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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약대회][국장현진] 귀환 - 2앱에서 작성

기타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20 2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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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관리


맡은 일은 없지만 현진의 아침은 바빴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 어제 미처 정리하지 못한 짐을 정리했고 센터 내 마트에 들려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자 주문한 가구가 하나둘씩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박스를 뜯으며 가구를 여기저기 배치하던 현진은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땀을 손등으로 닦았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만큼 어딘가 밋밋하고 단조롭던 집은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흘린 땀이 마르기도 전에 헬스장을 방문한 현진은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로 갈아입고는 워밍업을 위해 런닝머신 위에 올라섰다. 시속 12km 버튼을 눌러 3분 동안 전력 질주하고 1분은 6km/h로 낮추어 걷기를 반복하며 20분을 뛴 현진은 전원을 누르고 런닝머신에서 내려왔다.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닦은 후, 물을 충분히 섭취한 현진은 웨이트존에 들어섰다. 시작은 가볍게 양손에 5kg의 덤벨을 나란히 들고 런지를 하던 현진은 호흡을 규칙적으로 내쉬며 어깨선에 맞춰 덤벨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전담 센티넬은 없지만 국장의 명령하에 현장에 자주 투입된 현진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 발목 잡히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체력을 길렀다. 전직 정보본부 사령관이던 국장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작한 운동이었으나, 지금은 버릇이 되어 하루라도 쉬면 몸이 근질근질했다.

나름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기구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왔기에 체력엔 꽤 자신 있었으나, 국방정보본부 777 사령부에 속했던 국장의 신체 능력에 비하면 아기 수준이었다. 초고속 승진을 한 엘리트답게 국장의 몸놀림은 남달랐다.

호신술을 가르쳐주겠다고 덤벼보라는 국장에게 손을 뻗은 현진은 순식간에 바닥에 엎드려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제압당했다는 굴욕감에 현진은 그날부터 제 몸을 지키기 위해 체력과 근력을 기르는 데 부단한 노력을 했다.

2시간의 웨이트가 끝나고 딸기 맛 프로틴 쉐이크를 한 모금 마시고는 스트레칭을 한 현진은 마무리로 40분간 런닝머신을 빠르게 걸은 후, 샤워장에 들어갔다.

“아, 맞다.”

상쾌한 기분으로 헬스장에서 나온 현진은 그제서야 다희의 부탁을 떠올리고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가여운 센티넬을 찾아 나섰다.

다희가 일하는 병동의 구석에 왜소한 체구의 센티넬 한 명이 얌전히 앉아있었다. 비 맞은 똥개처럼 풀이 죽은 모습이 다희가 말한 외양과 딱 맞았다.

“혹시 다희가 말한?”

“네? 네!”

의례적으로 손을 내민 현진은 악수를 하자마자 빠르게 빨려 들어가는 기운에 억지 미소를 지었다. 차지혜는 예나 지금이나 가이드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눈앞의 센티넬의 이름을 물었다.

“이여주요.”

“여주? 이름이 여주예요?”

“네...”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하필이면 차지혜의 센티넬이 되어 응당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위축된 모습이 안타까웠다. 현진은 여주에게 다희의 부탁을 받은 가이드가 자신이라고 소개했다.

“그쪽 가이드가 가이딩을 해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찾아와요. 일단은... 자유거든요.”

또 다른 S등급 센티넬이 각성하는 순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강제로 매칭이 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을 할 때가 아니었다. 한참 안정을 취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가이딩을 해주지 않으니 여주의 몸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가이딩을 해주지 않는 거 여주 씨한테 위험하니까 가이드한테 당당하게 말해요.”

말하고도 현진은 여주가 지혜에게 그런 요구를 하지 못하리란 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지금도 여주는 현진의 눈치를 살폈고 센티넬이면서 지나치게 얌전했다. 얼마 전까지 흉포한 러시아 센티넬들과 동고동락한 현진은 그런 여주가 특이하게 느껴졌다.

응급처치 수준으로 가이딩을 하고 여주를 돌려보낸 현진은 다희와 여주의 상태에 대해 긴밀히 대화를 나누다 못마땅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도대체가 기본이 안 되어 있어. 자기 센티넬도 냅두면 어쩌자는 거야.”

“그나마 인공 칩이라도 단 게 어디야. 한집에 사니까 광역 가이딩이라도 받을 수 있잖아.”

다희의 말에 현진은 고개를 저었다.

“오래될수록 센티넬에게 안 좋은 거잖아.”

“어쩔 수 없지. 모처럼 각성한 S등급 센티넬이라 국장님이 여주에게 거는 기대가 꽤 큰 모양이야.”

국장의 밑에서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성격을 어느 정도 물려받은 현진은 쓰게 웃었다. 성과를 단기간에 끌어들이기 위해 인공각인 칩을 박으라고 시켰을 국장을 생각하니 심장이 콕콕 찔렸다.

“여전하시구나.”

