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미사키 x 코코로 [무제#3]

ㅇㅇ(175.210) 2019.06.29 19:58:48
조회 1617 추천 42 댓글 8
														

 #

 

 나는 결국 그날 식탁 앞에서 코코로의 압박에 못이겨 코코로와 반강제적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었다. 만남을 지속할 수록 코코로가 내게 주는 돈도 학생의 신분으로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쌓여서 튼튼한 금고를 벌써 두 개째나 구매했다.

 

 택배로 배달되는 금고를 몰래 받기 위한 나의 노력은 정말 눈물 날 정도였다. 

 

 코코로를 만나기는 해야하고, 내가 침대에서 뒹군 노력이 있는데 돈을 안받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어머니에게 사실을 모두 고하고 돈을 드려도 화를 내실테고, 나는 그렇게 진퇴양난에 빠져있었다.

 

 그때 한 여자가 내게 찾아왔다. 

 

 나는 돈과 시간을 죽이기 위해 한 카페에 앉아 빈둥대며 투자거리를 찾고있었다. 알바비 명목으로 어머니께 전해드릴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있었고, 출처가 까매 은행에도 맡기지 못하는 돈을 어떻게든 살려보기위해서였다.

 

 뭔가 대박이 난다면 대박을 빌미로 어머니께 큰 돈을 안겨드릴 수 있지 않은가. 

 

 "당신이 코코로 애인이야?"

 "네?"

 

 나이가 많아봐야 25살 정도 되어보이는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내게 다짜고짜 손가락질을 한다. 나는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다가 인상을 써도 순해보이는 여자의 모습에 왠지 맥이 탁 풀린다. 

 

 "당신이 코코로 새애인이냐고"

 "아닌데요."

 

 긴장이 풀린 나는 시켜놓은 마끼야또를 마시며 여자의 예의없는 질문에 칼답을 한다. 코코로와 한 침대에서 뒹군건 맞지만 돈이 오가는 사이에 애인이라니 말도 안되지. 

 

 "발뺌하지마, 여기 저택에 드나드는 사진도 있어."

 

 여자는 종이봉투에서 사진을 꺼내 테이블에 늘어놓는다. 코코로의 저택을 배경으로 나의 여러 모습이 찍혀있다. 


 함부로 사람을 심어 남의 저택을 드나드는 사람을 찍는건 범죄인데, 이 여자는 무슨 담대한 마음을 가졌길래 이런 짓을 했는지 의문이든다. 

 

 "봐봐, 이거 너 맞지?"

 

 여자는 내가 정면에서 아주 잘찍힌 사진을 콕 찝어 말한다. 

 

 다짜고짜 사람에게 삿대질을 하질 않나, 반말을 하지 않나, 몰래 사진을 찍지않나 생김새에 비해 영 정상적인 사람같지 않다. 이런 사람은 상대하면 안된다. 하지만 여자는 물러날 생각이 없어보인다. 자리를 뜨려하자 내 앞을 가로막고 행패를 부릴 기세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다시 자리에 앉는다. 

 

 "저택에 드나들면 다 새애인인가요? 고용인일 수도 있잖아요."

 "그, 그게…. 너, 너는 검은 옷을 안입었잖아!"

 "비정규직한테는 안준다네요."

 

 따지고보면 나는 하루 일해 하루 일당을 받는 비정규직이다. 또, 지금이야 코코로가 나를 침대 위에 올리지만, 언제 변심해서 내칠지 모르는 일이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럼 너는 코코로네 저택 고용인이라는거야?"

 "네, 그러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나의 물음에 여자가 급격히 침울해졌다. 순한 인상의 사람이 저런 모습을 보이니 잘못도 없는데 죄책감이 몰려왔다. 

 

 "나는 D야 코코로의 전애인."


 전애인이라니 막무가내인면이 아주 코코로랑 똑닮았다. 


 "그러시군요."

 

 코코로가 조금 무섭고 막무가내인 면이 있긴해도 꽤나 미인에 몸매도 좋고 배경까지 탄탄했다. 그런 사람이 애인이 없을리가 만무했지만, 딱히 코코로에게 애정이 없는 나는 그녀의 여성편력에 대해 그닥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무덤덤한 나의 대답에 애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는지, 그녀는 내게 묻지도 않은 그녀와 코코로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대충 요약하자면, 그녀는 코코로의 첫사랑으로, 코코로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첫사랑을 열렬히 불태웠으나, 집안 사정에 의해 유학길에 올라야했고 코코로 또한 사랑을 들켜 유학을 떠나 강제적으로 둘은 떨어져야만 했다. 

