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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사고를 당한 보컬조의 성격이 뭔가 이상해졌어! ~ 아야치사 편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17 23:58:10
조회 1250 추천 25 댓글 6
														

카스아리 편 ~ 우리 자기는 세상에서 최고야!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72598&s_type=search_all&s_keyword=%EC%97%B0%EC%84%B1%ED%95%98%EB%8A%94&page=1


란모카 편 ~ 우리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이거든?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72982&s_type=search_all&s_keyword=%EC%97%B0%EC%84%B1%ED%95%98%EB%8A%94&page=1



주의사항 : 오늘은 평소보다 캐붕이 더 심합니다.


상냥하고 순둥순둥한 아야의 이미지를 지키고 싶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


이것은 방학 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포핀파티의 보컬인 토야마 카스미 양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친목을 다질 겸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꺼냈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여행 이야기를 꺼낼법도 하지만 그녀가 꺼낸건 밴드의 멤버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친하게 지내는 밴드의 보컬들이었지요.


통칭 보컬조끼리 친목도 다질겸 다 같이 여행을 가보지 않겠냐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모두가 선선히 응해주었답니다.


"아, 응...상관은 없는데..."


평소 같이 지내던 소꿉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자는 처음 맞는 제안에 묘하게 들떠서 곧장 승낙한 애프터 글로우의 보컬 미타케 란 양.


"와! 여행? 갈래 갈래!"


잘나가는 아이돌 밴드이자 연예인이지만 평소에는 그저 카스미 양을 잘 돌봐주는 착한 선배인 아이돌밴드 파스텔 팔레트의 보컬, 마루야마 아야 양.


"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밴드, 로젤리아의 보컬 미나토 유키나 양.


"근사한 제안이야! 여행에서 모두를 웃음으로 물들이자꾸나!"


눈을 빛내면서 누구보다도 제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한 헬로, 해피월드의 보컬 츠루마키 코코로 양.


차는 부잣집인 코코로 양의 차로 갈 까도 했지만 모처럼의 여행인데 그러기는 좀 그렇다는 카스미 양의 제안에 토야마 양의 어머님이 차로 다섯 명을 근처 바닷가로 데려다주기로 했답니다. 라이벌이기도 한 유키나 양과 란 양이 잠깐 대립하기도 했지만 여행이니까 즐겁게 가자는 나머지 세 사람의 말에 이번만큼은 화해를 하고 다섯 명이서 즐겁게 여행을 즐기기로 했지요.


하지만 아뿔싸, 이게 무슨 불행한 일인가요! 바닷가에 채 도착을 하기도 전에 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그대로 다섯 명이 탄 차를 들이박은게 아니겠어요?


운전석에 있던 토야마 양의 어머님은 불행 중 다행으로 무사했지만 보컬팀 다섯 명은 머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어요. 대부호이기도 한 코코로 양이 타고 있던 차였기에 그녀를 호위하기 위해 몰래 뒤따라오던 검은 옷 사람들에 의해서 다섯 명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답니다.


다섯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은 곧장 친구들한테도 알려졌어요!


각 밴드의 보컬들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머지 멤버들은 하던 것도 모두 내려놓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답니다.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인데다가 츠루마키 가 전속 의사의 도움도 있어서 다섯 명이 의식을 되찾는 것은 금방이었어요!


하지만 이럴수가, 깨어난 다섯 명이 뭔가 이상한데요?


과연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걸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파스텔 팔레트의 착하고도 착한 보컬, 마루야마 아야 씨의 이야기입니다!


*


"꺼져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눈 앞의 사람들에게 그대로 말을 꺼냈지뭐야!


아이 참, 치사토 짱이 늘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고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거얼~이번건 아마 사정을 들으면 치사토 짱도 납득해줄거야!


맞아, 난 지금 사고를 당했고, 여기는 병원이야.


카스미 짱의 제안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출발도 채 하기전에 차가 쾅...정신을 차려보니까 병실에서 눈을 뜬게 아니겠어? 부모님은 울면서 껴안아주고,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 취소하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오고 있다고 하더라고.


혹시 나만 눈을 뜬게 아닐까? 같이 여행을 간 다른 친구들은 무사한걸까? 내가 묻자 의사가 인자하게 웃으며 말해주었어.


