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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흰 장미를 붉게 물들이는 법 - 2앱에서 작성

흔한글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21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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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 차오!”

차오 컴퍼니의 자랑이었던 두 딸, 란란과 사이가 서로 갈라선 지 벌써 3년.
누구보다 절친이었던, 마치 연인과도 같았던 둘의 헤어짐은 내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충격이었던 건 둘의 헤어짐 이후 란란이 나를 선택했다는 점이었다.

“이리 와봐! 여기 정원에 신기한 거 있어!”

드넓은 공원에서 울려 퍼지는 란란의 해맑은 목소리.
분명히 우리는 같지만, 나는 절대 표현해내지 못할 저 웃음과 미소.
란란은 그 일이 일어났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렸으며, 활기찼다.
마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말이다.

“어, 지금 가.”
“빨리 와~”

수 많은 꽃 밭을 비춰주는 인공 햇살을 받으며, 조신하게 나열되어있는 길 끝 그 곳에는, 아름다우면서도 지겨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 풀 가, 장미 꽃들이 즐비해있는 곳에서 란란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나를 또 다시 불렀다.

“차오! 내려와봐!”

차오라고.
오늘도 역시나 나를 차오라 부르는 란란이었다.
별 수 있나, 나는 천천히 타박 타박 내리막을 걸었다.

아버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니 딱히 불만을 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물론 란란은 우리 모두를 차오라고 부르기는 한다.
하지만 정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 란란의 애정공세는 여전하지만 차오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선 조금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나였다.
사실상 나 혼자만의 아쉬움, 란란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갖는 나는 배부른 인간, 아니 차오임이 분명하겠지.
그러나 그 생각도 잠시, 이내 란란의 해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내 귀를 잠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차오! 이거 봐봐!”

햇살처럼 눈부신 얼굴.
란란의 손이 가리키는 곳은 바로 새빨간 장미들이 피어나있는 장미 정원이었다.
늘 보던 예쁜 장미, 그러나 딱히 특별하다 할 건 없는 그런 정원.
그렇지만 햇살을 마주하며, 내 입에선 자연스럽게 예쁘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예쁘네.”
“그치! 빨간 장미들 속, 흰 장미라니. 로맨틱하지 않아?”

흰 장미?
이내 시선을 돌리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흰 장미 한 송이가 빨간 장미들 속에 피어나있었다.
꽤나 잘 보이는 위치에 피어있었는데 왜 나는 보지 못했을까.
그리고 이런 나의 아둔함을 금방 알아차려버린 란란이었다.

“차오, 설마 못 봤던 거야?”
“아하하… 미안.”

실망했다는 듯이 얼굴을 찌푸리는 란란에게 보이는 헛웃음.
그리고 뒤로 숨겨진 뼈아픈 자책의 목소리.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그걸 못 보면 어떻게 해?

하지만 이내 별거 아니라는 듯이 다시 꽃 구경에 나서는 란란.
장미냄새를 살짝 맡아보기도 하고, 꽃잎 몇 가지를 뜯어 보이기도 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잠깐의 연희를 즐기는 란란이었다.

“흐흥~ 매번 보는 장미 정원이라지만, 가끔 이런 게 피어나면 괜히 기분 좋더라. 안 그래?”
“정원사가 꽂아놓은 게 아닐까?”
“무드 없어, 차오는 감성이 메말라있다구.”
“그… 그런가?”
“피, 바보.”

아니, 갑자기 그냥 맨 몸으로 장미 풀숲으로 들어가버리는 란란이었다.
아무리 장미가 좋다 그래도 그렇지 장미 정원으로 들어가버리면 -

“란란! 위험해!”
“걱정마~ 난 괜찮아.”

가시 풀 숲 사이로 들어가는데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을까.
나는 재빨리 란란을 꺼내오려 란란에게 팔을 뻗었다.
그리고 웃음을 참으려 들고 있는 란란의 씰룩씰룩거리는 입술을 보며, 나는 장미들에 가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야 말았다.

“푸하하하핫!”

아, 맞다.
나는 란란에게 꼭 한번 이런 장난을 당해버리곤 했다.
아마 정원사들에게 미리 장미들의 가시를 다 없애놓으라 말해놨겠지, 아니면 개량종이라던가.
당하고, 또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란란의 장난이었다.
왜냐하면 란란은 언제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 자갈 위의 공 같은 존재였고, 실제로 몸 사리지 않는 장난질 때문에 다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 말이다.
가령 오늘처럼 가시가 없는 장미들 속, 일부로 가시가 돋쳐있는 장미를 뽑아버린다거나 하는 그런 장난이라던가.

“란란!”
“아, 피난다.”

