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아리사와 다음 진도를 빼고 싶은 리미링 (리미아리)앱에서 작성

카스아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3 03:36:16
조회 1013 추천 39 댓글 20
														

* 작중 리미아리는 사귀기 시작한 지 50일쯤 된 커플입니다


" ...있지, 그, 아리사 쨔앙- 하암... "


리미의 입에서 내 이름이 하품과 함께 흘러나온다. 그야말로 나른한 주말 오후에, 집 데이트다. 여자친구를 옆에 앉혀 두고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는 건 내 기준으로서도 조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뭐, 뭐 어때. 게임 재밌고, 커플마다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은 다른 거고! ...2인용 게임이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


" ...응? 어어, 뭐? "


" ....우리, 그거 언제 해...? "


뿅뿅뿅- 


" ...그거? "


경쾌한 효과음이 스마트폰에서 톡톡 쏟아져 나온다. 리미한테 처음 고백 받았을 때는 친구도 못 사귀는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첫 연인이 리미라서 정말 다행이다. 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만 보면 연애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잖아? 상대방한테 대부분 맞춰줘야 하고, 상대방의 사소한 점에도 갑자기 사랑이 확 깨버려서 싸우거나 헤어지게 된다거나... 그런 걸 보면 나 같이 모난 애가 어떻게 연애를 하겠어, 싶었었다.


" 음... 아, 죽을 뻔!! 어후... 뭐라구? "


" 음, 아, 응... 그러니까... "


그래도 리미는, 일단 내가 본 애들 중에 손에 꼽게 착한 애고... 그러니까 우리가 싸우거나 하는 일은 보통 없다. 물론, 리미가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 멋대로 행동하는 건 좀 아니지만! 어쨌든 내 애인이 착한 리미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든다. 만약 시라사기 선배나 사요 선배가 내 애인인데, 내가 이렇게 게임만 하고 있었다면... 으으! 순간 오싹, 등줄기를 타고 한기가 흐른다.


" 그, 우리 있잖아? 진도... 라고 하나, 아하하... "


" 어어어.... 응응, 진도... 응. "


어라, 리미가 지금 뭐라고 말했더라...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갑자기 화면에 턱, 하고 리미의 자그마한 손이 올라간다. 


" 정말, 아리사 쨩!! "


" 으엑!? 리미...!? "


띠로링-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게임 오버 효과음. 그러나 게임 오버에 아쉬워할 상황은 아니다. 깜짝 놀라서, 살짝 볼을 부풀린 채로 눈을 치켜 뜨고 나를 올려다보는 리미를 잠깐 바라본다. 리미가 이런 표정도 지을 줄 알았구나, 싶은, 나 삐졌어요- 하는 표정... 


물론 착한 리미답게, 그 표정도 어느새 서운함 대신 미안함이 들어차서는 우물쭈물하는 평소의 리미로 돌아온다. 내 핸드폰을 잡은 손도 슬며시 거둬들인다.


" 미, 미안...! 아리사 쨩, 게임 하느라 바빴었지, 응. "


" 응!? 아, 아니야!! 게임하느라 바쁜 사람이 어딨대? 오늘은 누가 뭐래도 리미랑 데이트하러 온 거고! 그, 그러니까... 미안. "


으읏, 괜히 당황해서 달래주려다 내 얼굴이 따끈해진다.
그래, 데이트 하러 왔었는데 나 뭐하는 거래. 바보같은 변명이었지만 그래도 리미의 마음이 조금은 풀어진 걸까. 리미의 양 뺨에 귀여운 보조개가 들어가면서, 눈꼬리가 예쁜 호선을 그린다. 귀엽다...


" 아... 으응. 괜찮아! 데이트... 후후. "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뒤에 갈 곳을 모르고 어색하게 무릎 위에 놓여있는 내 두 손을, 리미의 예쁜 손이 살며시 겹쳐 온다. 동시에 리미가 내 쪽으로 조금 더 가까이 붙어 앉는다.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이 끼쳐 온다. 이것이 리미의 향이라고 어느새 내 머릿속 깊이 인식되어 버린 건지, 가슴이 저절로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다.


