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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히나사요] 엄마는 어느쪽?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01 00:39:44
조회 2015 추천 31 댓글 7
														

2세물 시리즈 모음


카스아리 2세물 )두 분은 어떻게 만났어요?


란모카 2세물 ) 엄마, 우머위가 뭐야?


아야치사 2세물 )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유키리사 2세물 ) 유키나 엄마는 고등학교 시절에 어땟어요?


미사코코 2세물 ) 놀이공원에 가자!


토모히마 2세물 ) 우리 집에는 침대가 없다


린아코 2세물 ) 꼭 가야하는거에요?


타에사야 2세물 ) 빵집 소녀의 딸은 토끼와 함께 꿈을 꾼다


이브마야 2세물 ) 혼혈과 둔감과 소꿉친구


히나사요 2세물 ) 장난을 좋아하는 히카와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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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치사카오 2세물 )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치사카논 2세물 ) 수족관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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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전 이야기


카스아리 2세 ) 우리 아내는 너무 과보호야!


란모카 2세 ) 빵, 오 일간 압수


아야치사 2세물 ) 아이의 첫마디


유키리사 2세 엄마는 누가 더 좋아?


미사코코 2세 ) 왼쪽, 오른쪽


타에사야 2세 ) 사아야가 조금 이상해


*이 시리즈는 전에 썼던 2세물 본편과 관련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


"어렵네."


제 쌍둥이 여동생이자 아내인 히나가 책상에 엎드린채 나즈막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게, 어렵네."


히나의 말을 받아치면서 저도 한숨을 내쉬고 팔에 얼굴을 파묻었습니다.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과 결혼하고난 뒤 5년, 그동안 어떤 어려운 문제도 둘이서 힘을 합해서 잘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일이 저희 두 사람의 발목을 잡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언니, 앞에서 히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동시에 제 손을 꼭 붙잡았습니다. 마주잡은 왼손 너머로 저보다 조금 더 높은 히나의 체온이 전해져와서 마음이 어딘지 모르게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절 위로해주려고 그러는것이겠지요. 걱정하지 말라고 살며시 미소지어주면서 오른손으로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넘지못할 문제는 없었습니다. 일곱 살 때 처음으로 이불에 오줌을 쌌을때도, 열 살때 옆 동네에서 길을 잃어서 둘이서 엉엉 울었을때도, 고등학교 시절 싸우는 바람에 사이가 잠시 멀어졌을 때도, 졸업하고 난 다음 둘이서 결혼했을 때 까지도 말이죠.


그 모든 때를 돌이켜보면 언제나 옆에는 히나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히나가 있었기에 넘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히나 역시 옆에 제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둘이서 하나, 쌍둥이란 아마 그런 존재가 아닐까요?


"언니."


히나가 다시한 번더 나즈막히 절 불렀습니다. 응,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사건을 정리해보자는 히나의 말에 제가 눈을 감았습니다.


사건의 발생은 사흘 전. 


우리 딸 아이들의 아무렇지도 않은 한 마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쌍둥이는 유전된다는 말을 아시나요?


어디까지나 도시괴담에 가까운 이야기이기는 쌍둥이를 낳으려면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부모나 친척, 거슬러 올라가서 선조가 쌍둥이면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도시괴담에 가까운 이야기,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은 이야기입니다...만.


그 말도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것일까요, 놀랍게도 쌍둥이인 저희 두 사람이 낳은것은 저희 둘을 쏙 빼닮은 쌍둥이였답니다.


출산에 이르기까지는 굉장히 험난한 과정이었어요. 당장 결혼까지만 해도 동성혼까지는 인정해도 친자매끼리 결혼은 죽어도 반대하신다면서 부모님 두 분이서 들고일어나셨거든요. 히나랑 둘이서 열심히 설득한 끝에 결국 승낙해주시기는 했지만, 그 때 부모님과 크게 싸운건 지금도 간간히 이야기가 나오고는 했답니다.