"걱정마세요. 토야마 양과 미타케 양은 이미 의식을 회복했고, 다른 친구들도 모두 머리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게 전부랍니다. 모두 말끔히 치유했어요. 다만, 마취 때문에 조금 잠들어있는것 뿐이죠"


벌써 몇 번이나 말했다는 듯 멘트가 줄줄 흘러나왔어. 하긴, 내가 세 번째로 깨어났다고 했으니까 이미 란 짱이랑 카스미 짱한테도 같은 말을 했겠구나 싶었지!


"와아, 고맙습니다 선생님!"


조금 예의가 없긴 했지만 아직 일어나면 안될 것 같아서 누운채로 상반신만 숙여서 인사를 해주자 의사 선생님이 별거아니라는듯 껄껄 웃으시더라. 그러더니 나와 부모님을 보셨어.


"친구들은 아직 안왔더군요. 그래서 부모님만 먼저 들여보냈습니다. 작게 다친거여도 다친건 다친거니까 무리는 하지 마시고...아마 오늘 내로는 퇴원하실 수 있을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나와 부모님이 꾸벅 인사를 하자 별거아니라는듯 손을 흔들더니 미나토 씨가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으며 유유히 방 바깥으로. 유키나 짱도 무사히 일어났구나...안도의 한숨을 내쉬자니 부모님이 그제서야 눈치볼거 없다는 마냥 곧장 눈물을 터트리며 날 껴안으시더라.


하긴, 갑자기 여행간다던 딸이 사고가 나서 입원했다고 하면 그 어떤 부모님이 걱정을 안하시겠어!


전 괜찮으니까 울지마세요...등을 토닥여주면서 위로해주려 했지만 나도 눈물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 그렇게 셋이 껴안고 한참이나 있다가 평정심을 되찾은 듯 어머니가 먼저 품에서 떨어지셨어.


"참, 아야야. 여기 휴대폰."


"와아, 고마워요!"


사고 때문에 박살난건 아닐까? 했지만 휴대폰은 예상외로 말짱했어. 전원을 키니까 멀쩡하게 들어왔더라고. 아침 일찍 난 사고라서 그런걸까, 점심 조금 넘은 시간이었으니까 예상보다는 그렇게 시간이 흐르지 않은 걸 알 수 있었지 뭐야.


당장에 문자 메세지를 확인하자 치사토 짱을 필두로 다른 멤버들이 거의 다 왔다는 문자가 도착해서, 내가 웃으면서 말했어.


"친구들, 거의 다 도착했데요!"


"어머, 그러니?"


두 분다 제일처럼 기뻐해주시기는 했지만 은근히 내 친구들이 궁금한 눈치인 듯 해서, 내가 웃으면서 곧 오니까 만나고 가라는 말을 했지만 고개를 저으시더라. 왜요? 되물으니까 뺨을 긁적이시면서


"퇴원하고 친구들이랑 다정하게 있어야 하는데 그걸 우리가 방해할 수 없잖니!"


"대신 사고가 난 직후니까, 경상이기는 하더라도 다친 건 다친거니까 놀더라도 적당히 놀고, 제 시간에 들어와야 한단다?"


그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내 머리맡에 올 때 사온 음료수가 있다고, 친구들이랑 나눠마시더라도 하시더라. 다시 한 번 더 고맙다고 인사해준 다음 두 분을 꼭 껴안아주시자 웃으면서 곧장 병실 바깥으로. 남겨진 나는 뭘 할지 고민하다가 목이 마르기도 해서 음료수를 한 병 꺼내마시기로 했어.


병문안의 정석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자그만한 유리병에 담겨있는 오렌지 주스가 열댓개-이거라면 얘들이랑 충분히 나눠마실 수 있겠다! 화색을 지으며 한 병 꺼내마시려는 그 순간이었지.


"당신들 뭐야?"


병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날카로운 비명소리, 곧장 이어서 대량의 사람들이 내 병실 안으로 들어왔어. 수첩과 팬을 들고있는걸 기자인걸까? 아니면 사생팬? 어느 쪽이든 상관없기는 했지만...


"마루야마 아야 씨! 사고를 났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lilyfever기자의..."


그리고 기자라는 추측은 맞았는지 제일 선두의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더라. 자세히보니까 입구에서 빼앗긴 듯 그 누구도 카메라도, 마이크도 들고있지 않았어.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외부에 유출될 일이 없다는거네? 수첩? 백날 적어보라 그러라지, 그게 무슨 증거가 되겠어?


기자분들을 보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버릇처럼 만들어진 꾸민 미소를 지었어. 그 직후 곧장 말했지.


