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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사의 죽음으로서 진정한 가희로 거듭나는 유키나가 보고 싶다앱에서 작성

ㅇㅈ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30 20:37:29
조회 1072 추천 3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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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끝나가는 날, 유키나는 중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대학을 포기하고 진정한 프로 뮤지션으로 전향하기로 결정했지만 리사에게 프로를 권하기 너무 고민되는 유키나

자기때문에 또 자신의 꿈을 포기할까봐 마음에 걸려 리사에게 미안한 감정을 품었지만

리사는 유키나와 같이 함께 하고 싶다고 고백하고 그런 리사가 너무 고마워 앞으로 영원히 함께 리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답해주는 유키나

힘들고 고되지만 리사가 있기에 음악하는 매일이 즐거운 유키나였지만, 어느날부터 리사의 몸이 이상함

누가봐도 기침이 멎지 않고 기운이 빠지는 일도 많고 먹는 약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리사...

급기야 기침은 각혈이 되고 끝내 쓰러져버리는데, 알고보니 고3때부터 앓고 있던 병이 끝내 겉잡을수 없이 커져서 불치병이 되어버렸고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는데

유키나는 울면서 왜 나한테 말해주지 않았냐고 통곡하는데, 사실 리사는 유키나의 인생의 중대사가 걸려있는데 자신이 많이 아프다고 이야기하면 유키나가 꿈을 이루는데 많이 지장이 있을까봐 이야기하지 못한 것임

유키나는 울면서 리사가 떠나버리면 더이상 노래하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리사는 그런 유키나의 뺨을 때리며 약한 소리하지 말라며, 내가 이 세상을 떠나도 유키나의 노래는 끊이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자, 유키나는 울면서 리사에게 안김

몇날 몇달동안 공연을 마치면 지극정성으로 간호간병에 힘쓰는 유키나였지만, 끝끝내 리사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게 되고...

어느 가을날, 리사는 오랜만에 유키나와 같이 자고 싶다며 유키나를 졸라 유키나는 그날 오랜만에 리사랑 같이 잠들며 품에 안기는데...

다음날 아침, 결국 리사는 유키나를 안은 채 숨을 거두고 맘...


로젤리아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유키나는 리사의 자취만을 더듬으며 하루하루 울면서 침대에만 누워 '리사...리사...' 찾으면서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울다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났을까? 유키나의 집에 초인종을 울려대는 한 사람, 눈이 퀭한채로 누구냐고 나오는 유키나...

유키나의 앞에는 사요가 있었고, 측은함과 서운한 시선으로 유키나를 바라보다 끝끝내 유키나의 뺨을 때리며 당신이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우린 당신의 그 뒤를 쫓아 프로가 되길 결심했고 여기까지 왔는데, 죽은 친구의 유언마저 지키지 않는 당신이 너무 야속하다며 제발 정신차리라며 성토하는 사요

하지만 사요의 애원에 가까운 성토에도 유키나는 고개를 떨구며 대답을 회피하고, 사요는 그런 유키나의 모습에 결국 불쌍해 마지막으로 결정할 시간을 주겠다며 당신이 없으면 우리끼리라도 복귀 라이브를 열테니 정 관객으로라도 와달라며 로젤리아의 라이브 티켓권과 마지막으로 리사가 전해달라며 당신이 폐인처럼 모든걸 놓고 살때 꼭 유키나가 봐달라고 남긴 영상이라며 USB를 전해주고 라이브가 열릴 한달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용기를 내어 usb에 담긴 영상을 보는 유키나.

''이마이 씨, 이제 말하면 돼''
''사요, 이거 잘 찍히고 있는거지? (영상으로 '끄덕') 흠흠...유~키나? 매일같이 간병해주고 같이 있어서 고마워, 매일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차마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유키나,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을 떠날거야, 전기밥솥을 쓸때는 보온 누르고 기다리지 말고 취사 먼저 누르고 다될때까지 기다려야 돼, 세탁기는 물나오는데 뚜껑 열고 세제 넣고 섬유유연제는 헹굼 들어갈때 눌러야 하고! 그건 할 수 있지? 음...생활하는데 밥과 빨래는 중요하니까!''

