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미사코코/코코로 생일특집] 도망쳐야 한다!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8 00:00:02
조회 1062 추천 36 댓글 11
														

오늘은 코코로의 생일.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맞는 생일이니 만큼 즐거운 것들을 가득 하려고 했다. 오전에는 할로하피 멤버들과 즐겁게 보내고, 오후에는 코코로와 단 둘이서 오봇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밤에는 서로 꼬옥 끌어안은채 자고...여하튼 그런 즐거운 데이트를 기획했었다. 기획했었는데...


어째서 자신은 지금, 즐거워야 할 여자친구의 생일에 이렇게 도망쳐다니고 있는걸까!


골목길에 쌓여진 상자 뒤편, 자그만하게 쪼그려 앉은 채 있다가 이제 슬슬 갔나 싶어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올렸다. 저 너머의 도로에는 아무도 다니지 않는걸 보아하니 이제 된 것 같네 싶어서 자리를 옮기려던 차, 갑작스럽게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군! 슬슬 나와! 코코롱이 기다리고 있어!!"


하구미다, 혀를 차면서 곧장 몸을 다시 상자 뒤에 숨겼다. 어쨋든 오늘 밤...아니, 자정이 되고 날이 바뀌기 전까지 도망쳐야 했다. 만약 그 전에 코코로한테 잡히던가, 아무 사정도 모르는 다른 멤버들한테 잡힌다면? 그걸로 게임 끝, 곧장 코코로한테 정조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런 최악의 사태만은 피해야 하건만, 입술을 살며시 깨물면서 소매를 걷어서 시간을 확인했다. 휴대폰으로 확인하면 GPS니, 벨소리니 해서 금방 들통날 가능성이 있었기에 애초부터 집에서 들고나오지도 않았던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아직 오전 열 한시, 점심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채여서...


아아, 정말이지!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람!


*


코코로의 생일은 중대문제였다.


나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인의 생일이었기 때문, 이라는 이유도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평소의 은혜였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멤버들은 모두 코코로한테 크던 작던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았었던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생일은 그 은혜갚기...에 대한것으로 하자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카논 씨가 그렇게 말을 끝맺었다. 다른 세 사람 역시 아무런 거부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후에에...그런데 선물은 뭐로 할까..."


어느정도 방향성이 정해지고, 계획도 슬슬 성립이 되어갈 때 쯤 카논 씨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확실히, 그게 제일 중요한 문제이기는 했다. 어느정도 값도 적당하면서 코코로가 받으면 무조건 기뻐할 만한 선물이라...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끙끙거리면서 생각하고 있자니, 하구미가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미-군! 맡겨둬! 내가 물어보고 올께!"


"잠시만, 하구미..." 


서프라이즈로 하려는데 그걸 물어보면 어떻게 하려고...나와 카논 씨, 심지어는 카오루 씨 마저도 말릴려고 했지만 그것보다도 하구미의 행동력이 먼저엿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이미 저 바깥으로 나간지 오래였기에 결국 하구미의 솔직함에 기대보자고 생각한 우리 세 사람이 얌전히 다른 선물이나 생각하고 있자면서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 시간 정도 흘렀을까, 마침내 하구미가 전혀 지치지 않은 기색으로 웃으면서 문을 박차고 돌아왔다. 싱글벙글 웃는 표정을 보아하니 코코로가 말해준 것 같아서, 어쩐지 기대가 된 내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하구미, 코코로가 대답해줬어?"


"응! 듣고왔어 미-군!"


설마 하구미가 진짜 해낼줄이야,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우리가 그녀를 쳐다보았다. 심지어 카논 씨 마저도 예상외의 반응인듯 입을 벌린 채 다물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그게 무엇인가, 유일하게 평점심을 되찾은 카오루 씨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하구미가 망설임없이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응?


나?


"미-군!"


나도 카논 씨도, 물어본 카오루 씨 마저도 예상밖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체 우리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걸까...그런 표정으로 서로만을 쳐다보고 있었지만 하구미는 지금 우리 상황을 전혀 읽지 못했다는 듯 천진한 표정으로 나한테 다가와서 편지를 내밀었다.


"응! 코코롱은 선물로 미-군을 원한대!!"


*


애인이 선물로 여자친구를 원한다.


어딘가 소설이나 음악에나 있을 법한 달콤한 연인다운 발상이였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모두가 좋은 생각이라고, 역시 순수한 코코로 답게 원하는 것도 소녀답다면서 서로 마주보고 미소를 지었다. 카오루 씨는 너무나 기특하다면서 날 붉은 색 리본으로 포장해서 건내줘야겠다는 장난기 서린 말까지 건냈을 정도였다.


