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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꼰대 참교육하는 후배.txt

ㅇㅇ(121.254) 2018.12.18 21:58:47
조회 2783 추천 19 댓글 3
														

※ 원문출처 - 요즘 레즈들은 말이야 엉? 도구같은거에나 의존하고 말이야

https://gall.dcinside.com/m/lilyfever/324267



저번에 눈팅하다가 본건데 소재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맘대로 써봤음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선생님이 마음에 안들어하시면 바로 지울게
또한 19금으로 썼는데 야할 수도 있고 야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비비는 잔을 가득 채운 퓨어 레이디 17년산을 안주도 없이 단숨에 들이키는 나나를 한심한 눈으로 쳐다봤다. 아무리 100년은 선배라지만 후배에게 술이나 얻어먹는 저 무능한 서큐버스를 선배취급 해줘야하는지 비비는 골똘히 생각했다.


"작작 쳐먹어요, 나나 선배. 그러다 골로 가겠어요."

"꺼흑, 씨발! 뭘 모르네! 자고로 혈주(血酒)라 함은 이렇게 원샷에 들이켜야 되는 법이지!"


그렇게 말한 나나는 두 번째 잔을 붉은 액체로 가득 채운 뒤 방금처럼 단숨에 목구멍 뒤로 넘겨버렸다.


"크아, 취한다!"

"어휴, 시발."


긴히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이렇게 나와줬건만. 기껏 한다는 소리가 밥 사달라니. 저런걸 선배라고 둔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던 비비는 술잔에 남아있는 혈주를 입안에 털어넣은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할 얘기 없으시면 먼저 갈께요."

"음? 가긴 어딜가?"


날개 끝자락을 잡고 버티는 나나 탓에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자리에 앉은 비비는 바삭하게 튀긴 개구리 뒷다리를 한 입 베어물었다.


"할 얘기 있다면서요. 뭐에요? 대체."

"아아! 그거 내가 찜해둔건데!"


이런 씹-. 순간 욕석을 내뱉을 뻔한 비비는 심호흡하며 입안에서 머금은 욕 대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유능하신 나나 선배님이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하셔서 나온거잖아요. 전 선배님의 얘기가 무척 듣고싶어요."


인간을 유혹할 때나 쓰는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조곤조곤 말하자, 나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잔을 내려놓고 팔짱을 꼈다.


"흠, 사실 너한테 꼭 하고싶은 말이 있거든."

"저한테요?"

"그래. 요즘 너희 세대가, 특히 비비 네가 만들어쓰는 이상한 도구들, 그거 거지같아."


또 저 소리다. 비비는 뒤이어 시작될 나나의 꼰대짓에 벌써부터 치가 떨려왔다.


"자고로 서큐버스라 함은, 이 몸뚱아리 하나로 남녀 가릴 것 없이 따먹고 다니면서 정기를 빼앗아 되는 그런 직업이다!"


나나는 자랑스럽다는 듯이 자신의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까딱이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냐, 동그랗게 생긴 플라스틱 덩어리를 구멍에 쑤셔놓고 있질 않나, 수컷놈들 아랫도리를 잘라다가 박제 시킨 뒤 그걸로 씹질을 한다고 하질 않나. 보는 내가 한심해 죽겠어! 거기다가 뭐? 젖 짜는 기계? 아주 젖 까고있네! 야, 그딴걸 왜 쓰냐? 입으로 빨아주면 될 것을!"


입술을 내밀며 혀를 날름거리는 나나의 모습에 구역질이 올라올 뻔한 비비는 간신히 침을 삼키며 대답했다.


"어머, 선배도 참. 요즘 저희 악마들의 실직률이 얼마나 높은지 알고 그러시는거에요? 요즘 인간들이 얼마나 더러운데요. 도구들로 온 몸을 비틀어줘야 간신히 만족한다니까요? 저번에 사탄님도 인간 출신 악마한테 자리 뺏기고 지금 구내식당에서 짬통 처리한다니까요?"


비비는 인간들에게 패배한 사탄에게 유감을 표하며 술을 들이켰다. 그러다 문득 무능한 선배에게 한방 먹여줄 방법이 생각난 비비는 미소를 지으며 매혹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선배, 저랑 내기 할래요?"

