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가학주의)메이드 마루야마 너무나 짧은 뒷편의 뒷편의 뒷편 (완결

ㅇㅇ(218.233) 2018.03.21 01:35:01
조회 1638 추천 24 댓글 5
														

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185360&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메이드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185558&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메이드


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185978&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메이드




이번편은 가학이 거의 없습니다.




"흡.."

파티를 열 로비의 창가를 닦던 아야는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으론 아래부분을 붙잡고 잠시동안 온 몸을 부들거리다가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마루야마씨 괜찮으신가요?"

신입 메이드장인 아리사가 아야를 보더니 걱정스러운 듯 다가갔다.


"아.. 괜찮아요."

아야는 말로 괜찮다고 하지만 방금전보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 그렇군요.. 저는 업무가 바빠서 다른 곳도 가볼테니 힘드시면 저한테 이야기 해 주세요."

메이드장이 된 첫날부터 내일 파티를 열 거란 이야기를 들어서 바쁘게 움직이는 아리사였다.


"하아.. 하아.."

아리사가 떠나자 아야는 작은 소리로 신음늘 냈다.



"아야는 이제부터 이걸 끼고 일하는 거야."

방금전 치사토의 방에서 치사토는 밤새 천장에 구속된 채 기절한 아야에게 로터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무.. 무슨 물건인가요?"

"로터라고 하는거야."


치사토는 아야에게 로터를 강제로 부착시켰다.


"어울려."

"..느낌 이상해요.."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질거야, 아야."


치사토는 뒤를 돌아서서 걷다가 다시 뒤를 돌아서서 아야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 아야 메이드는 각 가문의 얼굴인 거 알지?

하나의 작은 실수라도 가문의 이미지에 타격이 가지.

그래서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었어."


이때의 아야는 치사토가 무엇을 조심하라고 했는지 잘 몰랐었다.


하지만 지금은 치사토가 무엇을 조심하라는 것인지를 어느정도 감을 잡은 듯 했다.


"하아.."

이상한 느낌이 들던 로터가 진동을 하더니 아야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현재 아야는 어떻게든 참고있는 상황이긴했지만 이 이상가다간 터질 거 같은 느낌이었다.


메이드는 가문의 얼굴

사소한 행동 하나로 사람들에게 가문의 이미지가 결정된다.


만약에 아야가 일을 하던 중 가버린다면 사람들은 시라사기 가문을 어떻게 바라볼까


그리고 메이드 동료들은 아야를 어떻게 바라볼까


현재의 이미지도 좋지 않은 아야지만 완전히 재기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몰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하아.. 하압.."


아야는 아랫입술을 세개 깨물고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아야의 의지를 비웃듯 로터의 강도는 올라갔다.


"흐읔 핫.."


순간적으로 아야는 큰 소리로 신음을 냈다.

다행히 아야 주변엔 메이드를 비롯한 사람들이 없었다.


아야는 이대로 가다간 가버릴 거 같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급히 어딘가로 뛰어갔다.



아야가 뛰어간 곳은 C번 창고였다.

창고가 저택내에서도 인적이 드문곳이었지만 특히 C번 창고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고 청소를 하러 가는 사람도 많이 없는 곳이었다.

아야의 경우엔 처음에 왔을 때 이곳을 청소한 적이 있었기때문에 알고있었다.


창고의 문을 열고 들어선 아야는 격렬하게 신음을 했다.


"흐응..흨.. 하앜.. 하아 항.. 핰.."

신을 낸 아야는 투명한 액체가 나오면서 결국 가버리고 말았다.

"하아.. 하아.."

힘이 빠진 아야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기절했다.




"..1회 장소는 C번 창고,"

그리고 감시카메라로 감시를 하던 치사토는 아야가 가버린 장소를 포스트잇에 적었다.





-


"하아.. 시라사기씨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히나로부터 사요와 히나의 생일파티를 열어준다는 말을 들은 히카와 부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시라사기쪽이 우릴 위해서 열어주는 만큼 우리들은 즐기는게 예의인 거 같아요."

히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생일전날에 들은 게 불편해."

"그리고 너무 독선적인 거 같아요."

"뭐 어때요, 그쪽에서 열어준다고 하는데 너무 죄지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도 별로인 거 같아요."

"히나,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


사요는 히나의 가벼워보이는 행동과 언행을 지적하면서 말했다.


