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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카스아리) 가을앱에서 작성

AGB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22 02:46:58
조회 1036 추천 2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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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봄)

(여름)

시간 없으신 분들은 봄편만 보셔도 돼요!


쓰다가 조금 울컥해졌어요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쿄의 거리는 항상 붐빈다. 새로 얻은 집으로 향하는 도로는 자동차로 꽉 막혀있었다.

아리사는 한숨을 쉬며 라디오를 틀었다. 교통 정보 라디오에서 아리사가 가는 구간이 공사 중이라 정체가 예상된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거의 멈추다시피 한 차의 행렬은 나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아리사는 이 정체가 그렇게까지 싫지는 않았다. 새 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 푹신한 시트가 기분이 좋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푸른 바다가 좋아서, 이유는 여러가지 붙일 수 있었다. 아무튼 아리사는 지금 이 정체가 좋았다.

차 안의 탁한 공기를 뺄 요량으로 창문을 내리자 매케한 매연이 들어왔다. 아리사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창문을 올렸다. 멀리서 보기만 하는게 좋은 법도 있는 법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 하지 않았는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매케한 매연 같은 싫은 것들은 전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아리사는 예전부터 창문이 좋았던 것이다. 그런 창문을 깨버린 누군가가 오기 전까지는.
달콤한 이상보다 씁쓸함이 섞여 있는 현실을 알았다.
밝은 태양 뒤에 언제나 그림자가 있다는 것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마주하고 즐기는 법을 카스미가 가르쳐 주었다.
싫은 일도 힘든 일도 싸우는 일도 있었지만, 방 안에 숨어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와 그것들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이 섞여서 빛나는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다.

카스미는 아리사에게 삶을 선물해주었다.

아리사는 카스미에게 삶을 줄 수 없었지만.

신호등이 또 빨간색으로 변했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있는것도 피곤해 아리사는 기어를 중립으로 내리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버렸다. 브레이크에서 자유로워진 발목이 가벼워 홀가분해졌다.

시트에 등을 기대고 붉은 신호등을 보자 아리사는 싫어도 카스미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그 아이는 빨간색이 어울렸으니까.

옅게 몰려오는 졸음을 쫓아내며 아리사는 빨간 신호등에 의식을 날려 보냈다.

*

여름동안 푸르렀던 거리는 점차 붉은 물결에 잠식되고 있었다.

일년에 얼마 안되는 시기동안 나무를 물들이는 빨간색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산으로, 공원으로 떠났다.
나무가 울창한 곳으로 향하는 인파와 반대로 카스미와 아리사는 바다로 향하는 도로를 타고 달리고 있었다.

여름 내내 프로젝트 때문에 바빴던 탓에 올해 바다를 보지 못한 카스미에게 아리사가 작은 선물을 주기 위해서였다. 겨울 전까지는 당분간 일이 줄어들었기에 아리사는 쓰지 못했던 여름휴가를 이번 가을에 사용했다.
사람들과 다른 방향으로 달린다는 것이 꼭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설렘을 주었다.

"아리사, 사탕 먹을래?"

카스미가 양철 통에서 보라색 사탕을 꺼냈다. 포도맛으로 보이는 사탕을 아리사는 힐끗 보다가 다시 정면을 주시하면서 말했다.

"난 빨간색으로."

앞을 보고 있는 아리사를 보면서 카스미가 은은하게 웃으며 빨간 사탕을 집어 아리사의 입에 넣어주었다. 딸기인지 체리인지 미묘한 맛이 나는 사탕이었다.
보라색 사탕은 카스미의 입안으로 쏙 들어갔다.

"카스미, 아직 멀었으니까 조금 자."

"응, 아리사. 혹시 심심하면 깨워줘."

등받이를 최대로 젖힌 카스미는 그대로 누워서 잠에 빠져버렸다. 몇 년전이라면 쉴새없이 재잘거리면서 아리사를 심심하지 않게 했을 카스미였지만, 요 근래 카스미는 부쩍 기력이 없었다. 잠도 많아졌고, 늘 다니던 조깅도 힘들어서 반년간 쉬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힘이 부쳐서 카스미는 라이브는 그만두었고 대신 유O브에 신곡을 불규칙적으로 투고하면서 이름을 겨우 날리고 있었다. 체중도 점점 줄어드는듯 해서 매일 저녁 아리사는 카스미 걱정에 잠을 자기 힘들었다. 그래서 요 근래에는 항상 아리사는 카스미를 꼭 껴안고 잤다. 혹시라도 어딘가로 가버릴 것만 같아서 불안했기 때문에.

이번 휴가 때 카스미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볼 예정이었다. 병원에 가기 싫다는 카스미를 설득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여름에 보지 못한 바다를 보여준다는 것을 조건으로 두사람은 병원에 가기로 합의했다.

뻥 뚫려 있는 도로와 달리 아리사의 마음은 어두운 생각들에 꽉 막혀서 답답했다. 아직도 바다가 보이려면 30분은 더 달려야 했다.