리미가 내 손을 들어서 자기 무릎 위로 옮긴다. 그러더니, 손가락을 조물조물 만지기 시작한다.


" 읏, 뭐하는 거래... "


" 으응, 아리사 쨩은 손가락이 예쁘구나 하고. 하얗고, 쭉쭉 뻗은 느낌. "


" 피아노를 오래 쳐서 그런가... 그러는 리미 너도... 예쁘다고. 그리고 하얀 걸로 따지면 네가 더할 것 같은데? "


" 에? 아, 아리사 쨩도 참! 베이스 치는 손가락이 뭐가 예쁘다구! 굳은살만 박혀 있고... "


리미 손에 굳은살? 하긴, 매일 열심히 연습하는데 없는 게 더 이상하다. 그래도, 딱히 굳은살 때문에 흉해 보인다는 느낌은 없는데. 이번엔 내 쪽에서 호기심이 동해서, 리미의 손을 만지기 시작한다.


" 아앗... "


정말 굳은살이 조그맣게 잡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아야네 빵집에서 밀가루 반죽이라도 주무르다 온 것처럼 하얘서 예쁘다. 동화 속 백설공주님 손 같다. 그리고 애기 손을 잡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말랑말랑하다. 그 감각에 중독되어서, 손가락을 쓸어 내려보기도 하고, 엄지와 손바닥을 이어 주는 볼록한 부분을 눌러 보기도 하고. 그렇게 얼마나 주물렀을까...


" 아리사 쨩!! 저, 정말 그만하래두! "


" 어!? 아, 미안! 못 들었어!! "


나도 모르게 너무 만지는 데에 열중했을까, 리미가 왠지 모르게 붉어진 얼굴로 소리를 친다. 나도 화들짝 놀라서, 리미의 손을 놓아준다. 나, 또 미움 받았나...?


" 아리사 쨩은 변태. "


이번엔 조금 심했는지, 리미가 고개를 내 반대쪽으로 홱 돌려버린다. 그런데, 나한테 뭐라구...?


" 엑, 변태라고!? 손 잡은게? "


" 아...! 만지는 방식이 변태 같았어! "


말해놓고 자기도 조금 부끄러웠는지, 귀가 붉어지는 게 보인다. 그게 귀여워서, 리미를 조금 놀려주고 싶어진다. 리미한테 장난을 치는 건, 카스미나 사아야랑 놀 때랑은 다르게 늘 조심스럽지만... 소동물적인 이미지라 그런지 은근히 리미의 곤란한 표정을 보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번엔 내 쪽에서 살짝 다가가서 리미의 귀를 톡, 건드린다.


" 히얏!? "


" 뭐야뭐야, 귀까지 빨개지고... 쿡쿡, 리미, 너 의외로 응큼한 상상을 다 하네~ "


" 으, 응큼해!? "


" 그렇잖아, 손바닥 조금 주물거린 게 뭐가 변태 같다고... 누가 봐도 내가 아니라 네가 이상하다고. "


" 으, 읏... "


리미의 하얀 뺨이 빨간 물감이라도 풀어 놓은 듯 금세 붉은 혈색을 띤다. 귀여워서 사진이라도 찍어 놓고 싶다.


" 그런데 리미, 아까 뭐라고 했어? 나 게임할 때. "


" 아, 그, 그거... 다음에 얘기하자, 아하하... "


" 말하려고 한 거 아니었어? 궁금해지게... "


한번 더 캐물어도 묵묵부답으로, 고개만 도리도리 움직인다. 


" 말 안하면 리미가 나한테 변태라고 한 거, 포피파 단톡방에 소문내 버릴까~ "


" 읏, 아리사 쨩! 싫어! 얘기할 테니까!! "


조금 뜸을 들인 리미가, 이윽고 입을 연다.


