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심심풀이로 쓴 여고생들 배구하는 소설

ㅇㅇ(110.70) 2020.02.04 14:19:14
조회 474 추천 15 댓글 3
														



이윤지는 실내화 끝으로 바닥을 툭툭 치면서 혀로는 입 안쪽을 건드렸다. 길게 솟은 이를 따라 위로 쓸어올렸다가, 내릴 때 어금니의 가지에 걸렸다. 괜히 혀가 아려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는 사이 수업 시간은 느릿느릿하게 지나가고 있었다. 다행히도, 수업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건 들키는 일은 없었다. 오늘은 15일도 아니었고, 번호를 불려서 칠판 앞에 나설 일도 없었다. 피로한 1교시, 멍한 2교시, 배고픈 3교시, 허기에 그나마 집중력이 솟는 4교시, 졸려오는 5교시를 모두 그렇게 보냈다.

 

멍청이라서 집중하지 않은 건 아니다. 단지, 다른 집중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 뿐이다. 사실, 집중하지 못하면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더 이상하다. 아무튼, 집중은 하지 않았다.

 

이윤지 씨? 이윤지 씨?”

 

네에~.”

 

방해한 건 옆자리에 앉은 김주연이었다. 멍하니 고개를 돌리자 김주연은 말했다.

 

다음 시간은 체육시간입니다만?”

 

정말…… 귀찮아. 다른 시간엔 책이라도 보고 있지.”

 

이윤지는 애매하게 말하고는 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냈다. 김주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감이야.”

 

멍하니 체육복을 입으면서 혀를 움직이던 이윤지는 멍하니 멈춰섰다. 그리고 재빨리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체육시간이라고? 어서 가자.”

 

멍때리고 있던 건 너거든.”

 

 -

 

이 고등학교에 체육시간은 일주일에 한 시간 뿐이다. 그건 1, 2, 3학년 모두 똑같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순간, 체육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있었다.

 

“1학년들하고 배구할 사람!”

 

유미래는 벌써부터 머리를 졸라매고 체육창고에서 배구공을 꺼내 땅에 튕겼다. 정해진 배구 인원들이 하나둘씩 손을 들었다. 그 외의 인원들은 적당히 운동장 근처에 앉아 햇볕을 쬐거나, 자습의 연장 삼아 아무 것도 안 했다. 이윤지는 보통이라면 아무것도 안 하는 쪽이었다.

 

!”

 

이윤지? 네가? 무슨 이윤지?”

 

이윤지가 손을 번쩍 들자 유미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유미래는 잠시 킬킬댄 다음 주황색 팀 조끼를 던졌다.

 

…… 룰은 알지? 사실 몰라도 돼. 중요한 건 쟤야. 1학년 5반 류 솔. 1학년 5반 에이스지. 체고 가려다가 떨어졌대.”

 

유미래는 코트 반대편에 선 1학년생을 가리키며 말했다. 확실히, 키가 펄쩍한 데다가 드러난 팔에는 근육이 붙어 있었다. 얼굴선은 날렵한 데다가 군살이 없고, 얼굴은 까맣게 탄 게 육체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는 게 보였다.

 

포지션은?”

 

말해주면 알아?”

 

아니.”

 

그럼 몰라도 돼. 그냥 못하는 게 없어. , 스파이크 얼굴로 안 받게 조심해.”

 

이윤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윤미래는 그걸 보고 짧게 웃더니 있어야 할 위치를 정해 주었다. 2학년 3반 대표인 윤미래와 1학년 5반 대표인 류 솔은 코트 앞에 서서 선공을 정하는 가위 바위 보를 했다.

 

저희가 선공할게요.”

 

그래.”

 

윤미래는 이를 갈면서 대답했다. 류 솔은 자기 코트 구석으로 가서는, 공을 던져올렸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1학년 5반 에이스, 못하는 게 없는 선수, 체고 떨어진 류 솔은 이윤지에게 서브를 날렸다. 윤미래는 옆에서 열심히 소리쳤다.

 

건드리기만 해! 건드리기만!”

 

이윤지는 재빨리 리시브 자세를 잡았다. 공이 그리는 궤적이 똑똑히 보였다. 좀 더 왼쪽으로…… 하지만 생각한 대로는 되지 않았다. 팔에 퉁긴 공은 힘없이 땅에 떨어졌다.

 

“10.”

