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미사키는 ntr이 싫다 - 완.txt

ㅇㅇ(211.107) 2020.03.26 16:33:20
조회 1782 추천 25 댓글 11
														

1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3811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2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3869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3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39119&s_type=search_all&s_keyword=%EB%B9%8C%EB%9F%B0&page=1


4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41005&exception_mode=recommend&page=2


5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41535&s_type=search_all&s_keyword=%EB%AF%B8%EC%82%AC%ED%82%A4%EB%8A%94&page=1


6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542412&s_type=search_all&s_keyword=%EB%AF%B8%EC%82%AC%ED%82%A4%EB%8A%94+&page=1





"으읍....읏......윽....."



 텅 빈 부실에 두 사람이 있었다. 이치가야 아리사는 책상에 얼굴을 파묻은 채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간신히 버티고 서있었다.


오쿠사와 미사키는 그 뒤에서 손가락을 핥으며, 조용히 아리사의 허벅지 사이를 관음하고 있었다.


무릎 가까이까지 내려간 스타킹과 속옷 위로, 번들거리는 허벅지에 점도있는 액체가 흘러내렸다.


미사키의 손이 그 액체를 타고 중심부 주위를 훑으며 아리사의 몸을 간지럽혔다.



"흐응....읍...으으....아....아으...."



 아리사는 입을 틀어막은 채 신음성을 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미사키는 무표정한 얼굴로 그런 아리사의  질 주변을 계속해서 자극해나갔다.


처음엔 허벅지 주변을 문지르던 손끝이, 엉덩이 골부터, 허벅지 안쪽을 파고들더니, 지금에 와선 완전히 아리사의 안쪽을 훑어내고 있었다.



"아....아읍.......으읍....읍....."



 미사키는 이 모든 과정이 재밌었다. 카논과 키스할 때도, 아리사가 자위하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흥분이 미사키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표정없던 미사키의 볼이 점점 상기되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협박으로 남을 무릎 꿇게 만들고, 억지로 범하는 것.


그 재미는 지금껏 겪어왔던 어떠한 것들보다 더 강렬한 쾌감이었다.


미사키가 일어서서 엎드린 아리사의 몸을 끌어안았다. 아리사를 백허그 자세로 끌어안은 채, 미사키는 아리사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엣, 자, 잠깐... 읍..."



 미사키의 손 끝이 아리사의 균열 속으로 들어선 순간, 아리사의 몸이 살짝 튀어올랐다.


앞뒤로 육벽을 뒤흔들며 움질일 때마다, 아리사의 허리도 따라 움직였다.



"아흐...으읏......항....으...으으....아...아아....."



 주체할 수 없는 신음성이 아리사의 틀어막은 입 속에서 나오고 있었다. 미사키의 손목이 빠르게 움직일 때 마다, 아리사의 몸이 점점 떨려왔다.



"그, 그만.... 아앗...윽...으응....흥!"



음란한 물소리가 빈 부실을 가득 채우고, 쾌감을 견딜수 없는 아리사가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미사키의 빈 손이 아리사의 가슴을 쥐어짜낼듯이 움켜쥐고


다른 손은 아리사를 망가트릴 듯이 바삐 움직였다.



"하아...아아...아읏...응...으윽.....앗..! 아앗...! 앙!"


"아리사.. 기분 좋지?"



 미사키의 귓속말에 아리사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힘이 빠진 두 다리는 더이상 몸을 지탱하지 못했고, 


아리사는 미사키에게 기댄 채 쾌감에 빠져있을 뿐이었다.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신음성을 연발하는 그녀의 모습에, 미사키의 정복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앗...아앗....악....아악......아아아아..!"



 단말마 같은 비명을 내지르면서, 아리사의 몸이 미사키에게 기댄 채, 크게 무너졌다. 미사키는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핥으며 아리사를 내려봤다.


바닥에 쓰러진 채 가쁜 숨을 내쉬던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미사키를 노려보고 있었다.