"내기? 무슨 내기?"

"저희끼리 한판 붙어서 빨리 보내는 쪽이 이기를걸로."

"어쭈, 해보자는거야?"

"그럼요. 세대차이가 뭔지 알려드려야죠. 선배같은 꼰.대. 들 한테요."


비비의 도발에 얼굴이 새빨개진 나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다.


"좋아, 붙어! 오늘 잘 걸렸어, 이 년아. 내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보여주마!"


걸려들었어. 속으로 생각한 비비는 벌써부터 자신의 타액을 뒤집어 의식을 잃어가는 나나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를 옮겼다


.

.

.


"아직 안끝났어요?"

"헉, 헉, 기다려봐, 썅년아. 오늘 술먹어서 그래. 헉, 시발."


비비의 아랫쪽에서 울리는 찌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지만,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침대에 누워 졸린 눈으로 천장만 보고있었다.


"이라다가 잠들면 선배 탓이에요."

"닥쳐봐, 시발. 금방 보내줄테니."


거친 숨을 내쉬며 대답한 나나는 쉬지 않고 작업을 이어갔다. 자랑스러워 하던 손가락 두개를 비비의 구멍에 쑤셔대며 남은 한 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고 유두를 꼬집으며 자극을 주었다. 그럼에도 어떠한 자극도 느끼지 못하던 비비는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하였다.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긴 나나는 몹쓸 입을 틀어막기 위해 자신의 입을 맞추며 혀로 입안을 휘저었다.

츕. 츄릅. 꼼짝도 하지 않고 나나의 애무를 가만히 받고있던 비비의 혀가 성난 황소처럼 돌변하면서 나나의 혀를 감싸더니 입안을 비집고 들어왔다.


"흡!"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당한 탓에 반응도 하지 못하고 굳어버린 나나를 놓치지 않고 팔로 머리를 감싼 비비는 뱀처럼 매끈한 혀로 입 속을 휘저었다.


"으읍! 읍!"


순간 정신이 아찔해진 나나는 황급히 품에서 벗어나 거친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설마 거기서 반격을 할줄이야. 건방지네?"

"어머, 아무것도 안하시길래 제 차례인 줄 알았어요."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입술을 핥은 비비는 상기 된 얼굴로 몸을 떨고있는 나나의 팔을 붙잡았다.


"한방에 보내드릴께요."


나나가 뭐라 말하기 전에 빠른 몸놀림으로 선배를 눕혀버린 비비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밑에 깔려있는 한심한 꼰대의 귀에 대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드디어 내 밑에 깔리셨네?"

"무, 무슨-."

"너 말이야, 너무 건방져."


손바닥 뒤집듯 돌변한 비비의 냉정한 모습에 겁먹은 나나는 손가락 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내 그것이 겁을 먹어서가 아닌 구속 마법에 의한 것임을 눈치챈 나나는 목소리를 높이며 위협했다.


"이, 이거 당장 풀지 못해? 어디 감히 선배한--흐읍!!"

"넌 너무 말이 많아."


비비가 손가락을 튕기자 나나의 입이 굳게 닫혀버렸다. 구속에 이어 침묵이라니! 읍읍거리며 몸을 부르르 떠는 나나의 모습을 차가운 시선으로 내려다보던 비비는 피식 웃더니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이렇게 닥치고 있으면 얼마나 좋아?"


비비가 또다시 손가락을 튕기자 그녀의 가방에서 희멀건 액체가 가득 담긴 약병이 날아와 비비의 손에 들어왔다.


"우리 유능하신 선.배.님.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특별교육을 시작해줄게."

"으읍?!"


병을 두어번 흔든 뒤 뚜껑을 열자 코를 찌르는 시큼한 냄새가 올라왔다. 비비가 병 안에 담긴 하얀 액체를 나나의 가슴에 들이붙자, 나나의 허리가 물 밖에 나온 장어차람 펄쩍 뛰며 활처럼 휘어버렸다.


"으으읍!!!!"