국장은 목숨만 붙어있으면 센티넬이 어떤 꼴이 되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었다. 가이드인 자신에게도 자비가 없었다.

시리아에서 생고생하고 왔을 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줄 줄 알았던 국장이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로 파견가라고 말했을 때, 현진은 업무를 배제하고 서운한 감정이 몰아쳤다.

2년간 섭섭함과 원망을 비롯한 다양한 감정이 켜켜이 쌓였지만, 국장이 공항에서 우뚝 서서 자신을 기다려주는 모습에 눈 녹듯 사라졌다.

“눈에 띄는 성과를 내야 숨이라도 돌릴 텐데...”

다희의 말에 현진은 잠잠히 생각에 빠졌다. 어차피 차지혜 성격에 죽었다 깨어나도 센티넬을 좋아할 리 없었다. 죽어가는 센티넬을 자신이 살려서 성과를 내보인다면 국장님이 칭찬해주지 않을까.

‘어쩌면 S등급 센티넬이 각성해도 나에게 안 붙이지 않을까.‘’

현진은 가여운 센티넬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죄책감은 없었다.

센티넬이 되고 싶어 된 사람은 없고 가이드도 매한가지다. 각인이니 뭐니해도 일로 엮인 관계일 뿐 한번 몸 좀 섞여주고 나면 주기적으로 손잡고 포옹만 해도 평생을 사는 데는 아무 문제 없었다.

현진에게 전담 센티넬은 반려가 아닌 정략결혼 상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일주일간 여주의 가이드 행세를 한 현진은 뒤늦게 보고받은 국장에게 불려갔다. 일이 많은지 눈가가 퀭한 국장을 본 현진은 속으로 혀를 찼다. 제 몸도 돌보지 않고 일만 하는 국장이 안쓰러웠다. 그러나 국장은 서류를 보던 시선을 현진에게 주며 냉소적인 어투로 말했다.

“현진 씨가 지금 몇 살이지?”

물음이지만 결코 궁금하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서른하나입니다.”

“남의 센티넬의 가지고 소꿉장난을 칠 나이는 한참 지나지 않았나?”

임자가 있는 센티넬을 끼고 다녔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국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예측한 현진은 침착하게 미리 준비한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배정된 부서도 없고 어차피 공용 가이딩을 해야 한다면 제가...”

“눈물겨운 인류애군. 쬐그매서 마음이 동하기라도 했나?”

명백한 조롱에 현진은 입을 다물었다. 국장은 손에 들린 서류를 책상에 두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근처에 위치한 책장에 놓인 다람쥐 박제를 손에 들었다. 그러자 현진이 커다래진 눈으로 숨을 죽였다.

먼 옛날의 요새처럼 산에 둘러싸인 센터에는 다람쥐가 자주 보였다. 국장은 움직이는 목표물을 쏘는 방법을 훈련시키기 위해 현진을 데리고 가파른 산에 올랐다. 제 근처에 다가와 도토리를 먹는 다람쥐를 보던 현진은 환한 얼굴로 가방에서 먹을 것을 꺼내 다람쥐에게 주었다.


철컥- 탕!


그 모습을 무표정한 얼굴로 지켜보던 국장은 노리쇠를 당겨 장전한 후, 총구를 위로 올리더니 날아가던 새를 한 방에 맞춰 떨어뜨렸다.


툭-


총성과 동시에 다람쥐는 저 멀리 사라지고 하늘에서 떨어진 이름 모를 새 사체를 본 현진이 굳은 얼굴로 국장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국장은 특유의 무표정으로 현진에게 총을 쥐여줄 뿐이었다.

“이런 것도 못 죽이면 사람은 어떻게 죽이나.”

국장은 주저하며 총이 들린 손을 덜덜 떠는 현진을 보며 한숨을 푹 쉬고는 총을 빼앗아 방아쇠를 당겼다. 어린 짐승이 뱉은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다람쥐 한 마리가 쓰러졌다. 잔혹한 광경에 현진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 현진을 보며 혀를 찬 국장이 나직이 말했다.

“현진 씨는 감정을 버리는 게 좋을 거야.”

국장이 보란 듯이 다람쥐 사체를 손에 쥐고 내려가자 현진은 뒤를 따라가면서도 땅바닥에 피를 뚝뚝 흘리며 이정표를 만드는 죽은 다람쥐를 쳐다보았다.


탁-


소리 나게 박제를 도로 내려놓은 국장을 보며 현진은 입술을 깨물었다. 너그러움에 익숙해질 때면 이런 식으로 공포심을 일깨워주었다.

“현진 씨, 시간 허비하지 마.”

국장이 제게 내린 경고였다.




귀환은 조아라에 연재되는 길잡이를 바탕으로 한 2차 창작입니다. 공식이 아니니 뇌절하지 마세요.
원작인 길잡이는 본 내용보다 수억배는 꿀잼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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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국방정보본부 777 사령관 여아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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