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그녀의 일기장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0.02.06 01:29:59
조회 1063 추천 36 댓글 6
														

1

"결심했어."

"뭐를?"

쉬는시간, 교실에서 짝지인 서연이가 뜬금없이 말을 꺼냈다.

"오늘부터 영어로 일기를 쓰겠어."

"니가?"

"영어 공부하는 김에 쓰는 거니까 사전 찾아가면서 쓰면 되지."

"난 니 능력으로 쓸 수 있냐고 물은 적 없지만 찔렸나 보네."

"아, 야!"

"농담이고, 어차피 'I ate lunch. It was very delicious.' 이런 거 적다가 말겠지."

"아니거든? 계속 쓸 거거든?"

"퍽이나."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서연이 성격에 오래 갈 리가 없다. 일주일에 두 세번 쓴다고 했을 때 3주쯤이면 그만두겠지.

"아, 그럼 같이 교환일기 쓸래?"

"뭐?"

"교환 일기 쓰면 나도 더 오래 갈 거 같고, 너도 같이 영어 공부 될 거 아냐."

"일기도 싫고, 영어로 쓰는 것도 싫거든?"

"너도 어차피 영어 말하기랑 쓰기는 잘 못하잖아!"

"아, 싫어. 할 거면 너혼자 해."

"그래, 다음 시험엔 영어 점수 확 올라서 널 놀라게 해주마."

"응~ 영삼."

"아, 저번 학기 등급가지고 그만 놀려!"

지역상 학교가 그렇게 빡세게 공부하는 분위기도 아닌데 교내 성적 상위권인 서연이가 1학기 영어 성적이 3등급이 나온 이후로 이렇게 종종 '영삼'이라고 놀려 먹었다. 오늘 결심도 왠지 그만 놀림 받고 싶어서 한 것 같긴 한데 얼마나 오래 갈려나.

2

서연이는 정말로 종종 야자 시간에 일기를 쓰곤 했다. 물론 전자사전을 열심히 보면서 쓰긴 했지만.

"오~ 진짜로 쓰네?"

"아, 야. 보지마."

"아, 안 봐. 내가 니 일기 읽어서 뭐하게."

"헐,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어? 실망이야."

"그럼 보여주든가."

"보고 싶으면 교환일기 쓰자."

"아, 영단어 외워야겠다."

"너무해~."

보여주기 싫다는데 굳이 억지로 볼 생각도 없고, 어차피 서연이 능력상 긴 문장은 못 쓸테니 내용도 별 거 없겠지.

3

요즘 서연이가 굉장히 이상하다. 분명 처음엔 야자 시간에 일기 썼는데 최근엔 내가 자리에 없을 때만 일기를 쓰다가 내가 오면 쓰던 걸 덮고 책상에 집어 넣는다. 제 딴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그런 식으로 숨기는 게 뭔가 수상하다. 저녁 시간에 모르는 척 한 번 떠봤다.

"그러고보니 요즘도 일기 쓰나?"

"어? 아, 그, 쓰긴 쓰는데......"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어차피 너의 작심삼일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너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알아."

"아, 진짜 쓴다고!"

"그래, 난 본 적 없지만 쓰는구나. 그렇~구나~."

"쓰고 있다니까?"

"그럼 교실 가서 최근에 쓴 거 위에 날짜만 보여줘 봐."

"어? 음..... 그건 싫은데."

"그래, 쓰고 있다고 믿어는 드릴게."

"아, 쫌!"

흠..... 평소 서연이였으면 이 정도 놀리면 홧김에라도 보여주려고 할텐데 이 정도로 숨기다니, 진짜 수상한데? 가장 친한 친구한테도 숨기려고 하다니...... 그래도 이 정도로 보여주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여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숨겨도 뭐, 싫어하는 쌤 욕이나 써놨겠지.

4

서연이가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벌써 3달이 지났다. 가질 생각이 없어도 평소 관심이 있던 걸 일단 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서연이가 학생회 회의 때문에 없는 오늘 이 저녁시간, 서연이가 급하게 가느라 서랍에서 반쯤 삐져나온 일기장이 보였다. 볼까 말까, 볼까 말까......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튀어나와 있으면 안 보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리고 안 들키면 되는 거 아냐. 일기장을 가방과 함께 슬쩍 챙겨서 정독실에 갔다. 정독실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September XX 20XX

I write a diary to study English. I will countinue writing it until I get the first grade at English.'

