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사요히나] 어긋난 마음 (후편)앱에서 작성

공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03 20:43:26
조회 1086 추천 29 댓글 3
														


다음 날.

[히나 좋은 아침. 사요는 아침 일찍 선도부 일이 있다며 먼저 출발했단다.]

히나에게 말을 건 것은 어머니이다.

[아.. 응, 그렇구나.]

히나는 힘 없이 대답했다.
그 모습이 평소랑 다름을 느낀 어머니가 말했다.

[어머, 얘도 참. 아침부터 사요가 없어서 기운이 없는 거니?]

[엣..]

예상과 달리 무슨 소리냐는 히나의 반응에 어머니는 놀랬다.
그리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아니야? 그럼 어디 몸이라도 안좋은 거니?]

[앗, 아냐. 응 맞아.. 언니가 없어서.. 에헤헤]

[그럼 그렇지, 히나는 사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니깐~]

[으응..]

----------------------

하네오카 여학원

[어라? 히나,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이는 걸?]

[아, 리사찌.]

[혹시 무슨 일 있어?]

히나는 아무 대답 하지 못하고 입만 꼭 다물었다.
그런 히나의 모습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을 예상한 리사는 히나를 기운나게 해주기 위해 사요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 로젤리아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새로운 캔디샵을 보더니 사요가 너에게 주고 싶다며 가게에...]

평소였으면 사요의 이름이 들린 순간부터 눈을 반짝였을 히나가 여전히 기운없음에 리사는 말을 하는 도중에 멈추었다.

[히나..?]

[엣..! 아, 응. 그랬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헤에...]

[히나, 혹시 사요랑 무슨 일이 있었어?]

[응?!]

[아니, 평소엔 사요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했으니까..]

[..아니, 전혀. 그럼 난 학생회에 일이 있어서 이만.]

[아앗, 응.]

히나는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다.

-----------------------

학생회실.

[배..선배...히나선배!]

[앗, 츠구쨩!]

[오늘따라 이상하네요, 계속 멍때리시고..]

[아아, 미안미안.]

히나의 이상한 모습을 눈치 챈 츠구미는 리사와 똑같이 기운을 내주기 위해 사요의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어제 저희 카페에 사요씨가 왔는데요. 히나선배에 대해 물어..봤... 히나선배? 안색이 안좋아보여요.]

[앗,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나에대해 물어봤다고?]

[아, 네. 요즘 어떤지에 대해서..]

[..그래서..?]

[평소랑 같이 활기차고, 일 잘하시고, 사요씨를 좋아한다고.. 혹시 제가 뭔가 잘못했을까요?!]

[아니야, 전혀.. 그렇지.. 난 언니를 좋아하지..]

-----------------------

파스파레의 연습실.

[어.. 잠깐 쉴까?]

[응, 그게 좋겠네..]

[네, 그렇슴다.]

[그..그렇죠?]

멤버들은 히나의 눈치를 보며 모두가 휴식을 취하기를 동의했다.

[응.. 그래.]

히나는 대답하고서 근처의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히나의 눈치를 보며 소곤거리기 시작했다.

[있지, 오늘 히나의 상태 너무 이상하지 않아?]

[그렇지말임다, 박자도 전부 틀렸지말임다.]

[네, 평소의 무사도도 전혀 보이질 않고 있어요.]

[여기선 아무래도 그 방법이겠지?]

모두가 끄덕이고 치사토가 히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히나,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 보이네, 무슨일 있어?]

[..아니, 아무것도.]

'절대 무슨일이 있구나.'라고 멤버들은 생각했다.

[아, 그러고보니. 얼마 전 미술시간에 사요가..]

[왜..]

[?]

[왜 다들, 나에게 언니의 이야기를 하는 거야?]

[에.. 그거야. 히나, 기운이 없어 보이니까.]

[맞아, 우리 모두 히나 너를 걱정하고 있다고.]

아야가 외쳤다.

[하지만 모르겠어, 그거랑 나에게 언니 이야기를 하는거랑 무슨 관계인지.. 리사찌도 츠구쨩도..모두..]

[그건, 히나씨가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까임다.]

[맞아요, 히나씨는 사요씨 이야기를 하면 기뻐하니까요.]

[잘모르겠어...]

히나의 기운없음의 원인이 사요랑 연관 되어 있단 것은 어느정도 짐작한 멤버들은 더이상 히나가 기운 나게 하는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다.

[아무래도 히나는 오늘 집에서 쉬는게 좋겠네..]

치사토가 상황을 정리했다.

[응.. 다들 미안해, 그럼 다음에 봐.]

히나는 연습실을 나왔다.

