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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DoL 념글야겜 에덴쥔공로빈 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69) 2018.12.10 05:16:09
조회 2396 추천 31 댓글 5
														

주인공은 작은 키에 성경험 하나도 없고 모범생으로 까페 알바를 뛰고 있는 여아쟝임!
억지로 덮쳐진 적은 있지만 다 때려패서 쫓아냈어.
몸이 작아서 압도적으로 이기는건 아니고 겨우겨우 쫓아내는 느낌으로 아슬아슬하게 첫경험을 지켜내고 있어!
로빈이 빚갚는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데 자기 코가 석자라서 대납을 못해준 여아쟝!
주말에 겨우겨우 자기 몫을 상납하고 레모네이드 파는거 같이가려고 로빈 방을 두들기는데 로빈이 없네.
다른 고아원 애가 항구로 팔려갔다고 해서 헐레벌떡 달려가보니 애가 맞아서 아주 떡이되있었어.

웬만한 성인도 수영으로 단연된 탄탄한 근육으로 줘패서 쫓아낼 수 있는 여아쟝이었지만 3대 1은 도저히 무리였어.
어쩔수 없이 강간당할 각오로 로빈 대신 자기를 잡아가라고 딜을 시도하고, 받아들여졌어
근데 이게 웬걸 크레이지 싸이코 어부년들이 알몸을 만들더니 묶어서 고래먹이로 바다에 냅다 던져버리네

착한 여아쟝은 수영을 잘하는 자기가 던져져서 다행이지 로빈이 던져졌다면 진짜 고래밥이 되서 살아돌아오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리겟지

고래 목구멍까지 넘어갔다가 겨우겨우 탈출한 여아쟝을 기다리는건 강간마가 넘쳐나고 도와줄 사람 한명 없는 한밤 중의 레즈마경이었어

어쩔수 없이 백화점을 털어 옷을 입고 습격해오는 변태들을 주먹으로 간신히 격퇴하면서 고아원에 돌아왔어

로빈은 방에서 훌쩍이면서 트라우마에 고생하고 있었고 어떻게 해주지 못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러운고야
이제부터는 자기가 지켜주리라 생각하고 로빈을 극진히 챙겨주기 시작해

늦은 밤임에도 병원까지 왕복 호위를 해내고, 옆에 붙어서 이챠이챠 하며 멘탈케어를 해주는고야
로빈이 진료하느라 옷을 벗을때도 남사시러워서 차마 쳐다보지 못하는 완고한 여아쟝이었어
병원에서 돌아오고 한결 나아진 로빈을 보면서 죄책감과 사랑스러움이 뒤섞인 마음으로 잘자라고 포옹해주고 자기 방에 돌아왓어

어떻게든 로빈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여아쟝은 닥치는 대로 돈될 정보를 모으기 시작해
그러다 역사책에서 호수 유적에 대한 걸 보게되는거야

일요일이라 학교도 마침 쉬는날이니 아침일찍 숲으로 들어가서 호수를 조사하는데 정말 유적이 있었던고야!
카페 알바 시급으로는 몇시간을 일해야 하는 걸 잠수 몇분 하는걸로 벌수 있으니 이제 됬다 마음이 탁 놓였어
상납일까지는 아직 5일이나 남았으니 오늘은 일찍 돌아가 로빈의 레몬에이드 장사를 도울 생각이었어
그렇게 혼자 숲을 헤치며 나아가는데 누군가가 자기를 노리고 있는것 같은 끔찍한 한기가 척추를 타고 올라와 저도 모르게 어깨를 움츠렸어

사실 여아쟝은 과학 레포트를 쓰느라 자주 숲에 와서 버섯을 찾았는데, 그럴때마다 느껴지는 시선이었어.
늑대는 물론 거대도마뱀과 멧돼지까지 줘팸할 수 있는 여아쟝이었지만 이 시선만큼은 깨름칙해서 당최 견딜수가 없었던고야
마치 곰이나 호랑이처럼 감히 비벼볼 엄두도 못내는 위험한 짐승의 시선처럼 느껴졌거든
레포트에 필요한 버섯은 깊은 숲에서만 나는데, 깔짝깔짝 조심스럽게 찾아봤지만 도저히 구할수가 없어서 결국 이끼로 레포트를 써서 제출해야 했어

한동안 잊고있던 공포감에 몸이 움츠러들었지만 로빈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물을 캐야했어
그러다 문득 학교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 있을땐 시선이 느껴지지 않았던걸 떠올렸어