흰 장미 꽃을 꽉 잡은 채, 손에서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란란.
상상만해도 따가울, 그런 고통임에도 불구하고 란란은 여전히 해맑은 아이와 같은 눈으로 흰 장미 꽃을 매만지며 말했다.

“예쁘다, 흰 색.”

흰색 빛깔 장미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리기라도 한 걸까, 이내 장미 풀숲 사이에서 멍하니 흰 장미를 매만지던 란란은 그 장미를 꺾어 나에게로 가져와주었다.
하지만 순백색은 잠시뿐, 흰 장미는 곧장 피로 얼룩져버린 더러운 장미가 되어 버리고야 말았다.

“아앗! 안돼!”

비명을 지르는 란란.
그리고 란란의 손을 보며 비명을 내지르는 나.

“란란! 괜찮아?! 얼른 손 보여줘 봐!”
“아니… 안 괜찮아… 이거… 차오 보여주려고 꺾어온 건데…”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사람 부르자!”

하지만 이내 싫다는 듯이 손을 내빼버리는 란란이었다.

“싫어, 차오는 날 너무 걱정해.”
“그렇지만 란란…”
“흥, 이 정도는 그렇게 아프지도 않으니까.”

저렇게까지 거부하면 더 이상 손 댈 수 없었다.
란란은 항상 본인은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괜찮지 않았다, 내가 괜찮지 않아.
란란이 다치는 걸 보면 내가 아팠고, 내가 무섭고 두려웠다.

이런 란란은 무섭다. 항상 그렇게 느꼈다.
선을 얼마나 넘을지 두려웠고,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두려웠다.
손에 남은 상처를 보며 웃는 란란을 보며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 웃음을 보며 덩달아 웃게 되는 나 또한 두려웠다.

왜, 어째서 우리는 분명히 같을 텐데.
우리는 쌍둥이고, 너의 미소와 나의 미소는 같은 모습일 텐데.
나는 내 모습을 보며 두려워하는 걸까.

“재미없어.”
“응?”
“그래도 차오는 차오니까.”

불현듯 스쳐 지나가는 차오는 차오라는 말.
무슨 의미일까.
하지만 생각도 하기 전에 란란의 입에서 흥겨운 휘파람소리가 먼저 새어 나왔다.

“흐흥~ 얼른 가자, 오늘 차오랑 미팅 있는 날이잖아? 먼저 가서 커피한잔 하고 있자 우리.”

잊고 있었던 사실에 두근거리는 심장이었다.
오늘 미팅은 차오, 그러니까 사이와의 미팅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다.

바람에 보랏빛으로 물들어버린 장미 꽃잎이 휘날아갔다.

//

본사 내에 있는 카페, 그리고 VIP 발코니에 자리 앉은 나와 란란.
큐브 내라지만 하늘은 화창했고, 란란은 매니저에게 여러 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

“연락은 됐어?”
“죄송합니다, 부재중 이십니다.”
“아냐, 괜찮아.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고 문자 한번 남겨줘. 그리고 여기 핫초코 하나랑 커피 한잔만 가져다 주지 않을래?”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부탁할게!”

아래 사람에게도 친절한 란란.
물론 성격 나쁜 차오들이 드물기는 하다만, 아랫 사람들을 하대하는 차오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모두가 평등하다 말은 하지만, 그건 허울좋은 망상일 뿐.
실상은 마법사들과 일반인들이 구분되는 세상이 바로 이 곳이었다.
물론 우리들은 그 둘보다 위에 있긴 하지만.

소위 말해서, 차오 컴퍼니 내에서의 우리는 치외법권을 휘두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몇몇 차오들은 그 권력에 취해 조금 ‘심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가령 재미로 사람을 때린다거나, 아니면… 말하기도 힘든 일을 강제로 시킨다거나.
교육을 받기는 했었지만, 그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도 우리보다 아래 사람이기에 우리가 그 교육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차오들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1순위인 란란은 역시나 달랐다.
같은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바르니까.
가끔은 무섭다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곤 했다.

“친절하네 란란.”
“예를 지키는 것뿐이야. 차오로써 당연한 도리지!”
“안 그런 애들도 있잖아.”
“헉, 그 말은 설마… 우리 차오도?”

나?
나 같은 경우야…

“란란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나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럴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순위 경쟁에서 차오들에게 강제로 밀려나다시피 했던 나였기에, 나는 나를 따라주는 내 사람들밖에 의지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울고 웃는 나를 위로해주던 그들을 내가 어떻게 아래 사람이라 칭하겠나.
그러니, 나는 절대 그럴 수가 없었다.

같은 차오들이지만, 나는 조금 다른 케이스였다.

