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뭔데?"

제시카는 중학생때부터 10년간 짝사랑 해오던 여자였다. 

난 동성애자였지만 그녀는 이성애자 였기에 나의 마음을 숨기고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날 보는 눈빛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혹시 나에게도 기회가 있는 것일까 라고 기대하게 된다.

"그러니까.. 캐서린... 혹시..."

"응"

"내 엄마가 되어줄래?"

"당연하... 응?"

"하하 고마워 캐서린!" 

"아니 아니 잠깐만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엄마가 되어 달라니?" 

"난 아기니까 엄마가 필요해"

"무슨 소리야? 너 25살이잖아?" 

"하?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너 보아하니 아기 뉴비구나?"

"아니 아기가 뉴비가 어디있어 넌 아기가 아니라 어른 이잖아!"

"무슨 소리야 난 아기라구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마다 왜 아기인 내가 일 하러 가야 하는거지 맘마 먹으면서 쉬고 싶어 라고 생각한다구?"

"아니 그러니까 그건 그냥 네 상상이잖아? 넌 25살의 성인이라고!" 

"아무튼 내 엄마가 되어 주는 거지?"

"그러니까 난 그럴 생각이 없다니까..."

"응애 제시카는 아기라 그런 어려운 말 몰라"

"뭐... 뭐하는 거야 왜 갑자기 내 쪽으로 오는 거야?" 

"응애"

"하읏 자.. 잠깐 가슴 만지지 마! 뭐 하려는 거야!"

"캐서린은 엄마니까 아기한테 맘마를 줘야지"

"오... 오지마!"

"응애 나 배고팟 맘마 먹을 거야"

"읏.. 하지맛.. 앗흥♥"

"쭙쭙..."

"읏.. 뭐 하는 거얏 앗 깨물지마 아파앗..." 

"쭙쭙쭙..."

"읏.. 힘이 왜 이렇게 쌘 거야읏..."

"쭙쭙" 

"으읏.. 자.. 잠깐.. 그것보다 나 우유 안 나와앗..."

"쭙쭙... 그렇네... 뭐 괜찮아 내가 아기가 된 것 처럼 너도 금방 엄마로 만들어 줄테니까"

"읏.. 그게 무슨 미친 소리야읏..."

뒷 이야기는 없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