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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갑자기 꽂혀서 이혼녀 X 싱글녀 적어왔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08 21:34:13
조회 1092 추천 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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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



 수면이란 말은 참 중의적이다. 


 그 단어는 평범하게 잠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물의 얼굴. 이를테면 강이나 바다같은 물줄기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잠에서 깨는 그 느낌은, 마치 깊은 물속에서 끌어올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지금의 보라가 그랬다. 한층 어두운 수면 속으로 빠지려는 찰나, 누군가 보라의 머리 끄댕이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가 아팠다. 


 속도 살짝 메스꺼운 것 같아서 보라는 그제야 술을 마셨다는 걸 기억해냈다. 얼굴이 술기운에 떴는지, 화끈거리는 게 절로 느껴졌다. 정신을 차리려고 해봐도 떡이 되도록 처마셨으니 금방 새에 정신을 차리는 것은 무리였다. 


 약간 불편했던 정장 상의를 누군가 벗겨주었다. 와이셔츠만 남아 단추를 몇 개 푸는 손길이 느껴진다. 여름밤의 서늘한 기운이 보라의 배를 간질였다. 보라는 살짝 몸을 뒤틀었다.


 “거까진 안 벗겨줘도... 그냥 잘래.”


 당연히 재은일 것이라고 생각한 보라가 눈을 뜨지도 않은 채 웅얼거렸다. 옷을 벗겨주던 누군가는 멍하니 보라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배꼽부터 하복부까지 살며시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그 손길이 간지러운지, 보라는 잠결 속에서도 묘하게 입 꼬리를 올렸다.


 “뭐해... 백재은. 간지러워...”


 보라의 생각대로 옷을 벗겨준 사람은 재은이 맞다. 그러나 보라가 알던 재은은 아니었다. 재은은 만족하지 못했는지, 살짝 보라의 옆구리를 어루만졌다. 무언가 뜨거운 촉감이 자신과 접촉한 걸 보라는 알아챘다. 


 한껏 뜨거워진 핫팩에 데인 것처럼 열감이 느껴졌다.


 “너 냄새 진짜 좋다.”


 재은은 여자를 안을 때 느끼는 살 냄새를 좋아했다. 섬유 유연제나 향수 냄새가 살에 베이는 경우도 있었고, 머릿결에서 나는 샴푸나 비누 향기. 혹은 몸 자체에서 느껴지는 육향 같은 것들을 좋아했다.


 더군다나 침대에서 느껴지는 살 냄새는, 재은을 더욱 미치게 만들곤 했다. 침대 위에서 무방비하게 늘어져있는 보랏빛 향기는, 재은이 이성의 끈까지 다 놓아버릴 정도로, 심하게 그녀를 정신 밑바닥으로 몰아붙였다.


 “자꾸 뭔 헛소리야... 잠이나 자라니까....” 


 막 잠이 들락 말락하는 이때, 자꾸 개풀 뜯어 먹는 소리만 하는 재은이 보라는 살짝 짜증났다. 가뜩이나 내일 아침 숙취로 고생할 것을 생각하면, 잠이라도 많이 자둬야 되는데. 이 년의 친구 새낀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 마냥, 평소와는 다른 헛소리를 지껄였다.


 눈을 죽어도 뜨긴 싫은데, 친구년 말하지는 꼬라지를 생각하면 눈이라도 떠야 될 것 같다.


 “진짜, 안 되겠다.”


 재은은 보라의 짜증 섞인 반응에도 아랑곳 않았다. 그녀는 몸을 기울여, 지금 자신을 향해 찡그리고 있고, 속눈썹이 긴 이 작은 여자를 잔뜩 품에 안고 싶었다. 물론 보라를 단지 안고만 싶지는 않았다. 보라의 몸을 물고, 빨고, 핥고, 자신이 원하는 짓을 전부 다 하고 싶었다. 


 그래서 재은은 그렇게 말했다. 그 목소리는 어쩐지, 보라에게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나랑 한번만 하자.”


