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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거짓말의 뒤편에는 진실이 있다. 3

NopiG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29 23:43:59
조회 182 추천 11 댓글 1
														

친구한테 제목 센스 구리다고 지적받음.......

제목이 그렇게 이상한가 ㅠㅠ

쨌든 3편 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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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으으으! 드디어 끝났다!”


 체육 시간이 끝난 이후의 다음 수업은 한국사 시간이었다.


 한국사 자체는 싫어하지 않지만 한국사 선생님의 수업 진행 자체가 지루하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시간은 아니다.


 나는 길게 기지개를 켜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곧장 미리에게로 향했다.


“미리야~ 점심 같이 먹자.”


“그래. 그나저나 엄청 고통스러워 보이던데. 한국사 시간이 그렇게 지루했어?”


“으윽, 보고 있었구나.”


“억지로 졸린 걸 참으려고 꾸벅거리고 있었으니까. 보고 싶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던걸.”


“으으 잊어줘.......”


“얘들아, 잠깐만. 자리에 좀 앉아볼래?”


 그렇게 미리와 대화를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담임 선생님이 반으로 들어왔다.


“응? 무슨 일이지?”


 나는 고개를 갸웃대며 미리 쪽을 바라보았지만, 미리 역시 짐작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선생님은 진지한 얼굴로 교단 앞에 서더니 반 아이들을 향해 엄숙하게 말했다.


“체육 시간에 도난 사건이 있었어. 지갑에 있는 돈 2만원이 사라졌다고 해.”


  지갑에 있는 돈이 없어졌다고?


  나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 아이가 떠올랐다.


  우리 반 앞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던 머리를 묶고 있던 안경을 쓴 그 아이.


‘하지만... 그 아이는 아무 것도 안 훔쳤다고 했었고.......’


 선생님에게 이 일을 말해야 할까 말까 망설이던 도중 선생님은 이어서 말했다.


 “물론 도난 행위는 나쁜 행동이고,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할 행위야. 하지만 지금 자수를 한다면 큰 처벌은 하지 않을 테니 선생님은 범인이 있다면 지금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선생님은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주변을 슬쩍 둘러보자 아이들은 서로 눈치만 주고받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었다.


 역시 그 아이에 대한 걸 말하는 게 좋겠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께 체육 시간에 있던 일을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일어서려는 나를 미리가 말렸다.


“왜?”


 나는 미리에게 소곤소곤 말했다.


 하지만 미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고개만 살래살래 저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현지......?”


 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제가 범인이에요.”


 놀랍게도 자신을 범인이라고 밝힌 사람은 ‘한 현지’. 


 아침에 미리와 부딪친 그 아이였다.


 전혀 물건을 훔칠 것 같은 이미지로 보이지는 않았는데.......


 나는 지긋이 현지를 바라보았지만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거짓말을 나타내는 빨간 오라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훔친 범인이 현지라고?’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럼 체육 시간에 우리 반을 어슬렁거리던 그 수상한 아이는?


 정말로 그 아이는 반에 몰래 들어와서 아무 것도 안 한 거야?


 정말로 현지는 체육 시간에 몰래 돈을 훔친 거야?


 하지만 거짓말 반응은 어디에도 없고.......


 나는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려고 애를 썼지만 좀처럼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눈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기다려. 조급해하지 말고.”


미리는 그런 나에게 조용히 말했다.


뭔 가 생각이 있는 걸까. 나는 궁금한 점들로 넘쳐나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지금 이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래서,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현지가 범행을 자백한 이후의 점심시간, 나는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미리를 재촉하며 물었다.


“역시 미리는 어딘가 짐작이 가는 바가 있는 거지?”


“뭐, 확실하지는 않지만.”


 미리는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일단 다시 한 번 사건을 정리해보자.”


 미리는 한 검지를 치켜들고선 탐정처럼 말했다.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미리의 포즈다.


“그러고 보니까 정말 오랜만이네.”


“응? 뭐가?”


“미아 탐정단이 활동하는 거.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한 번도 활동한 적 없잖아?”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중학교 시절에는 꽤나 많이 활동했었는데.”


“결국 의뢰라고 해봐야 이상한 것들뿐이었지만 말이야.”


 우리가 처음 엄마의 사랑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탐정단을 결성한 후, 우리는 서로가 가진 손재주를 모아 탐정 명함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했었다.


 ‘뭐든지 해결해준다.’는 문구를 내걸고 배포한 탐정 명함은 아이들에게 예상 이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그만큼 많은 의뢰를 받았었다.


 하지만 결국 받은 의뢰들은 ‘잃어버린 지우개를 찾아주세요.’, ‘숙제를 대신해주세요.’, ‘연애편지를 대신 보내주세요.’ 같은 단순한 이야기들뿐이었고, 미아 탐정단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 일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뭐, 어린 애들한테 고민이라고 해봐야 고작 그런 정도였던 거지.”