.....나도 영어 쓰는 건 잘 못해서 뭐라는 못하겠는데...... countinue는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예상대로 그냥 '내가 오늘 뭐했다' 정도의 짧은 글이라서 쭉쭉 넘기는데 갑자기 '그녀'가 나오기 시작했다.

'October XX 20XX

I can't stop thinking about her. I've never told it but I want to.'

뭐지? 연예인 덕질이라도 시작한 건가? 겨우 빠순이 짓 하는 게 부끄러워서 일기 쓰는 걸 숨겼다니 김새네.

'October XX 20XX

Her eyes are starry and my heart beats violent whenever I look her.'

중증이긴 하네...... 이제 영어 조금 틀린 정도는 익숙해졌지만 글은 점점 심각해져 갔다. 그녀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둥, 그녀가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둥, 이거 잘못하면 사생팬 되는 거 아닌가?

'November XX 20XX

I accidently saw her panty. She sit on the ground at physical education class and her panty stuck out. Her panty was skyblue.'

이서연..... 팬티는 영어로 팬티가 아냐..... 그보다 팬티를 체육시간에 봤다고? 그럼 이때까지 나왔던 '그녀'가 우리 반 학생이란 거잖아?

갑자기 피가 차갑게 식는 듯했다. 더 읽으면 안 될 것 같았지만 이렇게 열렬하게 좋아하는 애가 누구인지 알아내서 경고해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저 읽는데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와 intercourse 하고 싶다?' 같은 과목을 듣고 싶다는 건가? '그녀의 pussy를 부드럽게 만지고 싶다?' '그녀를 orgasm에 도달하게 하고 싶다?' orgasm? '올개즘'이라고 읽나? 뭐지?

전자사전을 꺼내서 단어를 찾아봤다. 그런데...... 뭔가 보면 안 될 것을 본 느낌이었다. 일기장을 덮고 시계를 확인해보니 이미 야자 시작 예비종이 쳤을 시간이었다. 너무 집중해서 보느라 종소리도 못 들은 건가?

그때 정독실 문을 연 서연이와 눈이 마주쳤다.

"여기 있었구나. 수영아."

"어, 그......"

"일기장 봤니?"

"어.... 앞 부분밖에 못 봤어. 미안. 근데 왜 다른 애들이 안 오지?"

"아, 정독실에서 계속 있어서 몰랐구나. 오후부터 내리던 눈이 생각보다 많이 쌓인 것 때문에 급하게 학생들 일찍 보내기로 해서 예비종 치기 직전에 쌤이 와서 폰 다시 돌려주고 가셨어. 니 폰은 내가 챙겼어. 자."

"어, 그래, 고마워......"

굉장히 꺼림칙했지만 서연이가 내미는 핸드폰을 받기 위해 다가갔다. 핸드폰 받고 일기장도 돌려주고 빨리 집에 가야지. 그런데 서연이는 내민 내 손을 다른 손으로 잡더니 그대로 벽에 밀어붙였다.

"정말 앞부분 밖에 안 봤어?"

"윽, 진짜야."

"넌 항상 거짓말 할 땐 표정에 다 드러나더라. 솔직히 말해. 어디까지 봤어?"

서연이는 들고 있던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양손으로 나를 세게 붙잡고 힘을 줬다.

"으윽, 11월! 11월 말까지 봤어!"

"음..... 이번달까진 안 봤단 거네?"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그리고 어차피 누군지도 몰라! 윽."

갑자기 서연이가 손을 뗐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고 말았다. 서연이가 이렇게 힘이 셌나? 서연이는 뒤돌아서 정독실 문을 잠그면서 중얼거렸다.

"사실 여기까지 들켰으면 누군지 알아도 상관 없는데......"

"뭐?"

"그거, 너거든."

"으엑?"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서연이는 불을 껐고, 내 입에선 괴상한 소리가 튀어나왔다. 너무 당황해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두려움에 몸이 덜덜 떨렸다.

"수영이는 입으로 툴툴대며 싫다고 하거나 비꼬면서."

눈이 어둠에 어느 정도 적응하자, 서연이가 웃옷을 벗고 있는 게 보였다.

"뒤에선 도와주거나 같이 뭔가를 해내려고 노력하잖아?"

동복 상의를 벗은 서연이는 넥타이를 풀고는 내 손을 넥타이로 묶으려고 했다. 발버둥쳤지만 힘이 어찌나 센지 막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츤데레 같은 매력을 보이면 빠질 수 밖에 없잖아?"

결국 양손이 꽁꽁 묶였고, 서연이는 내 다리를 깔고 앉았선 내 상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나도 숨기려고 애썼는데 알아버렸으니 상관 없겠지."

