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와를 쓰는 남자는 죽이도록 하자
히나가 너무너무 애기라 사요가 업어키우다시피 오냐오냐 돌봐서 이제 네 살이 다 됐는데도 대학생인 언니의 찌찌에 집착하며 쭈쭈를 빨지 못하면 빼애앵 떼쓰면서 울어버리는 히나 보고싶다 히나가 두세 살 때부터 언니랑만 자려고 해서 옆에 재우던 게 어느새 찌찌도 물려주고 하다가 버릇이 된 거지


사요는 사요대로 사랑하는 히나 원하는 거 다 해주고 싶지만 이젠 사요도 히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안된다고 하지만 어찌 보면 가장 먼저 말려주어야 할 부모님부터가 "자매끼리고 히나도 어리광이 심할 뿐이지 괜찮지 않니 조금 더 나이 들면 지가 싫다고 밀어낼거란다 하하호호"하는 정신머리에 은밀하게 상담한 린코는 얼굴에 홍조 띄우며 "...우리 아코짱도 그래요..." 해서 포기했고 우연찮게 집에 왔다가 포유장면을 봐버린 여친 리사는 왜인지 그 날 이후로 부부마냥 히나를 데리고 셋이 자주 놀러 다녀서 거진 부모님 급으로 잘 따르게 됐고 무엇보다 가슴에 달라붙을 때 안된다고 밀어내면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어룽져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히나의 얼굴 앞에 오늘도 속수무책으로 가슴을 까는 사요가 보고싶다

진짜 문제는 지금껏 빨아댄 세월이 있다 보니 평범하게 빨기는 질린 히나가 본의 아니게 다양한 방법으로 유두를 괴롭힌다는 거지 젖이라도 나오면 꼴깍꼴깍 삼키면서 빨기에만 집중할텐데 그러질 않으니 살짝 깨물기도 하고 입술로 오물거리기도 하고 혀로 굴리기도 하고 다른 손으로는 반대쪽 찌찌를 조물조물 만지작거리고 여하튼 그래서 요새 히나한테 젖을 물릴 때마다 유두가 빳빳해지고 민감해지는 걸 최대한 숨기고 숨을 고르면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고 있는 사요야

그렇게 아슬아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가 리사가 상점가 온천여행 티켓에 당첨되어 사요와 동반 여행을 가게 됐으면 좋겠다 사요는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혹시 히나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물었고 언짢아할 줄 알았던 리사가 정말 흔쾌히 허락해줘서 셋이 룰루랄라 즐겁게 고급 료칸에서 온천을 즐기는 거지

맛있는 저녁식사가 나오고 손으로 젓가락을 말아쥔 서툰 젓가락질로 야무지게 냠냠 밥을 먹는 아가히나를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짓던 사요가 퍼뜩 리사의 존재를 눈치채고 서운해하진 않을까 옆을 보니 리사도 엄마미소로 히나를 보고 있어서 안심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둘이 눈마주치고 히나눈치보다가 안 보이게 키쑤하고 헿ㅎ히히헿힣헿헤헤ㅎㅎ헿ㅎ힣

밤에 어떻게든 히나를 재운 둘이 이부자리를 살짝 옮겨서 룰루랄라 하려는데 사요를 밑에 깔고 찐한 키스를 한 리사가 가슴에 손을 대자마자 과하게 앙ㅇ흐읏! 하고 반응하는 사요 보고싶다 소리에 놀란 사람도 소리를 낸 당사자도 깜짝 놀라서 눈만 깜빡거리고 있는데 금방 짓궂은 표정을 지은 리사가 벌써 유카타 위로 빳빳하게 솟아오른 유두를 톡 튕기니 사요의 몸이 또 과하게 반응하는거지

히나 때문이지, 그렇지 사요?
아흐, 몰라, 요옷, 흐응...!

평소 스토익한 사요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무아지경으로 한참을 가슴만 괴롭히던 리사...탁탁탁탁 다급하게 허벅지를 치는 손길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흰 피부가 복숭앗빛으로 물든 채 유카타 앞섶은 마구 풀어헤쳐져있는 사요가 하아하아 숨을 몰아쉬면서 힘겹게 몸을 가리는 동시에 옆을 가리키지 고개를 돌려 보니 리사의 괴롭힘에 오선생을 만난 사요가 입을 꽉 막았지만 결국 새어나와버린 소리에 잠을 깬 히나가 눈을 부비면서 일어나 앉아 칭얼칭얼 잠투정을 하고 있는거야

머릿속이 새하얘진 리사가 세상에 이걸 어째 어버버 하고 있는데 사요가 비틀비틀 상체를 일으켜서는 유카타를 옆으로 슥 젖히면서 땀이 송골송골 맺힌 가슴을 드러내고는 히나 깼어? 이리 와서 언니랑 코~ 자자. 쭈쭈쭈...하는데 아장아장 걸어오는 히나는 둘째치고 반쯤 엎드린 채 유카타 차림으로 젖 하나 꺼낸 사요 모습이 너무 야해서 침 꿀꺽 삼키는 리사 보고싶다

오늘은 그냥 자요. 히나도 깬 마당에 계속할 수도 없고...먼저 누울게요.
아앙...

내 업보이려니 못내 아쉬워하며 사요 옆에 누워 잠자리에 든 리사...머릿속에 아까 그 야한 애엄마(?)의 모습이 계속 아른거려 잠을 못 이루고 뒤척 돌아누웠는데 유카타 자락이 걷힌 뽀얀 허벅지에 달빛이 내려앉아있어서 안 그래도 욕구불만이었던 머릿속에 스위치가 켜지면서 헤까닥 돌아버린거지

사요...자?
으응...이마이 씨?
안...자는 거지...?
응...? 지금 무슨, 흐으읏?!

아아 세상에, 리사의 손이 어디 가 있는지 좀 보라구 사요의 허벅지를 훑다가 다리 사이로 쓰윽 미끄러져 들어가선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찔꺽거리고 있잖아 히나가 젖을 물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기 깰까봐 입을 꾹 막고 움찔거리는 사요의 귓가에 리사의 도톰한 입술이 이런저런 야한 말을 속삭일 때마다 입을 막은 손은 점점 새하얗게 변해가고 바들바들 떨리는 몸은 주체가 안 되는 거지

결국 오늘밤 두 번째 오르가즘을 맞은 사요가 파르르 떨다 축 늘어지고 어느 새인가 대자로 뻗어 자는 히나의 입에서 해방된 젖꼭지에는 아까 잠들기 전 배가 빵빵하도록 먹은 쿠키 부스러기가 잔뜩 불어 달라붙어 있었는데 리사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그걸 스윽 집어 입으로 가져가선 쪽 빨고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조금 변태 같았나? 하고선 사요랑 키스하는거야

아...나이차 왕창 나는 히카와네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