 

 누군가의 방해가 있는지 둘은 아무리 연락을 하려고 닿지 않았고, 마음만 썩히다가 이제야 일본에 돌아왔다고 한다. 근데 이제 기반도 쌓았고 당당하게 코코로에게 다가가려는데 왠 이상한 퍼니옷을 입은 애가 집에 들락날락거리고 있으니 화딱지가 나서 이렇게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때 코코로가 말이야…."

 

 이 여자는 상당히 수다쟁이인지, 거기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고 코코로가 웃을 때 눈이 반짝이는 것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코코로가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주었는지, 우리가 몰래 어디를 갔는지 등등 전혀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쉬지않고 꺼낸다.

 

 "그래서 말인데 나 좀 도와줘!"

 "네?"

 

 나는 코코로가 나보다 5살 연상이라는 것 외에 전혀 영양가 없는 여자의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내 손을 두 손으로 붙잡더니 도움을 요청한다.

 

 "코코로가 나에게 실망을 많이 했는지 나를 만나주지 않아. 만나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코코로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래…?"

 

 솔직히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지만, 커다란 눈망울에 귀여운 인상 그러니까 강아지 같은 사람이 내 손을 잡고 울먹이니까 마음이 흔들렸다. 


 뭐, 도와줘도 될 것같기도 하고…. 잠깐만, 내가 이렇게 얼굴에 약했나? 요리보고 조리봐도 이 여자는 이상한 사람임이 틀림없는데 고작 울먹임 한 방에 마음이 흔들리다니.

 

 아니 생각해보면, 나는 코코로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으니까 정말로 그녀가 코코로의 마음을 돌린다면 나에게 이득인 것이다. 게다가 코코로 정도의 사람이라면 설령 이상한 사람이라도 금방 정리하지 않을까….


 여자의 수다에 시달린 나는 그런 안일한 생각을 갖고 몇 번의 만남 끝에 코코로의 저택으로 그 여자를 데려갔다.


#


 몇 번의 만남만으로 사람을 파악하는 건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귀여운 인상과 무언가 나사가 빠진 행동들 그리고 선한 웃음을 가진 그녀였기에 나는 마음을 놓았는지도 모른다. 

  

 귀여운 인상의 그녀는 응접실에서 코코로를 만나자 마자 그녀의 옆에 있던 나를 구속하고 치마 속에 숨겨둔 권총을 꺼내 나의 관자놀이에 겨누었다.  


 "코코로 오랜만이네?"

    

 그리고 애교가 가득했던 목소리는 환상인 냥 차갑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코코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내가 아는 그녀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으나 코코로와 구면이라는 것은 진실인 듯 했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냥 민간인인데 코코로도 아니고 왜 나한테 총을 겨누는거야.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원한은 서로서로 풀란말이야. 

  

 근데 어떻게 치마 품에서 총이 쏙 하고 튀어나올수가 있지. 총이란게 그렇게 흔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게 아닌데…. 

  

 게다가 코코로는 총을 보고도 그저 평소처럼 여유롭게 웃고 있고. 역시 부자들이라서 스케일이 다른가봐.

 

 달그락, 무기질의 소리가 울리고 나의 왼쪽 관자놀이에 딱딱하고 차가운 금속이 맞닿았다. 

  

 흐흐, 귀 근처에서 들리는 달각거림이 나의 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리며 비웃는 것 같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니 내가 왜 이런 신세가 되야하는지 원망조차,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기조차 힘들다. 


 "이 여자 살리고 싶…"  

  

 그녀의 말은 끝나지 못했다. 내 볼에 뜨겁고 끈적한 느낌, 그리고 비릿한 향을 풍기는 액체가 튀었다.

  

 "꺄아악"

  

 곧 나의 시야에 나를 겨눴던 여자가 총을 들고 있었던 손을 붙잡고 신음을 흘리는 모습이 보인다. 처참하게 파여진 손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오히려 현실감이 없었다.