" ...저번에 아리사 쨩이 안아줬잖아. "


" 아, 으응!? "


" 아이, 참! 그, 교실에서...! "


그랬었다. 텅 빈 방과후 교실에서, 분명히 안아줬었지...! 애들한테 들킬까봐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그때 일이 생각나서 내 쪽에서도 얼굴에 열이 확 오른다.


" 으, 응. 어... 그 때. "


" ...그거 다음, 하, 하고 싶지 않나 해서... "


다음. 포옹 다음...


" 키스... 읍, 푸하!? 리미!? "


" 아앗!? 미, 미안! 놀라서! "


내 입에서 키스라는 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자 마자, 리미가 왜인지 두 손을 모아서 내 입을 막아버렸다... 그러고는 자기도 놀랐는지 손을 금방 떼어내 주었다.


" 그, 키스... 하고 싶어..? "


" ...... "


리미는 내 반대 쪽으로 고개를 돌려 버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근데 이게 무슨 무드 없는 질문... 내가 뱉으면서 후회할 정도였으면 말 다했지. 


" .....읏. "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리미의 허리를 살며시 껴안았다. 매일 초코코로네를 그렇게나 먹는데도 세게 안으면 부러질까 걱정이 될 정도의 얇은 허리를 리미가 자주 입는 귀여운 분홍색 원피스가 둘러싸고 있었다.


리미 쪽에서도, 몸을 다시 나한테로 틀어서 내 어깨에 팔울 둘렀다. 리미한테 닿는 게 부끄러워서 엉성하게 팔을 두른 나와는 달리, 리미 쪽에서는 내 어깨에 팔을 확실히 감아 왔다.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내가 리미 쪽으로 확 당겨지게 되었다..!


" 으왓...!! "


" !? "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리미 위로 포개지듯 넘어졌다. 리미네 집 거실에 묘한 정적이 흘렀다. 우리 둘은 키가 비슷하니까, 정말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리미와 마주보게 되었다.


" ....! "


그리고, 리미가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 단순한 행위가 내게 무슨 마법이라도 건 것처럼, 내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대로 리미의 입술에 내 입술을 겹쳤다.


입술이 겹쳐지는 부드러운 감촉... 을 느낄 새도 없이, 다시 이성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화들짝 놀라서 몸을 살짝 일으키고, 아래에 있는 리미를 쳐다본 순간...


" 읏!? 아....? "


" ....... "


무언가 턱, 하고 걸리는 느낌에 제대로 상반신을 일으키지 못하고 다시 리미 쪽으로 쓰러졌다. 리미가 내 목덜미에 여전히 팔을 두르고 있었던 탓이다.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달뜬 숨을 내쉬는 리미가 사랑스러워서... 가슴이 쿡쿡 하고 쑤시는 기분 좋은 느낌.


" 좋아해, 아리사 쨩... "


달콤한 그 목소리가, 이성이 간신히 잡고 있던 고삐를 툭 끊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대로 다시 리미에게 입을 맞췄다. 딱히 키스를 하게 된다면 이렇게 해야겠다고 연습해 온 것도 아닌데, 혀가 자연스레 얽히는 느낌이 들었다. 질척한 소리가 귓가를 기분 좋게 간지럽힌다. 그렇게, 숨이 부족할 때까지 리미와 키스했다.


" 읍, 푸하....! 하..... "


" 하아...! 하, 후... 하....! "


리미의 입에서 내 입까지, 서로의 타액이 길게 연결되었다. 내 밑에서 가쁜 숨을 내뱉는 리미를 보니, 좀처럼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다. 한 번만이라도 더, 리미와 키스하고 싶어... 그렇게 다시 몸을 숙이자,


" 읍!? "


리미가 아까처럼 다시 내 입을 막아 버렸다...! 