전방을 주시하면서 틈틈이 카스미의 자는 얼굴을 아리사는 감상했다. 몇년전까지 하던 별모양 머리는 더 이상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도 별모양 머리를 풀고 말을 하지 않으면 성숙미가 뿜어져 나오던 카스미였다. 사아야가 양갓집 규수 같다고 했을 때는 카스미 녀석이 그런 분위기를 낼리가 없잖냐 라고 받아치면서 또 자신을 놀리는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계속 지내다 보니 사아야의 눈이 정확했다는 걸 느꼈다. 지금도 어딘가 덧없는 매력을 카스미는 발산하고 있었다.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흉부가 아리사를 안심시켰다. 혹시라도 숨을 멈춰버릴까봐 무서웠으니까. 그저 곁에서 숨쉬는 것만으로도 카스미는 아리사에게 커다란 안심을 주었다. 어떤 신경안정제보다 뛰어난 안정을. 백미러를 슬쩍 본 아리사는 자신이 웃고 있는 걸 깨달았다.

네비게이션의 붉은 경로를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아리사와 카스미는 푸른 바다로 향했다.


가을이라 해도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이상 기온 때문인지 도쿄는 별로 춥지 않았다.
하지만 해풍이 맹렬하게 불어오는, 도회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는 가을과 겨울의 경계를 몸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즉, 얇은 가디건만 걸친 아리사와 카스미에게 가을 바다는 가혹한 공간이었다.
두사람은 모래사장을 따라 조금 걷다가 결국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바닷가에 있는 작은 카페로 몸을 피했다. 카스미가 거칠게 숨을 헐떡였다. 찬바람을 쐰 게 잘못이었을까. 아리사는 카스미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자신을 질책했다.

따뜻한 커피로 몸을 데우며 아쉬운 대로 창문을 통해 바다를 바라봤다. 해수욕철도 아니고 날씨도 이래서인지 바다에는 등산복을 입고 길을 거니는 주민 몇명과 역시 단단히 무장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여행객으로 보이는 연인 몇쌍이 전부였다. 모래사장을 침식하는 바다의 하얀 이빨이 날카롭게 느껴졌다. 그 뒤로 펼쳐진 짙은 푸르름은 편안한 느낌을 주기 보다는 빨려들어가 사라질 것만 같은 섬뜩함을 느끼게 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저 멀리의 부표들과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바다새들이 아리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계속 보다가는 저 푸르름에 잠겨버릴 것 같아서 아리사는 창문에서 눈을 떼고 마주 앉은 반려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가슴이 답답하다던 카스미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안정을 취하자 컨디션을 회복했다. 말없이 탁자 위에 놓인 아리사의 손을 잡은 카스미는 보라색 눈동자로 아리사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왜, 카스미.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아리사가 일부러 실없는 농담을 던졌다. 원래 농담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데, 아리사는 지금은 농담을 던지고 싶었다. 어두운 바다를 보고 불안해서였을까.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싶었던 아리사 나름대로의 발버둥이었다. 그런 불안을 아는지 모르는지 카스미는 반짝이는 목소리로 조용한 카페를 채웠다.

"아니, 그냥 아리사가 보고 싶어서. 이 시간에 이렇게 손 잡고 마주보는거 오랜만인걸."

아리사가 부끄러워져 시선을 돌렸다. 카스미는 웃으면서 아리사의 손을 더 세게 잡았다. 꼼지락 거리는 엄지손가락 때문에 손바닥이 간질거렸다.

"미안하다. 카스미. 바다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

"으응, 괜찮아."

자책하는 아리사에게 카스미는 항상 그랬듯이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카스미에게 괜찮지 않은 순간이란 있는걸까. 아리사는 그런 의문마저 들었다. 카스미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 카스미에게 세상은 너무나 상냥하고 반짝거리는 공간이니까.

"사실 가을인데도 가을같지가 않아서 혹시 내 시간이 멈춰버린건 아닌가 했거든. 그런데 에어컨이 아니라 이렇게 바닷바람을 맞으니까 멈춘게 아니였다는 걸 알아서 기뻤어."

"그게 뭐야 카스미. 의미를 모르겠어."

카스미가 소리내어 웃었다. 정말 카스미에게 세상은 상냥함으로 가득차 있나보다. 아리사는 함께 웃었다. 시간이 흘러 어떤 미래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지 아리사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 눈 앞에서 웃고 있는 카스미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이 웃는 얼굴이 변하지 않는다면 카스미의 말대로 시간이 얼어버려도 상관이 없었다.

"돌아갈까?"

"아니, 조금만 더 걷고 싶은데."

"카스미 몸도 안좋잖아. 오늘은 아쉽지만……."

"10분만. 10분만이라도 바다를 걷고 싶어. 안될까 아리사?"

딱 잘라 거절하려던 아리사는 결국 항복했다. 더 이상 반대했다가는 언성이 높아질게 뻔했다. 모처럼 찾아온 바다에서 좋은 추억은 아니더라도 나쁜 추억을 가져가고 싶지 않았다. 다만, 아리사는 이번에도 조건을 걸었다.

"따뜻하다! 아리사는 괜찮아?"

"으응…… 난 괜찮아."