"너...너...?"


"기분 좋았잖아?"


"어떻게 이런....하아.....짓을....."


"싫어?"


"뭐...?"


"싫으면 토야마 씨한테 갈께. 이치가야 씨의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이거 뿌리지 않는 대신 대달라고 하면 해주지 않을까?"


"야...야... 너, 너, 지금 농담도 정도껏.....읍..."


 

 아리사의 입술과 미사키의 입술이 겹쳐졌다. 놀라서 몸을 빼려는 아리사의 어깨를 꽉 붙잡고, 혀를 얽어가며 몸을 유린했다.


한참 키스하던 미사키가 입술을 떼어내고 씩 웃었다. 침이 질질흐르는 볼썽사나운 표정으로, 아리사가 미사키를 쳐다봤다.



"잘부탁해. 이치가야 씨."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아리사는 부실을 나섰다. 닫힌 문 너머에서 미사키는 웃었다.


남의 여자를 빼앗는 배덕감과 정복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미사키는 그 사실을 몰랐을 뿐이었다.


핸드폰 방명록에 수많은 이름들이 보였다. 미사키는 다음엔 누구로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엄격한 사요 선배? 아니면, 카논 씨와 한 다음에 치사토 선배에게 동영상을 보내볼까? 누구든 좋았다.


정복 욕구는 갈증처럼 다시 미사키를 쫓아오고 있었다. 한 번 맛본 뒤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에, 미사키는 빠져들고 있었다. 

 









"아리사 짱?"


"엇..."


 아리사가 부실에서 나오자, 복도에는 카논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 그...."


"방금 전에, 미사키 짱이랑 키스했지?"


"에?"


카논의 초점없는 두 눈이 아리사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리사는 탈진한 몸을 이끌고 천천히 뒷걸음질쳤다.


"자, 잠깐....만...요...그.. 그러니까....이건 전부...오쿠사와 씨가....."


"아리사 짱이 유혹한거잖아? 카스미 짱은 아니라고 했지만, 전부 미사키 짱이 나쁘다고 했지만, 이미 소문이 다 났는걸?

아리사 짱이 미사키 짱을 유혹했다고. 그래서 방과 후 교실에서 이런짓 저런짓 다 한거라고."



 그런 소문이 있었다.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었다. 아리사는 이 상황이 괜히 웃겨서 웃음이 났다.



"하...."









 석양이 지고 있었다. 미사키가 집에 돌아가기 위해 부실 문을 열자, 카논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라? 카논 씨?"


"미사키 짱!"


 미사키에게 카논이 안겨들었다. 


"오늘... 우리 집 비는 데... 그...."


 미사키가 그 말에 씩 웃었다. 다음 상대는 치사토 선배다. 그렇게 정했다.








 카스미는 계속해서 아리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재중 통화 목록이 수십통 쌓여가는 중에,


아리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유성당의 해가 저물 때까지 아리사는 집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아리사가 발견된 건 다음 날 아침이었다. 




-------------------------------------------------------------------------------------------



