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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키카스/살짝가학)짧은 시간동안의 이야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233) 2018.03.30 00:16:11
조회 1172 추천 13 댓글 3
														

https://m.dcinside.com/view.php?id=lilyfever&no=193071&page=1&recommend=1

뒷 이야기는 아니고 중간이야기 쪄옴





토야마양을 만난 순간 난 그녀에게 꽂혔다.
그녀와 같이 영화를 보고 밥을 먹은 날 웃음, 대화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다.

그녀에 대해 알아가면사 난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토야마양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고
같이 있으면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는 등
그녀를 다양하게 바라보는 점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토야마양을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으로 보고있고
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아닌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가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

나는 그것이 싫었다.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다.

그렇기에 난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고 말았다.


"아 그러고보니 유키나 선배.. 여기 지하철 가능 방향 아닌 거 같은데요?
인적이 드문 길
주변의 건물들은 대부분이 다 불이 꺼져있는 상황
보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토야마양은 내가 가는 길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미안 토야마양."
"괜찮아요, 유키나 선.."

나는 이 말과 동시에 손으로 토야마양의 입과 코를 막고 벽으로 밀착했다.

"으으읍..읍읍."
토야마양이 나를 떼 낼려고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힘이 약했다.
내가 기습적으로 밀어붙여서 힘을 못 낸 거 일수도 있지만

이상태로 2분을 넘기자 토야마양이 죽을 것 같은 표정을 보였다.

나는 토야마양을 죽이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의 입과 코를 막은 손을 땠다.

"하아.. 하아.. 하아.."
그녀가 거칠게 헐떡거리는 사이 나는 주변에서 막대기를 발견했다.

"미안 토야마양."
나는 다시 토야마양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막대기를 들고 그녀의 뒤통수를 때렸다.

퍽-

헐떡이던 그녀는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

위험한 도박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기절을 했다.
나는 그녀를 업고 의심을 받지 않기위해 집으로 향해 걸어갔다.


-

집에는 다행히도 부모님이 아직 들어오시지 않았다.
나는 카스미를 업은 상태로 내 방에 들어간 다음 그녀를 침대위에 눕혔다.
그런 다음 천장의 다락방의 문을 열었다.

나는 다시 토야마양을 업고 다락방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다음으론 다락방의 나무의자에 토야마양을 앉힌다음 큰 테이프로 의자의 앞다리에 그녀의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고정시켰고
그녀의 양 손을 의자의 등받이 뒤로 옮긴다음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프로 감았다.
마지막으로 테이프로 허술한 쪽을 고정시켰다.

수갑이나 밧줄이 있었으면 깔끔했겠지만 집에 그런 물건들이 없는 탓에 테이프를 이용했다.

"으.. 음.."
고정을 끝내자 마자 토야마양이 눈을 떴다.

"여긴.. 어디지?"
그녀는 비몽사몽한 상태서 몸을 움직이려 하다가 움직이지 않는 것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상태로 이리저리 바라보다 앞에 있던 나를 보았다.

"아! 유키나 선배!"
그녀는 아까 내가 한 짓을 까먹은 건지 나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나를 보았다.

토야마양의 표정은 나에게 시련을 주었다.
나와 토야마양과의 관계
내가 벌인 이 일이 큰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지 않게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내가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난

"유키나 선배 저 좀 풀어주실 수 있으신가.."
"미얀 토야마양 그건 불가능해."

미나토 유키나란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것
토야마양과의 관계가 예전처럼 하하호호 웃으며 이야기하던 관계가 끝나는 것
그리고 이 일로 언젠가 감당할 수 없는 대가가 오는 것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난 토야마양을 갖고싶었다.


-

"흣.. 하앙..읍.."
토야마양의 무릎의에 앉아 입을 맞춘다.

평소 방방뛰는 모습의 그녀에게서 나만 이런 면을 봤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꼈다.

서로의 혀가 섞이면서 토야마양은 활기찬 고양이가 아닌 겁을 먹은 고양이란 느낌을 받았다.

"하아.. 하아.. 유키나 서.. 선배.. 푸.. 풀어주세요.."
토야마양은 익숙하지 않은 입맞춤을 한 후 숨을 내뱉으면서 간절하게 내게 애원했다.

"하.. 학교 가야 해요.."

"토야마양, 불가능해."
나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입을 맞추려는 순간

토야마양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고 발신자를 보았다.
토야마양의 어머니였다.
전화를 거절하기엔 의심을 살 수 있는 상황

나는 토야마양의 핸드폰을 껐다.


그런 다음 큰 일이 없는 것처럼 다시 토야마양과 입을 맞췄다.

"하앗...흐응..읍 흐읏.."

이후로 난 부모님이 오시기 전까지 토야마양과 입을 여러 번 맞췄다.


-

"유키나 선배 제발.. 풀어주세요.. 말 안할게.."
잠을 자기위해 씻고 토야마양에게 잘 자란 인사를 하러 다시 다락방에 올라갔다.
토야마양은 아까처럼 풀어달란 애원을 했고
미안함을 가졌던 아까와달리 슬슬 토야마양의 애원이 거슬린 탓에 테이프로 토야마양의 입을 막아버렸다.

"으으..으읍.읍"
"잘 자, 토야마양."

나는 자상하게 웃으면서 토야마양의 머리를 쓰담고 아래로 내려왔다.

다락방의 경우엔 평소 노래연습을 하는 공간으로 써서 방음이 어느정도 되 있는 상황이다.
즉 토야마양이 아무리 소리를 내도 완벽히는 아니여도 차단이 되는 편이다.

침대에 누운 후 다락방에서 토야마양이 읍음거리는 소리가 작게 나더니 지친 건지 잠에 든건지 소리가 나지 않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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