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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사요히나] 어긋난 마음 (후편)앱에서 작성

공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03 2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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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히나 좋은 아침. 사요는 아침 일찍 선도부 일이 있다며 먼저 출발했단다.]

히나에게 말을 건 것은 어머니이다.

[아.. 응, 그렇구나.]

히나는 힘 없이 대답했다.
그 모습이 평소랑 다름을 느낀 어머니가 말했다.

[어머, 얘도 참. 아침부터 사요가 없어서 기운이 없는 거니?]

[엣..]

예상과 달리 무슨 소리냐는 히나의 반응에 어머니는 놀랬다.
그리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아니야? 그럼 어디 몸이라도 안좋은 거니?]

[앗, 아냐. 응 맞아.. 언니가 없어서.. 에헤헤]

[그럼 그렇지, 히나는 사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니깐~]

[으응..]

----------------------

하네오카 여학원

[어라? 히나,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이는 걸?]

[아, 리사찌.]

[혹시 무슨 일 있어?]

히나는 아무 대답 하지 못하고 입만 꼭 다물었다.
그런 히나의 모습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을 예상한 리사는 히나를 기운나게 해주기 위해 사요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 로젤리아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새로운 캔디샵을 보더니 사요가 너에게 주고 싶다며 가게에...]

평소였으면 사요의 이름이 들린 순간부터 눈을 반짝였을 히나가 여전히 기운없음에 리사는 말을 하는 도중에 멈추었다.

[히나..?]

[엣..! 아, 응. 그랬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헤에...]

[히나, 혹시 사요랑 무슨 일이 있었어?]

[응?!]

[아니, 평소엔 사요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했으니까..]

[..아니, 전혀. 그럼 난 학생회에 일이 있어서 이만.]

[아앗, 응.]

히나는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다.

-----------------------

학생회실.

[배..선배...히나선배!]

[앗, 츠구쨩!]

[오늘따라 이상하네요, 계속 멍때리시고..]

[아아, 미안미안.]

히나의 이상한 모습을 눈치 챈 츠구미는 리사와 똑같이 기운을 내주기 위해 사요의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어제 저희 카페에 사요씨가 왔는데요. 히나선배에 대해 물어..봤... 히나선배? 안색이 안좋아보여요.]

[앗,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나에대해 물어봤다고?]

[아, 네. 요즘 어떤지에 대해서..]

[..그래서..?]

[평소랑 같이 활기차고, 일 잘하시고, 사요씨를 좋아한다고.. 혹시 제가 뭔가 잘못했을까요?!]

[아니야, 전혀.. 그렇지.. 난 언니를 좋아하지..]

-----------------------

파스파레의 연습실.

[어.. 잠깐 쉴까?]

[응, 그게 좋겠네..]

[네, 그렇슴다.]

[그..그렇죠?]

멤버들은 히나의 눈치를 보며 모두가 휴식을 취하기를 동의했다.

[응.. 그래.]

히나는 대답하고서 근처의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히나의 눈치를 보며 소곤거리기 시작했다.

[있지, 오늘 히나의 상태 너무 이상하지 않아?]

[그렇지말임다, 박자도 전부 틀렸지말임다.]

[네, 평소의 무사도도 전혀 보이질 않고 있어요.]

[여기선 아무래도 그 방법이겠지?]

모두가 끄덕이고 치사토가 히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히나,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 보이네, 무슨일 있어?]

[..아니, 아무것도.]

'절대 무슨일이 있구나.'라고 멤버들은 생각했다.

[아, 그러고보니. 얼마 전 미술시간에 사요가..]

[왜..]

[?]

[왜 다들, 나에게 언니의 이야기를 하는 거야?]

[에.. 그거야. 히나, 기운이 없어 보이니까.]

[맞아, 우리 모두 히나 너를 걱정하고 있다고.]

아야가 외쳤다.

[하지만 모르겠어, 그거랑 나에게 언니 이야기를 하는거랑 무슨 관계인지.. 리사찌도 츠구쨩도..모두..]

[그건, 히나씨가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까임다.]

[맞아요, 히나씨는 사요씨 이야기를 하면 기뻐하니까요.]

[잘모르겠어...]

히나의 기운없음의 원인이 사요랑 연관 되어 있단 것은 어느정도 짐작한 멤버들은 더이상 히나가 기운 나게 하는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다.

[아무래도 히나는 오늘 집에서 쉬는게 좋겠네..]

치사토가 상황을 정리했다.

[응.. 다들 미안해, 그럼 다음에 봐.]

히나는 연습실을 나왔다.

----------------------------------

집에 도착한 히나.
연습이 일찍 끝난 히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히나는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히나는 사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니깐'
'평소엔 사요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했으니까'
'평소랑 같이 활기차고, 일 잘하시고, 사요씨를 좋아한다고'
'히나씨가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까임다.'
'히나씨는 사요씨 이야기를 하면 기뻐하니까요.'