“그때는 우리도 어린 애였잖아.”


 나는 미리의 말에 자그맣게 딴죽을 걸었다.


“그러게. 그때는 우리도 정말 어리긴 했었지. 고작 몇 년 전 이야기지만.”


 미리는 감상에 젖어 싱긋 웃으며 내게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미아 탐정단....... 아! 이거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


미리가 내민 건 삐뚤빼뚤하게 코팅된 손바닥 절반 크기의 종이였다.


 그 종이는 우리가 “사랑”의 진실을 찾겠다고 결심한 직후 만든 자그마한 징표, 바로 탐정 명함이었다.


 “이거 반 애들한테 뿌렸을 때 엄청 반응 좋았는데. 기억하고 있어?”


 “당연히 기억하지. 아름이랑의 추억인데.”


만든 당시에는 꽤나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보니 서투른 가위질이 눈에 띄게 보여서 왠지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다.


“이건 또 어떻게 가지고 있는 거야? 그때 애들한테 다 뿌린 거 아니었어?”


“무슨 소리야, ‘우연히’ 주웠을 뿐이야.”


“주웠다고? 정말 엄청난 우연이네.”


 나는 감탄하며 명함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렇게 명함만 바라보지 말고. 범인이 궁금한 거 아니었어?”


“아, 맞다. 깜빡 잊고 있었는데.”


“잊어버리는 게 너무 빠르잖아.”


 미리는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일단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체육 시간’,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우리 반’이야. 그렇기에 우리 반만이 알고 있는 비밀번호로 잠겨 있는 자물쇠가 있다는 점. 그리고 수업 시간이었다는 점만 생각하면 범인은 우리 반 학생일 확률이 높겠지.”


“흠흠.......”


“아, 아름이 빼고 우리 반 전체가 알고 있는 비밀번호로 잠겨 있는........”


“일부러 다시 말하지 않아도 돼!”


 미리는 쿡쿡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어땠어?”


“어땠냐니?”


“거짓말이었어? 현지의 말은?”


“아니....... 진실이었어.”


주변 정황은 너무나도 수상하지만, 현지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현지의 “제가 범인이에요.”라는 말에는 거짓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해!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해!”


반에 몰래 들어온 아이.


도둑질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현지의 범인 선언.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무언가가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아름이 너는 현지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응.”


“거짓말 판독에 아무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미리는 날카롭게 말했다.


 분명 그렇지만.......


 나는 잠시 생각하다 미리를 향해 외쳤다.


“거짓말의 뒤편에는 진실이 있으니까!”


“푸훗.”


“뭐... 뭐야. 왜 웃어! 네가 알려준 말이잖아!”


“아니... 그렇게 힘차게 외칠 줄은 몰랐어.”


 미리는 잠시 웃음을 터뜨리더니 곧 평소의 목소리로 돌아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단 나도 그렇게 생각해. 현지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조금 있어.”


“이해가 안 되는 점?”


“그래. 혹시 아침에 현지 지갑을 봤을 때, 얼마가 들어있었는지 기억하고 있어?”


“2만원이었던가? 확실히 많이 들어있었지.”


“오, 그런 건 또 잘 기억하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빨리 잊어 먹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이상하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굳이 돈을 훔친다? 뭔가 이상하지 않아?”


“그렇지. 무언가를 훔친다는 행위는 일반적으로는 적은 쪽이 많은 쪽을 향해 하는 거니까.”


 아침에 현지의 지갑에는 분명 2만원이 들어있었다. 그런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돈을 훔치려고 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두 번째, 현지는 범행을 완벽하게 실행할 만큼 긴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았어.”


“그건 어떻게 알아?”


“구름사다리 위에서는 대부분의 애들의 움직임이 보이니까.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없어지는 게 아니라면 사라진 시간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


“흐응.......”


“돈을 훔칠 수 있을 상황은 아무래도 체육 시간 한정이라고 보는 게 맞겠지. 아이들이 자리를 비웠던 시간이 그 때밖에 없었으니까.”


 구름사다리 위에서 책만 읽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보고 있었구나.


 나는 작게 감탄했다.


“현지는 화장실에 한 번 간다고 교사 안으로 들어가고선 몇 분도 지나지 않아 곧바로 다시 밖으로 나왔어. 시간적으로는 훔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타당하겠지.”


“그렇지만.......”


 그래서는 ‘논리적 오류’가 생긴다.


 분명 내 거짓말 판독에는 현지의 말에 반응하지 않았다.


 지금 미리의 말대로라면 현지는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범인이 맞는’ 이상한 상태가 된다.


“맞아. 상당히 이상한 상태가 되지.”


 미리는 내 표정을 읽고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고선 나보다 먼저 말했다.


 정말이지 눈치 하나는 빠르다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뒷이야기를 상상하는 거야.”


“응, 그게 확실하겠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우리 미아 탐정단의 방식은 역시 이거다.