 

시작부터 솔이 서브라니, 비겁하다……”

 

윤미래는 그렇게 말하고는 이윤지에게 엄지를 들어 보였다.

 

처음 치고 그 정도면 뭐, 훌륭해.”

 

제대로 못 받았는데.”

 

이윤지가 지분대자 윤미래는 고개를 저었다.

 

처음인데. 저걸 하루만에 받으면 여기 왜 있냐?”

 

내가 받으면?”

 

오늘 내로 받으면 저녁에 빵 사줌.”

 

확인.”

 

류 솔은 그래도 대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자비는 있었다. 윤미래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 류 솔은 곧바로 서브 자세를 잡고는 다시 한 번 이윤지에게 서브했다.

 

어왁……”

 

이윤지는 이번에도 간신히 쳐냈다. 윤미래는 재빨리 달려서 공을 띄워올렸다.

 

아깝다. 그대로면 아웃이었는데.”

 

?”

 

됐어. 신경쓰지 마.”

 

리시브는 윤미래가 장담한 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팔에 맞추는 것만이라면 힘과 속도로 어떻게든 되겠지만, 양 팔을 이용해 띄워 올려 코트 안으로 넣는 것까지는 기술이 필요한 일이었다. 세상만사 쉬운 일이 없구나. 이윤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혀로 입 안쪽을 핥았다.

 

2학년 3반은 류 솔 같은 에이스 플레이어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2학년이라고 짜임새가 맞았다. 윤미래는 괜히 사람 모으고 대표로 서서 가위바위보 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스파이크를 몇 번이고 쳐냈다. 어떻게 류 솔 반대편으로 보내기만 하면, 수비하기는 한결 쉬웠다. 평소라면 좋은 승부가 됐을 법 하다.

 

…… …… 오늘따라 힘드네……”

 

그 윤미래의 체력은 오늘따라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다. 이유는 이윤지다. 이윤지의 리시브가 틀어지면 재빨리 뛰어서 적당한 스파이커에게 넘겨야 했다. 윤미래는 벌써 얼굴까지 빨개져서는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 젠장.”

 

윤미래는 반대편 코트를 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차례가 돌아온 류 솔이 다시 배구공을 들고 서브 넣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윤미래는 양 팔로 무릎을 받치고는 깊게 심호흡을 했다. 이윤지는 혀로 입 안을 핥고는, 하루종일 비축한 집중력을 끌어냈다.

 

공이 움직이는 궤적이 선명하게 보였다. 가장 적절한 위치가 언제일지도. 단숨에 움직여 두 팔을 들고, 제대로 된 리시브를 해냈다. 깔끔하게 올라가는 리시브를 본 윤미래는 재빨리 세트 자세로 바꿨다. 동네 배구란 게 원래 명확한 포지션 배분이 없는 법이다.

 

스파이크!”

 

이윤지는 윤미래가 띄운 볼을 보고 외쳤다. 대충 그 의도는 전해진 것 같다. 이윤지는 집중력을 유지해 코트 가까이로 달려 뛰어올랐다.

 

한 가지 간과한 게 있다면, 스파이크도 힘만으로 해결할 순 없는 기술이란 점일까. 이윤지의 엄지손가락에 닿은 공은 힘없이 1학년 5반 코트에 떨어졌다.

 

그거지!”

 

윤미래는 어쨌건 점수를 따면 된다고 생각하는 파였다.

 

나는 초콜릿 빵으로.”

 

?”

 

제대로 받으면 빵 사준다며?”

 

그걸 꼭 지금 말해야 해? 서브하게 볼!”

 

윤미래는 공을 받고는 덧붙였다.

 

마이볼이야. 스파이크가 아니라. …… 다른 사인이 있던 거 같은데? 뭐 상관없지, 다음에는 마이볼이라고 해. 그냥 마이라고 해도 되고.”

 

마이볼.”

 

윤미래는 공을 튕겼다.

 

서븐데?”

 

서브니까.”

 

이윤지는 공을 받은 다음 윤미래에게 말했다.

 

이것도 오늘 안에 하면 빵?”

 

포카리.”

 

난 사이다가 좋아.”

 

그래, 사이다.”

 

센스있어.”

 

첫 서브는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적 블로커가 있는 위치로 떨어져서 제대로 된 위협도 되지 않고 공격 기회를 줬으니까. 하지만 뭐, 리시브도 제대로 해 냈는데 이 정도는 오늘 안에 해 낼 수 있겠지.

