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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뱅드림][사요란] 비밀교습 - 2

ㅇㅇ(59.1) 2019.08.01 13:03:49
조회 728 추천 20 댓글 5
														

[주의] 캐붕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표현력이 부족하고...부자연스러울수있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봐주시고 가볍게 즐긴다는 생각으로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흑흑












"오셨군요.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이 사람은 정말 소문대로 딱딱하다. 이제 막 도착하고 첫 시간인데 어디 봐주면 덧나나...그래도 뭐 내가 가르쳐달라고 그렇게 매달렸으니 저쪽에서도 이렇게 대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부끄러웠던 날이다. 다짜고짜 머리를 쓰다듬다니... 아주 어릴 적 집안이 좀 엄격했어도 내가 아버지에게 혼난 후 시무룩해져 있으면 어머니께서 오셔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나의 기분을 풀어주시곤 하셨었다. 지금에야 나이도 먹었고 아버지도 밴드활동을 어느정도 인정해 주시는 편이시니 혼날 일은 없었지만... 한살 연상의 이렇게 어른티를 팍팍내는 고지식한 사람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나도 모르게 어머니생각에 긴장이 풀어졌었다. 또 떠올리니 부끄러워졌어...



"자, 한번 연주하시면서 노래를 불러보시겠어요?"


"...지금요?"


"당신이 연습하는 것을 봐야 더 잘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정말 너무나 정석이다. 모카였으면 대충하면 된다고 했을텐데...아니, 내가 가르쳐달라고 그렇게 매달렸으면 대충 할법도 한데 이렇게 까지 해주는 것을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내가 최대한 풀어지지 않게 일부러 좀 무서운사람에게 부탁한것도 있었다. 애초에 다른밴드의 기타연주자들은 다 어딘가 이상하다. 타에...세타씨...히나씨...왜 기타를 치는 사람들은 다 이상한것 같지? 모카도 굳이 따지자면 이상한 사람축에 낄것이다. 그나마 남은것이 이사람이라 다행이다. 어느정도 딱딱하고 어느정도 엄격하고 어느정도 거리감도 있으니 무언갈 알려달라고 하기엔 나에게 있어서 최적의 사람이였다.



"웃는얼굴이 되는거야!"


"잘 들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곡이네요. 하지만 기타의 리듬이 노래의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린건데요"



이런, 또 안좋은 버릇이 나왔다. 이런 말투때문에 나를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애초에 로젤리아와 싸움같은 합동라이브를 한것도 내 이런 말투때문이였다. 어쩌다보니 미나토씨에게 시비를 걸게 되어버렸고 미나토씨는 비웃듯이 수락했다. 그래도 그덕분에 사요씨에게 기타를 배울 수 있게 되었으니 뭐...나쁘지는 않은 결과라고 생각하는것도 잠시 미나토씨는 비웃듯이 나에게 부딫혀왔지만 이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다. 나와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풍기위원인데다가 내가 나이도 어리다. 나의 실수인것은 당연했지만 내가 가르쳐달라 해놓고 이 말투는 뭐야. 나 완전 양아치잖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템포를 낮춰서 해볼까요"


"...엣,네"



정말 의외였다. 나는 당연히 혼날 줄 알았는데... 혼나진 않더라도 말투에 대해 집히거나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반응에 대답을 순간 못했다. 가끔씩 보는 히나씨는 누구에게나 사요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다니는데 나도 가끔 학생회장에게 붙잡혀 이런저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 기억을 더듬더듬 되짚어보니 사요씨가 히나씨와의 사이가 좋아진 후로는 점점 여유로워지고 유순해졌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 여파일까 내가 이렇게 말을 해도 내 앞의 사람은 말은 딱딱하게 하지만 나에 대해서 생각해주는게 느껴질정도로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속도를 늦춰서 연습해본적은 있으신가요?"


"...아니요"


"모든 악기는 속도를 천천히 하는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아무도 안가르쳐주던가요?"


"저흰 그냥 같이 있고싶어서 모인거라..."



