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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잠 안와서 쓰는 자매백합 2편(수면간).txt

이웅이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29 22:54:33
조회 5033 추천 55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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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64149

동생시점 써달라구 해서 써봐써



" 얘, 어서 일어나렴. 언니 출근한다고 낮에 계속 자다가 밤에 잠 못자지 말고 어서. "

품행은 단정하고 학업은 우수했던 나의 언니. 좋은 대학에 가서 멋진 직장에 취직한 모양이었다. 그 찬란한 빛에 가려 나에겐 항상 그림자가 쳐지곤 했지만 나는 언제나 빛나던 언니가 좋았다.


" 응 ~ 다녀와. "

" 종강했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알바라도 하렴. 취미를 찾는 것도 좋고. 아무것도 안 하지만 마. "

나른하게 손을 흔들어줘도 딱딱한 어투지만 날 먼저 챙겨주곤 했으니까. 멋진 정장 차림의 언니를 배웅하고 TV를 켜고 거실을 둘러보니 식탁위에 간단한 빵따위가 올려져 있었다. ' 전자렌지에 30초만 데워먹어 ' 라는 작은 포스트잇 까지,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져올랐다.


' 우우웅 - '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허벅지를 간지럽혔다.


" 응? 엄마? "

" 잘 지내나 해서, 슬슬 종강하지 않았니? 집에는 안 올거야? "

" 응 ~ 언니 집에서 있는게 친구 만나기도 편하고? 며칠정도 시간내서 내려갈게 ~ "

" 네 아빠가 딸래미 둘 집밖에 내놓았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니까 와서 좀 달래드리고 해. "

" 아하하~ 알겠어, 알겠어. "

짧은 통화, 안부인사 따위가 오갔다. 직장탓에 자취를 하게 된 언니의 집근처 학교를 다니게 된 덕에 둘뿐인 집이었다. 딸바보 아빠의 걱정은 지난 20년간 지내온 나 또한 모르지 않았다. 뭐 그저 학생이란 신분으로 어리광을 부리며 언니에게 빌붙어 사는 것 뿐이지만.


양심은 있었다. 가사는 7:3의 비율로 내가 하기로 약속도 했고 잘 지키기도 했으니까. 종강하고 나선 웬만한 일은 내가 다 해내기도 했고. 간단히 집을 청소하고 오후엔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 집으로 돌아와 언니에게 언제 오느냔 전화를 마치고 간단히 저녁을 준비하면 언니가 돌아오고 가끔은 술을 사오기도 했다.


" 또 술이야? "

" 내일은 쉬는 날 이니까. 술버릇이 나쁘다는 자각도 있어서 밖에선 못먹기도 하고. 너랑 마시는 건 즐겁거든. "

예쁜 소리를 해대던 언니와 , 맛있는 음식과 , 제법 비싼 ㅡ 오늘은 샴페인이네 ㅡ 술을 함께하면 최고의 저녁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 히끅.. "

병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새빨갛게 물든 언니는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여느때처럼 참 못마시기도 하지.


" 뒷정리는 내가 할테니까 언니는 먼저 쉬어. "

" 부탁할게에.. 너무 늦게 자지 말고.. "

좌우로 고개를 흐느적거리던 언니는 고맙다는 듯이 웃어대고 허물을 벗어 헨젤과 그레텔처럼 제가 지나간 자리에 흔적을 남겨댔다. 속옷만이 남았을때 제 방까지 가지도 못하고 거실 소파에 털썩 쓰러져선 금세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흘리곤 했다.


" 못말려.. "

언니와 동거를 하게 된지 몇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약한 모습은 20년만에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귀여워.


" 언니 ~ 방에가서 자야지 ~ "

언니를 깨우듯이 어깨를 토닥이면, 반라의 차림새로 내 목을 두손으로 감싸 소파로 잡아당기곤 했다.


" 우으음.. 이거 뭐야 부드러워 .. "

내 목이나 뺨을 더듬거리며 즐겁다는 듯이 웃어대던 언니를 향해 힘을 풀고 몸을 뉘이면 곧장 언니는 내 뺨에 제 뺨을 맞붙혀 부벼댔다. 언니가 나쁜거야. 이렇게 꼬시는 주제에 일어나면 아무것도 기억 못하니까.


언니의 부드럽고 잘록한 배꼽선을 따라 손을 밀어넣으면 금세 목소리가 풀어져 야한 소리를 내곤 했다.


" 히우으 .. "

그 목소리가 나를 미치게 했다. 속옷 안으로 손끝을 밀어넣고 작은 음핵이나 비부를 열심히 쓸어대면 조금은 눈살을 좁힌체 허덕이는 언니의 모습이 보여졌다.