지금까지 청춘 로맨스 코미디 [미사키는 ntr이 싫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1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해외에서 겪는 불합리한 대우에 대응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11/03 - -
- AD N사가 엑셀방송 금지한 이유 알겠네 운영자 25/10/24 - -
1641564 공지 [링크] LilyAni : 애니 중계 시간표 및 링크 [7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6 53308 100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1385 121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31] <b>&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433 21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2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7187 33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3596 39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853 70
1331450 공지 공지 [3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9408 54
1758962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8141 10
1758963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6439 10
1824748 일반 마이 - 사츠키: 서로를 철없는 여동생으로 생각함 만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6 10 0
1824747 일반 그냥 650엔에 팔아다오 [3] 타입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34 0
1824746 일반 아오 극장판 애니보는데 왤케 집중이 안대 [1] FelisKa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27 0
1824745 일반 아지사이님 [7] 퀸지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32 1
1824744 🖼️짤 공원을 3m+나 파는 토모리들 [2]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32 1
1824743 일반 마이쨩… 사랑해 [5]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44 0
1824742 일반 좋아하지 않는상대, 너 나를좋아하잖아<<둘다 사실 아님? [1] ㅇㅇ(218.235) 14:32 42 0
1824741 일반 근데 이 애절함을 들으면 마이사츠밀수밖에없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59 0
1824740 일반 ㄱㅇㅂ)에너지드링크랑 스트롱제로 중에 머가 더 몸에 나쁨? [3] ㅇㅇ(1.221) 14:29 44 0
1824739 일반 대체로 약세 갤러리입니다~~ 베어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6 44 0
1824738 일반 피자먹고싶네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6 42 0
1824737 일반 하... 마이단들 마이사츠 엮으려고 하지마라 [5]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3 89 1
1824736 일반 츠츠지 피규어 나온다는데 왤캐 귀여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2 52 1
1824735 일반 레나코 이 나쁜련 카호 괴롭히지마 ㅠㅠㅠ [8]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1 69 0
1824734 일반 생각해보니 무리무리 애들 언제 진급해 [2] ㅇㅇ(1.221) 14:21 49 0
1824733 일반 근데 아지사이 레나코한테 한거 첫키스 맞음? [6] ㅇㅇ(218.235) 14:18 79 0
1824732 일반 마이는 아지사이 아니었으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8 47 0
1824731 일반 내가 레나코였으면 마이만 바라봄 ㄹㅇ [4] ㅇㅇ(220.84) 14:16 62 0
1824730 일반 사츠키님에게 어울리는 커플링 [8] 만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66 0
1824729 일반 갸루 여고생 제자 건드렸다가 깜빵간 음침이 [3]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3 49 0
1824728 일반 마이… 사랑해 [8]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101 0
1824727 일반 마법사 부부 사이에 생긴 이단아 [2] 만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59 0
1824726 일반 레뷰 극장판 보고올께... [1] FelisKa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30 0
1824725 일반 1시간에 한페이지도 못채우는 갤이 대세라고...?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 68 0
1824724 일반 디시는 어째서 이모티콘이 안되는가 [13]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 81 0
1824723 일반 이때 미코 자괴감 오졌겠다 [2] ㅇㅇ(121.152) 14:05 86 1
1824722 일반 수원 애니메이트에 왔는데 [1] ㅇㅅㅎ(221.153) 13:57 98 1
1824721 🖼️짤 마녀재판 스포) 에마 빨기 [2]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86 0
1824720 일반 아다시마 13권 첫 에피는 슈코시마네 [5] POOD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80 0
1824719 일반 백갤에서 모르는 얘기 나올 때 [21] ㅇㅇ(1.221) 13:52 152 2
1824718 일반 뉴비인데 총수의 뜻이 이거 맞음? [1] ㅇㅇ(220.84) 13:42 80 0
1824717 📝번역 나와 그녀의 귀여운 사랑의 시작법 39화 [5] Umi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1 201 19
1824716 일반 내가 동방 2차겜을 몇개 해봤는데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9 67 0
1824715 일반 내 세츠카스 영혼의 맞다이 각이 사라져 버린 이상 [4] 타입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4 66 0
1824714 일반 백붕이덜 [3] Chl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4 49 0
1824713 일반 카스밍은 란쥬맘이 좋대 [14] 여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103 0
1824712 일반 삼깨법 연재할 때까지 정권지르기 1일차 [2] ㅁㄴ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57 0
1824711 일반 뭐야 왜 갑자기 니지동 떡밥이야? [6] Yui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7 77 0
1824710 일반 순둥이들인데 몸이 너무 야해서 서로 발정시키고 성에 눈뜨게 만드는거 좋아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6 98 0
1824709 일반 닌기야우 연재기원 정권지르기 2일차 ㅁㄴ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6 50 0
1824708 일반 대왕콘은 왜 받는데 조건이 있는거임 [3] ㅁㄴ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