 

마이볼!”

 

마이볼!”

 

마이!”

 

스파이크 콜을 몇 번이나 보낼 수 있었던 건, 윤미래의 체력 저하 덕을 좀 봤다. 말했듯이, 윤미래는 2학년 3반 측에서 가장 스파이크를 잘 날렸으니까, 그 빈자리를 누구라도 채워야 했다. 그 사이에 양 측 다 점수는 10점대를 넘어 1314, 승부처였다.

 

류 솔은 이윤지를 날카롭게 보고 있었다. 하루만에 리시브당한 게 영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힘을 쥐어짜내 이윤지에게 서브했다.

 

이윤지는 집중력을 쥐어짰다. 리시브하고, 세터가 공을 올리자 공을 후려치기 위해 뛰어올랐다. 공중에서, 코트 저 편에 서 있는 류 솔이 보였다. 지금까지 당한 걸 갚아주고 싶었지만 직접 쳐 봤자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윤지는 코트 뒤편, 가운데 부분을 노리고 스파이크를 쳐냈다. 아무튼, 드디어 쳐낸 스파이크라고 할 만한 물건이었다. 그 자리를 맡던 1학년 수비수는 리시브 자세를 취했지만, 각도가 맞지 않았는지 코트 뒤쪽으로 튕겨버렸다.

 

류 솔은 달렸다. 뭐든지 할 수 있는 녀석은, 호승심도 제법이었다. 류 솔은 멀리 튕겨나간 공을 받기 위해 달리다가, 그대로 모래 바닥 위에 넘어졌다.

 

먼지가 자욱하게 일었다.

 

해치웠나?”

 

얘는 후배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류 솔은 흙먼지 속에 엎어져 있다가. 팔을 부여잡고 일어났다. 왼팔 하박에, 모래에 쓸린 상처가 나서 피가 흘러나왔다.

 

양호실에 가야겠네.”

 

이윤지는 재빨리 말했다. 이윤지는 재빨리 류 솔의 팔을 잡았다.

 

내가 양호실에 데려다 줄게.”

 

아뇨, 그렇게까지 하실 것까진……”

 

이윤지는 고개를 저었다.

 

어허, 선배가 말하는데 들어.”

 

그리고는 반론은 듣지 않고, 팔을 잡아끌었다. 류 솔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팔을 잡힌 채 움직였다.

 

이윤지는 허기를 느끼고 있었다. 양호실은 1층에 있고, 교실은 2, 3, 4층에 몰아 넣은 구조였다. 그리고 학교란, 본질적으로 수업시간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었다.

 

, 보여줘 봐.”

 

류 솔은 순순히 팔을 이윤지에게 내어줬다. 넘어져 생긴 상처가 흔히 그렇듯이, 모래가 살갗 사이로 파고들어 피부를 찢어 놓은 상처였다. 그 사이로, 류솔의 혈기 넘치는 피가 흘러내렸다.

 

이윤지는 그 상처를 핥았다.

 

하윽!”

 

류 솔은 이윤지의 행동보다도, 자신이 그런 소리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팔에서부터, 서늘한 기운이 치밀어 올라 류 솔의 머리로 새어들어서, 지울 수 없는 자국을 남긴 것처럼.

 

이윤지는 류 솔에게 미소지었다. 흡혈귀의 흡혈 행위는, 흡혈귀와 흡혈당하는 자 모두에게 비할 바 없는 쾌락을 준다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는 걸, 어렴풋이 깨달았다.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비어 있던 무언가가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대단한 힘으로 리시브에 성공했을 때보다도, 의도한 대로 스파이크를 성공했을 때보다도, 훨씬.

 

류 솔은 운동장에서 보였던 날카로운 모습은 간데 없이 복도에 앉아 신음을 내고 있었다. 그 소리가, 이윤지의 귀에 부드럽게 울렸다.

 

오늘은 이윤지가 반 흡혈귀로 보낸 첫 날이었고, 기념할만한 첫 사냥 성공일이었다. 물론, 처음으로 리시브와 스파이크에 성공한 날이기도 했다.

 

-

 

류 솔은 보건실 침대에서 눈을 떴다. 옆자리에는 오늘 처음 배구팀에 낀 선배가 앉아 있었다. 선배가 미소를 짓자.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빈혈이래. 걱정했어.”

 

괜찮아요. 저기……”

 

나는 이윤지라고 해. 있잖아. 다음에 또 배구 할래?”

