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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철없는 공주가 과거의 사랑을 찾아서 떠나는 이야기

ㅇㅇ(1.227) 2020.03.14 22:27:18
조회 1479 추천 47 댓글 15
														

옥신각신하는 메이드와 막내공주 샤르


"아니 그러니까~ 난 싫다고~ 이웃나라 왕자고 나발이고~ 난 됐으니까 언니들한테나 이야기 하던가~"


"그러니까요. 공주님... 이미 언니분들은 다 정해놓은 결혼 상대가 있으니 이제 샤르공주님밖에 없어요..."


"내가 왜 남았는데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니까?"


"공주님...저도 뭐 그 이야기 하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얼마전까지 저희 나라는 이웃나라와는 전쟁중이었잖아요." 


"그래서?"


"그런데 얼마전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종전을 했죠."


"...."


"종전상태가 계속되야 한다는 의미로 양측 자식들을 결혼시키는 거에요. 황제님도 이젠 더이상 봐주시지 않을거에요. 그러니 저도 물러 설 순 없습니다."


"....."


"황제님껜 제가 수락하셧다고 말씀하겠습니다." 


메이드는 그렇게 말하고 방을 나갔다. 


"하아..."


샤르공주는 한숨을 깊게 내쉬고 생각에 빠졌다. 


자신의 첫사랑을 만난 순간에 대해서 


그때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어렸던 샤르는 그저 왕궁에 있기 답답하다는 이유로 왕궁을 빠져나왔고 그렇게 돌아다니다 숲속에서 미아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절망적이게도 만나게 된 것은 적국의 전쟁병기인 와이번이었다. 


숲속에 홀로 고립된 샤르는 와이번의 눈에 좋은 식량일 뿐이었고 와이번은 샤르를 보자마자 달려들었다. 


"살려주세요!"


비명을 지르는 샤르를 품에 감싸안고 와이번의 공격을 피하는 한 기사


그 이후 가볍게 공격을 몇번 더 피하였지만 샤르를 안고 전투를 하긴 무리라고 판단한 것인지 샤르를 작은 굴 속에 숨겨놓은채 와이번과 전투를 벌였다. 


잠깐 고전하는듯 싶었으나 와이번의 약점인 심장을 잘 공격해 와이번을 제압하고 굴속에서 샤르를 꺼내주곤 숲속을 빠져나가게 해준뒤 여긴 위험하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사라졌다.


굴의 작은 틈을 통해 본 그 모습은 실로 용맹하였다. 


작은 소녀의 마음을 울리기엔 너무나도 충분한 일이었다.  


그때 이후로 샤르는 반드시 그 기사에게 시집을 가겠다며 수소문하며 찾았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황제조차 누가 전쟁병기인 와이번을 단신으로 잡았겠냐며 꿈을 꾼거 아니냐고 무시하곤 했다.


그렇게 그 기사를 찾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러브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이미 결혼 이야기다 전부 다 끝난 상황 샤르도 이제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며칠 후 


"공주님 어떤 분이실까요?" 


"... 이웃나라 왕자 말이야?"


"네 무예를 갖추신 멋진 기사같은 분이실까요? 아니면 격식을 갖추신 학자같은 분이실 수도 있어요!"


"... 소문들어보니까 개 망나니라는데"


"예?"


"지금까지 맘대로 싸지른 자식만 20명이 넘을거라는 소문도 있고"

 

"....ㅇ...."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는 메이드가 겨우 샤르의 머리 치장을 끝내고 만남이 성사될 회장으로 샤르를 대려갔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이니만큼 별로 개망나니 같아 보이지는 않았고 거부한다고 거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샤르는 체념한 채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식은 일주일 뒤 국경에 마련된 회장에서 할것이고 그 전에 미리 동거를 한 다는 이야기였다.


"그럼 바로 샤르공주님을 저희가 마련한 신혼집으로 대려가도 괜찮겠습니까?"