" 읍, 푸하!! 리미!? "


" 그, 그만...! "


" 그만!? "


그만이라고!? 이, 이 분위기에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거의 울먹이는 표정이 되어서 리미를 원망스레 쳐다봤다. 리미는 죄책감과 흥분이 뒤섞인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 ...오늘은, 유, 유리 언니가 올지도 몰라. "


" 유리 언니, 가족 행사 때문에 다음 달에 오신다며!! "


아차, 싶었는지 리미가 입을 막더니, 눈을 아래로 내리깐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이렇게 대답한다.


" 앗, 음, 그럼 카스미 쨩이 올지도 몰라... "


" 카스미 녀석은 사아야네 빵집 일 돕고 있잖냐! "


" 어쨌든 오늘은 그만~!! "


" 무슨 다 네 맘대로야!? "


" 우, 우리 집이니까!! "


" 초딩이냐! "


억지로 몸을 일으키려다가, 놓아주지 않으려는 나와 한동안 드잡이질을 한다. 체격도 비슷한 둘이라서 결판이 날 리가 없다. 결국 리미가 위, 내가 아래로 쇼파에 걸터 앉는 형태로 합의를 본다. 어색한 공기가 주위를 감싼다.


" ...리미. "


" 응, 아리사 쨩..... "


" 그... 저... 별로였어...? 나랑 한 거... "


" 에!? "


리미가 놀라서 나와 눈을 마주치더니, 금세 얼굴이 빨개져서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는, 웅얼웅얼 변명을 시작한다.


" 그, 그런 게 아니야... 좋았어. 진짜 좋았어. "


" 그럼, 왜......? "


" ......더 하면. "


" ......? "


" 아리사 쨩이랑 키스, 더 해버리면.... 나, 못 참을 것 같아서... "


" 뭘, 못 참아..? "


" 아리사 쨩한테 그 다음도 하자고, 해 버릴까봐... 아리사가, 나 그런 것만 밝히는 애로 보는 건 싫구... 으으. "


리미의 말이 내 가슴 안쪽을 기분 좋게 쿡쿡 찔러 온다. 이러니까 나도 참기 힘들잖냐... 리미와 다시 눈을 맞추고, 뺨을 장난스레 콕 찔러본다. 그러자 리미가 곤란하다는 얼굴을 하고 귀엽게 나를 바라봐 준다.


" 욕심쟁이 리미링. "


포피파 애들이 부르는 별명을 쓰자, 리미가 부끄러움을 못 참고 그만 눈을 꼭 감는다. 부끄러워하는 리미는 정말, 언제 봐도 좋다...


" ...오늘은, 키스로만 참아 볼게. 아리사 쨩. "


그 말과 함께 리미가 내 쪽으로 몸을 꾸욱 밀착해 온다.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야릇한 감각이 전신을 휩싸고 돈다.


" 그 대신, 잔뜩... "


말끝을 흐린 리미가 그대로 나와 다시 입을 맞춘다. 나도 눈을 감고, 리미를 더 꼭 끌어안은 채 온전히 그녀에게만 집중한다. 가끔은 욕심쟁이인 리미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리미다.


*


" ...... "


" ...... "


" 곧, 부모님 오시는데... "


" 아!? 응! 그래야지! 나갈게!! 화, 환기. 환기하고, 이거 쇼파도 정리를...! "


" 으응, 그거 말구. "


리미가 내 옷소매를 스윽 잡아 끌더니, 생긋 웃으면서 말했다.


" 저녁 먹고 가도 좋아, 아리사 쨩. "


이렇게 말해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리미에게 어울려 주고 만다... 


" 그, 그래. 고마워... "


...부모님 오시기 전에 키스 한 번만 더 하자고 할 걸.