모두의 말들이 히나의 귓가에 맴돌고 있다.

'모르겠어... 좋아한다면.. 왜 이렇게 가슴이 꾸욱하고 아픈거야?'

히나는 알 수 없는 가슴의 통증에 베개를 움켜쥐었다.

'언니를 생각하면 마치 솜사탕 위를 달리는 기분이였어. 하지만 지금은..'

그때 히나는 전 날 밤, 사요의 모습이 떠올랐다.
침대에 돌아 누운 히나는 그대로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는 사요가 키스했던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다.

'언니.. 가 키스한 내 입술..'

입술을 매만지니 사요와의 키스가 떠올랐다.
자신의 입술을 핥고, 깨물고 혀를 감았던 사요와의 키스.

[읏.]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

그 상태로 히나는 자신의 손가락을 사요가 몸을 탐했던 순서대로 움직였다.
먼저 셔츠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 채 다 벗지 못한 교복 상태로 가슴을 만졌다.

'이게 아니야.. 언니는 좀 더.. 이렇게..'

[아흣!]

자신의 손가락을 가슴을 문지르는 히나.
히나는 말그대로 자위를 하며 느끼고 있었다.

가슴을 자극하고 있자니 다리사이에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축축해지고 있는 감각..
그 감각을 깨달은 히나는 치마의 지퍼를 내려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때만큼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무척 젖어 있었다.

'나.. 느끼고 있어..?!'

하지만 이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왜냐면 사요가 아직 해주지 않은 곳이기에.
그럼에도 히나는 간질거리는 감각에 참을 수 없어,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앗..읏...]

'부족해.. 언니가...해줬으면 좋겠어..언니가.... 언니가.... 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히나는 깨달았다.

'그렇구나.. 이게 언니와 같은 좋아의 감정이구나.. 나도 언니를 좋아하는거였어'

히나는 문지르던 손가락을 더욱 세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니.. 읏... 언니.. 언니..언니...언..니...언니..!]

똑똑.

그때 누군가 히나의 방문을 두드겼다.

[히나?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혹시 무슨 일 있니..?]

[읏..읏..흐읏...언니.. 언니...아흣..]

히나는 사요의 목소리에 그만 멈춰야 할것을 알고 있음에도 멈추지 못했다.

'문 너머에 언니가 있어.. 보고싶은 언니가 바로 저기에..!'

[언니....]

[응.]

문너머의 사요의 목소리는 다소 긴장된 목소리였다.
사요는 어제 자신의 만행으로 인해 아침부터 히나를 피하고 다녔고, 오늘 밤 역시 그럴려던 생각이였으나, 히나의 방문너머로 들리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힘들어 보였기에 어렵게 방문을 두드린 것이다.
설령 히나에게서 '싫어, 저리가' 라는 말을 들을 지언정..

[들어와줘..]

[?!]

문너머로 사요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말이 흘러나왔다.

[히나 난, 그럴 자격이..]

[제발.. 언니 들어와줘.. 너무.. 보고싶어...흑..]

사요는 히나의 부탁에 눈을 질끈 감고 방문을 열었다.

[히..나..?]

[언니.. 나 좀.. 도와줘... 여기가 참을 수 없이 간질거리고, 쑤셔와서.. 나...아읏..]

눈물을 머금은 채 말하는 히나.
사요는 방문을 닫고 히나에게 다가갔다.

[언니..!]

풀어헤쳐진 교복차림으로 사요에게 안기는 히나.

[나.. 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쿡쿡하고 쑤셔와.]

[히나..]

[이게, 언니가 말한 '좋아' 인거구나.. 나도 좋아해, 언니]

사요는 그런 히나를 안고서 말했다.

[히나... 후회할지도 몰라.]

[후회하지 않아.]

[상처받을지도 몰라.]

[상처받지 않아.]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몰라.]

[응, 그럴지도 모르지.. 왜냐면 나도 언니를 좋아하니까.]

히나가 먼저 사요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언니,좋아해. 너무 늦게 알아차려 미안..]

자위로 먼저 달아오른 히나의 몸은 계속 움찔 거렸다.
움찔거리는 히나의 몸에 사요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히나를 침대에 눕혀 어제와는 달리 천천히, 그리고 상냥하게 히나를 대했다.
그때마다 히나는 언니를 외치며 조금씩 찾아오는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그리고 전 날 마저하지 못했던 히나의 다리사이에서 사요는 입과 손가락을 사용해, 이번엔 히나를 절정으로 치솟게 만들었다.

본인의 욕망에 사로잡혀 억지로 했었던 사요와 그런 사요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억지로 몸을 내주었던 히나의 어제 모습은 어디가고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만나 이루어낸 섹스는 두 사람을 매우 만족시켰다.

[언니, 정말 좋아해.]

[나도 좋아해 히나.]

이 날 자매는 생각했다.

'역시, 히나가 너무 좋아.'
'역시, 언니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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