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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꿈과 희망이 넘치는 포핀파티 판타지물 10

크립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30 23:44:04
조회 447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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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0262

2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0408

3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0879

4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1649

5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2020

6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2563

7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2956


리미 앞에 있는 검으 옷을 입은 네 명을 바라본다. 복면을 쓰고있어 얼굴은 모르겠지만,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저 네 명이 리미가 말했던 카구라자카 가문의 암살자들이구나..!'


등에 매고있던 랜덤스타를 천천히 손에 쥔다. 무기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무리 적대하는 가문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 리미를 지켜야한다.

사아야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도끼를 손에 쥐고 넷을 바라본다.


"위크니스!"


아리사의 영창과 동시에 리미와 네명의 암살자는 그림자로 사라진다. 기척도,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주위를 천천히 경계하며 랜덤스타를 들어올린다.


"카스미, 위!"

"머리숙여, 카스미!"


사아야의 말에 고개를 빠르게 숙인다. 사아야의 도끼가 내 머리위를 지나간다. 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서 사아야의 도끼와 날카로운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것도 없던곳에 작은 빛의 구체가 나타났다. 아리사가 사용한 마법일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렇게 생각할 때, 구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곳 에서 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스미! 리미 피 아니야!"


빠르게 주위를 둘러본다. 아리사가 리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빛의 구체를 붙여뒀을까? 그건 우리쪽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렇다는건...'


망설임 없이 빛의 구체를 향해 랜덤스타를 휘두른다. 둔탁한 피격음과 함께 랜덤스타에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났다. 휘두르던 힘을 이용해 핏자국이 생긴곳으로 랜덤스타를 던져버린다. 부상당한 암살자를 맞추고 땅으로 툭 떨어진다. 암살자 둘은 모습을 드러내며 쓰러졌다.


- 깡!


아리사가 갑자기 뒤로 물러나자 아리사가 있던 자리에서 쇳소리가 난다.


"아리사!"


사아야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며 아리사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아리사 앞을 막아서며 팔을 들어올리자


- 푹


그림자에 숨어있던 암살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단검으로 사아야의 팔을 찌른다.


"쳇! 망할!"

"사아야!!"


암살자가 다시 그림자에 숨어려던 순간에, 사아야가 그림자의 팔을 붙잡고, 오른발을 뻗어 복부를 걷어찬다. 앞으로 날아간 랜덤스타를 얼른 주워들어 뒤로 밀려나는 암살자를 후려친다.


"사아야, 괜찮아? 힐!"


아리사의 손에서 은백색 빛이 사아야의 팔을 감싼다. 팔에서 흐르던 피가 어느정도 멎는다.


"끄으윽.."

"하아.. 하아..."


그림자 속에서 암살자가 스르륵 나타나 무릎을 꿇고 쓰러진다. 뒤이어 리미도 모습을 드러낸다. 그림자 안에서 암살자들과 싸웠는지 여기저기 옷이 찢어져있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마를 닦는다.


"사아야, 리미! 괜찮아?"

"난 괜찮아. 아리사가 빠르게 치료해줘서 금방 괜찮아졌어. 그보다도 리미가.."

"나도 괜찮아. 조금 긁힌것 뿐인걸.. 도와줘서 고마워, 얘들아."

"리미링, 무사해서 다행이야. 우으.. 없어진 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하하.. 미안해. 괜찮으니까 돌아가볼게."

"잠깐, 리미.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고가. 아빠한테 말해둘게."


리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아야를 따라갔다. 무기상점과 여관은 방향이 반대였기때문에 우리는 둘과 헤어져 돌아갔다.


"조심해서 들어가..!"

.

.

.

.

.

.

.

.

.

.

.

.

.

.

.

.

'카스미녀석, 어떻게 이런걸 다 듣고 오는거야. 저 사람들이 암살자들?'


암살자들은 리미를 노려보며 단검을 꺼내 들고있었다. 조금만 늦었다면 큰일날뻔 했잖아.

