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카스미 입장에서는 학교 끝나고 곧장 집으로 돌아갔는데 3년이 흘러 있었다는 불가사의한 상황인거임

아무튼 일의 전말이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카스미는 실제로 3년간 실종 상태였고 카스미만 홀로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뛴 상태

처음 만났던 아스카도 단정한 단발이 아닌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에 키도 자신보다 커져 있는 건 물론

자신이 없던 3년간 정말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걸 알게되는 카스미

포핀파는 당연히 카스미가 없으니 해체 된 상태, 아리사는 좋은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이 돼 있었고

사아야는 빵집을 이었으나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타에는 기타를 그만뒀고 리미는 성격이 비뚤어졌다고 해.

이렇게 카스미의 실종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아이들이 카스미가 돌아왓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정말 오랜만에 아리사의 창고에 모인 카스미(18) 아리사, 타에, 리미, 사아야(21)

아무튼 이런식으로 갑자기 실종 됐다 갑자기 나타난 카스미와 3년간의 공백으로 나이부터 달라져버린 포핀파 맴버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다...

그리고 물론 카스미가 돌아온데에 정말로 기뻐하고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해가면서도 또 카스미가 사라져버릴까 노심초사하면서 집착하게 되는 그런게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