해결책을 찾아 기분이 좋아진 여아쟝은 오한을 떨쳐내고 역사공부로 알게된 지름길로 호다닥 숲에서 빠져나와 로빈이 있는 해변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지
아직 몸이 아픈 로빈을 위해 물을 뜨러다니고 손님이 없는동안 이챠이챠도 하고 피켓을 들고 영업도 했어
그리고 짐은 모조리 자기가 들어 옮기고 집에 돌아와서 로빈방에서 겜을 하고 놀다가 굿나잇 허그를 하고 일찍 잠들었어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여아쟝은 수업끝나고 로빈과 귀가하지 않고 학교 무리들과 호수에 가게됬어
로빈은 쓸쓸히 혼자 집에가겠지만 이게 다 로빈을 위한거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어

학생들과 호수에 다다랐는데, 그 시선은 느껴지지 않았어! 내심 겁먹었던 여아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

그리고는 촉수와 음란물고기들과 싸우며 열심히 유물을 캐기 시작했어
아직 한번도 절정을 경험한 적이 없는 순수한 여아쟝은 뭔가 가랑이가 간질간질하고 몸이 달아오른다 싶으면 수영연습을 하며 묘한 감각을 잠재웠어
그러다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학생쟝들과 담소를 나누다 시간되면 집에 돌아오게 됬지

학교 유물캐기 귀가후 로빈케어 잠자기
이렇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하루하루가 금방 가고, 주말이 다가올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로빈을 눈치채지 못했던고야

상납일 아침에 눈을 뜨고 제일먼저 로빈을 찾아갔어

로빈이 방안에 없네

미친듯이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어

그렇게 다치고 멍든 애를 설마?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던거야. 몸값을 받고 사지에 애를 팔았으니 빚 청산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거지. 돈을 모은건 자기 빚청산이 끝나면 로빈과 함께 나가살기 위한거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멍청할수가 있나 싶어. 후회가 물 밀듯이 밀어닥치다가 점점 분노로 뒤바뀌기 시작하는거야

어딜 다녀왔는지 이제서야 베일리가 구두소리를 내며 복도에 나타나더니 틱 말하는거야.

“돈은 준비됬겠지?”

이게 정녕 돈 몇푼에 아이를 팔아넘긴 사람이 지을수 있는 표정일까. 아주 평온하기 그지 없는 얼굴이었어.

“.... 어딨어...”

“뭐?”

“로빈 어딨냐고!!!”

여태까지는 고분고분한 모습만 보아왔던 베일리는 내심 깜짝 놀랐지. 아주 얌전한 애라서 여태 이렇게까지 승내는걸 본적이 없었거든

베일리는 가소롭다는 듯이 당연히 팔아넘겼다고 말해
그리고는

“너도 안갚으면 곧 그렇게 될거야. 마음써서 같은 곳에 팔아줄테니 거기서 잘 지내보는건 어때?”

이러는고야

빡돌아버린 여아쟝은 말했어. “할수 있으면 해봐, 창년아. 너한테 줄 돈은 한푼도 없으니까.”

그리고는 둘이 박터지게 싸우기 시작해.

어느정도까지는 우세했는데 여아쟝이 팔을 붙잡히자 상황이 한순간에 기울어버리지.
다른 고아원 애들 앞에서 엉덩이를 깐채로 스팽킹을 당하는거야. 마치 잘못해서 체벌을 당하는 것처럼말야
여아쟝은 여기서 졌다가는 무슨 꼴을 볼지 너무 잘 알고있었어. 두들겨맞아 온통 피멍이 든 로빈이 떠올랐어.

이대로 로빈을 구하지도 못하고 어디로 팔려가서 갇혀버리면 로빈은 죽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자 너무 두려웠어. 무슨 짓이든 해야했지

“자..잘못했어요... 원장님. 용서해주세요...”

쥐어짜내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에 베일리는 순간 분노가 누그러들었어. 패배감과 치욕으로 떨리는 목소리는 베일리가 자기가 승리했다고 믿게 만들었거든

순간적으로 구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베일리의 품에서 벗어난 여아쟝은 그대로 베일리를 걷어 차 자빠뜨렸어.

고아원 아이들 앞에서 엉덩방아를 찧은 베일리는 충격에 휩싸였어.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어댔고.

수치심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베일리는 다음에 두고보자! 같은 악당같은 말을 하고 서둘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피해 달아났어.


여아쟝은 어떨까? 절망감에 빠져있었어.
이기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원장에게 사죄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굴욕적이었어. 두들겨맞은 엉덩이도 몸도 아팠지만 그보다 더한 패배감에 제정신이 아니었어.

자기의 작은 키도, 약한 여자의 몸도 모든게 원망스럽고 죄스럽기까지 했어. 내가 조금만 더 강했다면 진작 원장에게서 로빈을 구해냈을텐데. 로빈이 그렇게 아프지 않아도 됬을텐데. 이번엔 방심시켜서 이겼지만 다음엔 안통할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또래중에서는 상당히 강해서 제몸 하나 건사하는건 가능했던 여아쟝이었기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만하고 있었던거야. 돈만있으면 로빈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신감을 베일리가 쳐부숴버린 거였어.