결혼을 하고나니까 조금 행복해질줄 알았건만, 그 다음에도 고난이 기다렸어요. 여동생이자 아내는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에 이름을 떨친 슈퍼 아이돌, 그런 아이돌이 자신의 친언니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전국이 발칵 뒤집혔기 때문이지요. 같은 아이돌 동료들도 물론 큰 파문이 일기는 했지만 히나만큼은 아니였습니다. 히나가 몇 번이고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몰려드는 기자들하며 전혀 꺼지질 않는 전화통에 한동안 본가로 피신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 즈음부터 히나는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답니다. 애초에 머리를 자른 이유가 고등학교 시절,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히나를 무조건 밀어내기만 했던 저 때문이었으니까요. 히나가 절 흉내내는 것이 싫다고 소리지르니까 그 자리에서 예쁜 긴 머리를 가위로 썽둥 잘랐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슬픈 미소를 지으며 이제 괜찮아? 하고 묻는 여동생의 울것만 같은 표정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던만큼 히나가 머리를 기르는 일에 찬성을 했으면 찬성을 했지, 이제와서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을때는 또 어땟는지요. 누가 낳을지 투닥투닥 다투다가 결국 결혼했음에도 아직도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히나를 대신해서 제가 낳겠다는 주장이 제대로 먹혀서 제가 히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맨 처음 말씀드렸던 것 처럼 저희 두 사람을 쏙 빼닮은 쌍둥이로 말이에요.


처음 진단에서 쌍둥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나랑 히나처럼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니, 히나는 몰라도 나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었기에 불안만 가득했지요. 그런 불안도 히나가 옆에 있었기에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마침내 사랑스러운 두 딸을 출산해서 제 품에 꼭 껴안았을 때에는 그 불안마저도 모두 사라져버렸지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일까!


당장 저희 두 사람부터가 쌍둥이인만큼 누가 누구를 닮았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기는 했지만 구태여 들자면 큰 쪽은 자그만한 입 하며 눈매가 히나를 쏙 빼닮았고, 작은 쪽은 눈매하며 조금 퉁명스러운 표정이 절 쏙 빼닮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름은 뭐로할까?"


"글쎄..."


태명은 물론이고 그 전부터 이것저것 이름을 생각해놓은게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을 껴안은 감격에 방금 전 까지 하던 생각은 모조리 날라가버렸습니다.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기분이라면 바보가 되는것도 썩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나도 같은 기분인지 곧바로 대답하지 않는 저를 보며 그저 웃음만 짓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저와 히나의 걱정과는 정 반대로 사이좋은 자매로 무럭무럭 자라주었습니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저랑 히나가 싸우면 안된다고 철처하게 교육시킨것도 있기는 했지만요.


걸음마를 배우고, 첫마디를 때고, 마침내 엄마, 라고 불렀을때는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힘든 육아에 대한 보상을 모두 받는 느낌이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아내에 사랑스러운 딸둘...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행복할 때 문제가 생긴다고 하던가요, 아이들이 커가던 도중 커다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히나랑 제가 머리를 붙잡고 끙끙거리며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자라니까 아이들이 저랑 히나를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


새삼스럽지만 저랑 히나는 쌍둥이, 고등학교 시절에야 머리길이가 달라서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었다지만 가끔씩 똑같은 모자를 뒤집어 쓰거나 하면 저랑 히나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어린 시절에는 저희를 종종 구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등학교 시절과는 전혀 다르지요, 어른이 되고 히나가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자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생김새가 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지낸 친구들이나 가족들이야 말투며 행동거지로 추측한다고는 해도 처음보는 사람들은 종종 햇갈리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딸들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몇 번이고 누가 저고 누가 히나인지 설명해줬음에도 이해하는건 그 순간 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랑 히나가 동시에 나타나기만 하면 


-둘다 똑같은 엄마잖아!


하며 곧잘 울음을 터트리고는 했던것입니다.


여러 방법을 써봤습니다. 머리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하고, 아예 옷차림을 다르게 한 적도 있었으며 히나가 아예 휴가까지 내버리고 몇 날이고 진득하게 가르쳐준적도 있었습니다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어렵네..."


그 천재인 히나마저도 더이상 써먹을 방법이 없었는지 결국 두손두발 다 들면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게, 어렵네."


그렇다고 해서 저도 뾰족한 수가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결국 똑같이 한숨을 내쉬며 히나의 말에 긍정했습니다.


언제쯤이면 딸들이 저랑 히나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그 날이 오기까지는 조금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써야될건 많은데 몸뚱이가 하나라 쓰기 힘들다


갑자기 소재가 머리속에서 계속 떠오르기 시작했음. 한 서너개 정도 큰일이다, 미사코코 완결도 내야하는데


일단 가장 끌리는거 써봄


그래서 오늘도 간만에 2세물


쌍둥이가 히나랑 사요 구분 못해서 히나랑 사요가 발만 둥둥 구루는 내용


대충 그런글 써봄


오늘건 재미 진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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