사실은 너무나 추웠지만 담요는 하나뿐이었기에 카스미에게 주었다. 차에 쳐박혀 있던 담요가 생각난 아리사는 카스미에게 담요를 두르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지 않는 걸 조건으로 산책을 허락했다. 꽤나 두터운 담요 덕에 카스미는 기분 좋게 바다를 걸었다. 하지만 추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아리사와 카스미의 거리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점점 멀어져 가는 카스미의 뒷모습을 아리사는 씁쓸하게 보았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아리사만 두고 어딘가로 가버리는 카스미 같은 건 상상도 하기 싫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최근 아리사는 그 상상이 자꾸만 현실로 스며드는 것 같아 불안하고 무서웠다. 지금이라도 달린다면 카스미를 놓치지 않을까. 즐겁게 거니는 카스미에게서 아리사는 눈을 떼고 바닥을 바라봤다. 그늘 아래 모래사장은 회색 빛이었다. 하얀 이빨이 황토색 모래사장을 좀먹은 탓일까. 싱그러워야할 바다가 모노크롬으로 변해갔다.

"아리사!"

흑백의 세계에 빨간 목소리가 불쑥 손을 내밀었다. 아리사가 고개를 들자 눈 앞에 다가온 카스미가 있었다. 씁쓸한 표정을 최대한 숨기며 아리사는 카스미의 눈을 마주보았다.

"왜 돌아왔냐 카스미. 먼저 가고 있으면 따라 갈건데."

"응, 그래도 난 아리사랑 같이 걷는게 좋아. 먼저 앞서거나 뒤쳐지거나 그런건 싫은걸."

담요를 어깨에 망토처럼 두른 카스미가 어린애처럼 웃어보였다. 별이라도 그려진 담요였으면 좋았을련만 그냥 회색 담요였다. 하지만 카스미가 두르자 회색도 빛깔을 내며 나름대로 빛나고 있었다. 카스미는 원래 그런 인간이었다. 혼자 빛나는 것보다 모두와 함께 빛나는 걸 좋아하는. 함께 지냈으면서도 중요한 것을 떠올리지 못한 아리사는 허탈한 듯 웃어보였다.

"아리사, 같이 덮자."

카스미가 아리사의 어깨에 찰싹 달라붙었다. 담요를 쭉 펴자 아슬아슬하게 두사람의 어깨를 덮을 정도의 사이즈가 되었다. 그만큼 얇아졌지만, 두사람분의 체온이 있으니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했다.

"걷기 힘들지 않냐? 그리고 춥진 않아?"

"으응, 괜찮아! 이러니까 더 따뜻한걸!"

밝게 튀어나오는 목소리가 따뜻했다. 아리사와 카스미 두사람은 어깨를 맞대고 담요를 덮은 채로 푸르른 바다를 함께 거닐었다. 그늘을 벗어나자 회색 모래사장이 본래의 빛을 서서히 되찾고 있었다.

*

빨간불이 초록불이 되었다. 빨간불에 의식을 날려보냈던 아리사는 뒤에서 울리는 경적음에 화들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다. 얼굴도 모르는 뒷차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로 비상깜빡이를 잠시 넣은 아리사는 기어를 드라이브로 올리고 사이드를 풀었다. 초록불이 아리사의 차를 끌어당겼다. 창 밖에서는 여전히 푸른 바다가 넘실거렸다.

바다를 거닐던 카스미는 아리사만 두고 멀리 가버렸다. 닿지 않는 곳으로.

원망하기도 했고, 따라갈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카스미는 아리사가 액셀을 밟지 못하게 막았다.

'아리사, 나를 믿어줘. 내가 꼭 데리러 올테니까. 그 때 창고에서 만났을 때처럼.'

'함께 가지 못하는 건 슬프지만, 지금부터 가는 길은 분명 그것보다 훨씬 슬픈 길일테니까.'

'기다려줘 아리사.'

누운 채로 그렇게 말하던 카스미의 말이 머릿 속에서 울렸다. 목이 메이는 느낌이 들어 아리사는 콘솔박스를 열어 생수를 마시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아리사의 손에는 생수 대신 양철통이 잡혔다.

언제 사둔 건지 알 수 없는 사탕 상자였다. 무심코 흔들자 얼마 남지 않은 사탕이 굴러다니는 쇳소리가 났다. 교차로를 지나기도 전에 다시 빨간불이 돌아왔다. 차를 멈추고 양철통을 열자 그 속에는 사탕이 두개 들어있었다.

빨간색과 보라색.

아리사는 옅은 한숨을 뱉으며 두 사탕을 한꺼번에 입에 넣었다.
포도와 체리가 어우러진 달콤함이 아리사의 입안에 퍼져나갔다.

도시의 도로는 여전히 붐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 여름바다보다 겨울바다를 좋아해요. 원래는 단풍 놀이 가는! 밝지만 어두움을 암시하는 내용을 쓸려했는데

작가 정신 상태가 지금 피폐해서 그런지 그냥 어두워졌네요

백일몽 같던 휴가가 끝나서 그런건가......

겨울은 더 우울한 내용이 담길텐데.... 근데 벌써 글쓰는 사람도 우울에 잠식되고 있어요

그래도 카스아리는 행복할 겁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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