괜히 주눅이 든다. 근데 또 반대로 어른이라는 인식이 생겨서인지 나도 모르게 쓸데없는 정도를 술술 내뱉는다. 토모에도 애초에 타악기를 했었고 츠구미도 피아노를 쳤었다. 히마리나 모카도 나름대로 연습을 하겠지만 둘 다 애초에 악기파트이니 악기연습만 하면 되지만 나는 보컬담당이니 인터넷에서 찾아본다고 해도 기타연주보단 보컬에 더 신경을 썼다. 그리고 그게 화근이 되어 이런 지경까지 와버렸다. 집에서는 시끄럽게 할 수가 없으니 웬만하면 밖으로 나와서 연습을 하는데 그것은 너무나도 한정적이였다. 차라리 이렇게 누군가가 가르쳐주어서 내가 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부탁을 드렸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우리 밴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은 파스파레에게 말한 이후로 처음이였다. 뭔가 이상한 기분...


=========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천천히 하다보면 금방 실력이 좋아지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하지 못한 내 성격때문에 감사인사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해버렸다. 어떡하지... 감사인사는 제대로 하고싶은데 내 부끄러움때문에 제대로 하지못하니 자신에게 더 화가나 얼굴이 붉어졌다.


갑자기 그사람은 또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엣, 아니... 음... 나쁘지 않았다. 나보다 어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다정하게 머리가 쓰다듬어 지는것은 나름대로 기분 좋은 일이였다. 나도 모르게 편안해져 사요씨의 손길을 천천히 음미하고 말았다. 그래도 이러고만 있을 순 없었기에 슬슬 일어나야 겠다 싶어 말을 건낸다.


"...죄송합니다 또 제가 실수를"


"아니...아니요 괜찮아요"



내가 말을 꺼내려 그녀를 쳐다본순간 그녀도 스스로 놀랐는지 사과를 한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놀라며 사과를 하는 모습에서 이런면모도 있구나 하며 귀엽다고 생각해버렸는지 웃음이 나왔다.



"풋"


"...웃지마세요"



웃지말라고 말하며 뒤로 홱 돌아 자신의 기타를 챙기는 모습이 엄청 신선하게 느껴졌다. 방금까지만 해도 나를 가르치던 그 사요씨가 맞나 할 정도로 말이다. 슬쩍봤을땐 얼굴도 조금 붉어진것 같던데. 그 모습에서 솔직하게 칭찬하면 얼굴이 붉어지던 아야씨가 생각났다. 그 사람도 아이돌이라 여자인 내가 봤을때에도 귀엽다고 느껴졌는데 이 사람도 상당한 미인에다가 몸매도 이뻐서 성격만 좋았다면 충분히 인기를 끌 사람같았다. 그런 사람이 이런식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니 뭔가 즐겁기도 하고 에프터글로우의 친구들과 있을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였다.



"기왕 옆마을까지 왔으니 카페라도 가서 감상이라도 나누죠"


"앗...카페는 제가 살게요. 가르쳐주셨으니..."



생각보다 딱딱하고 고지식해보이는 이 사람은 생각보다 사람을 안심하게 해주는 면이 있었고, 주변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잘 챙겨주는 사람이것 같다. 오늘은 둘다 일정이 없어서 날을 잡은것이니 이 사람도 나도 오늘은 하루종일 여유로웠다. 그렇기에 나도 거절할이유도 없었고 가르쳐주는것에 보답하고자 내가 사겠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연습에 대한 감상이라니... 정말 성실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그렇게 짐을 챙기고 나란히 나가던 중 어째서인지 츠구미와 마주쳐버렸다.



"란쨩? 사요씨?"


"츠구미?"


"하자와씨?"


뭔가 엄청 웃긴 광경이였다. 서로 눈이 마주친 3사람은 동시에 뒤에 물음표를 띄우며 서로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게 무슨상황인지...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건만 결국 들켜버렸다. 그리고 어째서 츠구미가 이곳까지 왔는지도 궁금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시끄러운 히마리나 귀찮은 모카보단 낫다는 것이였다. 츠구미는 정말 착한아이인데다가 나름 강한면모까지 있어서 의지할수있는 몇안되는 친구였다.


결국 카페에는 세 사람이 같이 가게되었다.


"정말 놀랐어요. 둘이 같이 있다니"



놀랄만도 하다. 애초에 사요씨와 나는 접점도 없었고... 나처럼 예의없이 보이는 사람을 이 사람이 좋아할리가 없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정말 웃긴 조합이였다.



"츠구미는 무슨일로 여기까지 온거야?"


"아...가게 재료가 떨어져서 사러나왔는데 우리마을에선 안팔아서 항상 이쪽가게에서 사거든"



내가 물어봤는데 왜 사요씨를 보며 생글생글 웃고있는걸까... 그리고 사요씨는 왜 그런 하자와씨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른곳을 쳐다보고 있는걸까...