물론 코코로가 기특하긴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인다운 달콤한 말에 몸을 배배 꼬면서 혼자서 좋아했던 기억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착각이였다. 코코로가 날 원한다고 한 말은 비유도 아니오, 장난기 서린 말도 아니였다. 말 그대로의 의미로 날 원한다고 한 것이였다. 회의를 한 다음 날, 하교길에 코코로한테 그것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생일날, 난 미사키를 받고싶어!"


하교길, 단 둘이서 손을 꼬옥 붙잡고 하교하는 길에 내가 조심스럽게 코코로한테 생일 날 원하는게 뭐냐고, 선물 가지고 싶은게 있냐고 짐짓 모르는 척 태연히 이야기를 꺼냈다. 물론 코코로가 무엇을 원하는 지는 전 날 하구미한테 다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내 입으로 그런 로맨틱한 말을 직접 듣고싶어서 넌지시 꺼낸 감이 없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내 질문에 코코로가 평소답지 않게 뺨을 살짝 붉히더니, 내 뺨에 살며시 입을 맞춰주면서 당당하게 외쳤다.


"미사키! 난 선물로 미사키를 받고싶단다!"


내 여자친구 진짜 귀엽네! 여러분! 이게 제 여자친구에요! 할 수만 있다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큰소리를 치고싶을만큼 코코로의 발언은 너무나 순진했고, 그리고 너무나 귀여웠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은 채, 하지만 속으로는 소녀처럼 꺄꺄거리면서 혼자 좋아하고 있었다.


"미사키를 받아서, 하루종일 덮치고 싶어."


그리고 다음순간 들린 말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잘못들었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말했나? 놀란 표정으로 옆을 쳐다보자 전혀 웃지 않은 채, 냉정한 표정의 코코로가 내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눈빛을 본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다못해 내 다리쪽에서 뱀이 한마리 타고 기어올라오는 느낌이여서...


코코로? 너무나 놀란 나머지 말을 채 잇지 못하고 딸국질까지 해가면서 조심스럽게 이름을 부르자 그녀가 조금 싸늘한 눈동자로 손을 뻗어서 내 뺨을 매만지더니만, 혀로 입술을 슥 핥으면서 말을 이었다.


"미사키도 차암, 내가 얼마나 참고있는지 아니? 그런데 미사키는 맨날 아껴준다, 아껴준다면서 스킨십도 키스말고는 전혀 안나가고...아껴주는건 고맙지만 아껴지는 쪽 입장도 생각을 했어야지!"


"저기, 코코로 씨...?"


"그래서 생각했단다. 생일선물로 미사키를 받는거야. 그러면 하루동안은 미사키는 합법적으로 내 거니까 나한테 무슨 짓을 당해도 반항하지 못하겠지? 우후후...우후후후..."


낮고, 그러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오싹한 웃음소리에 등골이 서늘해진 내가 발걸음을 슬쩍 빼려고 했지만 그녀는 그것조차 허락해주지 않았다. 손을 뻗어서 내 손목을 꼭 붙잡은 그녀가 눈조차 깜빡이지 않은 채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우후후, 한 번 기회를 줄게 미사키. 도망쳐보렴! 하루동안 열심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면 나도 미사키의 페이스에 맞춰서 느긋하게 진도를 빼줄께! 만약 그렇게 못한다면...알지?"


혀로 입술을 핥으면서 코코로가 말을 끝맺었지만 시선은 내 가슴쪽에 찰싹 달라붙은 채로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뿐만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끈적한 시선이여서-


이대로라면 정말로 정조가 위험하다, 내 본능이 직감적으로 경종을 울리기 시작했다.


*


룰은 총 세 개 였다.


하나, 자정까지 코코로한테 잡히지 않고 도망치기


둘, 다른 사람들한테 이 사실에 대한것을 절대로 알리지 않기, 만약 알릴시 그 자리에서 저택으로 납치해서 허니문을 가지겠음


셋, 공정을 위해 검은 옷 사람들을 동원하지는 않을 것이나, 미사키 역시 공정을 위해 마을 밖으로는 나가지 않고 숨을 것


만약 잡힐 시, 내 생일 내로 미사키의 성은 츠루마키로 갈릴 것이며, 잡힌 시점부터 자정까지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할 줄 알아! - 코코로의 한 마디


이러한 규칙을 가진 채 시작,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자정이 되자마자 가볍게 짐을 꾸린 내가 방문과 창문을 걸어잠그고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내놓은 채 조심스럽게 코코로한테 전화를 걸었다.


