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착해빠진 막내가 깔리는게 맞는거 같다



아리이블카이사 3명이서 저 귀욤뽀작한 막내를 어떻게 챱챱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누가 ㅈㄴ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거임.
아칼리 순진댕청해서 언니들 말이면 뭐든지 다 하려고 하는데 어느순간 언니들 부탁이 이상해지는거지.

촬영에 쓰일 포즈 생각한다고 애한테 막 자세 취해보라하는데 자세가 좀 이상한거지. 처음에는 무난한거 시키다가 갈수록 점점 야시꾸리한 폼을 시키는거야.
아칼리도 하라는대로 하다가 점점 포즈가 이상해지고 있음을 눈치챘는데 하필 옷이 평소에 집에서 입던 후드티랑 추리닝이 아니라 스포츠브라에 트레이닝복같이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이였던거임.
살짝 부끄러워져서 그만하자는 눈빛으로 언니들을 쳐다보는데 언니들은 아칼리 몸 훑어보느라고 정신이 없음.

평소 아칼리가 후드같은 후줄근한 옷만 주구장창 입어대서 몸라인이나 근육 같은걸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운동이라도 하고 온건지 배가 보이고 라인이 보이는 차림새임. 잔근육이 군대군대 잘 보이는 팔뚝과 허벅지, 배에는 복근, 두손에 다 들어올거 같은 궁디... 그리고 부끄러움 때문인지 옅게 붉어진 두볼과 자신들을 올려다보는 저 눈빛.
아주 그냥 침을 흘리면서 쳐다보고 있는거임.

아칼리가 조심스럽게 그만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는데 그 소리에 정신이 든 아리가  우리는 그저 좋은 포즈를 만들어서 찍고싶었을 뿐인데 너무 힘들게 했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주눅든 표정지으면서 미안한연기를 시전함. 그러자 옆에 있던 카이사랑 이블린도 우리막내 우리가 자꾸 뭘 시켜서 힘들었던거냐고 정말 미안하다고 한술 더 뜨기 시작함.
아칼리 엄청 당황하고 벌떡 일어나서 언니들 앞에 쪼르르 달려감. 그러고는 당황한 얼굴로 언니들 올려다보면서 절대 아니라고 언니들이 부탁하시는거 하나도 안 힘들다고,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뻘뻘거리는데  언니들이 이 기회를 놓칠리가
음 씀.
그럼 언니들이랑 같이 포즈 연습해볼까...? 이러면서 아칼리 어깨에 손올리고 주위를 둘러싸는데






(   야한게 삭제되는 마법!「뾰로롱☆」 )




아칼리는 3명의 깔이 되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