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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널 위해서라며 하지 못했던앱에서 작성

무명(nona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15 23:46:21
조회 917 추천 31 댓글 18
														

"아야 짱."


마음을 가라앉혀서, 최대한 침착하게 꺼낸 말에 아야 짱의 눈빛이 흔들렸다.


"으, 응...?"

"미안하지만, 아야 짱의 고백은 받기 힘들 것 같아."

"......그, 그래! 맞아! 치사토 짱은 엄청 예쁘고, 부지런하고, 어른스럽고... 그러니까...... 분명 더 좋은 사람이랑..."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그렇게 외치려던 마음을 억누르고, 이제는 지긋지긋한... 아니, 그 지긋지긋했던 오래된 가면보다는 비교적 덜 낡은 가면으로 진심을 가린다.


오래된 가면보다는 조금 덜 가려지지만 그만큼 상대방에게는 투명하다고 믿겨지는 가면 속에 숨어, '배우이자 아이돌 시라사기 치사토'는 대사를 읽었다.


"동성 결혼은... 세계적으로 합법화되고 있어. 동성애에 대해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운동이나 선전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지."

"......"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사귄다면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파스파레의 보컬 마루야마 아야와 아역 출신 배우 겸 파스파레의 베이스 시라사기 치사토의 연애. 어디서 누가 물어뜯으려고 할 지 몰라."

"들키지 않을 수는 없는 걸까...?"

"아야 짱, 우린 아이돌이야. 그리고 아야 짱은... 앞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원하는 방향이든 아니든, 지금보다 더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내가...?"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에 조금, 가면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가면 속에 숨어 모진 말만 해주려다보니, 아야 짱의 마음에 새겨질 상처는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던 게 아닐까, 아야 짱이라면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서 했던 날카로운 말들이 오히려 그녀 스스로 그녀의 가능성을 단정짓게 만들어버리게 한 건 아닐까 스스로 책망하다가도 지금 해줄 말을 떠올렸다.


"어렸을 때의 이브 짱과 카오루를 비롯한 수많은 원석들을 봐온 나는 알 수 있어. 아야 짱은 처음 만난 순간에 비하면 분명히 훌륭하게 가공된 보석이지만, 전체적인 잠재성에 비하면 아직도 아야 짱은 원석이야. 앞으로 더, 더 많이 빛날 거야. 이것만큼은 시라사기 치사토의 이름을 걸고 말할 수 있어."

"치사토 짱......"


감동의 눈물을 흘리려던 그녀에게, 잔인하게도 듣기 싫을 말을 가차없이 꽂아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언젠가 다른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가 더욱 큰 무언가를 꽂아버릴 테니까.


"그래서 나는 아야 짱과 사귈 수 없어. 공개 연애도, 비밀 연애도 무리일 테니까."

"......"

"아야 짱이 꿈꾸는 아이돌은, 모두에게 꿈을 주는 아이돌이었지...?"

"응..."

"그렇지만 나와 사귀어서는 아야 짱은 내게만 희망을 주게 되어버릴 거야. 착하고 성실한 아야 짱이라면 애인한테 잘 대해주려고 할 테니까, 아야 짱의 시간을 내가 빼앗는 꼴이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난 아야 짱에게 장애물이 될지도 몰라.


"미안하지만, 난 그런 건 싫어. 내가 아야 짱의 꿈을 망쳐버릴 거라면...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는 아야 짱의 말에 대답할 수 없을 거야."

"그렇지만, 치사토 짱! 나는..."


아야 짱의 말을 들었다가는 더 흔들려버릴 것 같아서, 빠르게 말을 잘라버렸다.


"미안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라면 적당히 충고하는 선에서 그치겠지만, 나라면... 아야 짱과 연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해야겠어."


연애를 숨기기 힘들다는 점도, 파스파레의 보컬로서의 노력마저 연인을 위한 일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점도, 그리고 그녀의 시간을 내가 빼앗게 될 거라는 점도, 내가 그녀의 고백에 대답할 수 없는 이유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아야 짱을, 검게 물들여버릴지도 모른다.


어린 나이부터 배우로 살아온 만큼, 내겐 꽤 다양한 경험이 있다.


