야?"

"그게 아니라.. 점호시간때 마루야마를 어떻게해야 하나 싶어서요.

규정에 따르면 메이드들은 점호시간 이후로 숙소서 나갈 수 없는데 마루야마의 방을 없애면 어떻헤애 하나 싶.." 


사요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대면서 명령을 피하려고 했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요였지만 그걸 감안하더라고 아야에 대한 치사토의 행동은 사요조차 그냥 무시하기엔 양심이 걸리는 일이었다.


"히카와씨 그냥 제 말대로 하시죠."

"그럼 마루야마는 어디서 자라는 건가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야."

"그래도 아가씨 이건.."

"히카와씨,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히카와 가문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이런 사실을 히나에게 알려지면 히나가 뭐라고 생각할까?"

"...알겠습니다."


사요는 가문에 누를 끼치고 싶지않아서 결국 자신의 양심을 접기로 했다.



"제발 그만두세요!!"

일과시간이 끝나고 메이드들이 자기들의 숙소에 들어오는 시간 아야의 절박한 목소리가 방에 있는 사요의 귀에 들렸다.

"소중한 물건이에요!"

울먹이면서 애원하는 아야의 목소리와 그런 아야에게 비키라고 하는 남성직원들


"..하.."

사요는 죄책감과 이러한 명령을 내리는 치사토, 이러한 명령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스스로에게 화가난 듯 했다.


"그.. 그거 만큼은 버리지 말..말아 주세요!"


아야의 외침에 사요는 괴로워하던 중 문자메시지를 보더니 마음을 다 잡은 듯 밖으로 나갔다.


[아 히카와씨 혹시나 아야가 매달리면 알아서 처리해주세요.]



"메.. 메이드장님.. 왜 제.. 제 물건들이 버려지는 거에요? 막아주세요.."

마음을 다 잡은 사요였지만 울면서 자기를 바라보는 아야에 잡았던 마음이 풀어질 뻔 했다.


"마루야마.. 정말 미안해.. 오늘부터 마루야마의 방은 없어."

사요는 눈을 감고 아야에게 말했다.


그리곤 자신의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갔다.


"...아..."

사요의 말에 아야는 멍하니 앉아서 울었다.





"이 이상 못하겠어."

죄지은 사람처럼 있던 사요는 오늘 있던 일을 떠올리더니 책상에 앉아 사표를 쓰기 시작했다.


따르르릉


사표를 쓰던 사요는 전화가 오자마자 받았다.


"여보세요."

"아, 히카와씨 깨있었네?"

"늦은시간에 무슨 용무죠?"

"..방송틀어줄 수 있어?"

"..지금 다들 자는 시간이에.."

"알아, 그러니까 틀어줘."

"..네."


사요는 전화를 끊고 음성방송을 틀었다.


틀자마자 익숙한 소리가 났다.


"흐읔.. 하앜.. 핫.."


"..마루야마?!"

사요는 방송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크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자.. 자.. 잘..못.. 하앙.."

"그.. 그마앙 하..핫항."


아야의 신음은 메이드 숙소 전체로 퍼져나갔고 사요는 신음을 들으면 들을수록 사표를 쓸 의욕조차 죽일 정도의 죄책감이 들었다.


그렇게 아야의 신음은 숙소에 새벽까지 퍼졌고 사요는 새벽내내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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