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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별과, 미소와, 너와, 또 다시 별앱에서 작성

무명(nona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12 23:07:02
조회 737 추천 18 댓글 8
														

- 어! 코코로 짱~ 무슨 일이야?


핸드폰으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무척이나 맑고 상쾌해서, 전화를 받았다는 걸 깨닫고는 말했어!


"히나! 곧 새해니까 이번 주말에 밤하늘을 보러가지 않겠니! 카스미가 겨울에는 별이 평소보다도 반짝거려서 밤하늘이 예쁘다고 했단다!"

- 겨울 밤하늘이라~ 으음! 그래, 룽~하고 왔어! 연말 천문부 특별 천체관측을 가자!

"연말 특별 천체관측!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걸! 혹시 같이 갈 사람이 있을까?"

- 으음~ 언니는 학생회 일로 바쁘다고 했구~ 츠구 짱도 바쁘고, 아야 짱과 치사토 짱은 사귀기 시작하고는 둘이서만 붙어있곤 하고, 이브 짱과 마야 짱도 그렇고, 으음~ 일정들을 물어볼까나~?

"카스미도 학생회에서 일을 돕다가 끝나면 아리사와 데이트를 할 생각이라고 했고, 미사키는 카논과 약속이 있다고 했단다! 카오루는 크리스마스 연극을 준비한다고 했고, 하구미도 소프트볼 연습을 하느라 바쁘다고 했어! 분명 모두들 알찬 주말을 보내려는 거야!"


그런 얘기들을 듣고는 나도 즐겁고 미소가 지어지는 주말을 보내기 위해 히나에게 제안한 거지! 겨울 밤하늘을 보러가자고!


- 으음~ 그렇구나! 그럼 천문부끼리만 가볼까! 사람이 좀 적어도 코코로 짱과 간다면 분명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도 히나와 간다면 분명 미소가 지어지는 주말이 될 거라고 생각했단다! 같이 가지 않을래?"

- 좋아! 가자! 아, 그럼 난 언니한테 내일 천체관측 나갈 거라고 얘기해둬야겠다! 그럼 잘 얘기해주겠지?


부모님께 이야기하는 걸 사요한테 넘긴다니, 다른 사람이었다면 어려운 일을 떠넘기는 계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히나라면 '순수하게 언니가 최우선인 아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기분좋게 대답했지!


"응! 사요라면 분명 잘 해낼 거야!"

- 언니를 믿고, 맘 편히 코코로 짱이랑 천체관측! 음~!! 엄청 기대되는데! 지금 엄청 두근두근거리는 느낌이야!

"그렇지? 나도 기대된단다! 분명 최고의 날이 될 거야!"


그리고 히나에게도, 최고의 날로 만들어줄 거야!


- 응!! 좋아, 어디로 갈까!

"카스미가 추천해준 곳이 있어! 동네에서 조금 멀리 있는 산까지 가보자! 별장은 저번에 가본 적 있으니,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별을 보는 거야! 새로운 풍경을 보면 분명 새로운 두근거림과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며 새로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될 거야!"

- 산!? 좋아! 재밌겠다! 그럼 내가 내일 아침에 코코로 짱네 집으로 갈게!

"좋아! 망원경이 없어도 별이 잘 보이는 곳이라고 들었으니까, 간단한 것들만 챙겨서 만나는 거야!"

- 그래! 그럼 내일 아침에 봐!

"응!"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 으~음!! 좋아! 최고의 컨디션으로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은 당장 자야겠어!




평소보다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무척이나 상쾌한 아침이야!


"으음~ 히나가 아침에 온다고 했는데, 정확한 시간을 정하지 않았네? 그래! 준비를 마치고서 기다리자!"


벌써부터 떠날 생각에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옷장을 열었어! 평소대로 입고 가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새로운 날이었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밤하늘을 보는, 새로운 날이 될 테니까 옷도 새롭게 입어보자!


"이거랑! 이거! 이거! 그리고 저거! 흐흥~ 다 골랐다!"


선상 파티에서 입었던 원피스도 아니고, 평소에 입던 스웨터도 아니야!


평소에는 거의 입지 않던 셔츠와 코트를 입어보니, 넉넉한 사이즈로 골랐던 덕분에 한참 전에 산 옷인데도 잘 맞았어! 마치 오늘을 위해서 넉넉한 사이즈를 골랐다는 것처럼!


"으음!! 시작부터 좋은걸! 엄청 좋아!"

"코코로 짱~!"

"우와!? 히나!"


어떻게 들어온 걸까! 그게 궁금하긴 했지만, 그것보다는 히나에게 시선이 갔어! 히나도 평소와는 다르게,


"어머, 사요의 옷을 입고 왔구나!"


사요가 사복으로 자주 입는, 히나의 기타의 색과 같은 색의 셔츠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어!


"응! 언니와 바꿔입고 싶다고 하니까 빌려줬어!"

"듣기만 해도 사이좋은 자매인걸! 듣는 나까지 미소가 지어져!"

"고마워~ 아, 그리고보니 카스미 짱이 소개해줬다는 그 산은 멀어?"

"검은 옷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충분히 데려다줄 수 있다고 했어!"


그리 가깝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까도 말했지만 나중에 꼭 고맙다고 해둬야지!


"으음~ 그 분들이 데려다주신다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 코코로 짱! 혹시 집에 보드게임 같은 거 있어?"


보드게임? 으음...... 그래! 체스라도 꺼내올까!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봐!"


이런저런 물건들을 보관하는 방으로 가서 체스용 세트를 가져오니, 히나가 조금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말했어!


"흐음... 체스인가~ 그래도 코코로 짱과 한다면 해볼 만할 것 같기도 하고~ 좋아! 해보자!"