화려한 색으로 반짝이는 경험도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기에, 내가 보아온 현실은 흑백에 가까웠기에, 흑백의 경험들이 그 속에서 나는 흑색, 그것도 탁한 흑색으로 물들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안된다.


아야 짱은 순수하니까. 핑크색이 잘 어울리지만, 그에 못지 않게 흰색, 혹은 무색도 어울릴 정도로 맑고 순수한 사람이니까.


"내가 아야 짱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극히 현실적인 조언밖에 없어. 내게 있는 건... 아야 짱의 순수한 꿈과는 반대되는, 그리 순수하고 깨끗하지 못한 현실뿐이니까."


아야 짱이 맑고 깨끗한 흰색이라면, 지금의 나는 탁하고 더러운 검은색.


그래,


맑은 검은색도 아니고, 탁하고 더럽기까지 한... 그런 검은색.


"그래서 나는... 아야 짱의 꿈을 돕지 못할 거야. 아니, 오히려 현실을 들이밀며 아야 짱의 발목을 잡을 뿐이겠지. 그렇지 않고 적절히 조언해주기 위해서는 '소중한 멤버' 정도의 관계가..."


가면이 흔들린다. 마음이 흔들리는 것과 함께, 얇아진 가면이 조금씩...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흔들린다.


최대한 아야 짱을 위한다는 마음을 전하며 거절하고자 가면을 얇게 했던 게 실수였던 걸까.


어쩔 수 없이 다시 옛날과도 같은, '배우이자 사회인 시라사기 치사토'로서의 가면을 꺼내들며 말을 이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정도의 관계여야 해. 그러니까 나는 아야 짱의 고백을 받아줄 수 없어."

"치, 치사토 짱... 지금 목소리가 달라졌..."

"아야 짱. 지금까지 아야 짱이 연습생으로 노력해온 시간들이, 그리고 파스파레에서 노력해온 시간들이, 나와 함께라면 부서져버릴 거야. 네가 해온 노력이, 그렇게 헛된 일이 되어버린다면 버틸 수 있겠어?"


아야 짱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내 마음은 그 이상으로 흔들렸기에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당장이라도 진심을 말해버릴 것 같아서, 눈을 질끈 감고 차가운 말을 내질렀다.


"아야 짱, 아야 짱의 꿈이... 그리고 노력해온 시간이 소중하잖아? 그거, 전부 부서져도 괜찮다는 걸까? 아야 짱에게, 그것들은... 그 정도 무게라는 걸까?"


이제 내게 그 핑크빛의 말을 하는 건 제발 그만둬주길 바래. 그렇지 않는다면 난 더 심한 말을 해야 할 테니까.


"그건..."

"아야 짱도, 나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어. 아야 짱의 꿈은, 지금 한 순간의 마음으로 버릴 만큼 가벼웠던 거니?"

"그렇지 않은데...!"

"실망이야, 아야 짱."


힘겹게 쥐어짜낸 차가운 말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건지 아야 짱이 연습실을 뛰쳐나갔다.


분홍빛 눈동자에 걸려있던 그녀의 심성처럼 맑고 투명한 눈물을 애써 외면하며, 내 행동은 그녀를... 그녀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소파에 앉았다.


한 사람만이 앉기에는 큰 크기였기에 당연하다는 것처럼 남아있는 옆의 빈 자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크고 허무하게 느껴졌다.


"혼자가 됐네..."


그래, 언젠가 이렇게 될 거였으니까... 아야 짱과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이상, 언젠가는 아야 짱과 헤어질 날이 올 줄 알고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혼자가 되는 연습도 할 필요가 있겠지.


"그래, 결국 혼자가 될 테니까... 헤어질 테니까......"


그걸 아는데...!


가슴이 부서질 것처럼 아프다. 머릿속은 이미 무너진 채로 아야 짱을 간절히 부르고 있었고, 그럼에도 무너진 생각 속 마지막 한 가닥의 이성이 그 마음을 묶어놓았다.


"나는... 쫓아가면 안 돼......!!"


그 결론이 슬프다.


그 결론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그 결론으로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고통스럽다.


그럼에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어째서...? 아니, 그것보다......


"나는... 어떻게 울었지...?"


눈물을 흘리는 법을, 어느샌가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야 짱이니?"


그래, 아야 짱이야...