오일처럼 매끈한 액체를 몸 구석구석과 성감대에 부드럽게 발라주자, 나나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눈물과 함께 아래에서도 하얀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번식기에 들어간 슬라임은 그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야. 주위에 오는걸 닥치는데로 잡아먹고, 닥치는데로 범해버리고. 지금 몸에 발라준건 그 슬라임으로 만든거야. 핵을 파괴한 뒤 병에 담으면 완벽한 미약이 되지. 원래는 억지로 입에 쑤셔넣은 뒤 마시게 해야 하지만, 그 입이 벌어지는 순간 쉬지않고 떠벌릴테니 이렇게 발라주는게 너한텐 더 낫겠지."


감정없는 목소리로 설명하던 비비는 손가락이 스치는 것으로도 가버리는 나나의 모습 탓에 설명을 하나도 듣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다. 아무렴 어때.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있던 비비는 뒤이어 손가락을 튕겨 두 번째 도구들을 가방에서 불러냈다.


"이건 나도 싫어하는건데 인간들은 좋아 죽더라고."


혐오스러운 눈으로 도구들을 내려다보던 비비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나나의 눈 앞에 하나씩 쥐고 흔들어댔다. 그 물건들은 하나같이 남자의 성기 모양을 한 흉측한 모양의 몽둥이 같았다.


"이건 인간. 이건 고블린. 이건 오크. 이건 트롤. 이건 오우거. 아 씨발, 역겨워. 유니콘 아랫도리는 대체 뭐가 좋다는 거야?"


인상을 구기며 진심으로 혐오스러워 하는 비비는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더니 자신의 팔뚝 길이만 한 트롤 사이즈를 집어들었다.


"아까 술집에서 네가 말한 것처럼 수컷놈들 '수컷'을 잘라서 박제시킨거야. 보는 것처럼 존나 커서 인간들한테는 안들어가. 그래서 괴물들 쓰라고 만든건데, 인간들은 이걸 또 쑤셔넣대? 시발 근데 또 들어가지도 않는 걸 억지로 넣더라. 아무리 서큐버스라지만 역겨워서 버틸 수가 있어야지. 근데 넌 위.대.한. 서큐버스니까 한번에 다 들어가겠지?"


비비가 비웃듯이 말하며 나나의 아랫구멍에 트롤 사이즈를 넣으려 하자, 속박술에 걸려있는 나나가 온몸을 비틀며 혐오감을 표시하며 그것을 거부했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나나를 내려다보던 비비는 입맛을 다시며 흉물스러운 그것들을 다시 가방에 집어넣었다.


"인정할께. 저건 나도 죽어도 못쓰겠더라."


안심이라도 된 듯 나나가 숨을 고르자, 그걸 못마땅하게 여긴 비비가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흐읍!"

"뭘 안심하고 있어? 저것만 봐준거지. 아직 안끝났어."


이어서 비비가 불러낸 세 번째 도구는 가축들의 젖을 짜낼 때 쓰는 착유기였다. 하지만 유통에서 쓰이는 것과는 다르게 인간의 가슴 크기에 딱 맞을 만큼 사이즈가 작았고 끝부분은 오돌토돌한 돌기로 되어있었다. 또한 기다란 줄이 스위치에 연결된 모습에 좋지 않은 예감을 느낀 나나가 사시나무 떨듯 불안한 눈빛으로 그것을 보고는 몸이 긴장이 되면서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그 모습이 마치 처음을 마주하는 처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비비는 저도 모르게 나나의 앙 다물린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춘 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여전히 차갑지만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긴장 풀어. 한 방에 갈테니까."


슬라임 미약 탓에 온몸이 성감대가 되어버린 나나의 몸이 비비의 작은 속삭임에도 반응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미약의 기대 이상의 효과에 만족한 비비는 착유기의 돌기부분을 선홍빛으로 빛나는 양쪽 유두에 흡착시킨 뒤 스위치를 올렸다.


"끄으으읍!!!"


착유기가 본래의 의도대로 가슴을 쥐어짜내자, 나나의 몸이 감전이라도 된 듯 파르르 떨리며 아랫입에서 타액을 사정없이 뿜어댔다. 마개조를 거친 발명품이였기에, 자신의 작품에 흡족해하던 비비는 착유기의 강도를 천천히 높이며 설명했다.


