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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악역영애, 와타오시] 땀

mihc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9 22:34:26
조회 1942 추천 40 댓글 12
														


 "읍, 후아, 음…."


 벽에 밀어붙여진 클레어님이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린다. 방금 전까지 격렬한 운동을 하셨으니 숨이 찬 것일까. 그래도 난 혀를 섞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나와 클레어님이 있는곳은 학교 안의 체육창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버렸다. 그래도 뭐, 괜찮다. 난 그저 클레어님을 천천히 맛보면 만족하니까.


 "하아, 잠, 깐, 레이…."


 클레어님이 내 가슴에 손을 올리며 밀어낸다. 왜요~, 내가 앙탈부리듯 말해도 얼굴을 피하며 클레어님은 숨을 가다듬는다. 목덜미로 흐르는 땀방울이 클레어님의 체육복 사이로 모습을 감춘다.


 "아무리그래도…안돼요."


 이제 막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 내겐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다. 노골적으로 실망한 얼굴을 하자 클레어님은 내 팔을 꼬집는다. 아야야.


 "제가 오늘 얼마나 뛰었는지 아세요?"

 "두 시간정도 하셨죠."

 "그래요. …제 몸 땀 투성이라고요."


 그런걸 신경쓰시고 계셨나. 난 작게 웃는다.


 "오히려 그게 좋은걸요?"

 "네?"


 눈을 휘둥그래 뜨며 반문하는 클레어님. 난 클레어님의 목덜미에 입을 맞춘다. 햐앙, 귀여운 목소리로 우는 클레어님. 땀때문인지 짠 맛이 났다.


 "자, 잠깐…더럽게 뭐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더 좋다니까요?"

 "자, 잠깐 레이…달라붙으면 안돼요. 땀에 젖는다니까요."


 아, 그렇지. 난 교복이였구나. 음…잠시 고민했지만 상관없다. 옷보다도 클레어님을 안는게 중요한걸. 난 양 손을 벽에 짚은채 클레어님의 몸을 내 몸으로 누른다. 흐읏, 뜨거운 몸의 온도가 옷의 위로 전해진다. 교복이 땀에 젖는 느낌이 들었다.

 클레어님의 향기와 땀이 섞인 냄새를 더 맡고자 클레어님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클레어님은 이미 저항을 포기하셨는지 내 머리를 끌어안는다.


 "클레어님…."


 클레어님의 다리 사이로 내 다리를 교차한다. 조금씩 벌려지는 다리. 무릎을 굽혀, 클레어님의 국부를 찌른다. 읏, 클레어님의 허리가 움찔거린다. 볼을 타고 턱 끝으로 흘러지는 땀. 혀를 내밀어 땀을 핥는다. 역시, 짜다.


 "읏, 레이는…변태…."


 울망이는 눈동자로 나를 올려보는 눈빛. 그런 얼굴을 하시면 괴롭히고 싶어진다고요. 난 무릎으로 클레어님의 국부를 꾹 누른다. 으읏, 역시나 간단하게 느끼시는 클레어님. 반응이 너무 쉽게 드러나는 점이 귀엽다.


 "후후, 클레어님. 어때요? 이렇게 누르니까 기분좋죠?"

 "무슨, 말을…."

 "이렇게요."

 "윽…!!"


 이번엔 무릎을 원의 형태를 그리며 누른다. 클레어님은 내 어깨를 붙잡는다. 손톱을 세우신 모양인지 꽤나 어깨가 아프다.


 "오늘따라…읏, 왜 괴롭히시는…거죠?"

 "그야, 클레어님이 귀여우시니까 무심코."

 "무심코라니…흐읏…!"


 이번엔 한 손으로 옷 위에서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무릎으로 아래를 눌러 자극시킨다. 땀인지, 애액인지 모를것이 젖은 감촉이 들었다.


 "자, 잠깐…레이…."

 "……."


 난 아무말 없이 클레어님을 빤히 쳐다봤다. 클레어님은 내 시선을 피하면서도 힐끔거리며 날 바라본다.


 "레, 레이?"

 "………."


 여전히 난 입을 다물었다. 클레어님은 내 시선에 안절부절 못하신다. 아, 안돼. 푸핫. 결국 입꼬리가 올라가며 웃어버린다.


