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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창작 악역영애) 꿈속에 1

백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10 23:27:32
조회 542 추천 25 댓글 4
														

112화 이후


글 실력 부족해요..


쓰다가 한 번 날려서 멘탈도 그만...

최대한 캐붕만은 안되길 바라며 썼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따르릉따르릉


귀에 익숙한 알람소리가 기분좋게 자고 있는 나를 깨운다

스르르 눈을 뜬 나는 알람부터 끄고 천장을 바라본다

익숙한 천장.. 여기는 내가 혼자 살고있는 일본의 나의 자취방이다

끄으응 나는 가볍게 기지개를 펴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시계를 봤다

아직 오전 7시 출근 시간까진 여유가 꽤 있는걸


「어서 일어나서 깨우러...?」


누굴? 뭔가 꿈을 꾼 것같이 잊은 듯한 느낌이?

아직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세수부터 해야지


나는 자리에 일어나 텔레비전의 아침뉴스 채널을 틀고서 씻으러 갔다

씻고 나온 나는 토스트기에 식빵을 넣어 토스트를 만들고서 텔레비전을 통해 오늘의 날씨를 봤다


「오늘은 다소 햇볕이 강하므로 외출시에」


「양산을 챙겨야겠는걸 (지직)'백옥같은 피부에 기미라도 생겼다간 큰일이니'」


어라?

나는 원래 햇볕같은거 별로 신경 안쓸뿐더러 양산은 쓰지도 않는데 왜 이런 생각을?

아무래도 무언가 단단히 큰 꿈을 꾼거같다


가끔씩 꿈 같은거 기억안나면서 느낌은 남아 있을때가 있단말이지.. 지금이 그건가?


나는 지금의 이상한 생각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출근 준비를 하면서 밖으로 나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오하시씨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회사에 도착한 나는 제일 먼저 직장동료들과 인사하고서 내 자리로 찾아갔다


내 자리에는 전 날 덜 마친 엄청난 양의 서류를이 쌓여있었다


윽.. 정말이지 일을 이렇게나 시키는데 내가 안 죽을수가...

...? 죽어?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죽을만큼은 아니였고 죽어본 적도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아무래도 요며칠 피로가 쌓였나 보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이야


오늘은 퇴근하면 곧 바로 집으로 가서 게임이나 하면서 휴식을 취해야지 원


나는 속으로 푸념하면서 일하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점심쯤이 되었을까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에 일어나려할 때

한 직원이 몇몇직원과 함께 나에게로 와 말을 걸었다


「레이씨 이 근처에 새로생긴 디저트 가게알아요?」

「아니요」

「거기 크림브륄레가 엄청 맛있데 몇몇 직원들이랑 거기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그래서 말인데 레이씨도 함께 어때?」


점심으로 디저트라니.. 나는 거절이다

그보다 맛있는 규동을 먹을거라고


「아뇨 저는..」

(지직)'돌아가면 크림 브륄레를 만들도록 하세요!'

「?」

「아 네 좋아요」


평소였으면 거절했을터인데 왠지 크림브륄레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가 도착한 가게는 새로 생긴 가게답게 사람으로 북적 거렸다.


「음 그럼 난 크림브륄레와 커피로, 레이씨는?」

「저도 크림브륄레와 커피 읏,,」


(지직) '그럼 티타임을 가질까요?'

아 또다..


「레이씨?」

「아 죄송합니다 커피말고 홍차로」

「응응 알겠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모두 스푼으로 각자의 음식을 한 입 머금었다


「으음~ 음.. 맛있긴 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레이씨는 어때요?」

「으음~.... (지직)'이건 생크림이 좀 흠이네요. 우유의 비율이 좀 컷던거 같습니다'」

「!?」

「(지직)'그리고 표면의 카라멜 처리가 미숙하네요. 아마도 레시피는 완벽했었겠지만 만드는 사람의 기술이 그걸 따라가지 못했던가 아닌가 하고'」


아차


「레이씨 잘 아네 디저트 같은거 자주 만드나봐!」

「아 아뇨 전혀..」


뭔가 이상하다

크림브륄레의 레시피는 옛날에 만들어봐서 물론 알고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세히 알정돈 아니다

마치 최근까지 여러번 만든 것처럼 알고 있다니


「레이씨? 괜찮아」

「앗 네」


잠시 멍하니 있으니 주변에 있던 직원 한 명이 먼저 나를 불러 정신을 차리게 해주었다


「오늘따라 레이씨 뭔가 이상하네 멍하니 있고 말야」

「아! 혹시 오늘 기다리던 날이라서 그런건가요」

「아아 맞네! 오늘 그 날이지 참」


그 날이라니 무슨


「레이씨 그 표정은 뭐야 설마 까먹은거야? 오늘 기다리던 누군가 온다며 엄청 기대하고 있었잖아」

「누군가라니 누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누굴 얘기하는거지


「글쎄 나도 기다리던 날이라고만 들어서 누군가 온다고들었는데 가족이나 연인이 찾아오는 거 아니였을까? 어서 기억해내라구 레이씨가 까먹었단걸 상대방이 알아차리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네에..」


나는 찝찝한 대답만을 하고서 남은 음식을 마저 입에 넣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퇴근시간까지 아무것도 알아낸게 없는 나는 밖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건 아니겠지 란 불안감으로 집으로 왔다


나 혼자 사는 안락한 나의 집


(지직)'강아지를 키우죠'


나와 강아지가 사는 안락한 나의 집

멍멍

나왔어 '이름이.... 아!'


「레레아!」


강아지가 나에게 오는 소리가 들린다


(지직)'고양이가 좋아요'


야옹~


「하하 귀여운 우리 고양이 레레아 잘 기다렸어?」


나는 고양이 레레아의 턱을 쓰다듬으면서 방 안으로 들어갔다


띵동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택배입니다~」


나는 현관을 열어 택배를 받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내가 뭘 시켰지?」


혹시 내가 기다린다는 게 이거였을까?

나는 서둘러 상자를 뜯어 안의 내용물을 봤다


「이건... 」


두 뺨으로 무언가 흐르는게 느껴진다

눈물.. 어째서 잊었을수가 있지

나의 모든 것 내가 가진 유일한 사람


「클..레어 님...」


(지직)'...이...레이....레이...!!!!'


「클레어님?!」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환청이 아니다 분명 어딘가 있다

클레어님이..!


「클레어님!!」


나는 클레어님을 불렀다


「레이!! 레이!!!!!」


그때 발 밑쪽에서 물컹하고 차가운게 느껴져 바라봤다

그곳엔 고양이.. 아니 슬라임 레레아가 있었다


「레레아?」


레레아의 존재를 깨달은 순간

마치 공간이 뒤틀리듯 방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레이!!」


좀 더 선명한 클레어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뒷쪽이다!

나는 황급히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나를 향해 손을 뻗는 클레어님이 계셨다


「레이!!!!!! 어서 내 손을!!」

「클레어님!」


나는 그 손을 필사적으로 잡았다











읽다보면 알수도있지만


「」=「대사」   /   '' = '악역영애 실제대사이자 환청' 입니다


(환청은 실제 대사를 쓴것도 있고 뇌피셜로 쓴것도 있어요 비슷한걸 못찾는 바람에ㅜㅜ)


「대사'환청'」은 말 그대로 환청이자 대사로 나오는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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