“방금 의심했잖아.”
“아니야! 난 차오를 믿었다구.”
“그래 그래…”

장난스러운 투닥거림의 시간이 금방 지나고, 란란의 매니저는 주문 받은 음료들을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커피는 나, 핫초코는 란란.
특이하게도 란란은 커피를 못 마신다.
물론 마시는 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고, 공석에서는 커피를 못 마시는 티를 내진 않지만, 단 둘이 카페에 올 때는 항상 핫초코를 시키곤 했다.

그 이유아 당연히.

“커피는 쓰잖아, 핫초코는 달고.”

정말 단순한 이유였다.
커피는 쓰고, 핫초코는 달달하니까.
달달한 커피도 있기야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아, 고마워. 그리고 잠깐 자리 좀 비켜줄래? 차오랑 이야기 좀 하게.”
“네, 밖에서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매니저가 나가고, 란란과 나 단 둘만 남은 카페 테라스.
괜스레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란란이니까, 기대하지 않으려 해도 상황이 나를 기대하도록 만들어버렸다.

매니저까지 내보내고 나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란란은 항상 매니저를 끼고 살던 차오였다.
잘 때도 그렇고, 어딜 다닐 때도 그렇고.
그런데 오늘 같은 날에, 매니저를 내보낸다니… 이는 분명히 무언가가 있었다.

특히나 오늘 같이 갔던 장미 정원, 그리고 흰 장미.
그게 무엇을 뜻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나에 대한 것이 분명했다.

‘아직 준비도 제대로 못했는데.’

마른 침이 한 방울, 깊은 목구멍 속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란란이 운을 떼었다.

“차오는 언제 올까?”

쿠궁 – 하며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역시나 란란다운 실없는 이야기, 사이 이야기였다.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다.

“하아아… 글쎄, 3시까지 온다고 그랬으니까 3시까지 오지 않을까.”
“하긴, 차오는 약속 하나는 확실하게 지켰으니까.”
“란란 골탕 먹이려고 조금 늦게 올지도?”
“헉, 그건 싫은데?!”
“농담이야. 일하는 건데, 사이가 늦을 리가 없잖아.”

하긴, 지금은 일하는 시간인데.
근데 이게 매니저가 있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아~ 그래도 얼른 보고 싶다.”

뭐가 그리 기대되고 즐거운 건지.
지금의 사이는 예전의 사이가 아닌데.

“앗 뜨거!”

그 날 이후로 사이는 완전히 변해버렸다.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는 나도 잘 몰랐다.
소식을 듣고 뒤늦게 찾아와보니, 란란은 없었고 영문 모를 사건은 터져있었다.
광장에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가득했고, 차오들에게 물어보기에는 내 위치는 너무 좁았고, 낮았다.
애초에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으니, 알 길이 없었다.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날은 사이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던 날이었기에 나는 아무런 말도 꺼낼 수 없었다.

쌍둥이들의 시선 속에 둘러싸여, 누구 한 명의 위로조차 받지 못한 채 사이는 울고 있었고, 위로해주려는 내 손을 뿌리쳐버리며, 혼자 방안으로 들어가 더 울었다.
남은 쌍둥이들은 흐지부지된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갔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방문 앞에서 사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문은 열리지 않았다.

사이는 그 날 이후로 식사시간에도 나오지 않았으며, 공개 석상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가정 교습 시간에도, 운동 시간에도 사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파서 앓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정말 많이 아팠을지도 모르겠다.
가장 믿었던 가족에게 배신 당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고통일 테니까.
그 때문이었을까, 다시 사이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는 모습이 많이 바뀐 상태였다.

싸늘하다시피 굳어버린 입가, 지나치게 짧아진 머리, 그리고 우리들을 대하는 태도까지 날카로워졌다.
그렇게 다정했었던 사이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를 적이라 부르고 있었다.
우릴 보고 살갑게 인사해주지도 않았으며, 공개 석상에서도 묵례조차 해주지 않았다.
접견지도 항상 달리 달랐으며, 사이는 점점 우리에게서, 차오들에게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란란은 예외였다.
오히려 둘은 가까워지다 못해 서로를 향해 부딪히기 시작했다.
14살이 되어 우리가 실 경영에 투입되게 되자, 사이가 가장 먼저 행동은 란란을 물어 뜯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란란은 여전했다.
자세한 나조차도 그 날 이후로 사이의 눈치를 살폈는데, 란란은 여전했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나를 선택해주고 나와 함께 다닌다는 것뿐.

달카닥 –

“차오 왔어!?”
“에… 사이 왔어?”

그래서인지 사이에게 죄를 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남의 친구를 뺏어버린 기분, 깨져버렸다지만 그런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오랜만이야.”

//

그냥 다 올릴게
참고로 3편은 1이랑 2합친 것 보다 많아... 내용도 조금 어렵고... 미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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