''그리고 유키나, 나는 유키나가 나를 로젤리아에 받아들여준 그 때 너무 좋았어, 못하면 친구라도 짤라버리겠다고 하니까 하던 것중에 베이스를 살면서 가장 열심히 친 거 같아, 덕분에 사요도 만나고 린코도 만나고, 아코랑도 이것저것 같이하고 즐거웠지만 유키나와 쭉 함께 있어서 행복했어''

''유키나, 내가 세상을 떠나면 노래하지 않을거라는 말...그런 말 하지 말아줘, 나는 유키나가 계속 노래하며 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가희로 거듭났으면 좋겠어, 나의 굴레를 벗어나서, 유키나가 하고 싶은 노래 계속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키나가 되길 바래, 그러니까 유키나는 나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아줘, 나는 유키나랑 영원히 같이 있고 싶었던 것이 내 꿈이었는데...이제는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

''유키나...마지막으로...말하고 싶은게 있어...사랑해...다시 삶을 살게 된다 해도 유키나와 같이 있고 싶어''

유키나는 마지막으로 남긴 리사의 영상편지를 보고 한참을 흐느껴 울고...

한참을 울다가 유키나는 다시 일어서서 눈가를 닦으며 ''나는 뭐하고 있었던 걸까'' 되뇌이며 다시 목을 풀기 시작하는데...

한달 후, 라이브 하우스의 대기실...

아코는 초조해하며 린코의 가슴에 안겨서 ''저기, 린린? 유키나 씨, 다시 노래부르러 올까?''라며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물어보고

린코는 ''글쎄...그건 유키나 씨에게 달린게 아닐까...?''라며 사요의 얼굴만 바라보는데...

사요는 팔장만 낀 채 시선은 무대로 향한채로 ''올겁니다...반드시...''라며 유키나를 기다리고...

하지만, 기다림은 무색하게 어느덧 찾아온 로젤리아의 차례...준비해달라는 스탭의 말에 악기를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모두가 고개를 돌리자, 로젤리아 특유의 푸른 장미 코사주와 고딕 드레스를 입은 유키나가 서 있음

''유키나 씨!''
''유키나 씨...!''

아코와 린코가 정말 다행이라는 듯이 오랜 기다림을  끝낸 유키나를 반기는데

''미나토 씨, 무대에 서는데 만반의 준비는 다 하셨겠죠?''
''뮤지션으로서 최고의 상태로 오르는건 당연한거야, 자 가자!''

복도로 걸어나가 무대에 오르는 순간, 갑자기 불어오는 맞바람에 '유키나...힘내...' 라는 리사의 목소리를 들은듯한 유키나, 잠깐 뒤를 돌아보았지만 다시 무대로 걸어나가고...

이렇게 유키나는 복귀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마치 불새처럼, 이후 뮤지션으로서의 최고의 명성을 누리며 많은 뮤지션들에게 존경받는 경지에 오르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존경받는 뮤지션으로 천수를 누리고 이제는 삶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유키나...

마지막 가는 임종의 순간은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다며 가족들과 제자들의 면회도 거부한채 병실 창문을 바라보며 최후를 기다리고...

어느 날 꿈에서, 아주 오랜만에 듣는 리사의 부름에 눈을 뜨는 유키나...

''유~키나! 일어나! 이제 갈 시간이야''
''그렇네, 베이스 연습은 많이 해뒀어?''
''아하하...유키나, 내가 하는 일이 많은거 알잖아.''
''리사는 80년동안이나 연습 안했다는 말을 태연하게도 하네?''
''아하하...그러네...''
''못하면 친구라도 짤라버릴거야?''
''짜르면 계속해서 넣어달라고 해버릴거야!''





...라는 이야기로 사별이라는 소재로 성장하는 유키나가 보고 싶어서 간단하게 망상했지만 언제나 간단히가 안되네...

리사라면 영혼이 되어서라도 유키나의 곁을 영원히 지킬거 같지만, 삶의 끝자락에서 리사가 바라던 그 모습으로 서로가 다시 마주보는 이야기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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