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가 편지만 남기고 그렇게 떠나버리고

유즈는 모두의 격려를 받고 다시 메이를 만나러 갔지만

내가 싫냐는 질문에 싫다고 대답하는 메이를 보고 좌절한 유즈는 울면서 돌아가고

떠나는 유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우는 메이의 뒤로 짱구눈썹이 다가오는 장면은 정말 충격이었지

사실 점장은 게이였지만 집안 문제 때문에 위장 결혼이 필요한 것뿐이었고

이를 알고 있던 짱구눈썹은 메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점장, 이사장과 거래를 한 거였지

짱구눈썹에게 덮쳐지며 메이는 반드시 이사장의 자리에 오르고, 다시 유즈를 만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은 정말 처절했지

한편 강을 바라보다가 "가족으로서가 아니라 연애 상대로 좋아한 게 잘못이었을까?" 라고 말하며 우는 유즈에게

어머니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야."라고 위로해주신 뒤 자리를 비켜주고,

이어서 위로해주던 하루밍은 "좋아해. 친구로서가 아니라, 연애 상대로."라고 드디어 고백을 하고

그렇게 석양이 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완결되어 욕을 오지게 먹었지만

시트러스 플러스로 하루와 유즈의 달달하고 흥퍽퍽한 뒷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어서 삽으로 구타형은 면하고 있지

진짜 하루유즈 아니었으면 시트러스는 어쩔 뻔했냐

하루유즈는 갓컾이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