아야 짱이... 내게서 슬프게 우는 법을 지워버렸어.


"아야 짱... 정말이지... 곤란해..."


...그래, 아야 짱의 눈물은 타인을 눈물에서 멀어지게 하지.


가벼운 눈물은 남들을 웃게 하고, 무거운 눈물은 남들에게 마음을 전해줘서 남들의 마음을 굳혀주니까.


"이제 나는 눈물 연기도 못하는 한심한 배우가 되어버렸잖니..."


아니, 눈물만이 아니지... 아야 짱이 준 즐거움이, 행복이 조금씩 우는 방법과 함께 화내는 방법이나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방법, 타인과 거리를 두는 방법까지 조금씩 흐릿하게 만들고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이젠 웃는 것도 못하겠네... 아야 짱과 계속 함께하기는 어려울 테니까."


마음을 아까같은 말까지 해가며 거부해놓고 같이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뻔뻔하지는 않아. 아니,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는 게 맞겠지. 예전이었다면... 아야 짱을 만나기 전이었다면, 그렇게 뻔뻔할 수 있었을 테니까.


그래, 파스파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모두와 친해질 수 있는, 그리고 스타성도 있는 베이시스트를 찾아서 파스파레와 연결시켜준 뒤 사라져버리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지. 아무것도 없이 떠나면 서운해할 테니까 정이 사라질 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나씩 던져버리고......


그렇게 되면 나는... 가진 거라고는 과거뿐인 아무것도 없는 실업자가 되는 걸까. 모두와는 대화조차 하기 어색한 사이가 되고...


"그렇겠지......"


아야 짱이 없는 미래는,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끔찍하게 그려졌다.


그게 괴롭고,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야호~"



갑작스럽게 들려온 밝은 목소리에 급히 표정을 숨겼다.


"히나 짱, 여기저기서 소리지르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니?"

"치사토 짱은 또 연기하고 있어?"

"......"


역시, 날카로운 아이야.


"히나 짱은 언제나 그렇게 핵심을 파고드네."

"그러는 치사토 짱은 언제나 그렇게 감추고 있는걸?"

"히나 짱, 항상 생각하지만 정말 직설적이구나."

"하지만 이런 건 나밖에 할 수 없잖아?"

"그렇지, 그렇게 날카롭게 직구를 던지는 건 어려운 일이니까."

"아니, 어려운 것도 맞겠지만, 이런 건 보통 던지는 쪽도 상처받기 쉬우니까. 물론 히나 짱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아야 짱에게는 이런 일을 시킬 수 없는걸."

"......"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나는 말이지, 파스파레가 좋아. 그래서 누군가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는 건 싫어. 지금 상황은, 분명히 모두가 행복해질 방법이 있잖아? 치사토 짱은... 그 답을 알고 있고."

"그게 그렇게 간단하다면 나도..."


내가 말끝을 흐리자, 히나 짱은 새로운 말을 꺼냈다.


"치사토 짱, 양치기 소년이라는 동화 알지?"

"물론이야. 혹시 거짓말만 하다가는 진심을 말해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니?"

"그것도 해줘야 할 말은 맞겠지만, 조금 달라. 혹시 양치기 소녀 이야기 기억해?"

"응? 아아..."


히나 짱이 들려준 적이 있었지.


부모님을 잃고 남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여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녀가 있었고, 그녀를 발견하고는 그녀의 외로움에 공감한 늑대가 그녀를 데리고 마을에서 나가 사이좋게 사는, 그런 이리저리 왜곡된 이야기.


"물론 기억하고 있어."

"양치기는 말이지, 양치기 소년 동화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바쁜 일이야. 그런데도 관심, 아니, 애정을 원해서 거짓말을 하곤 했다는 건, 그럴 여유가 있을 정도로 그 아이가 부지런하다는 뜻이겠지."

"...그렇게나 돌려말하다니, 히나 짱답지 않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푹신푹신 핑크 담당, 곱고 부지런한 양치기 소녀는 누구에게 애정을 받고 싶어하는 걸까?"

"그건......"

"아, 질문을 바꿀까? 그렇다면 만약 어떤 늑대가 양치기 소녀를 파스파레라는 마을에서 데리고 나간다면, 치사토 짱은 만족할 수 있겠어?"