"사요 너무 그러진 마 히나의 말도 일리가 있어."

"..알겠어요."


히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시라사기 가문의 이러한 행보를 크게 달가워하지 않았다.

일단 부모님의 경우엔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것은 고맙지만 이 사실을 생일 전날에 전해들어서 거절을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사요의 경우엔 부모님처럼 너무 갑작스런 행보와 애매해진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아야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미칠 거 같아서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두 가는 거 확정인가요?"

히나의 경우엔 치사토의 모종의 계획을 세운 만큼 이번 생일파티를 매우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참여는 할거란다."

히나의 말에 자매의 아버지는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전 가고싶지 않아요. 생일파티 할 나이도 지났고."


"..사요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시라사기 가문이 우릴위해서 해주는 만큼 가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자매의 아버지는 사요가 몇일 전까지 시라사기 가문의 메이드 장이었고

갑작스럽게 사표를 내고 나온 입장이라 시라사기 저택에 다시 가는 게 꺼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사요에게 말했다.


"..그러면 갈게요."

사요는 간신히 죄책감을 누르며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간 사요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혼잣말을 했다.


"마루야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란 말을 연거푸 말하던 사요는 울음을 터트렸다.


"내가 무능해서 미안해.."

"내가 힘이 없어서 미안해.."

"내가 소중한 걸 뺏아가서 미안해.."

"내가.. 쓰레기라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도망쳐서 미안해.."



그동안 치사토의 명령을 받아들이면서 아야에게 준 상처

아야의 소중한 물건, 친구를 지키지 못한 자기자신

이러한 상황을 만들게 한 현실

그리고 치사토의 억지스러운 명령에 대한 저항이고 쓰고

고통받는 아야의 모습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아 도망쳤다고 읽는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사요를 괴롭게했다.


사요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렇게 괴로워하던 중 밖에서 들리는 히나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니까 아야가 절정에 다다르면 이런 장소에 간다는거지?"


"절정.. 장소?"


히나의 대화를 엿든던 사요는 이 두 단어를 들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대화일 수 있지만 왠지모르게 넘기기 어려운 단어였다.


"..저 치사토 미안한데 아야가 절정에 다다르면 어디로 가는지 다시 말해줄 수 있어?"

"창고란 말이지?"


절정, 창고

사요는 이 말을 듣자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절정이라함은 치사토가 아야에게 한 질 나쁜 장난

창고는 아야가 질 나쁜 장소를 당할 공간


3년동안 메이드장일 해왔던 사요의 입장에선 치사토의 속셈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느 장소서 무엇을 할 지는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왜 히나가 다 들리도록 이 말을 한 이유가 뭘까?" 


한편 밖에서 전화를 하던 히나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치사토 한 가지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

"뭔데, 히나?"

"우리 둘이 아야정신을 붕괴시키는 건 너무 쉬운 거 같아서 말이지.. 변수를 하나 만들어 봤어."

"히나 그런 짓을 왜.."

"이지모드는 재미없고 뭣 보다 성취감도 없잖아."

히나의 쓸데없는 짓에 치사토는 순간적으로 화를 냈지만 히나는 웃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거든."

"무슨 말이야?"

"우리 언니가 현실을 택할지 아니면 양심을 택할지 궁금해졌어."

"히나가 말한 변수가 히카와씨란 말이지.. 그러면 재밌어 질 거 같네."


이 말을 들은 치사토는 평소 자기가 본 사요를 떠올리면서 웃음을 짓고 히나에게 대답했다.


"그렇지?"


히나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저기 치사토는 언니가 어느 쪽을 고를 거 같아?"


"히카와씨의 경우엔 사람이 좋긴 하지만 3년동안 내 밑에서 일한 걸 보면 양심보단 현실을 택할 거 같아."

"나는 그럼 반대로 할게. 언니는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순 있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기엔 너무 착한 사람이니까."


서로가 본 사요에 대한 견해를 말했다.

가문과의 우정을 위해 아야를 구하지 않을 것이란 치사토

현실을 택하기엔 너무 착한 사람이라 아야를 구할 거란 히나


서로의 견해는 달랐다.


"그럼 내일보자, 히나."

"내일 봐 치사토,"


이 말을 끝으로 히나는 전화를 끊었다.


"그럼 언니는 어떻게 나오려나?"




















아마 이걸로 완결을 낼 듯 합니다.