 “뭐?”


 잠기운 속에서도 동물적으로 느껴진 위화감에, 보라는 눈을 떴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보라가 눈을 뜨고 처음으로 인식한 것은 오래 된 친구의 얼굴이었다. 안경이 어울리는, 그렇지만 안경을 쓰고 다니지 않는 지적인 얼굴. 여기까진 별 이상이 없었다. 


 아니, 이상이 있었다. 재은의 얼굴이 평소보다 더욱 가까웠으니까. 


 촉촉하다. 란 생각은 잠시였다. 재은의 살덩이는 마치 뱀이 똬리를 트는 것처럼, 거칠게 보라의 입안을 탐했다. 보라는 눈을 크게 떴다. 마주 본 재은의 동공이 일렁였다. 마치 불에 아지랑이가 이는 것처럼, 뜨거운 일렁임이었다.


 보라의 뒷목에서 보드라운 감각이 일었다. 시선을 옮기자, 재은이 자신의 뒷목을 부여잡은 게 보였다. 이따금씩 재은의 머리카락이 보라의 볼을 간질였다. 그게 기분이 좋게 느껴지진 않았다.


 재은이 자신의 안에서 설치는 것을, 느끼다 못한 보라가 이를 악물었다. 굳게 닫힌 치열을 고르게 핥던 재은이 보라를 째릿, 노려봤다. 그러던 재은은 보라의 입술을 통각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깨물었다. 


 보라가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이 열렸다. 다시 들어온 보라의 안은 이전보다 훨씬 젖어 있었다. 재은의 붉은 살덩이가 보라의 살덩이를 찾았다. 이리저리 도망을 가보아도, 결국 잡혀서 얼기설기 얽혀버리고 말았다. 


 “그, 그, 만.”


 재은이 혀가 놀리는 게 숨이 벅찼는지 보라의 말이 뚝뚝 끊겨서 나왔다. 재은은 들은 체도 안 하고, 계속 보라의 혀를 가지고 놀았다. 서로의 타액이 이어진 채 넘나들고, 서로의 숨소리가 숨 가쁘게 들려왔다. 끈적이는 여름밤 안에서 침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 끈적임이 보라는 불쾌했다.


 “그만, 하라고!”


 재은의 움직임이 느슨해졌을 때, 보라는 마침내 두 마디로 자신의 말을 끊을 수 있었다. 소리도 크게 냈으니 확실하게 거부의 의사가 재은에게 전해졌을 거다. 보라는 그렇게 생각했다. 


 분명 그렇게 생각했었다.


 재은은 멈추지 않았다. 이젠 확실히 알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도 재은은 멈추지 않았다. 마치 이성이 먹혀버린 한 마리의 짐승처럼, 자신을 암컷으로 보고 잡아먹으려 하고 있었다. 


 무섭다. 


 보라는 재은이 무서웠다. 항상 자신을 바라보며 웃어주던 재은이가, 실없는 농담 따먹기를 하며 함께 웃던 재은이가, 보희에게 자신을 이모라고 소개했던 재은이가, 힘들 때는 항상 상담사 역할을 하던 재은이가... 무서웠다.


 보라의 눈이 공포로 일렁였다. 보라는 ‘그녀’가 무서워졌다.


 부들부들 떨던 보라의 손이 침대를 더듬었다. 다행이도 그녀의 감각이 보라의 손까지는 미치지 않았다. 마치 금단현상의 마수에 낚인 사람처럼 손을 벌벌 떠는 보라. 사시나무가 떨리듯, 떨던 보라의 손에 무언가가 결국 집혔다. 


 그게 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보라는 그대로 재은의 머리를 향해 휘둘렀다.  


 “죽어.”


 팍, 하고 살이 찝히는 소리가 났다. 플라스틱과 살이 부딪혔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다. 물체는 손에 들기에 굉장히 가벼웠다. 


 “죽으라고, 이 새끼야. 죽어!”