"물론, 그녀에게 행복한 결말이라면 만족...


만족...할 수 있어."


그래, 그녀의 행복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하는데......!!


"치사토 짱은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아이처럼 고집스럽네."

"......"

"굳이 그렇게 어른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구? 아직 어른도 아니고. 우린 아직 어리잖아?"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잖니?"

"나중에 후회할 거잖아. 아야 짱에게 상처를 줘도 괜찮은 거야? 치사토 짱이 사라져서 파스파레가 파스파레가 아니게 돼도 괜찮은 거야?"

"...미안해, 히나 짱."

"......왜 나한테 사과하는 거야."


의문문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의 메마른 목소리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과할 대상이 다르지 않아."

"히, 히나 짱...?"

"묻고 있는데. 사과할 대상이 다르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 거니...?"

"무슨 뜻인지 알고 있잖아."

"내가 알고 있다는 것처럼 단정지은 거 같은데..."

"알고 있잖아."

"......내가 아야 짱의 마음을 거부하는 게 아야 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문제라고 있니?"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야 짱의 표정을 못 본 거야. 아니, 아야 짱의 모습을 제대로 봤어."

"......"

"못 봤겠지. 봤으면 그런 말을 못하겠지. 눈은 살아갈 이유를 잃은 듯이 초점이 사라진 채 어두워졌고, 입가는 그저 억지로 지어진 미소를 띄고 있고, 똑바로 걸어갈 기운조차 잃어버려서 휘청거리며 힘겹게 다니는 모습을 봤다면 아야 짱을 위해 그랬다고는 못하겠지...! 아니면 아야 짱을 좋아한다는 마음이 새빨간 거짓말이었거나!!"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어떤 말도, 결국 '아야 짱을 위해서'라는 말을 내세우고는 도망친 내 한심함에 대한 변명밖에는 되지 않을 테니까.


"후우... 난 이제 지쳤어. 어차피 오늘은 연습하기에는 틀린 것 같고, 난 돌아갈게."

"......잘 가렴, 히나 짱."

"내가 아무리 얘기해도, 결국 열쇠를 쥔 사람은 치사토 짱이야. 그러니까... 정말로 아야 짱을, 그리고 치사토 짱을 위해서 지금의 생각이 옳은 건지 다시 생각해줘."

"......"


대답하지 않는 나를 보더니, 히나 짱은 다시 표정을 굳혔다. 그리고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연습실에서 나갔다.


......정 떨어지게 못된 짓 하는 거, 의도치 않게 성공해버린 것 같네.


이렇게나 금방 절반이나 해낸 건가...


"아직... 절반이나 남은 건가......"


모두를 떠나보내고 나면...... 난 견딜 수 있을까...?


아니...... 생각할 가치도 없지. 못 견딜 게 당연하니까.


그렇다면 모두는... 내가 그렇게 떠나버리면, 그게 정말로 모두를 위한 일일까...?


정말 그게 최선일까?


그런 건 몰라...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나는... 도대체......"


아야 짱이 다 가져가줬다고, 없애줬다고 생각했던 눈물이......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단 말이야......"


한 방울, 두 방울...


"히나 짱, 마야 짱, 이브 짱, 그리고... 아야 짱..."


내게서 조금씩 떨어져간다.











- BanG! Shorts, Aya X Chisato 1. 널 위해서라며 하지 못했던









원래는 이것보다 더 길었어야 했는데, 내가 다시 써낼 수 있는 건 이 정도가 한계인 것 같아...

히나에 대해 캐붕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캐붕이라면 언제나 많았으니 슬쩍 넘어가주라... 헤헤......


수능을... 망친 것도 망친 건데, 지금 뭔가 내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갑자기 컨디션도 ㅂㅅ된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서 논술 끝나면 한동안은 최대한 생각을 줄이려고 생각 중이야... 나 혼자 끄적이는 설정같은 건 이리저리 끄적여도 제대로 된 글은 안 쓸 것 같네...


딴소리가 너무 길어졌네...

미안.

글에 대해 생각해보면 실수로 날려먹기 전에도 한심한 글이기는 했지만 이거보다는 나았는데... 다시 미안.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못 써서 미안해, 그리고 이런 부족하고 한심한 글인데도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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