“현재 의심이 가는 인물은 두 명이야. ‘현지’ 와 네가 봤다던 ‘그 아이’. 그렇다면 우린 이 용의자 두 명으로부터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지.”


 미리는 손가락 두개로 V 자를 그리며 말했다.


“첫째는 현지가 정말로 훔친 경우와, 둘째는 그 아이가 훔친 경우.”


“하지만 현지가 훔치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잖아?”


“그래, 그러니까 첫 번째 경우는 제외. 그렇다면 남는 건 그 아이가 훔친 경우야.”


“다른 경우는 생각하지 않아도 돼?”


“응, 일단은 가장 그럴듯한 이야기부터 검증해나가자.”


 미리는 곁에 놓아둔 주스를 한 번 쪽 빨아들이고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만약 그 아이가 돈을 훔쳤다고 한다면 이상한 점이 두 가지 생겨. 바로 ‘아무 것도 훔치지 않았다는 그 아이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현지가 범인이라는 발언에 거짓말이 없었다는 점.’


 확실히 이상한 점은 미리가 말한 저 두 가지에서 생긴다.


“혹시 그 당시에는 아무 것도 안 훔쳤는데, 그 이후 시간에 다시 와서 훔친 건 아닐까? 그렇다면 그 아이가 훔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 아니야?”


“뭐,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긴 하지만 나는 그건 아니라고 봐.”


“어째서?”


 미리는 자세를 고쳐 앉고선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 아이를 만나고 난 이후 그 아이는 반으로 돌아갔다고 했지?”


“응.”


“그 이후로 네가 비밀번호를 까먹는 바람에 몇 번이고 교실에 들락날락 했잖아. 그 뒤로 거의 수업이 끝날 때 쯤 밖으로 나갔고. 아무래도 맘먹고 훔칠 기회는 없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음... 그것도 그렇지만....... 아니 또 왜 그 부분을 강조하는 거야!”


나는 볼을 부풀리고 미리에게 불평했지만 미리는 그 이야기는 슬쩍 건너뛰고 말했다.


“여전히 현지가 범인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는 것도 해결이 안 됐고 말이야.”


나는 납득함과 동시에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야 원점이잖아. 결국 그 아이가 훔치지는 않았다는 게 되잖아.”


“후후 계속 들어봐.”


 미리는 계산했던 대로라는 듯 씨익 웃으며 이야기했다.


“아직 한 가지가 남았잖아. ‘현지가 범인이라는 발언에 거짓말이 없었다는 점.’


“응?”


“현지가 범인이라는 게 사실이고, 그 아이가 돈을 훔치지 않았다면... 즉, 가져가지 않았다면 남는 결론은 단 한 가지야.”


남는 결론....... 나는 미리의 말을 듣고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혹시 공범......?”


“바로 그거지. 정답이야.”


 나는 싸늘하게 소름이 돋아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둘의 접점이 있을 거라고는 정말로 생각하지 못 했다.


“내 추리는 이러해. 현지와 그 아이가 미리 짜고 이번 체육 시간에 범행을 계획했어. 현지는 그 아이에게 몰래 반의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그 아이는 수업시간 도중 반에서 몰래 빠져나와서 현지의 반에 있는 아이들을 목표로 도둑질을 하려고 한 거지.”


“음...... 그렇지만 그 아이가 뭔가 훔치지 않았다는 말이 사실이었잖아.”


“그 돈을 꺼내서 가져간 게 아니라 몰래 다른 장소에 숨겼거나 현지 자리에 놓은 거겠지. 이러면 ‘자신은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 는 말 자체는 거짓이 아니잖아?”


“확실히... 거짓말은 아니네.”


“하지만 예상 외로 범행은 빨리 발각이 되었고, ‘이대로라면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발각될지도 몰라!’ 라고 생각한 현지는 공범자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서 말한 거야. ‘자신이 범인’ 이라고.”


“그래서 내 거짓말 탐지 능력에도 걸리지 않았다는 거구나.......”


 확실히 이렇게 한다면 현지가 "훔치지는 않았지만 범인인" 이유에 딱 들어맞는다.


 나는 미리의 추리에 어느 정도 납득했다.


 하지만 납득하면서도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의 겉과 속은 다른 걸까.”


 내 속에서는 아직도 조금은 현지가 범인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웃는 얼굴로 ‘사랑한다’ 는 거짓말을 한 엄마의 모습과 약간 겹쳐보였기 때문일까.


“조금 씁쓸하지?”


“응.......”


미리는 그런 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낭랑하게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 이야기는 내가 한 추리 중 나쁜 방향의 추리야.”


“나쁜 방향.......?


진정한 열쇠는 여기에 있거든. 자, 첫 번째 의뢰야 아름아.”


미리는 나에게 삐뚤빼뚤하게 잘린 미아 탐정단의 명함을 내밀며 말했다.


나는 미리가 말하는 말에 영문을 모른 채로 고개만 갸웃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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