----------------------------------

집에 도착한 히나.
연습이 일찍 끝난 히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히나는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히나는 사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니깐'
'평소엔 사요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했으니까'
'평소랑 같이 활기차고, 일 잘하시고, 사요씨를 좋아한다고'
'히나씨가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까임다.'
'히나씨는 사요씨 이야기를 하면 기뻐하니까요.'

모두의 말들이 히나의 귓가에 맴돌고 있다.

'모르겠어... 좋아한다면.. 왜 이렇게 가슴이 꾸욱하고 아픈거야?'

히나는 알 수 없는 가슴의 통증에 베개를 움켜쥐었다.

'언니를 생각하면 마치 솜사탕 위를 달리는 기분이였어. 하지만 지금은..'

그때 히나는 전 날 밤, 사요의 모습이 떠올랐다.
침대에 돌아 누운 히나는 그대로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는 사요가 키스했던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다.

'언니.. 가 키스한 내 입술..'

입술을 매만지니 사요와의 키스가 떠올랐다.
자신의 입술을 핥고, 깨물고 혀를 감았던 사요와의 키스.

[읏.]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

그 상태로 히나는 자신의 손가락을 사요가 몸을 탐했던 순서대로 움직였다.
먼저 셔츠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 채 다 벗지 못한 교복 상태로 가슴을 만졌다.

'이게 아니야.. 언니는 좀 더.. 이렇게..'

[아흣!]

자신의 손가락을 가슴을 문지르는 히나.
히나는 말그대로 자위를 하며 느끼고 있었다.

가슴을 자극하고 있자니 다리사이에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축축해지고 있는 감각..
그 감각을 깨달은 히나는 치마의 지퍼를 내려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때만큼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무척 젖어 있었다.

'나.. 느끼고 있어..?!'

하지만 이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왜냐면 사요가 아직 해주지 않은 곳이기에.
그럼에도 히나는 간질거리는 감각에 참을 수 없어,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앗..읏...]

'부족해.. 언니가...해줬으면 좋겠어..언니가.... 언니가.... 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히나는 깨달았다.

'그렇구나.. 이게 언니와 같은 좋아의 감정이구나.. 나도 언니를 좋아하는거였어'

히나는 문지르던 손가락을 더욱 세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니.. 읏... 언니.. 언니..언니...언..니...언니..!]

똑똑.

그때 누군가 히나의 방문을 두드겼다.

[히나?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혹시 무슨 일 있니..?]

[읏..읏..흐읏...언니.. 언니...아흣..]

히나는 사요의 목소리에 그만 멈춰야 할것을 알고 있음에도 멈추지 못했다.

'문 너머에 언니가 있어.. 보고싶은 언니가 바로 저기에..!'

[언니....]

[응.]

문너머의 사요의 목소리는 다소 긴장된 목소리였다.
사요는 어제 자신의 만행으로 인해 아침부터 히나를 피하고 다녔고, 오늘 밤 역시 그럴려던 생각이였으나, 히나의 방문너머로 들리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힘들어 보였기에 어렵게 방문을 두드린 것이다.
설령 히나에게서 '싫어, 저리가' 라는 말을 들을 지언정..

[들어와줘..]

[?!]

문너머로 사요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말이 흘러나왔다.

[히나 난, 그럴 자격이..]

[제발.. 언니 들어와줘.. 너무.. 보고싶어...흑..]

사요는 히나의 부탁에 눈을 질끈 감고 방문을 열었다.

[히..나..?]

[언니.. 나 좀.. 도와줘... 여기가 참을 수 없이 간질거리고, 쑤셔와서.. 나...아읏..]

눈물을 머금은 채 말하는 히나.
사요는 방문을 닫고 히나에게 다가갔다.

[언니..!]

풀어헤쳐진 교복차림으로 사요에게 안기는 히나.

[나.. 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쿡쿡하고 쑤셔와.]

[히나..]

[이게, 언니가 말한 '좋아' 인거구나.. 나도 좋아해, 언니]

사요는 그런 히나를 안고서 말했다.

[히나... 후회할지도 몰라.]

[후회하지 않아.]

[상처받을지도 몰라.]

[상처받지 않아.]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몰라.]

[응, 그럴지도 모르지.. 왜냐면 나도 언니를 좋아하니까.]

히나가 먼저 사요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언니,좋아해. 너무 늦게 알아차려 미안..]

자위로 먼저 달아오른 히나의 몸은 계속 움찔 거렸다.
움찔거리는 히나의 몸에 사요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히나를 침대에 눕혀 어제와는 달리 천천히, 그리고 상냥하게 히나를 대했다.
그때마다 히나는 언니를 외치며 조금씩 찾아오는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그리고 전 날 마저하지 못했던 히나의 다리사이에서 사요는 입과 손가락을 사용해, 이번엔 히나를 절정으로 치솟게 만들었다.

