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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리랑 이블린 알고지낸게 400년 넘었으면 좋겠다

ㅇㅇ(118.36) 2018.12.01 16:50:10
조회 982 추천 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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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는 인간이 되려고 정기를 흡수하다가 점점 양심과 죄책감을 배우더니


귀와 꼬리를 숨길 수 있게 되어 의심받지 않게 되었을 때


살인을 그만두고는 깊은 산 속에다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지어


늦은 밤까지 나무하다가 산에서 길잃고 헤매는 나무꾼들한테


민박집 마냥 무료로 방 내주고 하룻 밤 쉬어가게 해주면서 살았어.


그리고 이블린은 다른 서큐버스들과는 다르게 순정파였는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기위해 악마의 신분까지 버리고


수녀 생활하다가 일본 상선타고 조선까지 선교하러 들어온거지.


이블린도 깊은 산 속을 헤매다가 기와집을 발견하고


문을 두드리니 나온 것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리의 모습.


"...행색을 보아하니 먼 곳에서 오신 분 같군요."


"네, 부끄럽지만 산을 넘어가려다 밤이 깊어 길을 잃었답니다.

자매님께서 혹시라도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다면..."


"아, 내 정신 좀 보게. 손님을 집 밖에 세워놓고만 있었으니 무례를 용서하세요.

머물 곳을 찾는 나그네를 내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니 걱정말고 안으로 들어와 쉬십시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아리는 평소 수염 덥수룩하고 꾀죄죄한 나무꾼들만 받아오다가


이국적인 수녀복을 입은 이블린의 아름다운 모습에 살짝 홀려버렸지.


'...구미호가 사람을 홀려야지 어떻게 사람에게 구미호가 홀릴 수 있단 말인가, 요즘 정신이 많이 쇠약해졌구나.'


아리는 수녀복 아래 가려진 이블린의 뒤태를 감상하며 화끈거리는 볼을 감싸쥐더니 짧게 뺨을 톡톡 치며 정신차리려 애쓰고


'요즘 왜 이렇게 페로몬이 짙어진건지 긴장만 풀어도 향이 가득하네... 또 선량한 자매님께 피해끼쳤어.'


이블린은 평소에 잘 갈무리 하던 페로몬이 점점 짙어지는걸 느끼면서 아리의 붉어진 뺨에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거지.


어느덧 수녀복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가는 이블린의 행동에 아리는 붉어진 뺨을 들키기 싫어 헛기침을 하더니


"크흠, 흠. 모, 목욕물 온도는 괜찮으십니까?"


하고 이블린을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는 듯이 물어보고 이블린도 아리의 붉어진 뺨을 민망하다는 듯 쳐다보더니


"네, 네. 자매님 덕분에 오랜만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그럼 필요하신 것이 있을 때 언제든 불러주십시오. 제가 갖다드리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별말씀을..."


아리는 얼굴을 붉히면서 후다닥 목욕탕을 빠져나오고 이블린은 아리가 떠난 것을 확인하더니


갈무리하고 있던 페로몬을 토해내듯 방출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겠지.


목욕탕을 들어오기 전 아리에게 물어보니 다른 손님도 없는 것 같고, 아리도 부르기 전까지는 들르지 않을 것 같으니까.


"어째서 나는 서큐버스로 태어났을까..."


이블린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페로몬에 취해 음란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수도원 자매들이나


헛기침하며 재빨리 지나가던 젊은 신부들을 생각하며 슬픔으로 얼굴을 적시겠지.


아리는 마당을 청소하다 구미호 다운 뛰어난 청력으로 이블린의 울음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헐레벌떡 목욕탕에 달려갔다가 이블린의 짙은 페로몬을 흡수해버리고


"흐윽... 이게 무슨..."


"자, 자매님.. 여긴 어쩐일로..!"


아리는 이블린의 페로몬이 코를 간지럽히자마자 무릎 꿇고 주저앉아 끙끙거리는데


이블린이 욕탕에서 일어나 자신에게 달려오자 그 향이 짙어져 손사레치는거지.


"가, 가까이 오지마세요... 당신..크으...누구..십니까...?"


"죄, 죄송합니다. 자매님.. 그만 본의 아니게..."


이블린은 아리가 주저앉아 침을 질질 흘리며 눈꺼풀을 제대로 못 뜨니까


재빨리 페로몬을 갈무리하지만 이미 향은 욕탕의 뜨거운 온도 탓에


사방으로 퍼져나간지 오래고 아리도 이미 잔뜩 취해버린지 오래인거지.


"이..이제.. 알겠군요... 흐읏... 서역에서 건너온 서적 중에.

당신.. 같은 부류를... 큭.. 적어둔 것이..있었는데... 이름이...몽마였던가.."


"이, 일부러 정체를 숨기려했던 것은 아닙니다!! 정말 죄송합니... 헉...!"


아리는 점점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기력을 제어하지 못 해


여우 귀와 아홉 개의 꼬리가 드러나는 것을 느끼면서 당황하더니


이블린에게 억지로 미소지으며 말하겠지.


"나, 나도 정체를 숨긴건 마찬가지니까... 미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자매님!"


"지..난 몇년 동안, 어떤 이에게도 보여진 적 없는 모습인데..."


이블린은 정신을 잃고 옆으로 쓰러진 아리를 품에 안고는


재빨리 밖으로 나와 방에 눕혀놓고 옷을 벗기겠지.


자신의 페로몬에 잔뜩 취한 사람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직접 관계를 가지면서 중독된 페로몬을 흡수하는 방법 뿐이고


이블린이 미안해하면서, 또한 신앙심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아리를 품에 안고는


관계를 가지며 페로몬을 흡수시킬 때 아리가 깨어나는거야.


"다, 당신..! 같은 여자끼리.. 이게 무슨... 그만둬요..!"


"미안해요, 자매님을 살리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어요..."


이블린에게 정절을 내어주면서 아리는 그동안의 성관념을


완전히 박살내는 이블린의 행위를 느끼면서 부들부들 떨더니


울음을 터트리고 이블린은 그런 아리의 눈물을 혀로 핥아주면서 계속 사과하겠지.


"제발.. 그만..두라구요...흑흑..."


"정말, 죄송해요...죄송해요..."


두 사람 다 울면서 관계를 갖고는 아침이 되자 서머서먹해지는게 보고싶다.


아리는 자신의 정조를 빼앗아간 사람이 인간도 아닌 여성 몽마이고


어제 받았던 음란한 행위에 자신이 느꼈다는 사실이 굉장히 수치스럽고 화가 나는데


이블린이 자길 살리려고 했던 행위이니 생명의 은인이라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혼란을 느끼면서 이블린을 바라보고


이블린은 자신에게 피해를 입은 아리에게 죽을만큼 괴로운 죄책감을 느끼는데


아리랑 할 때 너무 기분 좋았고 구미호답게 알아서 본능적으로 들러붙는 아리의 몸도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된거지.




이후로 계속 서먹서먹하다가 이블린이 아리한테 고백하고


아리는 이블린이랑 400년동안 레섹하다가 같은 그룹 아이돌 가수까지 발전 퍄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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