 

 어디서 총이 쏘아졌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들은 소리는 철퍼덕, 몸이 쓰러지는 소리와 달그락, 총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그리고 여자의 비명소리뿐이었다.

 

 다시 한 번 어디서 총이 쏘아졌는지 여자의 머리와 몸에 구멍이 몇 개 생겼다. 여자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지나치게 여유롭던 코코로의 표정에는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여자는 제대로 협박도 하기 전에 이 세상과 작별을 하고 말았다.   

  

 어느새 나에게 다가온 코코로는 산뜻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나는 손수건으로 내 얼굴에 튄 피를 닦아냈다. 


 "씻으러 가자."


 코코로는 눈 앞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렇지 않은듯 했다. 나의 덜덜 떨리는 몸과 터질듯이 뛰는 심장이 비정상인가보다. 

 

 코코로의 손에 이끌려 나는 일반 가정집 거실만한 욕조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곧 내 옷이 벗겨지고 따뜻한 온도의 물이 내게 뿌려졌다. 따끈따끈한 온도가 총을 마주하고도 아직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코코로는 아직도 떨고있는 나를 욕실 의자에 앉힌 후  직접거품을 내 씻긴다. 아가씨 답지 않은 솜씨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나를 세척한 뒤 부축해 욕조에 담근다. 

 

 나를 감싸안는 코코로의 팔과 따뜻한 욕조의 물이 포근하다. 나는 마음 속 안식을 찾아 코코로의 품 깊이 안겼다. 

 

 #

 

 "코코로…. 코코로…."

 

 사람이 죽는 걸 목도한 나는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누구든 내 곁에 있기를 바랬고, 그 때 내 곁에 있던 사람은 코코로였다. 잠시간의 위로는 나를 옭아맸다. 내 곁에 코코로가 없으면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다가 곧 발작을 일으켰다. 

 

 때문에 코코로는 항상 내 주위에 머물렀다. 내가 불안해하면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었다. 나는 코코로의 온기를 느끼기 위해 코코로의 품에 더더욱 파고들었다. 

 

 코코로만 없었으면 그런 관경을 보지 않았을 거라는 원망과 코코로가 있어서 그나마 이렇게 살아있다는, 코코로도 언제 나에게 총을 쏠지 모르는 상대를 바로 사살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거라는 정당화 그리고 그 여자를 집으로 들여온 후회가 섞여 나의 정신은 황폐해져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즉결사살로 나에게 트라우마를 심은 것은 코코로인데 나는 코코로의 온기를 더욱 갈구했다.

 

 코코로가 그 여자를 죽였던 것 처럼 코코로의 온기를 갈구하는 나를 귀찮아하고 내쳐버릴것 같은 두려움에 나는 이중의 고통을 겪었지만, 그것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로 쓰레기 같은 걱정이었다.

 

 사람은 망각의 축복을 받았다. 시간이 흐르고 내 앞에서 사라질줄 모르던 빨갛고 어둑한 잔상들이 점점 흐려져갔다. 나는 코코로가 없이도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정말 저 깊은 곳에 모든 걸 묻어두게 되었을 때 코코로는 뜬금 없이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미사키, 이제는 내 품이 필요 없나보네."

 

 진심으로 아쉬운 듯이 내 머리를 만지며 코코로는 그런 말을 했다. 

 

 순간 내 머릿속에 고통스러웠던 지난 날의 나와 그런 나를 바라보던 코코로가 스쳐지나갔다. 

 

 내가 나를 괴롭히는 잔상에 시달리며 코코로를 부를 때 코코로는 너무도 기분 좋아보이는 웃음을 짓고있었다.

 

 내가 코코로를 더욱 필요로 할 수록 내가 코코로를 부르면 부를수록 코코로는 만족스러워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코코로가 너무 소름이 끼쳐서 코코로에게 안겼다. 내가 아는 곳중 가장 안전한 곳은 코코로의 품이었으며 코코로는 품 안의 나에게 관대했기에.

