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눈 오는 어느 날? 천재 미소녀 모카 최고는 오늘도 란을 만나러 란의 집에 향합니다 란의 꽃꽂이를 본 날부터

모카 최고는 란과에 거리가 매우 좁혀져 매일매일 란의집에 놀러가는것이에요

"란~ 모카사마가 놀려왔다고~ "

"아 모카 어서와 "

검은머리에 빨간 브리지를 한란이 문을 열어줍니다 그런데 란의 모습이 조금 이상합니다

보통 집에서는 편한 옷을 입을 텐데 난은 어째서인지? 벚꽃색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사내아이 같은 옷을 입는 란이 이렇게 예쁜 기모노를 입으니 괜히 저마저 얼굴을 불힙니다

"어-래 란?"

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란도 조금 당황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만히 있는 것도 뭐 한 데 일단 들어올래? 모카.."

"실례합니다~~"

란의 방에 있는 건 아니나 다를까 미나 토씨가 썩을 년이 있었습니다

"아 아오바 쌍 미타케 쌍이 꽃꽂이를 한다 해서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길래 한번 보려고 왔어

아아 그래서 란이 자신이 이렇게 꽃꽂이에 매진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저런 예쁜 기모노를 입고

온 것이군요 이건 미나토씨에게 고마워해야 할 겁니다 눈호강~눈호강~

"찰칵 "란의 기모노 사진 GET~! 애프터그로우 애들에게 모두 돌려줘야지"

"잠깐 모카!" 난은 내가 찍은 사진을 삭제하려고 필사적으로 저에게 덤벼듭니다

"지워 모카!?

"헤헤 란짱이~ 매일 여성스러운 미니스커트 같은 거 입고 다니면 삭제할 수도"

"웃기지 마! "

얼굴을 브릿지 만큼 붉히며 저에게 덤벼오는 난은 정말로 초-카와이했습니다

?

"저기 아오바쌍 미타케쌍"

미나토씨가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립니다

아차차 저 말고 다른 손님이 있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모카짱도 참~

나만을 바라봐줘 란

"아.. 죄송합니다 미나토씨 근데 그 조금도 못 참다니 한심하네요 "

"이쪽은 밴드연습시간도 빼서 보러와 줬는데 문제일까 시라

둘의 눈빛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똥이 튑니다 얼른 더 귀찮아지기 전에 모카 최고가 빨리 막아줘야겠네요

"자자 란- 미나토씨는 손님이니까 얼른~~"

"칫"

란은 불만스러운 얼굴을 감추지 않고 꽃꽂이를 가지러 왔습니다

란이 없어지고 수 분간 평소에 접점이 거의 없던 저희 둘은 잠시 침묵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있는 건 역시 갑갑합니다

모카 최고는 힘써 미나토씨찐따년랑 이야깃거리를 꺼내봅니다

"미-나토 씨"

"멀까 시라 아오바 쌍"

" 란의 기모노 초카와이데스네~

"후후 그러네 좀아쉽네 미타케쌍 그렇게 귀여운데 말이야"

니년이 멀 안다고

그렇게 수 분간 미나토씨에게 란에 사진을 잔~~~뜻 보여준 후

난은 겨우 도착했습니다 아마 가장 자신 작인 저에게 처음 보여줬던 모난에 그걸... 어라?

란이 가져온 건 하얀 눈 덩어리 같은 꽃이였습니다

"이것이 제 최고 자신 작 이에요 미나토씨 어때요? 머 이런 걸 해본 적도 없는

미나토씨라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요?

"이 꽃 목화이지?"

"에 미나토씨가 어떻게? "

"그냥 우연히 떠오른 거야 "

"분명 꽃말이..."

"아!!!아!! 말하지 마요!"

란이 귀엽게도 또 얼굴을 붉힙니다

미나토씨랑 이야기할 때 란은 그때와는 또 다른 거리감을 느낍니다

같은 보컬끼리만 느낄 수 있는 걸까요 제가 몰랐던 꽃 이름도 알고

역시 저에겐 아직 란을 따라가는 건 무리였을까요?

걸레년이 기어오르지말라고

미나토씨가 떠난 후 저는 란을 지키기 위해 하나에 결심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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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똥손이 글을써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