 "하하하, 진짜, 너무 귀여우세요."

 "레, 레이~!!"


 클레어님이 빽, 소리를 지른다. 난 사과를 하곤 클레어님에게 입을 맞췄다.


 "용서해주실래요?"

 "……레이는 진짜 치사해요."

 "히히."


 난 다시 입을 맞춘다. 끈적이는 침을 목으로 넘기며 혀와 혀를 섞었다. 손을 바지 안으로 넣어 팬티속을 염탐하는 오른손.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젖어있었다. 역시 땀 때문은 아니였다.

 무릎으로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은 위에서 아래로 고간을 꾹 누른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분한 듯 교성을 흘리는 클레어님. 교성까지 집어 삼킬정도로 클레어님의 입 안을 핥는다.


 "음, 으음…!!"


 어깨에 올린 손이 더 강하게 살을 파고든다. 아픔따위는 이미 안중에 없다. 클리토리스만을 자극시키던 손가락을 질내로 넣는다. 들어간 두개의 손가락 때문에 클레어님의 몸이 딱딱하게 굳는다.


 "하아, 클레어님…몸에 힘을 빼세요."

 "읏, 그렇게…말씀, 하셔도…하아…."


 부르르 몸을 떠신다. 괜찮다며 클레어님의 볼을 쓰다듬었다.


 "아프지는 않죠?"

 "네…그치만, 읏… 레이가, 무릎으로 누르니까…."

 "더 느껴지죠?"


 클레어님은 뾰루퉁한 표정으로 날 본다. 부정은 안하시는걸 보면 정답인 것 같다.


 "레이, 요즘따라 이런쪽 지식만 늘어가는거 알아요?"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바람은 아니겠죠?"


 클레어님의 등 뒤의 오오라가 엄청나다. 아녜요, 난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클레어님이 더 느끼시도록, 성심성의껏 연습하는거에요."

 "…누구랑요?"

 "클레어님이랑?"


 기가 찬다는 듯이 바라보신다. 킥킥, 난 작게 웃으며 클레어님의 배에 슥슥, 손가락으로 글씨를 적는다.


 「계속할게요.」


 클레어님은 간지러운 듯이 몸을 꼬지만 말은 전해진 것인지 고개를 끄덕인다.


 "읏…!!"


 꾹꾹 집요하게 무릎으로 고간을 누르면서 안을 헤집는다. 흘러나오는 액체가 꽤 많은 양인것을 보아, 얼마버티지는 못하실 것 같다.


 "흐응…으…읏……!!"


 검지와 중지를 곡선을 그리며 빙빙 젓는다. 박혀있는 질의 벽이 움찔거리며 움직임에 맞춰 손가락을 조여온다.


 "클레어님, 이렇게 조이시면 나중에 빼고 싶어도 못뺀다구요?"

 "이, 변태, 가…!!"

 "네? 잘 안들리는데요?"


 손톱으로 벽을 찌른다. 항상 정돈해서 그리 아프진 않겠지만 자극은 충분하겠지. 클레어님의 입에서 비명같은 탄성이 나온다. 클레어님은 내 어깨를 잡은 손을 등으로 옮긴다. 그리곤 검지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인다. 글자를 그리고 있었다.


 「더 해줘.」


 정말, 솔직하지 못하시다니까. 클레어님에게 입을 맞추며 손가락을 더 깊숙히 집어넣는다. 흘러나오는 액체는 이미 속옷을 전부 적셨다. 이제 곧. 남은 손가락 세개를 펼쳐 받을 준비를 한다.

 곧 이내 절정에 다달은 클레어님은 내 목에 팔을 두른다. 뚝뚝 흘러나오는 애액들. 클레어님의 떨림이 멎을때까지 기다린다. 그 후, 조심스래 손을 빼 손 바닥에 받아진 클레어님의 액체를 마셨다.


 "……."


 항의하듯한 눈빛으로 날 노려보는 클레어님. 씩 웃은 나는 클레어님의 팔에 손으로 글자를 적었다.


 「사랑해요.」


 그러자, 다시 누그러지는 클레어님. 어쩔수 없다는 듯이 이번만이에요, 라며 말씀하신다.

 역시, 내 악역영애는 쉽다.









 저번거에 나보고 변태라고 하는 사람들 있던데 여러분 믿어줘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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