" 햐으앙 .. 이거 모야 .. 기분조아 .. 히웃.. ! "

애교라도 부리는 걸까 , 목소리가 다 풀린 언니의 비부를 잔뜩 희롱하고 뱃속의 뜨거운 고깃덩어리 들을 손가락 두개로 넓히고 반죽하듯 문질러주면 어느새 조수를 터트리며 허리를 들어 서로의 아랫배가 부벼졌다.


" 꺄우으읏 - ! " 

비명과도 닮아있던 신음소릴 터트린 언니는 거친 숨을 내쉬다간 또 금세 새근거리며 더욱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제부턴 내 시간이었다. 다리를 엮고 , 서로의 비부를 맞붙히고 망가져버린 , 언제 어디서든 빛나고 올곧던 언니를 더욱 깨부수고 내 색으로 물들여간다.


그 금단의 과실에 손을 대버린 나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 아, 말 안했던가? 오랜만에 휴가를 받았어. 뭐 .. 네가 상경하고 나서 같이 있어줄 시간이 없었으니까. "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는 듯이 이야기 해오던 언니는 조금은 늦은 아침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해왔다.


" 어디 가고싶은 곳이라도 있어? 데려다 줄게. "

" 아니야~ 언니랑 있는 것 만으로도 기뻐. 언니 휴가인데 편하게 쉬는게 좋아. "

" 어머, 기특한 소리도 할 줄 알게 됐네? 뭐 .. 넌 어릴때부터 그랬지. 예뻐라. "

아무것도 모르고 기쁘다는 듯이 잔잔한 미소를 지어내던 언니에게 나는 자매간의 사랑을 엇나간 욕정을 품고 말았다. 언니의 머그컵이 바닥을 보였다.


" 한 잔 더 타줄까? "

" 아, 그래줄래? 이상하게 내가 탄 것 보단 네가 타준게 더 맛있거든. "

" 아하하 , 언니를 향한 내 사랑의 맛이야~ "

사랑의 맛은 모르겠지만, 더 들어가는게 있었으니까. 조금은 나쁜 짓인걸 알고 있었다. 수면을 쫓기 위한 커피에 수면 유도제를 섞어냈다. 효과가 있을까? 싶더라도 그저 나른한 감각에 잠을 청하기만 하면 언니는 3시간동안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 자, 사랑을 듬뿍 담은 믹스커피. "

" 참 곧잘 애교나 부리고, 남자친구는 안 만드니? "

" 언니 좋다는 남자가 더 많았던건 기억 안나나봐? "

" 응? 그랬나? 나같은 여자는 평생 혼자 늙어 죽을거라고 욕은 들어 봤는데. "

신경쓰지 않는 다는 듯이 커피를 머금고 어깨를 으쓱여대던 언니는 언제나 올곧았다. 나에게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모범이 되고 의지가 되는 언니.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 응 , 역시 맛있어. 고마워. "

" 아냐. 내가 고맙지. 잘자 언니. "

따뜻한 커피에서 김이 피어나고 있었고 그것이 반쯤 비워져 컵이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른한 미소가 서로에게서 오갔다.


" 응? 잘 자라니.. "

천천히 꿈뻑이던 언니의 눈꺼풀이 보여졌다. 작은 하품을 해대며 몽롱하게 뜬 시선으로 날 바라보는 언니를 천천히 일으켜세워 내 방으로 이끌었다.


" 졸려보이길래? 자, 이리와 같이 낮잠이라도 자자. "

순진하게도 꿈뻑꿈뻑 졸며 내 품에 안긴 언니를 침대에 눕혔다. 옷을 벗겨내도, 드러난 새하얀 가슴이나 복숭아빛으로 물든 끝부분을 만져대도, 속옷마저 다 벗겨내 비부를 느긋하게 훑어대도 일어날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뭐, 변한게 있다면. 이런 관계가 3개월은 더 이어졌기에, 얼마 만지지 않아도 언니의 비부에선 흥분을 담은 맑은 조수가 흘러나왔고, 조금 더 간드러지고 예쁜 목소리로 울게 되었다. 검지와 중지의 손톱을 깎는데 더 정성을 들인 덕에 쉽게도 언니의 뱃속을 긁어댔다. 그럴때면 언니는 지긋이 눈을 감은 얼굴을 붉히고 작게 벌린 입술 사이로 타액을 흘려보내며 작고 귀여운 혓바닥을 보여왔다.


" 하으앙..! 하으..햐악! "

이렇게 큰 반응을 내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다니, 그 배덕감이 나를 미치게 했다. 보이지 않을 곳에. 누구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공간에 잔뜩 키스를 해댔다. 마크를 남기고 핥아내고 조수를 머금으며 언니의 허벅지와 비부를 한껏 맛보았다.


" 후으 .. 이제 못참겠어. "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끈적하게 뻐끔거리던 언니의 살덩이를 눈에 담으며 내 비부와 천천히 맞붙혔다. 뜨거워. 미끈거려. 기분좋아.