물리적인 위협에서 로빈은 커녕 자신조차 지킬수 없다는 사실에 여아쟝은 패닉에 빠져서 이성이 마비되기 시작했어.

어쩌지? 죽이자. 보복당하기 전에 로빈이 있는 곳을 알아내 구하고 죽이자. 어떻게 죽이지? 내가 더 약한데. 지금처럼 붙잡히면 이번엔 나나 로빈을 죽일지도 몰라.

어린애다운 과격하고 난폭한 생각이지만 궁지에 몰린 여아쟝은 제대로된 사리분별이 안됬어.

그러다 퍼뜩 과학 레포트를 준비하며 공부했던 버섯이 떠오르는거지

깊은 숲에서만 나는, 고대의 전사들이 복용했다는 버섯!
전사들이 복용했으니 신체강화가 되거나 마약처럼 고통을 마비시키는 기능이 있을지도 몰라. 뭐든간에 싸움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달려있겠지.

여아쟝은 미친듯이 숲으로 달려들어가서 깊은 숲을 헤매기 시작했어
옷이 찢어지던 말던, 온갖 짐승들이 덮쳐오던 말던 전부 때려눕히면서 숲을 마구마구 헤치고 다녀
평소에는 시선이 두려워 조심스럽게 지나다니던 깊은 숲인데 지금은 그딴거 신경쓸 여유도, 정신도 없었어.

그렇게 쥐잡듯이 뒤져대니 버섯도 더이상 숨어있을 수가 없었는지 하나 둘씩 나타났어.
여아쟝은 보일때마다 허겁지겁 먹어치우고는 다시 찾아나섰어. 먹을때마다 몸이 뜨거워졌지만 계속 먹어치웠어. 싸움에 도움이 되리라 믿으면서 말이야

그렇게 새벽녘에 들어와 중천에 떴던 해가 기울때 쯤 되자 여아쟝은 몸이 달아올라 나른할 지경이었어. 어째선지 아랫배가 징징 거리고 다 찢겨나가 얼마 안남은 옷감이 몸을 스치는 감각도 간질거렸어.
이정도면 됬겠다 거친 숨을 고르면서 돌아가려는데 어느새 그 끔찍한 시선이 바로 등뒤에 와있는 것처럼 가깝게 다가와있었어.

여아쟝은 무거운 몸에 채찍질을 가하면서 시선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없었어.
강을 건너며 발자국을 숨겨도, 소리를 내지않고 조심스럽게 움직여도 시선은 끈질기게 따라왔어.
안그래도 절망감과 분노에 가득찬 여아쟝이 숨막히는 추격전까지 하게되니 긴장감에 짓눌릴 지경이었지

결국 이판사판 전력질주로 달아나는데 갑작스러운 총성이 굉음을 내면서 숲안에 쩌렁쩌렁 울려.
총알은 여아쟝 앞에있는 나무에 박혔지만 여아쟝은 너무 놀라서 비틀거렸어. 다리가 풀려 주저앉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거였어.

그런 여아장의 등에 총구를 꽉 누르면서 그 끔찍한 시선의 주인이 등장하는고야.

“드디어 잡았네. 저항할 생각 마.”


여기까지 쓰는데 힘이 다 빠짐
이 뒤로는 당연히 저항하는 여아쟝이 무진장 두들겨맞고 버섯때메 높아져있는 흥분때문에 난데 없이 첫 절정을 경험하고 또 저항하다 묶여서 끌려가는거 보고싶음

지금 이순간에도 로빈이 무슨짓을 당하고 있을지 모른단 생각에 갈갈이 날뛰는 여아쟝과 그런 여아쟝을 피지컬로 가볍게 억누르는 에덴 보고싶다

버섯먹고 귀랑 꼬리달려서 에덴이 목줄이랑 잘어울린다고 비웃고 여아장은 자기 처지에 쐐기를 박는거같은 몸의 변화에 멘탈이 와그작 부서지는거임.

시간이 갈수록 여아쟝이 미칠것 같은 초조함에 점점 모범생의 모습을 잃고 짐승처럼 이빨로 목줄을 물어뜯고 깨물고 제발 놔달라고 울부짖는게 보고싶따

상황이 상황이라 에덴한테 마음쓸 여유가 없는 일편단심 로빈인 주인공 여아쟝도 보고싶고
도저히 길들일 수 없는 여아쟝을 맞닥뜨린 에덴이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해

로빈은 팔려가긴 했지만 다음날 고아원에 와있으니 안심하라구!


겜하다 회로 터질고같아서 썰로 써봄
놀랍게도 썰의 80퍼센트는 실제 플레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엇읍니다

로빈 두번 팔려갈 줄 몰랐던건 내 착각이기도 함 ㅎㅎ
한번 팔려갔다오니까 끝이라고 생각햇어... 설마 다음주에 또 팔아먹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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