 TV가 잠시 번쩍하더니, 이내 왁자지껄한 소리를 내며 켜졌다. 어두웠던 방안에 디지털로 이루어진 빛이 생겼다. 집었던 물체는 리모콘인 모양이다. 


 죽으라고 말하면서도 이걸로 때리는데 죽진 않겠지 싶어서, 보라는 재은의 머리를 계속해서 쳤다.  


 “아... 씨..”


 고통을 참지 못한 재은이 외마디 신음을 흘리고 옆으로 쓰러졌다. 보라의 예상치 못한 일격에 살짝 충격을 입은 모양이다. 보라는 바로 재은을 밀치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거실로 나온 보라는 재은의 집을 바로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보라는 신발장에 딸린 전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시 안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하필 와이셔츠고, 정장이고... 딸랑 브래지어만 남은 채, 모두 벗겨진 상태였다. 이대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라가 떨면서 거실로 들어왔을 때, 정신을 차린 재은이 방문을 벌컥 열고 나왔다. 보라는 아연실색한 모습으로 부엌으로 향했다.  


 “오, 오, 오지 마!”


 그리고는 칼을 빼들었다. 보라의 손에 들린 게 식칼이 아니라 과도였음이 재은에게는 다행이었다. 


 “황보라. 이상한 생각 말고, 일단 그거 놔.”


 “오, 오지 말라니까!”


 보라는 생각보다 여유로워 보이는 재은에게 화가 났다. 칼의 끝을 겨눴는데도 재은은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보라는 덜컥 겁이 났다. 때아닌 눈물이 눈가를 비집고 흘러나오려고 했다. 약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꾹 참아보려 했지만, 이미 생겨버린 눈물을 없앨 수는 없는 일이다.


 “휴지 줄까?”


 재은이 식탁에 있던 휴지를 집었다. 보라가 다시 꺼지라고 소리를 지르려던 그때.


 “하아, 하앍, 하아! 하악! 하아앙!”


 재은의 것도 아닌, 보라의 신음 소리도 아닌, 제 3의 신음 소리가 거실을 울렸다. 


 보라도 재은도 순간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재은의 방안에 있던, TV에서 나는 소리였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성인 영화가 틀어질 시간이긴 했다.


 긴장이 탁 풀린 보라는 그대로 마룻바닥에 주저앉았다. 


 들고 있던 과도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보라의 눈물샘은 결국 폭발했다. 과도를 다시 들 여력도 없고, 그런데도 재은에게 우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결국 보라는 손바닥 두 개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그러자 그제야 엉엉 울 수 있었다. 단지 재은에게 험한 꼴을 당해서만이 아닌, 어제의 서러움도 함께 치고 올라왔다.


 재은은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습관적으로 보라를 안아주려다가, 그럴 자격이 없는 것 같아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재은이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을 보고, 보라는 발작하듯 소리를 질렀다. 


 “내가 그만하라고 했잖아! 이 개새끼야!”


 그러더니 다시 엉엉 울기 시작하는 보라. 재은은 차마 미안하단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 분명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울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냥 보라와 같이 술을 좀 마셔주고, 신세한탄이나 좀 들어주고, 옆에서 그 씨발놈 욕이나 좀 해주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버려서... 그냥 평범하게 재우려고만 했는데. 


 그저 ‘이혼’이라는 단 한 글자가 재은을 미치게 했을까?


 습관이란 게, 재은은 참 무서웠다. 보라가 혼자라는 그 생각 하나만으로, 재은은 다른 여자를 대하는 것처럼 보라를 대했다. 오랜 친구인데. 그러면 안 되는데.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년의 술이 웬수였다. 


 “니가... 니가.. 어쩌면 나한테 이럴 수 있니?”


 보라가 눈을 떴다. 재은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보라. 재은은 그 시선에 베일 것처럼, 마음이 아파왔다.