언니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한껏 흥분을 머금은 내 몸 또한 금세도 달아올랐다. 언니의 오른다리를 껴안아 내 어깨에 걸치고 그라인드 하듯 허리를 돌려대니 쭈븍대는 음란한 소리가 내 방을 가득 채워댔다.


" 히우읏 - ! "

언니는 더욱 예쁜 소리로 울어대고 눈물을 흘려대며 허리를 휘어댔고, 맞닿은 비부 사이로 뜨거운 조수가 터져나왔다. 그 감각에 아랫배가 조여오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아 허리를 거칠게도 비벼댔다. 아아 이제 나도 곧 - 


" 흐으읏..! "

절정을 맞이하고 언니의 다리를 껴안아 핥아내며 여운에 잠겨 있자면, 금세 다시 새근거리며 잠에 빠져들던 언니가 뜨거운 숨을 내쉬며 더욱 음란해진 몸을 보여왔다. 시큼하고 야릇한 냄새가 가득한 방을 정리하고, 언니에게 옷을 다시 입혀주고 겨우 언니를 업어 소파에 뉘여주곤 하면 2-3시간 가량이 지나간다.


소파에 뉘여진 언니가 나른하게 뒤척이며 움직임을 더해가면 나는 상냥한 목소리로 언니를 불러냈다.


" 으음 .. 으으응... "

" 언니? 언니 ~ "

" 아.. 응? "

잠기운이 금방 떨쳐지지 않는 언니는 일어나서도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하곤 했다. 언니는 하품을 해대며 주변을 훑어보다간 몸을 일으켰다.


" 언니 어디가? "

" 화장실... "

그렇게도 뿜어내놓고 더 내보낼게 있는걸까, 작은 미소를 지어내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자신감이 가득찼다. 언니는 점점더 음란해졌고, 자각조차 못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적막한 거실, 화장실에 간 것 치고는 오래간 돌아오지 않던 언니가 조금은 거칠게 문을 열어댔다.


" 너 , 너 어떻게 언니한테 이런 짓을 할수가 있어 .. ! "

덜컹,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뭐지? 들킨거야? 어떻게? 왜? , 울것 같은 표정을 한 언니는 수치스럽다는 듯이 얼굴을 붉히고 제 치맛자락을 쥐어댔다.


" 그게 무슨 소리야 언니..? "

" 시치미 떼지마 .. 어쩐지 요즘들어 피곤하다더라니 .. 이상한 멍자국도 있고, 몽유병이라도 있나 해서 카메라를 달아놨는데.. "

제 휴대폰 화면을 두드리더니 TV에 연결된걸까. 내가 언니를 거칠게 범하고 있던 모습이, 보고있던 걸까 중간부터 이어졌다.


" 부모님께 말씀드릴테니 당장 나가. 너랑 한 지붕 아래에서 못살겠으니ㄲ .. "

귓볼까지 붉게 물든 언니의 손목을 잡아채 소파로 밀어 짓눌러보였다.


" 놀란건 알겠는데 언니. 조금 진정해.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런 식으로 매도하면 상처받는 단 말이야. "

" 무, 뭘 .. ! "

" 언니도 날 좋아하잖아? 난 언니가 너무 좋아서 사랑했을 뿐이야. 그게 나빠? 응, 언니가 잘때 마음대로 한건 사과할게. 그치만 - "

언니의 속옷위로 가볍게 손을 굴렸다. 금세도 젖어오던 비부가 맑은 액체를 흘려보내며 떨려왔다.


" 햐으응..!! 이게, 무스은... "

" 이렇게 야한 몸을 한 언니도 잘못인걸. 그렇게 생각 안해? "

바둥대던 언니의 손을 눌러대던 손을 떼어내고 천천히 옷을 벗겨내고 있으면 언니는 힘없이 내 어깨를 밀어내곤 했다. 


" 그 , 그만 .. 햐읏! 이게 뭐야 .. 왜 .. 혼자 만질때랑 .. "

" 앗 , 혼자도 만져? 귀여워라. 언제부터 그랬어? "

" 읏..! 몰라, 조용히 해! 빨리 내려 .. 흐야앙 ! "

조금은 짓궂게 언니의 음핵을 꼬집어대고 뱃속을 거칠게 헤집어대다간 언니가 말을 잇지 못하고 허덕이면 그것을 조금 늦추곤 했다.


" 자, 대답. 언제부터 그랬어? "

" ... "

" 침묵하는 것도 용서 안해줄거야. "

늦춰진 괴롭힘을 더욱 짙고 세차게, 언니의 뱃속을 헤집고 있으면 굳게 닫은 입술은 쉽게도 열려 아리따운 목소리로 울어댔다.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노려보지도 못하고 지친 모습으로 애원하던 언니.