"꺼져요."


내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거친 말이었는지 기자들이 조금 당황하는게 보였어. 어라? 말귀를 못알아먹는걸까? 내가 침대에서 몸을 반쯤 내밀었어. 발바닥이 땅바닥에 닿자니 면회객 용으로 둔걸까, 나무의자가 발 끝에 걸렸지 뭐야.


침대에 앉은 모양새로 기자들과 대치하는 상황이여서, 내가 손으로 환자복을 매만지며 말했어.


"지금 사고나서 쉬고있는거 안보여요? 이게 지금 무슨 코스프레 복인줄 알아?"


"그...그치만 저흰 국민의 알 권리를..."


정신을 차린건지 그 중에서 제일 연륜이 있어보이는 기자가 침착하게 말을 꺼내서, 내가 웃는 얼굴을 흐트러트리지않은 채 말을 꺼냈어.


"꺼지란 말 못들었어요?"


말만 하니까 아무래도 사태파악이 안된 것 같아. 발치에 치이는 나무의자를 그대로 들어다가 그대로 던졌어. 맞기 직전 소리를 내면서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의자는 그대로 박살나서 바닥에 구르더라.


쳇, 아깝다.


그래도 위협은 제대로 먹힌 모양이야. 혀를 차면서 기자들을 천천히 노려보잖니 놀란듯 몸을 돌려서 후다닥 바깥으로 나가더라. 그리고 나가는 것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이 방 안으로 달려들어왔어.


"아야 짱! 방금 기자들이...괜찮니?"


아, 내가 사랑하는 치사토 짱이다! 보자마자 마음이 놓여서 내가 곧장 눈물을 터트리면서 그녀한테 달려들었어!


"후에엥...치사토 짱...무서웠어...기자들이...흑..."


"아야 짱...착하지, 착하지..."


치사토 짱이 날 위로해주듯 몇 번 등을 토닥여주자 그제서야 안심이 되더라. 에헤헤, 치사토 짱의 품, 엄청 따뜻하다아...


얼마나 있었을까, 살짝 시선을 위로 올리니 세 사람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날 내려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어? 그제서야 시선을 눈치챈 내가 얼굴을 붉히면서 품에서 떨어지려 했지만 치사토 짱은 놓아줄 생가기 없다는 듯 날 좀더 강하게 껴안아주더라. 살짝 눈치를 보다가 그냥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품 안에 안기기로 했어.


에헤헤, 치사토 짱 좋아!


*


친구들과 무사히 만나고, 어머니가 사오신 음료수를 나눠마신 다음 의사한테 가니까 퇴원해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주의사항을 덧붙이시더라고.


"드문 케이스이기는 합니다만, 사고의 영향으로 머리를 부딪히면서 성격이나 사고가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럴 징조가 보인다면 곧장 병원으로 와주세요."


"네!"


그것으로 수속은 끝, 웃으면서 밖으로 나오니까 멤버들이 기다렸다는 듯 서있더라.


"아하하, 의사가 뭐래?"


"퇴원해도 괜찮데!"


히나 짱의 말에 웃으면서 대답해주자 다행이라면서 이브 짱이 내 손을 꼭 붙잡아주었어.


"다행이에요! 전...전 아야 씨가 어떻게 되는 줄 알고..."


내가 무사하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안심이 된 모양이야. 결국 울음을 터트리면서 그렇게 말하는 바람에 옆에서 마야 짱이 달래느랴 조금 고생을 했지 뭐야.


그래도 정말로, 정말로 큰 일로 번지지는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 의사가 말한 성격의 변화같은것도 없었고...가슴을 쓸어내리잖니 치사토 짱이 웃으며 말했어.


"아야 짱도 무사히 퇴원했고, 다같이 이대로 어디 놀러갈까?"


"와! 찬성!"


"저도 좋아요! 다 같이 놀러가도록 해요!"


"물론 좋슴다!"


치사토 짱의 제안에 나머지 세 사람도 모두 동의를, 그러면 결정난거네! 내가 헤헤 웃으면서 치사토 짱의 팔짱을 끼자 그녀가 잠시 고민하더니, 오늘만이라는 말로 허락을 해주었어!


에헤헤, 기뻐라아~사랑하는 치사토 짱의 팔에 아낌없이 달라붙어서 애정을 표출해주고있자니,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보면서도 치사토 짱, 꿋꿋히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더라. 그걸 보고 질 수 없다는 듯 이브 짱도 마야 짱한테 그대로 찰싹 달라붙더라고. 그걸 본 히나 짱은 언제나처럼 뺨을 부풀리면서 언니 보고싶다고 투덜거리고...