이웃나라 왕자가 말을 꺼냈다. 


"아, 물론이네 우리가 준비한 마차에 혼수를 준비해 두었으니 떠날때 같이 가시게"


샤르의 아버지인 황제가 말했고 샤르는 신혼집으로 향하기 위해 마차로 향했다.


샤르 마차의 호위는 이웃나라의 기사들이 맡았는데 이웃나라 기사중에 이상하게 눈에 익은 사람이 있었다. 


"... 이봐 마부"


"예 공주님 혹시 불편하신거라도 있으신가요?"


"저기 저 사람 누구지?"


"아, 저 은빛 말을 타고 계신분 말이십니까?"


"응"


샤르는 뭔가에 홀린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 7기사단 소속 기사이신 캐롯님이십니다." 


기사단은 보통 숫자가 적을수록 왕궁에 가깝게 위치해 있는데 7기사단이라면 분명 가장 변방의 기사단일 것이다.


"... 7기사단 소속기사?"


"아, 그게 원래 기사단장급이나 1기사단 정예기사들이 호위를 맡는데 저분은 워낙에 실력이 출중하셔서 맡게 되셨습니다."


"그렇게 실력이 출중한데 왜 변방의 기사인거지?"


"아, 그게 와이번 아시나요?"

"그래 너희 나라의 전쟁병기였지"


"그 저분이 전쟁중에 와이번을 하나 죽이셔서..."


"와이번을 죽여?"


샤르가 놀라 큰 목소리로 말했다.


"아, 예예 그... 그래서 원래는 사형인데 워낙에 실력이 뛰어나시고 쌓은 공이 있으시다 보니 사형대신 변방으로 쫓겨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죽였는데?"


"예? 그... 뭐더라 심장에 칼을 꽂아서 죽였다고...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시나요...?"


"아, 아니야 그냥 가던길 계속 가자고"


"예 공주님"


샤르는 확신했다. 분명히 그때 그 기사가 틀림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작은 마을에 마차가 멈췄다.


신혼집까지 하루만에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이 곳에 머무른다고 하였다. 


샤르의 침소는 기사들이 호위하고 왕국에서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왕궁못지 않았다.


샤르는 화장을 하고 머리도 다듬으며 몸단장에 신중을 기했다. 


큰 소리가 나서 밖을 보니 개망나니 왕자가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다른 호위기사들도 그 파티에 껴있었다.


"... 저런게 신랑이라니 웩... 어림도 없지"


하지만 물론 캐롯만큼은 굳건하게 샤르의 침소를 지키고 있었다.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진 뒤 마음을 가다듬고 샤르는 떨리는 마음으로 호위를 하고있는 캐롯에게 다가갔다.


"저기..."


"아, 공주님 무슨 불편한점 있으십니까?"


"아니 뭐 그런건 아닌데...."


괜히 몸을 비비꼬며 부끄러운지 말을 잇지 못하는 샤르 


"그 뭐 들어보니까 와이번을 죽였다고..."


"예? 그건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때 구해주신 소녀가 자신이라고 말을 꺼내려던 찰나 개망나니 왕자가 다가와 샤르의 팔을 잡았다.


"어이 공주 파티를 즐기려고 나왔소?"


술냄새가 풍겼다. 


"아니거든요. 이 손 놔주세요."


"하하하 어차피 결혼하면 매일이 파티일텐데 빼지말고 오시구려"


그러나 왕자는 샤르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때 캐롯이 왕자의 팔을 땠다. 


"...넌 기사아니냐? 뭐하는거지?"


"왕자님 아직 결혼식도 올리시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자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하하 일주일간 동거인데 자중은 무슨~.. 뭐 아껴뒀다 먹어도 괜찮으려나~ 그래도 공주니까 하하하"


왕자는 음흉한 얼굴을 지은 뒤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갔다. 


"괜찮으십니까?" 