" 저번 달 .. ! 부터 .. ! , 저번 달 .. 부터 ... 이상하게 간지러운 .. 기분이 들어서 .. "

" 흐흣 , 예뻐라. 그래서? "

" .. 혼자 만질 때랑 전혀 다른 기분이라 .. 왜 이렇게 기분 좋은 .. "

" 네 , 잘 말했어요. "

언니의 약점은 잘 알고 있었다. 내 어깨를 밀어내던 손을 가로채 손목을 핥아주며 손가락 마디를 굽혀 뱃속을 긁어내면 - 


" 햐우으으으읏 - ! "

조수를 흠뻑 뿌려대며 소파를 더럽혔다. 허리가 붕 떠서 위태롭게 떨려왔다.


" 흐읏.. 하아 .. 흐으윽 .. "

울먹이던 언니의 뺨을 천천히 쓰다듬어주었다. 


" 사랑해 언니. 언니도 날 사랑해주면 안돼? 이렇게 기분 좋은 일도 해주는데.. 평범한 자매에서 연인끼리 하는 행위만 더해졌을 뿐이잖아? "

" 흐윽 .. 끅 , 너무해 .. "

" 언니가 죽어도 싫다면, 미안해. 평생 안보고 싶다면 내일부터라도 나가서 살게. "

" ... "

" 그 대신, 마지막으로 나랑 놀아줘. "

언니의 오른다리를 내 어깨에 걸친다. 속옷을 대충 내려 다리를 엮고 비부를 맞댔다.


" 햐으앙 .. ! 기 , 기다려봐. 응? 제발 .. 지금 막 가버린 참인데 .. ! "

" 사랑해 언니. "

잠에 든 언니가 아닌, 더 예쁘고 격정적으로 다양한 울음소릴 내던 언니의 모습에 흥분감은 이뤄말할 수 없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울어버릴 것 같았지만. 그 탓에 더 소중하고 각별한 시간이었다.


" 하아 .. 언니 좋아. 사랑해.. "

행위가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맞닿은 비부가 질척이는 소리와 살이 맞물려 내던 부끄러운 소리를 더욱 짙게 울릴수록, 언니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스럽게 울어댔다.


" 언니 , 나 , 나도 가버릴 것 같아. 손 잡아도 되지? 응? "

언니와 손깍지를 끼고 사랑을 띄운 눈동자로 시선을 마주하며, 허리를 위태롭게 떨어대며 휘어대던 언니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


" 흐읏 ...! "

" 햐으아아앙 - ! "

조수가 뿜어져 나왔다. 서로의 비부를, 다리를 적시고 다리를 타고 흘러 바닥을, 소파를 가득 적셔냈다. 


" 하아 ... 후회 되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사랑한다고 하는건데. "

" ... 흐읏.. 끅 .. "

" ... 짐 정리를 해야겠네. 사랑했어 언니. 미안해. "

언니의 뺨에 입술을 맞추고 돌아서던 내 손목을 잡아채던 감각이 있었다. 나를 노려보며 눈물을 떨구던 언니는 내 손목을 붙잡고 이야기 했다.


" ... 나가지 않아도 돼 .. "

" 응? "

놀란듯이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아니 말 그대로 놀랐다. 화가 난 표정으로 머뭇거리는 그 모습이 조금의 정적이 흐르자 귀엽게만 보였다. 언니도 날 사랑해주겠단 소리일까.


" 똑바로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걸? "

" 읏 .. ! , 너 .. 왜 그렇게 짓궂은 아이가 된거야 .. "

" 푸흡.. 미안해. 언니가 너무 귀여우니까 그렇지. "

" ... 그래도 아직 화가 풀린건 아니니까.. 머릿속도 복잡하고 .. 유예를 주는 것 뿐이야 .. "

" 응, 그거면 충분해. 잔뜩 사랑을 알려줄게. "

거칠게도 부벼대던 비부나 , 하얀 김을 뿜어대던 커피보다 더욱 따사롭고 진득하게 입을 맞추었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혀를 맞물리는 것이 무척이나 기분 좋아서, 사랑스러워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 에헤헤 , 언니랑 첫키스 해버렸다. "

" .. 이런 짓 까지 해놓고 첫키스라니 믿을수가 없네.. "

" 헐 뭐야 , 언니는 경험 있어?! "

" ... 있을리가 없잖아. "

" 에헤헤 .. 커피 타줄까? "

" ... 부탁해. "


" .. 아! 이상한 짓 하면 안된다! "


이젠 그럴 필요가 없는데, 일어나 있는 언니가 더 귀여우니까. 뭐, 주어진 유예가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이 즐거운 생활은 아마 오랫동안 이어질 모양이다. 즐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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