"뭐하려는 거야?"

"모르겠어? 11월 말까지의 일기 읽었다며? 대충 하고 싶다고 썼던 것들을 해보려고."

"누가 오면 어쩌려고?"

내 넥타이를 풀어서 양 발목까지 단단하게 묶은 서연이가 다시 돌아보며 말했다.

"여기 방음이 잘되니까 상관 없지 않을까? 불도 꺼졌고, 문도 잠긴 정독실에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이건 범죄야!"

"니 성격에 날 신고할 수 있어?"

"할 거야!"

"아니, 넌 못 할 걸? 그리고 한다해도 상관 없어. 이미 너한테 들켜버렸으니까."

하긴 아무한테도 말 안하겠다고 했는데 굳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밝히면서 이런 일을 벌이는 녀석이 내 말을 들을 리가 없다.

"아마 11월 말쯤 일기였던 것 같아. 나는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싶다."

브라자 밑으로 들어간 그녀의 손이 내 가슴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다가 젖꼭지를 살짝살짝 건드려 보고 싶다."

"윽."

서연이는 내 귀에 자신의 일기 내용을 읊으며 그대로 실행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의 귀를 살짝 핥으면."

"히익."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윽, 그만."

"왜?"

"이건 이상해....."

"뭐가?"

"기분이 뭔가...... 윽."

기분이 뭔가 이상하다. 그렇게 말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서연이가 내 가슴을 꽉 움켜잡았다.

"괜찮아. 곧 좋아질 거야."

"뭐가 좋..... 으앗, 뭐 하려는 거야?"

"팬티 벗기고 있는데?"

"그걸 왜 벗겨?"

"아, 혹시 자위 한번도 안 해봤어?"

"뭔 소리야?"

"아, 그냥 이런 게 자위인지 모르는 건가? 여길 이렇게......"

"윽."

서연이의 손가락이 아래쪽을 벌리고는 문지르기 시작했다. 가끔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 때면 팬티 위로 손으로 꾹꾹 누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만진 적은 없었다.

"그, 그만."

"하하, 평소에 여유롭게 비꼬던 모습과는 달라도 이건 이거 나름대로 흥분되네."

"더럽게 거긴 왜 만지는 거야, 윽."

서연이는 내가 하는 말을 무시하고 가슴을 주무르며 그곳을 문질렀다.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점점 심해지면서 아래쪽이 미끌미끌해지는 게 느껴졌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아래쪽이 움찔거렸다.

"몸의 반응은 좋은데 기분 좋지 않아?"

"윽, 이상하기만 하니까 그만해!"

"그래?"

갑자기 서연이가 손가락을 더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커진 자극에 다리에 힘이 들어갔지만 서연이는 계속 그곳을 문지를 뿐이였다. 이상한 느낌이 점점 심해지더니 참을 수 없는 뭔가가 느껴진 순간 갑자기 서연이가 손가락을 멈췄다.

"하아."

"와, 반응 좋네."

"윽, 왜 갑자기......"

"더 하고 싶어?"

뭔지 모르겠지만 아까의 그 느낌을 더 느끼고 싶었다.

"응......"

"그럼 니가 말해봐."

"뭘?"

"내가 11월 25일 일기에 쓴 마지막 줄 말이야."

서연이가 내 귀에 대고 은밀하게 속삭여서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11월 25일 마지막 줄이라면......

나도 고개를 들고 서연이의 귀에 속삭였다. 서연이는 씨익 웃으며 나에게 입을 맞췄다. 그와 동시에 무언가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조금 전의 그 느낌보다 더 큰 뭔가가 느껴지며 나도 모르게 허리가 움직였다.

"으읍....."

일기에 쓴 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서연이의 일기장에 쓴 내용은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야자가 끝날 시간까지 시간도 많이 남아 있었다. 그렇게 밤이 깊어갔다.