전투를 예감하고 미리 마법을 준비한다. 리미가 그림자 안에 숨으면 우리에게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마자 리미와 텔레파시를 연결한다.


(- 리미, 들려?)

(- 앗.. 응, 들려!)

(- 좋아. 그림자로 들어가면 안보일것같아서 미리 연결해뒀어.)


카스미와 사아야도 무기를 손에 든다. 넷이 먼저 공격하기 전에 유리하게 전투를 시작해야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마법을 준비한다.


"위크니스!"


마법이 발사되어 암살자들중 하나를 정확하게 맞춘다. 그와 동시에 리미와 암살자들은 그림자로 숨어든다. 암살자들은 역시 암살자들이라는건가..

아무런 기척도 발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난감하던 차에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리사! 한명이 카스미 위를 공격하려해!)


암살자들은 그림자로 숨어든 암살자를 볼 수 있다는건가? 잘 모르겠지만 리미는 암살자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


"카스미, 위!"

"머리숙여, 카스미!"


카스미가 고개를 숙이자, 사아야가 빠르게 달려가 도끼를 휘두른다. 쇳소리가 울려퍼진다. 이대로 두면 아마 가까이온 암살자를 놓칠지도 모른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있을수는 없어!'


손가락을 가볍게 튕겨, 작은 빛의 구체를 만들어내 암살자에게 붙인다. 다행히 제대로 붙어 따라다니는듯 빛은 허공을 돌아다녔다.


(- 아리사, 한 명한테 피해를 입혔어! 피를 쫓아서 공격하면 될거야!)


리미의 말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확실히 허공에서 피가 떨어져 바닥에 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카스미라면 분명 할수있겠지?


"카스미! 리미 피 아니야!"


카스미는 잠깐 멈칫하며 주위를 살피더니, 붙여둔 빛을 향해 랜덤스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그대로 랜덤스타를 던졌다. 날아간 랜덤스타는 허공에서 멈추더니 툭 떨어졌다. 카스미의 랜덤스타에 맞은 암살자 둘은 모습을 드러내며 쓰러졌다.


'기절할때는 그림자에 있지 못하는건가?'


(- 아리사! 뒤로 피해!)


리미의 다급한 목소리에 나는 뒤로 물러났다. 그와 동시에 내 앞에서 칼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아리사!"


사아야가 빠르게 내게 달려와 앞을 가로막는다. 사아야의 등에 손을 대어 미리 준비해둔 블레스를 건다.


- 푹


"쳇, 망할!"

"사아야!"


사아야의 들어올린 팔이 단검에 얕게 찔렸다. 블레스가 걸려있지 않았더라면 크게 다쳤을지도 모른다. 얼른 눈을 감고 힐의 주문을 외운다.


"사아야, 괜찮아? 힐!"


손에서 뻗어나간 마법이 사아야의 팔을 치유했다. 깊게 다친 상처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끄으윽.."

"하아.. 하아..."


암살자가 눈 앞에 나타나더니 쓰러진다. 리미가 거친숨을 몰아쉬며 그림자에서 나온다. 리미는 그림자에 있느라 차마 치유를 못해줬더니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많았다. 카스미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둘을 바라봤다.


"사아야, 리미! 괜찮아?"

"난 괜찮아. 아리사가 빠르게 치료해줘서 금방 괜찮아졌어. 그보다도 리미가.."

"나도 괜찮아. 조금 긁힌것 뿐인걸.. 도와줘서 고마워, 얘들아."

"리미링, 무사해서 다행이야. 우으.. 없어진 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하하.. 미안해. 괜찮으니까 돌아가볼게."

"잠깐, 리미.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고가. 아빠한테 말해둘게."


사아야는 리미에게 손짓을 하며 우리가 가야할 여관과 반대방향으로 갔다. 카스미는 그런 둘에게 손을 흔들었다.


"조심해서 들어가..!"


안녕!

오늘은 빠른 전투 전개를 위해서 글을 좀 늘려서 써봤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어떻게 저런게 가능했는지 같은 글을 읽으면 이해가 될거야.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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