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타에네 집에 놀러갔다가 기르는 토끼를 보고 제대로 치여버린 아코.


타에는 아코보고 그렇게 좋으면 한마리 길러볼래? 하고 친절하게 권유하는거지. 물론 하나조노 랜드의 건설을 위해서 타에가 토끼를 준다는건 말도 안되지만 여기서는 이미 사아야랑 사귀고 2세까지 잡아서 여기가 하나조노 랜드야! 하는 상태라고 가정하자.

아코는 눈을 빛내면서 승낙하려하지만 가족 눈치도 있고 해서 허락맡은 다음 다시 오겠다고하고 집가서 부모님이랑 토모에, 그리고 사귀는거 허락맡고 동거까지 하고있는 히마리를 설득하는거야.

부모님은 의외로 흔쾌히 승낙해줬는데 토모에랑 히마리는 이상하게 반대, 왜? 묻는 아코한테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걸 확인한 히마리가 그러는거지.

-...사실 우리도 몰래 동물을 기르고 있거든.

아코가 눈을 빛내면서 볼래! 볼래! 하면서 소리지르니까 토모에가 아코는 아직 어리다고 막는거야. 이상하기도 하지, 동물을 보는데 어린게 무슨 상관일까? 혹시 위험한 동물이기라도 한걸까?

-...아코도 다 컸는걸. 애인도 있고...

-...으으, 좋아 아코! 보여줄께!

결국 히마리의 설득에 토모에가 승낙, 아코가 뛸듯이 기뻐하면서 그 날 저녁, 토모에와 히마리의 말을 따라서 아코의 집에 묵으러온 린코와 손을 꼭 잡고 두 사람의 방으로 가는거야.

부모님이 잠든 시간에 부르는게 좀 이상했지만 몰래 기르는거니 그럴 수 있다치고 린코도 아코도 무슨 동물일까 기대하면서 방문을 여니, 거기서는 짐승같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제 언니가...

당황하는 아코, 곧장 방문을 닫았는데 아뿔싸, 짐승은 아코의 옆에도 있던거지. 사전에 얘기를 들은 린코가 상냥하게 방에 가자고 속삭이는 말을 아코가 새빨개진 얼굴로 긍정하고, 방에 가자마자 아코는 곧 동물을 한 번 더 보게 되는데...

같은

그런 말도안되는게 보고싶다고.

글도 안써지는데 말도안되는 회로만 돌려진다 야...재미도 없고...

흠.

역시 오늘도 너무 막 나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