=======

더 길게 쓰래서 썼는데 19는 처음이라 모르겠다
더 길게 써오라고하면 길고 재미없게 써온다는 걸 이제 아시겠습니까 백붕?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1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스타보다 주목 받는 것 같은 반려동물은? 운영자 25/10/20 - -
- AD 은퇴한 걸그룹 출신 엑셀방송 출연 후 수익 공개 운영자 25/10/24 - -
- AD 월동준비! 방한용품 SALE 운영자 25/10/23 - -
1641564 공지 [링크] LilyAni : 애니 중계 시간표 및 링크 [7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6 51284 100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0957 120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30] <b>&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207 21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2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6791 33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3345 39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590 68
1331450 공지 공지 [3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9142 53
1758962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6585 10
1758963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4996 7
1817935 일반 백합소설봇 소개 보다가 깜짝 놀랐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30 2
1817934 일반 부회장님 정말 성덕이구나 [6] 아르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4 65 0
1817933 📝번역 뒤떨어진 후르츠 타르트 115화 [2] 산소jam의배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4 18 3
1817932 일반 ㄱㅇㅂ)리버스 콘서트 짱좋단말이야 [6] 소리야겟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3 35 2
1817931 일반 아지사이의 백합.jpg [2] ㅇㅇ(211.244) 21:23 55 1
1817930 일반 ㄱㅇㅂ) 대박 귀여운 강아지 짤 발견했대 [7] 마후카나데나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1 31 1
1817929 일반 스포) 아 니지동 회로 개쳐망했네 [4] 타입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8 88 0
1817928 🖼️짤 붕스) 청작이랑 뜨밤 보내려는 부현 [4]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8 49 1
1817927 일반 미리 마여 애니 패야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7 28 0
1817926 일반 니지동 극장판 pv가 떴구나 [2] 아르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6 49 1
1817925 일반 백합애니 추천. 받습니다. [8] 아스트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5 77 1
1817924 일반 라비라비투야야~ [1]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4 19 0
1817923 일반 오늘밤부터 한파 시작이래 [2] 만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4 49 0
1817922 일반 스포) 여러분 시즈카스는 안전합니다 [8] 니코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3 62 2
1817921 일반 “머리카락이 키보다 긴 140cm 음침이” 특징이 뭐임? [2] ㅇㅇ(175.122) 21:13 32 0
1817920 일반 보라머리 총수캐 누구 있지 [6] ㅇㅇ(1.221) 21:12 42 0
1817919 일반 ㄱㅇㅂ)헤드셋은 서비스 종료다... [2]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 61 1
1817918 일반 스포) 아리사 취급은 왜 이따구가 된거야 [1] ㅇㅇ(122.42) 21:08 73 1
1817916 일반 따라올 수 있겠나? [5] 소리야겟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 84 1
1817915 일반 애니화 예정작 뭐있음? ㅇㅇ(106.146) 21:02 37 0
1817914 🖼️짤 붕스) 생각이 복잡해진 삼칠이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 55 0
1817913 일반 몰락가문마지막남은메이드와아가씨백합 어디 없나 [5] 13F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 56 1
1817912 일반 니지 극장판 이제서야 봤는데 케로리라 작화 엄청 별로네 [1] ㅇㅇ(175.211) 21:01 79 0
1817911 일반 듀엣 나이트 어비스 내일 11시 대개봉 [3]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 73 0
1817910 일반 제미나이 ㄹㅇ 알못이네 [2] ㅇㅇ(125.183) 21:00 76 0
1817909 일반 이 짤 맘에 드네ㅋㅋㅋ [4] 아다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0 89 3
1817908 일반 마마마 나중에 다시볼까 [2] 고뇌하는스미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9 30 0
1817907 일반 ㄱㅇㅂ) 상어가 자기소개할때 하는 말이 뭔지 아니? [5] 아삭A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8 55 0
1817906 일반 재판스포) 짤같은 커플링을 뭐라고 함? [2] ㅇㅇ(211.208) 20:58 50 0
1817905 일반 고증 완벽한 아논소요 [7]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6 69 0
1817904 일반 와 메이저란 메이저는 다 때려잡았네 [8] ㅇㅇ(59.12) 20:54 192 11
1817903 🖼️짤 셰리한나 [3] ㅇㅇ(122.42) 20:53 59 1
1817902 일반 백합만화책사고싶어서 울었어 치요치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42 0
1817901 일반 부걱스 질문) 스위치2사려고 돈 아끼려는데 [5]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61 1
1817900 일반 야! 곰! 과자 뭐먹을까? ㅋㅋㅋ [6] 퇴근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42 0
1817899 일반 마마마 반역 다 봤는데 왤케 어려움 이거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70 0
1817898 일반 “ai메이드 갸루모드 끄는법을 모르는 음침이” 특징이 뭐임? [1] ㅇㅇ(175.122) 20:50 32 0
1817897 일반 시오세츠는 살아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0 38 0
1817896 일반 시마무라의 칼날까지 읽었음 [4]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9 101 0
1817895 일반 엥? 줄자가 이렇게나 많이 남는다고? [2] ㅇㅇ(210.223) 20:49 62 0
1817894 일반 나백일은 진짜 쩌는거같아 고뇌하는스미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8 3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