왕자와 정 반대되는 신사적인 캐롯의 모습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된 샤르는 캐롯의 품에 뛰어들어 입을 맞추려 했다.


하지만 캐롯은 간단하게 피해버렸다.


"공주님 뭐 하시는 겁니까?"


당황하는 캐롯


"그때 와이번한테 죽을뻔한 작은 소녀.."


"..공주님이 그걸 어떻게"


"그게 저에요"


"예?"


"이름이 캐롯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예... 그렇습니다.."


"사실 그때부터 쭈욱 찾아다녔어요. 당신을.."


캐롯의 품에 기대 철로된 갑주를 타고 캐롯의 뺨을 어루만지는 샤르


이번엔 천천히 캐롯에게 다가가는 샤르 그러나 캐롯은 그녀를 막았다.


"공주님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안돼요!"


"안 될게 뭐가 있나요? 저 왕자도 저렇게 즐기고 있는데 우리도 조금 즐기자는 것 뿐이잖아...♥"


물론 샤르의 계획은 캐롯과 즐기고 난 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멀리 도망쳐 사는 것이었다.


"전 여.. 여자라구요!"


"...에?"


갑옷의 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주물러 보는 샤르


"하읏 고 공주님 잠까안.. 아으읏"


"히이익 나보다 크잖아!"


"하아아읏... 그래요 공주님.. 전 여자니까..."


"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이죠?"


"예?"


"됐으니까 빨리 제 침소로 들어와요♥"


그러나 이번엔 더욱 강하게 거부하는 캐롯


"안 돼요... 전 고국에 가족이 있습니다."


"..."


그렇다. 둘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 샤르였지만 두 왕국으로부터 그녀의 가족까지 케어할 능력은 없었다.


정적이 흐르고 잡고 있던 캐롯의 손을 놓는 샤르


그녀의 눈물이 흐른다.


....


"소녀의 눈물을 감지하고 여기 등장! 마법소녀 피지컬 릴리!"


"..에?"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에 놀란 샤르는 캐롯의 뒤로 숨었다. 


"무서워 하지마 소녀! 난 레즈적 위협을 느끼면 언제든 나타나는 마법소녀니까 말이야!"


"마법소녀...? 그보다 그 이상한 옷은 뭐죠? 처음 보는데..."


"하하 나도 잘 모르겠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니 마법으로 이상한 곳으로 와버린걸까아~ 그런데 이상하다니 이 귀여운 옷은 마법소녀의 하트라구~♥ 아무튼 너의 이야기 잘 들었어 내가 널 위해 악당을 처리해 줄게!"


그렇게 말하고 릴리는 사라졌다. 


"저 저게 뭐죠?"


샤르가 물었지만 캐롯은 대답이 없었다.


그녀는 느꼈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힘차이


전쟁병기인 와이번도 무찌른 그녀지만 만약 싸운다면 1초 아니 찰나의 순간도 버티지 못 하고 우주의 먼지가 될 것이 뻔한 수준차이


그것을 느끼고 그녀는 얼어버렸다. 


하지만 얼어버린 그녀의 아랫도리는 공포로 인해 축축해졌지만 다행히 갑옷속이었기 때문에 샤르가 당장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 후 들켜버리고 만 캐롯은 격렬한 수로서 샤르의 맹렬한 공에 녹아내렸다는 후문이 전설처럼 전해진다. 


개망나니 왕자를 비롯해 파티를 즐기던 기사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변은 마치 운석을 맞은것 처럼 깊게 파여있었다. 


그리고 근처 절벽엔 마치 지진이 나 절벽이 갈라진 사이즈로 이런 글귀가 써져있었다고 한다.


[릴리 여기 왔다감 쀼우~(★≧▽^))★☆]


물론 단 둘이 사랑의 도피를 한 샤르와 캐롯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두 왕국은 릴리라는 새로운 괴물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그렇다 오늘도 레즈의 평화는 지켜졌다!


장하다 피지컬 릴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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