 

“…….”

 

류 솔은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


사실 흡혈귀 나오는 어반판타지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2026년 사주나 운세가 제일 궁금한 스타는? 운영자 25/12/29 - -
- AD 함께하는 즐거움! 명품 BJ와 함께~ 운영자 25/10/24 - -
- AD 겨울 스포츠&레저로 활력 충전 운영자 25/12/22 - -
1641564 공지 [링크] LilyAni : 애니 중계 시간표 및 링크 [7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6 63387 101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3263 121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32] <b>&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936 21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2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8689 33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333 40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20]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5565 72
1331450 공지 공지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0417 54
1758962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16746 13
1758963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13885 10
1873393 일반 너따위마왕도 애니화가 됐었네 Icluc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1 6 0
1873392 일반 대 루 나 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8 0
1873391 일반 바로 언니 기강잡기ㅋㅋㅋㅋㅋㅋ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8 0
1873390 일반 근데안된다했잖아 Takealo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11 0
1873389 일반 조교한번 야무지게 되었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8 18 0
1873388 일반 조교된 레나코 재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x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8 17 0
1873387 일반 나 공식에서 이렇게 애니 보는건 처음이야 ㅇㅇ(115.137) 00:05 87 2
1873386 일반 핑돼 어장질ㅋㅋㅋㅋㅋㅋㅋ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4 31 0
1873385 일반 음담패설 노래는 대체 뭘까.......................... 타입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3 18 0
1873384 일반 묘하게 에마고가 많이보이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3 36 0
1873383 일반 응?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3 15 0
1873382 일반 히나사요 공수 ㅇㅇ(39.121) 00:02 19 0
1873381 일반 와타나레 재입갤ㅋㅋㅋㅋ ROBO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2 34 0
1873380 일반 와타나레 착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1 12 0
1873379 일반 와타나레 오프닝 이 파트도 같구나 황금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18 0
1873378 일반 와타나레 시작ㅋㅋㅋㅋㅋㅋ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30 0
1873377 일반 애니맥스 시작한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24 0
1873376 일반 백붕이 야식 시키기 vs 그냥 살기 [2]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6 0
1873375 일반 과연 오늘 갤순위는 몇등이려나 ㅋㅋ [2]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0 0
1873374 일반 사토시오 2526 생일짤 [1] Chi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1 0
1873373 💡창작 해피뉴이어 [8] 신유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84 15
1873372 일반 안코하 팬북 이거 사볼까 백합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9 0
1873371 일반 마재스포) 온세상이 털이다 [2] ㅇㅇ(122.42) 01.01 29 0
1873370 일반 카호 asmr듣고 카호같이 됫다면 사츠키 asmr을 들으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9 0
1873369 일반 카밑마 이건 좀 굴욕적이네… [12]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12 1
1873368 일반 무서운 이야기 그레고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4 0
1873367 일반 백붕이 굿즈 까는데 기분이 심히 안 좋아지려고 해 [8] 아르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7 0
1873366 일반 2026년 올해는 일클메 애니를 볼수있기를 [5] 만월을찾아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5 0
1873365 일반 2026년 1월 1일도 이렇게 끝나는구나 [2] 모녀백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9 0
1873364 일반 아 애니맥스 존나 웃기네 진짜ㅋㅋㅋㅋㅋㅋ [5]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11 1
1873363 일반 대왕콘 경신하는거 까먹을뻔 했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4 0
1873361 일반 요새 백합은 재미없어 [4] 그레고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9 2
1873360 일반 근 몇년동안 본 오리지널은 종트가 짱이었지 [5] Radia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6 0
1873359 일반 카호 전학가자마자 가방 들어줄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ㅠ [4]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9 0
1873358 일반 12시에 와타나레 하는 거 [1] ROBO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8 0
1873357 일반 아 새벽에 극장판 중계였네.. [5] 설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89 1
1873356 일반 서먹서먹 식당 첫 참배 가서 만났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3 0
1873355 일반 때린건 어떻게 만든거야 ㅋㅋㅋㅋ [13]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08 0
1873354 일반 좀비보다 버섯이 무서운 세계는 뭘까 [3] 타입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8 0
1873353 일반 리버걱스) 코르부스 개인스 봤어... [2] sab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4 0
1873352 일반 아라아라 이렇게 맛잇는 아이를 먹버하다니..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0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