"코코로, 생일축하해."


"어머! 미사키! 고마워! 우후후, 오늘 알지?"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마지막에 덧붙이는 코코로의 한 마디만 없었어도 연인다운, 좋은 대화였다고 생각하것만.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굴러진지 오래, 가볍게 연인다운 대화를 끝마친 내가 긴장속에서 새벽내내 가볍게 선잠을 잔 다음, 아침이 되자마자 곧장 창문으로 집을 빠져나왔다. 정문으로 나간다면 가족들이 볼테고, 그러면 이후 날 데리러 온 멤버들한테 내 동선이 까발려졌기 때문이였다. 조금이라도 동선에 혼란을 주려면 이 수단밖에 없다...어디서 본건 있는 내가 그런 생각으로 창분 바깥으로 막 빠져나온 순간이였다.


"미-군이다!"


내 명예를 위해 살짝 덧붙이자면 약속시간은 아침 여덟 시, 그리고 지금은 일곱 시였다. 내가 시간을 착각하지는 않았다는 소리였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지금 하구미랑 다른 두 사람이...밑에서 들려오는 하구미의 목소리에 입술을 살며시 깨물은 내가 작전을 변경하고 곧장 창문을 타고 내려가서 지상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등 뒤에서 세 사람이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였다. 사정 설명은 나중에 하더라도 지금은 도망치는 것이 관건이였다.


그것이 오늘 오전의 일이였다.


다행스럽게도 숨을만한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숨는데에는 성공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언제 들킬지 알 수 없었기에 상자에 몸을 기댄 채 한숨을 돌리고 있자니 저 멀리서 카논 씨의 자그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사키 짱...코코로 짱한테 뭐 잘못한거야? 같이 사과해줄테니까 이제 가자..."


정말로, 아무 사정도 모르는 순수한 카논 씨였기에 나올 수 있는 순수한 위로였다. 카논 씨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이 나도록 고맙기는 했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였기에 내가 쓴웃음을 지으면서 무릎에 얼굴을 파묻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고보니까 오늘 아침도 안먹었네...하하 웃으면서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둔 빵을 꺼내서 입에 깨문 채 시간을 슬쩍 보았다.


시간은 오전 열두 시, 앞으로 자정까지는 열두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 때 까지 과연 내가 무사히 도망쳐서 정조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결의를 다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는 그 순간에 목덜미에 무엇인가 부드러운것이 맞닿았다. 어딘지 모르게 머리카락 같이 살랑거리는 것이, 목을 슬쩍 흝고 지나가길래 깜짝 놀란 내가 고개를 돌린 그 순간, 심장이 그대로 멈추는 줄 알았다.


코코로였다.


분명 꼭꼭 숨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찾은걸까, 코코로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내 뒤에 서있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너무 놀라서 말도 제대로 못나오고 내가 어버버 거리고 있자니 어느새인가 코앞에 다가온 그녀가 내 손목을 꼭 붙잡았다. 그리고 어디서 꺼낸걸까, 수갑을 꺼내더니만 내 손목에 그대로 철컥 채워서...


알지? 그녀가 더 말이 필요없다는 듯 손가락으로 검은색 차를 가리켰다.


모르는데요, 내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안들린다는 듯 날 일으켜세우고는, 공주님 들어올리듯이 날 껴안은 채로 검은색 차로 성큼성큼 가기 시작해서...


오늘은 코코로의 생일.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맞는 생일이니 만큼 즐거운 것들을 가득 하려고 했다. 오전에는 할로하피 멤버들과 즐겁게 보내고, 오후에는 코코로와 단 둘이서 오봇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밤에는 서로 꼬옥 끌어안은채 자고...여하튼 그런 즐거운 데이트를 기획했었다. 기획했었는데...


계획은 커녕 침대에서 한발자국도 못나오게 생겼네, 씁쓸하게 웃으면서 코코로와 함께 검은색 차에 그대로 올라탔다. 문이 닫히는것을 확인하자마자 차가 망설임없이 출발하기 시작했고, 옆에서는 코코로가 즐거운듯이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생일축하해 코코로, 차 안에서 내가 조심스럽게 속삭였다.


고마워! 코코로의 즐거운 대답이 들려왔다.