"사요씨, 잘됐네요. 저 말고도 친하게 지낼수있는 후배가 생겨서"


"네...그렇네요"



무슨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다. 츠구미는 평소에 사요씨와 친하게 지냈던걸까? 괜히 신경이 쓰인다. 뭐야 왜 나만몰라. 괜히 울컥해 심술을 부려버렸다.



"둘은 무슨관계인가요"


"별거 아닙니다"


"우리가게에서 가끔씩 여는 과자만들기 교실에 항상 찾아오셔"



생글생글 웃으며 폭탄발언을 해버리는 츠구미. 나는 적잖이 놀랐다. 어? 이사람이? 과자를? 머릿속에 많은 의문이 들었으나 사요씨는 그것이 또 적잖이 부끄러웠나보다. 그리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츠구미의 사디스트 기질이 빛을 발했다. 아...아니다 이건 츠구미의 마성의 손길에 조교당한 사람이다. 사실상 저번에 에프터글로우의 멤버들과 바다를 보러 간것도 처음엔 토모에의 욕심이였지만 그것을 알아채리고 모두를 이끌어 준것이 츠구미였다. 이렇듯 츠구미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한껏 이끌어주는 면모가 있었고 우리사이에선 그것을 마성의 손길이라 불렀다.


그나저나 그 사요씨가 과자라니...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였다. 갭모에 라고 했던가 아까 귀여워 보였던 모습이 더 귀여워보였다. 하지만 뭔가 울컥했다. 사요씨의 귀여운모습을 다름아닌 츠구미가 한참전부터 보고있었다니.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괜히 츠구미에게 질투심이 들었다. 하지만 츠구미는 그런부분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 데다가 오히려 남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였기에 이 질투심은 슬쩍 내려놓는다. 그리고 그런 츠구미이기에 나와 사요씨의 비밀교습을 말해도 상관없겠다 싶어 알려주었다.



"그래서...오늘 같이 있었어"


"다행이네 란쨩 요즘 항상 힘들어보였는데 멘토도 생기고, 사요씨도 후배들이 자기를 무서워하는것같아서 걱정했거든"



이건 또 무슨소리인가. 사요씨는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알면알수록 귀여운사람이였다. 어쩐지 이 사람과는 잘 지낼 수 있을것같은 그럼 기분이 들었다.


사요씨는 부끄러웠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가보겠다며 감상은 이야기하지도 않은채로 먼저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나 혼자서 이런생각을 하는건가 모르겠으나 다음에 사요씨를 만날날이 기대되었다.



"정말 다행이야. 사요씨는 항상 자신의 무서운 이미지때문에 후배들하고의 거리감으로 고민하시더라구"


"엣...그 사람이?"


아까 한번 들은 소리지만 츠구미가 다시 한 번 이야기해주었다. 아마 이럴까봐 먼저 집으로 가신거겠지. 아마 이런 이야기를 또 들었으면 그사람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츠구미의 입을 막았을지도 모른다.



"아리사쨩이 사요씨를 볼때마다 흠칫흠칫놀라니까 그게 마음에 걸리셨나봐. 아코쨩도 그렇고"


"헤에..."



생각해보니 사요씨가 친하지도 않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것을 보면 다른사람들에게도 할것일터. 하물며 교류가 잦은 같은 학교의 풍기위원과 학생회라면 말이 된다. 하물며 아리사는 키도작고 사요씨같은 사람에겐 한없이 웅크러들 사람이기에 그 모습에 또 무심코 머리에 손이 갈 것이다. 하지만 사요씨의 진 면모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후배라면 분명 그 사람의 손길이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것이다. 뭐, 이렇게 생각해보니 그 사람도 참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집으로 돌아온 후, 사요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다음 연습은 언제로 할까요?』- 미타케 란

『이번주 토요일은 어떤가요. 그 날은 마침 히나도 집에 없으니 저희집에서 느긋하게 연습을 하죠.』- 히카와 사요

『알겠습니다.』- 미타케 란



사요씨의 귀여운 모습도 보고 연습도 할 수 있으니 뭔가 기대가 된다. 다음은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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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의 색다른 모습에 점점 이끌리는 란...거기에 발판이 되어준 츠구미의 등장.

이 둘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죄송합니다. 또 저의 망상이 혹여 이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폐가 될까 두렵습니다...캐붕이 심하니...

부디 너그럽게 봐주시고 그냥 과자먹는다 생각하시고 가볍게 즐겨주세요 흐긓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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