본인의 욕망에 사로잡혀 억지로 했었던 사요와 그런 사요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억지로 몸을 내주었던 히나의 어제 모습은 어디가고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만나 이루어낸 섹스는 두 사람을 매우 만족시켰다.

[언니, 정말 좋아해.]

[나도 좋아해 히나.]

이 날 자매는 생각했다.

'역시, 히나가 너무 좋아.'
'역시, 언니가 너무 좋아.'

---------------------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13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2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6015 45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17]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30 25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23] <b><h1>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4435 14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8893 32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53 25
1331450 공지 공지 [3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0334 43
830019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92898 72
828336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1133 27
1464170 📝번역 종말 트레인은 어디로 향하나? 6화 전편 쿠즈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2 2 0
1464169 일반 오늘 시즈루만난 요카 반응보니깐 쿠치베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8 0
1464168 일반 다음화에 나올 가능성 높은 장면) 지는건가요?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14 0
1464167 일반 뇌빼고보는 종트로 힐링하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6 0
1464166 일반 님들 빻치더락 봄?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8 0
1464165 일반 오늘 밝혀진것 Icefra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6 0
1464164 일반 걸밴크 11화 선행컷 떴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1 20 0
1464163 일반 무서운이야기 [3] ㅇㅇ(221.146) 21:31 32 0
1464162 일반 오늘 종트 못봤는데,뭐야! [7] 천사세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9 61 0
1464161 일반 역시 복수는 요황ㅋㅋ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9 63 0
1464160 일반 체급차로비겁하게 이기네 ㅜㅜ 눈치99단무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9 21 0
1464159 일반 시즈루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애였구나(x) [4] ㅇㅇ(210.178) 21:29 66 4
1464158 일반 해파리 앞으로 2화 [1] dapa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9 46 0
1464157 일반 포치 표정ㅋㅋㅋㅋㅋㅋㅋ [2] su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9 49 0
1464156 일반 ㄱㅇㅂ) 요루쿠라로 영어공부하기 연속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8 27 0
1464155 일반 Q. 종말 트레인은 어디로 향하나? [4] 나리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8 59 0
1464154 일반 종서운 이야기 [2] rwbyr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8 32 0
1464153 일반 찐보스전 전에 ドル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8 15 0
1464152 일반 아가노 무력 3인방한테 이겨버린 대머리는 정체가 뭘까... [3] ㅇㅇ(211.206) 21:28 57 0
1464151 일반 사실 시황은 요카를 때린 적 없는게 아닐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8 45 0
1464150 🖼️짤 수간이자나... [2]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7 53 3
1464149 일반 팩트체크) 시즈루가 요카 다치게 한 장면 나온적 없음 [11]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7 124 10
1464148 일반 오늘자 종말트레인도 재밌었다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7 25 0
1464147 일반 아니 진짜 액션퀄 좋아서 웃김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7 34 0
1464146 일반 오늘 시황 너무 순애보에 슬펐다 ㅇㅇ(125.177) 21:27 26 0
1464145 일반 역시 빡빡이는 강하구나 [2] 이탄성질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7 34 0
1464144 일반 종말 트레인 재밌네 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16 0
1464143 💡창작 모모카가 다이더스를 탈퇴하던 날, 스바루를 만났으면 좋겠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42 6
1464142 일반 가정폭력은 요황ㅋㅋㅋㅋㅋㅋㅋㅋ [4] ROBO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84 0
1464141 일반 액션퀄 진짜좋네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19 0
1464140 일반 아내한테 뺨 맞은 시즈루 심정이 어떨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53 0
1464139 일반 아가노 무술의 정점을 알고 싶다 [1] 나리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41 0
1464138 일반 '3대 1이다' 바르디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29 0
1464137 일반 오늘은 아가노의 패배아 Icefra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27 0
1464136 일반 다음화 예상 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21 0
1464135 일반 오늘의 종트도 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작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21 0
1464134 일반 그래도 시황 양심의 가책은 있나보네 ㅇㅇ(58.239) 21:25 26 0
1464133 일반 근데 좀비녀가 조연중엔 비중 제일 많네 ㅇㅇ(211.206) 21:25 39 0
1464132 일반 종트 겜이나 내줘라 [4] 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65 0
1464131 일반 시황 아가노 무술 3단만 배워왔어도 이겼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24 0
1464130 일반 레이미가 섹스안해주니 아키라 날카롭잔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4 17 0
1464129 일반 액션왜좋음 이탄성질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4 3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