"방금 막 알 깨고 부화한 웜들의 식성이 어떤진 너도 잘 알지? 이건 웜들의 사체로 만든거야. 스위치 안쪽에 불사의 저주를 걸어놔서 스위치를 올리면 저주가 발동해 놈들이 되살아나 입을 꿈틀거리고, 스위치를 내리면 저주가 풀리는 원리로 만든거야."


스위치를 끄지 않은 채 이어서 네 번째 도구를 불러낸 비비는 초점을 잃은 나나의 눈 앞에 도구를 가져다 대고 자랑이라도 하듯 흔들었다. 방금 전처럼 흉물스러운 것이 아닌 분홍색에 끝부분이 동그란 귀엽게 생긴 막대기였다.


"이건 인간의 기술력을 훔쳐서 만든거야. 건전지라고 불리는 봉인석에 전기를 담아내는 기술인데, 생각보다 쓸만하더라고."


타액으로 새하얗게 물들인 나나의 음부에 막대기의 끝부분을 가져다 댄 비비가 말을 이었다.


"그놈들은 바이브레이터라고 부르던데 정식 명칭은 페어리야. 왠지 알아?"


막대기의 중앙에 있는 스위치를 올리자, 나나가 벼락이라도 맞은 듯 한차례 더 허리를 비틀면서 고통스러워 하였다.


"진짜 페어리들로 만들었거든. 그 조막만 한 녀석들을 끝부분에 가두는 거야. 그런 다음 이렇게 스위치를 올리면 봉인석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페어리들에게 고통을 주는거지. 그러면 녀석들은 도망치기 위해 날개짓 하는데, 워낙 작은 녀석들이라서 놈들의 날개짓에 생기는 떨림이 지금처럼 진동을 일으키는거야. 어때, 좋아 죽겠지?"


위이이잉-. 비비의 목소리가 진동소리에 파묻혔지만, 어차피 들린다 해도 지금 나나의 상태라면 듣지 못했을 것이다. 슬라임 미약에 의해 온몸이 성감대가 되어 후끈 달아올라진 몸이 페어리에서 흘러나오는 진동을 이기지 못하고 잔뜩 민감해진 아랫입에서 애액을 사정없이 뿜어대고 있었다.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이성이 날아가 버릴 정도로 가버린 나나의 한심한 모습을 보던 비비는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타액을 손가락으로 스윽 훑었다.


"선배님. 지금 몇 번이나 가셨지?"


손가락에 묻은 걸쭉한 액체를 달콤한 꿀이라도 먹듯이 혀로 핥은 비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나나의 턱을 움켜진 뒤 반쯤 뒤집힌 눈을 마주보며 말했다.


"어때, 시발년아. 좋아 죽겠지? 그러게 악마 가려가면서 개겼어야지."

"으으읍..."

"꼰대짓 참아주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야."


등골이 서늘해지는 듯한 말투로 위협을 준 비비가 손가락으로 나나의 이마를 툭 치자, 흰자를 보이던 그녀의 눈에 초점이 들어오면서 돼지 멱따는 듯한 흉측한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끄으으읍!! 끄으으으읍!!!"

"기절하시면 안되지, 선.배.님? 내가 친절히 각성의 술을 걸어줬으니 기절하고 싶어도 못할꺼야. 그러니까 지금부터 몇 번 가는지 전부 세는게 좋을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비비가 손가락을 튕기자 성기 모양의 흉측한 도구를 제외한 모든 도구들이 공중에서 고정된 채 나나에게 끈임없는 고통을 주었다. 약병에서는 미약이 계속해서 흘러나와 나나의 온몸을 뒤덮었고, 착유기는 스스로 강도를 조절해가며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으며, 페어리 또한 음부만이 아닌 몸 구석구석에 자극을 주며 나나의 머릿속을 아찔하게 만들어주었다.

일말의 휴식도 없이 비참한 모습으로 타액을 뿜어대며 절정에 달하는 선배의 한심한 모습을 보던 비비는 한참을 그렇게 서있다가 말없이 방문을 나섰다.







판타지를 모르는 백갤럼들을 위한 설띵충




퓨어 레이디 17년산: 때묻지 않은 순수한 17살 여아장의 피로 만든 술. 자매품 스카치 블루 17년산


웜: 애벌레 괴물


페어리: 팅커벨


서큐버스: 너네 상상속에 자주 나오는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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