*


포피파는 어떻게 엮어도 좋구나

- dc official App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39

고정닉 2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2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6041 45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17]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51 25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23] <b><h1>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4442 14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8902 32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69 25
1331450 공지 공지 [3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0352 43
830019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92911 72
828336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1140 27
1464467 일반 괴롭혀주세요, 악역영애님 <-애 낳음? [2] ㅇㅇ(59.13) 02:26 35 0
1464466 📝번역 [번역] 괴롭혀주세요, 악역영애님! 90화 [6] 유동(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20 17
1464465 일반 게임에 주인공이 있을 필요가 있나 [3] 마이레오팬클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56 0
1464464 일반 여주인공 고정 하면 또 헤번레인데 ㅎㅎ [1] rwbyr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6 0
1464463 💡창작 늠검) 결국.... 잘렸어.... 우우 백부이... [6] sab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9 115 10
1464462 일반 ㄱㅇㅂ) 와 더워서 잠이 안 오네 [7] 씨사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7 94 0
1464461 일반 백바... 살아서 보자... [1] 후에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7 38 0
1464460 일반 애웅... ㅇㅇ(114.108) 01:50 53 0
1464459 일반 이거 갓에넬 아니냐 [3] ㅇㅇ(218.154) 01:49 105 0
1464458 일반 ㄱㅇㅂ) 잠 다 깼는데 그냥 작업이나 할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9 68 1
1464457 일반 스바모모니나 짤이 많아서 좋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7 54 1
1464456 일반 왜 섭종이 확정되고 나서야 마기아레코드가끌리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46 0
1464455 일반 악리 센세는 ㄹㅇ 호감이네 아오바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59 0
1464454 일반 백붕들 안뇽안뇽 [3] 아르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3 37 0
1464453 일반 이치사키 보구가 [4] 초코모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3 60 1
1464452 일반 소전 스토리에 보이스가 없는게 좀크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3 52 0
1464451 일반 간만에 왔는데 진득하게 볼 거 없나 [3] 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58 0
1464450 일반 분명 10화 요루카노 대박쳐서 앞화 몰아봤어야됐는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74 0
1464448 일반 ㄱㅇㅂ 개졸리네.... [7] 융가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1 118 7
1464447 일반 솦갤펌) 소전의 백합관계도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66 4
1464446 일반 카노안욱벌써 야짤나왓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47 0
1464445 일반 진짜 백합작가들 트위터들어가면 맨날작품들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6 83 0
1464444 일반 사람의 상상력이란 대체 뭘까 [2] 나리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6 75 0
1464443 일반 밤해파리 자막은 보아하니 오늘도 글렀구만 ㅇㅇ(220.85) 01:33 72 0
1464442 일반 사사코이 애니화도 안됐는데 언급 왜이리 활발하지 ㅇㅇ(222.110) 01:32 109 12
1464436 일반 키황인데 왜 키위아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4 1
1464435 일반 꺄아아아아악 레즈마왕이야!!!!! [1] 키타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85 0
1464434 일반 키황 씹간지네... [2]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02 2
1464433 일반 친애하는 원수님 결재하려면 어디로 가야해? ㅇㅇ(221.151) 01:25 22 0
1464432 일반 이 짤 아이디어 괜찮은 거 같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70 1
1464431 일반 평범한 경음부 재밌네 ㅇㅇ(220.85) 01:22 54 0
1464430 💾정보 24년 10월 수성의마녀 제일복권 3탄 미쳤다 ㅇㅇ(118.34) 01:21 78 2
1464429 일반 전생 7왕자 11화보고 사사코이 생각남 비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54 0
1464428 일반 나나레하나나레 신규 키비주얼 [3] ㅇㅇ(118.36) 01:19 59 1
1464427 일반 밤의해파리 왜 아직도 자막이 안뜬거야? [3] ㅇㅇ(222.110) 01:13 100 0
1464426 일반 념글 짱깨들 지랄하는 글 보니깐 새삼 [3] 소리야겟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29 23
1464425 일반 니나모모가 맛있는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60 1
1464424 일반 스포)드디어 종트도 거의 끝나가네 ㅠㅠ AGB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61 1
1464423 일반 소네트?? 왜 배송 지연이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06 2
1464422 일반 마이고는 운좋게 완결되고 보기시작햇는데 뒤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58 0
1464419 일반 사사코이까지 역대급 퀄이었다면... [4] 뒤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7 131 0
1464418 일반 버틴정실 [2]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56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