*


코코로 생일축하해


미사키랑 백년해로 하렴


그래서 오늘 회로는 이거


미사키랑 진도 나가고 싶은데 미사키가 너무 아껴주느랴 키스밖에 못나감 -> 코코로가 화나서 생일선물로 미사키 받고 하루종일 널 덮치겠다고 선언 -> 미사키가 도망치다가 코코로한테 잡히고 그대로...


그런 회로임


뒷부분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김 ㅎㅎ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14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2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6033 45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17]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45 25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23] <b><h1>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4440 14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8898 32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64 25
1331450 공지 공지 [31]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0348 43
830019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92909 72
828336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1138 27
1464449 💡창작 늠검) 누가 이거 자기전에 하는 야한 그림 가져오래서 들고왔는데 잘릴까? sab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2 0
1464448 일반 ㄱㅇㅂ 개졸리네.... 융가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1 5 0
1464447 일반 솦갤펌) 소전의 백합관계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12 1
1464446 일반 카노안욱벌써 야짤나왓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12 0
1464445 일반 진짜 백합작가들 트위터들어가면 맨날작품들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6 38 0
1464444 일반 사람의 상상력이란 대체 뭘까 [2] 나리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6 41 0
1464443 일반 밤해파리 자막은 보아하니 오늘도 글렀구만 ㅇㅇ(220.85) 01:33 43 0
1464442 일반 사사코이 애니화도 안됐는데 언급 왜이리 활발하지 ㅇㅇ(222.110) 01:32 47 4
1464436 일반 키황인데 왜 키위아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7 0
1464435 일반 꺄아아아아악 레즈마왕이야!!!!! [1] 키타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5 0
1464434 일반 키황 씹간지네... [2]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75 2
1464433 일반 친애하는 원수님 결재하려면 어디로 가야해? ㅇㅇ(221.151) 01:25 19 0
1464432 일반 이 짤 아이디어 괜찮은 거 같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59 1
1464431 일반 평범한 경음부 재밌네 ㅇㅇ(220.85) 01:22 40 0
1464430 💾정보 24년 10월 수성의마녀 제일복권 3탄 미쳤다 ㅇㅇ(118.34) 01:21 58 2
1464429 일반 전생 7왕자 11화보고 사사코이 생각남 비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46 0
1464428 일반 나나레하나나레 신규 키비주얼 [1] ㅇㅇ(118.36) 01:19 48 1
1464427 일반 밤의해파리 왜 아직도 자막이 안뜬거야? [3] ㅇㅇ(222.110) 01:13 79 0
1464426 일반 념글 짱깨들 지랄하는 글 보니깐 새삼 [3] 소리야겟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239 18
1464425 일반 니나모모가 맛있는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9 1
1464424 일반 스포)드디어 종트도 거의 끝나가네 ㅠㅠ AGB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53 0
1464423 일반 소네트?? 왜 배송 지연이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6 2
1464422 일반 마이고는 운좋게 완결되고 보기시작햇는데 뒤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44 0
1464419 일반 사사코이까지 역대급 퀄이었다면... [4] 뒤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7 120 0
1464418 일반 버틴정실 [2]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51 3
1464417 일반 이야 나로우 전생메이드 드디어 고백박았네 [2] 제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46 0
1464416 일반 사실 사사코이 사태가 [3] 온두루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3 102 1
1464415 일반 ㄱㅇㅂ) 짱깨 애들 남캐넣지 말라고 하는거 보빔 미는거 아님 [7]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8 597 18
1464414 일반 종트도 꽤 하는구만 ㅇㅇ(125.177) 00:42 70 0
1464413 일반 다들 사야카호 신작 봤지? [3] 만달로리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9 79 2
1464412 일반 타키 나약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9 18 0
1464411 일반 걸밴크 시작 전까지만 자야겠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8 100 0
1464410 일반 샬려줘 네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8 16 0
1464409 일반 로코는 애니 나오고 떡상한 느낌 [3] ㅇㅇ(110.13) 00:35 127 0
1464408 일반 요시의 대가는 정말 크구나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110 0
1464407 일반 2분기도 슬슬 끝나네 [5]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4 78 0
1464406 일반 더워 [1] 네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3 21 0
1464405 일반 가끔 번역어 선택 기준이 이해가 안 가 [5] 백합백문학과교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110 0
1464404 💡창작 [요루쿠라] 엇갈림 [2] 연속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79 10
1464403 일반 늦어버린 봇치 특전 [1] 일레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9 70 0
1464402 일반 이번분기 돈이 너무 깨진다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8 120 0
1464401 일반 요루야 왜 갤탭이 아닌거니 [3] rwbyr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7 8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