 보라는 잘 몰랐지만, 사실 재은은 꽤 타산적인 사람이었다. 그 난장판에도 불구하고 보라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만큼, 재은은 보라의 표정을 보고, 보라가 어느 정도 화가 났는지를 대충 계산해낼 수 있었다. 


 황보라, 지금 어마어마하게 화났다. 어쩌면 자신을 다시 안 볼 수 있을 정도로, 화가 난 것 같다. 


 재은은 순간 아찔해졌다.


 황보라를 더 이상 보지 못하는 것. 그것만큼은 때려 죽여도 싫다. 짝사랑만으로 남아도 좋으니, 그냥 친구 사이라도 좋으니까. 그래서 내가 씨발 결혼식까지 갔었는데.  


 보라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재은은 모든 감각이 아득해져만 갔다. 


 “미안.”


 재은은 바로 무릎을 꿇었다. 두 손을 무릎에 둔 영향으로 손에 들고 있던 휴지가 보라에게 굴러 들어갔다. 보라는 휴지를 살짝 뜯어 눈물을 찍어냈다. 순식간에 상황은 역전됐다. 


 그러나 보라는 재은이 태도가 갑작스럽게 변한 것이, 오히려 더욱 무서웠다.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무릎을 꿇는다. 술버릇이라기엔 너무 고약하고, 술김에 그랬다고 하기엔 한 일이 너무 악질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이유로 넘어가기에는, 일이 너무 커졌다. 그 생각에 도달한 보라의 머릿속이, 싸늘하게 식어갔다.


 “꺼져.”


 그래서 보라는 나지막이 일갈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보라는 그대로 재은의 방으로 향했다. 재은의 시선도 보라의 뒷모습을 향했다. 


 방 안으로 들어온 보라는 황급히 옷가지부터 손에 들었다. 그리고 와이셔츠를 다시 몸에 걸치고, 정장 상의를 입으면서 보라는 지금부터 백재은을 어떻게 대할지 고민했다. 


 몇 번 언급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오래 된 친구다. 


 아니, ‘친구’였다. 그래서 이대로 재은을 쳐낼지, 아니라면 재은의 실수를 안고 갈지... 보라는 그 짧은 시간에 수백 번 마음을 바꿨다. 


 재은의 얼굴이 보라를 스쳐 지나갔다. 재은의 웃는 얼굴과 무표정하던 오늘의 얼굴이 재은의 머릿속을 비껴 지나갔다. 그동안의 세월과 앞으로 지낼 시간이 서로 힘을 겨뤘다. 


 정장 상의의 단추를 모두 채우고 약 몇 분 정도의 시간이 더 지나고 나서야, 보라는 어떻게 할지 마음을 정했다. 


 끼익, 열고 나온 문 소리가 재은에게는 희망의 종소리처럼 느껴졌다. 재은은 벌떡 고개를 들었다. 정말 염치없지만, 혹시라도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재은은 보라의 얼굴을 살펴봤다. 


 보라와 재은의 눈이 마주쳤다. 


 보라는 재은의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보라는 일부로 더욱 웃어보였다. 마치 자신이 아직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친구의 마음에 더 남지 않게 말이다.  


 눈물자국이 자욱해서 오히려 그게 더욱 슬퍼 보이는 지도 모르고, 보라는 재은에게 웃어보였다.


 “연락하지 마라, 쌍년아.”


 그리고 보라는, 재은에게 말했다. 



-


원래 둘이 술 마시는 모습부터 쓰려다가, 뭔가 식상할 것 같아서 바로 침대 부분부터 썼음. 이해가 힘들다면 ㅈㅅ. 


글을 잘 쓰는 것 보다, 조금만 더 빠르게 쓰고 싶다. 한글 한번만 키면 무조건 2시간은 날아가니 다른 취미 할 시간이 없어 힘들다. 


재능충들은 하루에 2만자도 쓴다는데, 진짜 컵헤드처럼 악마에 영혼이라도 판 것 같다. 


그리고 뜬금없지만 바이오.하자드 2 re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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