맘 같아선 이 이후 이야기도 쓰고싶긴하지만

이미 산으로 간 스토리가 우주로 갈 거 같습니다.


그동안 재미없는 이야기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2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6013 45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17]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27 25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23] <b><h1>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4435 14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8891 32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52 25
1331450 공지 공지 [3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0331 43
830019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92898 72
828336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1133 27
1463961 일반 카호의 판타지 세계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9 1 0
1463960 💡창작 욱황 [1] 버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7 26 4
1463959 일반 오늘은 종종종트 방영하는 날이구나 [1]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7 16 0
1463958 일반 시황 표정이 진짜 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4 34 0
1463957 일반 어떻게 이 일러가 3세게임 [2] ㄴㅊ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3 61 0
1463956 일반 슬슬 2분기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슬퍼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2 36 0
1463955 일반 종말트레인 언급 꽤 많아졌네? ㅇㅇ(112.173) 20:32 31 0
1463954 일반 않이 내 뻘글 조회수 외저럭게 높지 [9] 말랑한돌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0 75 0
1463953 일반 밥먹고 있는데 줘패는 만화없나요 [2] ㅇㅇ(58.230) 20:30 34 0
1463952 일반 종말트레인 볼만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0 36 0
1463951 일반 요...요카...미안해...내가 잘못했어... [5] 이탄성질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9 68 8
1463950 일반 걸밴크 무적권 2기 나오겟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9 16 0
1463949 일반 종트 아키라가 가장 인기있나보네 [2] 쿠치베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8 48 0
1463948 일반 ㄱㅇㅂ) 외이럭게 목이 마르지 [5] 말랑한돌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8 1065 0
1463947 일반 ㄱㅇㅂ리듬겜만 하면 갑자기 [14] 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 73 0
1463946 일반 시황은 아내를 너무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ㅇㅇ(125.177) 20:26 27 0
1463945 일반 시즈루 당황한 표정 귀여운듯 [1] rwbyr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 35 0
1463944 일반 카호쑈 보러가야지 [4]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 29 0
1463943 일반 종트 전에 하스동으로 예열해야지 [4] ドル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 45 0
1463942 일반 나 왓써어어어어 [27]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 103 0
1463941 일반 ㄱㅇㅂ) 엄마 보고싶오... [20] 가학꼴려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 100 3
1463940 일반 올바른분양:우미타키 [1] 네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 31 0
1463939 일반 시즈루 요카 아닐거라 생각하다가 당하지 않을까?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 73 0
1463938 일반 ㄱㅇㅂ) 사키 보다가 후지타가 까쓰동 먹는거보고 [4] 후에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 44 0
1463937 일반 매 맞는 아내(진) [2] ドル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 94 0
1463936 일반 이짤개웃겨 네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43 0
1463935 일반 시황 불쌍해서 어캄 ㅠㅜㅠ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79 2
1463934 일반 “길고 길었던 가정폭력의 굴레도 이제 끝이다“ [1] ㅇㅇ(125.177) 20:14 72 0
1463933 일반 시즈루가 처음으로 불쌍해보인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 36 0
1463932 일반 요루쿠라 각본가의 답변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 259 15
1463931 일반 둘의방 동인지 왔다!!! + a [1] ㅇㅇ(221.146) 20:14 45 0
1463930 일반 소리 들리는거 받아적어서 자막만들정도면 어느 정도로 고수여야하나 [2] ㅇㅇ(220.74) 20:13 40 0
1463929 일반 환상에 살았다.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 209 17
1463928 일반 선행컷 보니깐 쿠치베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 58 0
1463927 일반 코즈메구 크로스보이스미쳤네 [2] 00006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 24 1
1463926 일반 프리큐어는 도당체 먼 애니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 66 0
1463925 일반 띡히 알아도 의미는 없는 요루쿠라 정보 [3] 백합백문학과교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 120 5
1463924 일반 종트 짤 하나로 ㅈㄴ 흥미진진해졌네ㅋㅋㅋㅋ [1] ㅇㅇ(125.177) 20:07 99 0
1463923 일반 우우 뜌따이 어제오늘 택배받은거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 52 0
1463922 일반 [요카는 필독] 요카가 안맞는 법 갈켜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 85 2
1463921 일반 그래도 시즈루 순애 그 자체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 92 0
1463920 💾정보 종트 11화 추가 선행컷 [13]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 1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