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조미가 부쩍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본 미조레
특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걸 보고 뿌듯해한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구석진 곳에서 노조미가 통화하고 있는 것을 본 미조레
노조미가 무슨 통화하는지 궁금하기도하고 놀래켜주고 싶기도해서 몰래 다가간다
멀어서 잘 안들렸지만 라이언....은근히 잘생겼다...귀엽다....소개시켜줘서 고맙다...그런 대화소리가 들렸다
미조레는 노조미가 영어공부를 한 이유가 외국인 남친이 생겨서였나! 하고 오해한다
그래서 당장 노조미에게 달려가 설명을 요구하지만,깜짝 놀란 노조미는 '미조레랑 상관없는 일이니까...나중에 설명해줄게.'하면서 얼머부린다
설마 노조미가 바람을 폈었다니...그것도 남자...라며 절망하는 미조레는 학교가 끝나자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뒤에서 따라붙은 노조미가 미조레를 붙잡았다
노조미는 울먹이는 미조레의 얼굴을 보고 당황하며 내가 다 설명해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토라잔 미조레는 그냥 가던 길 가려고한다
결국 도저히 견딜 수 없어진 노조미는, 미조레에게 사실 서프라이즈로 놀래켜주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지금 소개시켜주겠다며 무언가를 건네는데...

사실 미조레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었던 노조미는 친구에게 외국의 인형 브랜드를 소개받아서, 이정도면 흔하지도 않고 귀여워서 좋다고 생각해 선물을 준비했던것
미조레는 부끄러움과 감동에 복잡한 심경으로 노조미에게 허그를 하며 얼굴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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