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세가지 소원을.이루는 램프를.가지게 된 히나는 램프를 통해 소원을 빌게 됨. 첫번째 소원은 무엇인고 하니, 사요가 근친따먹충이 되게 해달라는 것 .

램프는 소원을.들어줬다고 말했고, 매우 흥분한 히나는 자기 방에가서 사요가 쳐들어오길 기다리지만 밤새도록 사요가 안오는 거임. 뭐지. 사기당한건가. 싶어 새벽에 몰래 밖으로 나와보는 데 엄마 방에서 나오는 사요랑 눈마주침.

사요 입에 침자국이 번들번들하고 옷도 다 흐트러져있는 걸 본 히나는 눈깔이 뒤집어져서 다음 날 바로 램프 붙잡고 첫번째 소원을 취소한 뒤 두번째 소원을 빔 사요를 자기보다 어린 근친에만 성욕을 느끼는 변태로 바꿔달라는 거임.

이번엔 되겠지 싶어서 방에서 두근두근하며 기다리고 있는 데 사요는 역시나 오늘도 오지 않았음. 혹시 몰라 엄마 방에 가봤지만 잔뜩 기대한 얼굴로 이불을 붙잡고 자길 쳐다보는 엄마가 있어서 기겁하고 문닫음.

그래서 사요 방에 가보니 사요가 유치원 때 자기들 앨범 보고 막 하앍대고 있는거임. 히나가 꼴받아서 그딴 거 말고 진짜 나를 보라구! 하면서 방에 들이닥치지만, 사요는 차갑게

"나가줄래. 히나."

하곤 다시 앨범에 막 얼굴 문대고 하는거임.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마지막 세번째 소원으로 사요를 히카와 히나한테만 흥분하는 변태로 만들어달라고 빔. 램프는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함.

이번엔 진짜 제대로 되겠지. 하면서 방에서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음. 뭐지 시발 하면서 나가보니

히카와 사요는 없었고 방도 다 정리되어 있었음. \'난 너를 지켜주기 위해 너의 곁을 떠난다.\'는 짧은 쪽지만 식탁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