응, 이래야 우리 파스텔 팔레트지!


아하하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대로 병원 밖으로, 이대로 즐겁게 치사토 짱이랑 데이트, 데이트~콧노래까지 불러가면서 데이트를 기대했는데 그런 내 기분을 한 번에 박살내기라도 하듯 병원 앞에 아까 그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더라.


"나왔다! 마루야마 씨! 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치사토 짱..."


겁먹어서 그대로 치사토 짱의 어깨를 꼭 붙잡고 뒤로 숨었어...아까 그렇게 위협했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걸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자세히보니까 아까랑은 다른 기자들이더라. 병원 앞에서 제지당한건지 역시 카메라랑 마이크 없이 수첩과 볼펜만 들고있더라고.


치사토 짱이 자기가 말리겠다면서 정중하게 앞으로 나섰어.


"잠시만요 기자분들, 지금 아야 짱은 사고가 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요."


치사토 짱이 말을 꺼내자 히나 짱도 마야 짱도, 이브 짱도 날 지키겠다는 듯 내 앞으로 막아서더라. 그런 그녀들의 뒤에서 내가 입을 뻥긋거릴려다가, 안닿을수도 있따는 생각에 휴대폰에 글씨를 써서 기자들한테 보여주기로 했어.


"따라서 지금은 안정을 취해야 할 때..."


[치사토 짱이랑 데이트 해야 하거든?]


처음 글씨가 띄우자마자 기자들이 뭔가 잘못본걸까 하고 눈을 비비더라고, 아냐! 제대로 본게 맞아! 내가 실실 웃으면서 이해했냐는 듯 OK사인을 한 번 한 다음 뒷 내용을 적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취재는 조금 자제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데이트 방해하지말고 꺼져]


내 진실된 마음이 통한걸까, 치사토 짱의 진심어린 설득이 통한걸까, 기자들이 알겠다고 하면서 곧장 물러가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치사토 짱한테 달려들었어.


"치사토 짱...흑, 얘들아,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나 무서웠어..."


"우후후, 아야 짱은 변함없이 울보구나. 그래서 귀엽지만~"


그러면 이제 데이트 하러가자며 치사토 짱이 내 팔짱을 끼었어!


데이트가 아니라 다 같이 놀러가는거라는 이브 짱의 말을 뒤로하고, 내가 곧장 치사토 짱한테 찰싹 달라붙었지.


...응!


나랑 치사토 짱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놈들은 누구든 용서안해!


*


시험기간이라 회로를 돌리는게 여의치 않을 것 같더라. 나도 휴먼이에요 휴먼, 공부해야함!


그래서 소재 하나로 다섯 편은 우려먹을 수 있는걸 들고왔음.


보컬조가 사고를 당해서 성격이 어딘지 모르게 조금씩 나사빠진다면? 하는 회로


이번에는 아야의 회로.


카스미가 아리사에 대한 사고가 변질되어서 아리사=우리자기=이미 결혼했다로 폭주하는 상태고


란이 사고를 당해서, 모카를 언니로 인식하고 모카한테만 숨겨진 애교를 왕창 뿌리는 식으로 폭주하는 상태면


아야는 살짝 폭력적이 됨. 원래 순동이인 얘들이 한 번 화나면 더 무서운 법임.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아야 짱도 자기 여자인 치사토 짱한테는 상냥하겠지...


해서 살짝 이중인격 식으로 돌려봄


기자들한테는 성깔 팍팍 부리지만 치사토 앞에서는 순둥순둥한 대형견 이미지로...왜, 좋잖아 이런 반전매력?


이것도 많이 순화한거임. 원래 초안에서는 유리병 깨드려서 위협하고 막 그랬음. 근데 진짜 막나간 것 같아서...


이제 슬슬 재미없는걸 넘어서 뭔가 뇌절이 되고있긴 한데 몰라, 그래도 끝까지 써보긴 할거임


유키리사랑 미사코코는 쓰고 죽어야하지 않겠어 안그래도?


내일은 이제 모두가 기다리던 로젤리아긴 한데 이거 뭐써야하지, 연상연하는 모카란, 달달부부는 카스아리, 지켜주는건 치사아야가 다 먹었는데...


몰라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돌리면 뭐라도 나오겠지


재미는 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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