 

 나의 귓가에 코코로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

 


사실 이건 1편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2편을 썼다가 미사키가 코코로 애인으로 승진했냐는 댓글이 있어서 어쩌다가 3편을 쓰게 된 관계로 좀 뒤죽박죽인데 여하튼 3편은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이고 덧붙여 2편과 3편사이에 또 텀이 있긴 한데 생각을 안했으므로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결론은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42

고정닉 1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스타보다 주목 받는 것 같은 반려동물은? 운영자 25/10/20 - -
- AD 은퇴한 걸그룹 출신 엑셀방송 출연 후 수익 공개 운영자 25/10/24 - -
- AD 월동준비! 방한용품 SALE 운영자 25/10/23 - -
1641564 공지 [링크] LilyAni : 애니 중계 시간표 및 링크 [7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6 51171 100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0934 120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30] <b>&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193 21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2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6765 33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3330 39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573 68
1331450 공지 공지 [3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9129 53
1758962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6510 10
1758963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4920 6
1817503 일반 히나코 시오리 성우만 방송했었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7 0
1817502 일반 재획 쌀먹 하면서 미소직장 보는데 백합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0 0
1817501 일반 ㄱㅇㅂ 킨들에선 왜 라노벨이 세트로 안 묶이는 거지 liliace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8 0
1817500 🖼️짤 붕스) 건전체조하는 모녀 [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0 0
1817499 일반 씨발 이번주 일클메 지금봤는데 뭐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29 0
1817498 일반 맛있네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25 0
1817497 일반 와타나레 다보는데 먼 두달반이 걸렸네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12 0
1817496 일반 이건 원화인가? [2]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7 32 0
1817495 일반 마녀재판 스포) 셰리 울면 뭔가 뭔가…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6 20 0
1817494 일반 와타타베 스포)아 씝... 백붕이들이 얘기하던게 이거구나 [4] FelisKa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4 46 0
1817493 일반 그래서 카나리공임 무쿠공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4 16 0
1817492 일반 이긴 사람이 2기를 가져간다 [4]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3 32 0
1817491 일반 백붕이들은 교태부리고 싶을 때 없어? [4] ㅇㅇ(14.56) 10:53 29 1
1817490 일반 일클메 4권 몇화정도까지야? [5] 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8 0
1817489 일반 스포) 셰리도 할 수 있 다 ! [2]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38 0
1817488 일반 아아 여우단에겐 너무나 아픈 팩트인가 [6]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68 0
1817487 일반 마녀재판 스포) 셰…셰리 상…? [14]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6 65 0
1817486 🖼️짤 백붕아 이거 봐봐 ㅈㄴ 귀여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60 4
1817485 일반 ㅋㅋ와타타베 8 9권 보니까 [8] FelisKa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4 75 0
1817484 일반 "백붕아 이리와서 앉아봐라" [5]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01 5
1817483 일반 요즘 카나리 무쿠 조합이 심상치않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51 0
1817482 일반 라노벨 완결난거로 먹고싶은데 와타오시밖에 없네 [1]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36 0
1817481 일반 ㄱㅇㅂ) 매운돈까스소스는 왜 매운거야...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60 0
1817480 일반 와타나레 소설 다봤다 [4]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61 2
1817479 일반 일클메는 36785292874.....화까지 연재해야해 [2] 땃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9 0
1817478 일반 미야기가 우는 소리는? [4] μ’s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88 1
1817477 일반 억지로 하는 장면 좋아하는건 무슨 심리에요? [5] ㅇㅇ(220.126) 10:22 75 0
1817476 일반 방금 엄마가 이 탭을 본거 같은데 [9] 백합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35 4
1817475 일반 미코코코 [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53 0
1817474 🎥리뷰 소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2] ㅇㅇ(175.126) 10:12 76 1
1817473 일반 라프텔 때려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64 0
1817472 일반 스포)어제 일클메로 깨달았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8 1
1817471 🖼️짤 마녀재판 스포) 트라우마 [3]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82 1
1817470 🖼️짤 카토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9 4
1817469 일반 백부이 일클메 너무분량많아서 못보고잇서,,, [4] 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2 0
1817468 일반 라프텔 죽일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97 2
1817467 일반 어흐흫 오늘숙제끝났으니깜 밥묵어야제 [2]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45 0
1817466 일반 오늘 일클메 읽은걸로 딱 깨달았어 Hit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9 37 1
1817465 일반 오늘자 아이프리도 재밌었다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34 0
1817464 일반 ㅅㅍ) 일클메 이번화 지금 읽었어 [4] Hit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5 81 1
1817463 일반 스포)일클메 이번 화 반응 후끈하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8 1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