"응! 분명 재미있을 거야!"




"히나는 체스를 정말 잘하는구나!"


여태까지 이긴 것보다도 더 많이 지는 건 처음이야!


"코코로 짱도 정말 잘하던걸! 다른 사람과 하면 시시해서 재미가 없는데 코코로 짱이랑 하니까 재미있었어! 코코로 짱이 경험만 좀 더 있었어도 더 많이 졌을지도 몰라!"

"체스는 몇 번 해보고서 할 사람이 없어서 그만뒀는데, 히나와 한다면 앞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네! 앞으로도 같이 놀자!"

"그래, 앞으로도... 아니, 앞으로는 체스도 많이 하고 다른 게임들도 이것저것 해보자! 코코로 짱과 하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응! 기대되네!"


기대를 품고 침대에 누웠어! 앞으로도 히나와 같이 노는 거, 무척이나 기대돼!


"아! 점심을 먹을 시간이 지났네! 그럼 우리 집에서 밥이라도 먹고서 같이 출발하자!"

"그래도 돼? 그럼 실례할게~!"




늦은 점심을 먹고나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짐을 챙긴 뒤, 차를 타러 내려갔어!


"그럼, 잘 부탁할게!"

"나도, 잘 부탁합니다~!"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천체관측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어떤 밤하늘이 보일까, 어떤 별이 보일까, 그리고 어떤 별자리가 보일까!


그걸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별을 보지 않아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충분히 즐거웠어!


"아가씨, 도착했습니다."


그 즐거움이 끝나고, 이젠 그 다음 즐거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할 시간임을 알리는 말이었지!


"여기서부터는 차가 갈 수 없습니다만..."

"직접 걸어갈게! 그렇지? 히나!"

"응! 그럼 등산 스타트!"


차를 타고 오느라 아직 기운이 넘쳐! 충분히 갈 수 있어!


"좋아, 가는 거야!"

"가자, 코코로 짱!"




짧지는 않았지만, 히나와 이야기하며 걸으니 그리 길지도 않은 길이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깨달았지!


"다 왔어! 카스미가 알려준 곳이 여기인 것 같아!"


아까까지 여기저기 솟아나있던 나무들의 숲이 끝나고, 펼쳐진 드넓은 초원! 그리고 지평선 위에 곱게 칠해진 검푸른 하늘과 그 위에 수놓아진 별들!


"카스미의 말대로, 무척이나 아름답네!"

"카스미 짱의 별에 대한 말이라면, 역시 믿어보는 게 맞았어! 코코로 짱도 그렇게 생각하지?"


히나가 내게 미소를 지어줘서, 나도 미소로 답했어!


"응! 물론이야!"


하늘을 바라보면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 보여!


그리고 옆을 돌아보면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미소지은 얼굴'이 보여!


그리고 거기서 조금 시야를 넓히면...


"......히나, 네가 보이네."


너가, 이렇게나 아름답게 웃으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네.


그리고 또 다시, 나도 네가 바라보는 별을 향해 밤하늘을 바라봤어.


"그래, 그거구나."


새로운 옷, 그리고 새로운 곳, 그리고 새로운 밤하늘, 그리고 오늘은... 새로운 날이야.


그래, 어쩌면 지금의 이 새로운 감정은... 이 모든 새로움들이 만들어주는 걸까.


정말로, 새로운 날이네.


새로운 날의 새로움이... 새로운 날의 의미가 하나 늘어났어.






"후아아...... 흠... 걸어와서 그런지 졸려어... 나 좀 잘게~ 코코로 짱......"


히나가 꿈뻑꿈뻑 눈을 감았어. 그리고는 내 어깨에 기대서 자기 시작했지.


"아가씨, 바로 간이 침대를 준비하,"

"쉿-"


어깨가 흔들리지 않게 조심해서 검지를 입술에 대고 한 말이었어. 그리고 양손을 펼치며 말했지.


"잠깐만... 진짜 잠깐만, 이대로 자게 해주자."


내게 기대어 잠든, 내게로 와준 별을 잠시 바라봤어.


후후... 카스미가 말한 별의 고동은... 결국 느끼지 못했네.


지금의 내 옆에 있는 별을 향한 이 고동은... 분명하게 느꼈지만.


그럼...



잘 자, 히나.






- BanG! Shorts, Hina X Kokoro +1. 별과, 미소와, 너와, 또 다시 별












느낌가는 대로 써버린 히나코코!



1 앞에 +가 붙는 이유는, +없이는 밋콬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그럼!

설명이 이상하네.

내가 번호에 +없이 쓰는 글들은 대충 배경이 하나인데, (예 : 카스아리 사귐=타에사야 1편에서 언급됨, 아야치시 3편에서는 이브마야 고백 때가 언급됨) 이쪽 배경에서 카스아리 5+2편에서 이미 밋콬이 사귄다는 게 언급되어있기 때문이징...

뭐여, 다시 써도 이상해.

설명은 포기할래! 그래도 괜찮지...?


으음! 글 얘기를 하자!

저거 내가 써보고 싶다고 한 걸 써봤는데......

좀 아닌듯. 미안ㅎ


저게,

별 보러 가자! > 그래! 내일 갈게! > 음, 너무 일찍이니 체스! > 별 보러 가는 중! > 별 봄!

인데...

왜 저렇게 이상해졌지...?

역시 내가 글을 못 쓰는 게 문제네.



못 써서 미안, 그리고 읽어줘서 고마워.





+추가) 이 글에는 뭔가 어째서인가 무엇인가 왜인가 무엇때문인가 느낌표가 굉장히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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