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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건전) 거센 폭포를 거슬러

삼일월야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30 00:21:12
조회 464 추천 20 댓글 7
														

정해진 순리라면, 정해진 운명이라면 적어도 꿈에서만큼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그런 바램만큼은 언제까지고 남아.


인간은 정해진 운명에 저항하는 존재. 자신에게 내려진 시련 속에 신음하더라도 한 발자국씩 앞으로, 앞으로. 그렇기에 인간은 영웅이 되어 육체는 스러지더라도 이름만은 하나의 상징으로 남아 전해져 내려옵니다. 에테오클레스, 아리스타르코스, 이카로스.


님프는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가는 존재. 자연에 섞여 이제와 같은 항상 영원한 삶을 영위합니다. 그들의 일상이 무너지는 파란이란 신의 변덕에 의해, 영웅의 욕심에 의해. 요정은 스스로의 의지로 소란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세차게 흘러내리는 물의 파열음. 처음으로 볼 수 잇었던 것은, 눈을 가리는 강렬한 햇빛 사이로 비친 폭포였습니다.


“아가야, 너의 운명은 저 물길 속에서 춤을 추는 것, 흐름을 이어주는 것이란다.”


처음 이 세상에 발을 디딘 순간 제 삶은 정해졌습니다.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물길의 기로에서 춤을 추며, 흘러가는 물길을 배웅하는 생의 연속.


“그 세찬 기세는 전사의 용맹함과도 같으니!”


언젠가 강가를 찾아 온 전사는 그런 말을 남깁니다.


“플리티아, 그대의 얼굴을 보여다오. 영원한 젊음을 내게 보여다오!”


언젠가 강가를 찾아 온 시인은 이런 말을 남깁니다. 언제나처럼 폭포를 찾아 물길의 용맹함을 칭송하는 사람들. 저의 강은 언제나 찬미의 중심이 되어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어제도, 그리고 내일도 변하지 않고. ...그리고 인간만이 이곳에 찾아오는 것은 아니니.


“참, 언제까지고 환상만을 쫓는다니까.”


“에리테리아.”


“오늘도 시달리지는 않았어?”


에리테리아, 저물어가는 노을의 틈 사이에서 피리를 연주하는 아이이자 나의 벗.


“오늘이야 뭐...세 사람 정도 있었네요.”


“인기 좋네.”


“농담도.”


우리는 언젠가 정해진 짝을 만난다고, 인간을 만난다고 모두는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인간의 역사에 동반자로, 전리품으로 생을 마무리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폭포에서 춤을 추다 보면 언젠가 운명이 정해준 상대를 만나겠지요. 영웅을 만나겠지요. 바다로 흐르는 저 물과 같이 세월이 흐르다보면…


“오늘도 세차게 흐르는구나.”


“언제나처럼, 이제와 항상 그랬듯이.”


“영원히 그럴거라고? 맞는 말이야.”


그래도 저는 마음 속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이 친구도, 저녁 노을과 함께 제 앞에 나타나는 사랑스러운 이 친구도 저도 동반자를 맞이하지 않기를. 맞이하더라도 지금 내일 당장은 아니기를. 사랑하는 이 사람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으니까.


에리테리아, 언젠가 만난 나의 사랑.


“이 세찬 폭포가 너의 터전이구나.”


해는 저물어 숲을 헤치던 동물들도 자신의 쉼터로 돌아가는 때, 하루의 갈무리를 하는 제 등뒤로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에리테리아, 나의 이름은 에리테리아. 너의 이름은?”


“플리티아, 제 이름은 플리티아...입니다.”


“플리티아...플리티아…”


제 이름은 음미하듯이 천천히, 또렷하게 말을 하는 에리테리아. 그러기를 얼마 간이었는가, 어딘가 느껴지는 부끄러움에 조금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을 때 에리테리아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름다워. 저 하늘에서 바라봤을 때 느꼈던 것 처럼, 그 이름도 좋구나.”


상쾌한 미소, 그와 함께하는 것은 칭찬. 그걸 들었을 때의 감각은 언젠가 느끼지 못했던 가슴의 울렁거림. 전사의 찬사에도 시인의 찬미로도 느끼지 못하는 벅차오르는 마음. 이것은 필시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또 보자고.”


그런 말을 남기고 다시금 하늘로 오르는 그녀를 보내고...그 날 밤, 하늘을 향해 뛰어보았습니다. 하지만 폭포는 세차게, 세차게 흘러 내려갈 뿐. 위로 향하지 못해 아래로, 아래로 추락할 뿐. 결코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으니. 그 날은 기쁜 날이자 슬픈 날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떠오르는 햇살을 맞으며 기지개를 켜면 저는 다시 해가 저물기를 바랍니다. 다시 또 다시 피리 소리가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바라면 바랄 수록 흐르지 않는 시간, 갈망하면 갈망할 수록 손에 들어오지 않는 시간. 멍하니 폭포의 아래를 바라보고 있을 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플리티아, 아름다운 그 미소를 내게도 보여주시기를.”


그러면서 시작된 노랫소리. 언제나처럼의 시인일거라, 악사일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엷은 구석이 있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노래가 흐르는 곳을 바라보니 실로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군요.”


“오, 과찬의 말씀입니다.”


실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이름은 하피티아.


“제 이름은 하피티아, 당신의 미소를 보기위해 찾아온 한낱 인간이랍니다.”


“제 이름은 플리티아, 당신의 그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려 왔어요.”


그녀에게서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투기가 없었습니다. 날카롭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가진 사람. 그 독특한 분위기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맹렬한 저 폭포의 물길을 다스리는 게 당신의 역할이라면…”


“날 때 부터 정해진 운명같은 거죠.”


“힘들겠군요.”


제가 사는 폭포를 돌아보며, 하피티아는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전사들이 당신이 있는 폭포를 선망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정해진 운명을 알면서도 달려나가는 저 물길은 전사의 삶과 비슷한 구석이 있을테니.”


“그런건가요.”


“당신도 느끼지 않나요? 사람들이 당신을 찬미하는 것을.”


“이따금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당신은 당신의 상상 이상으로 사랑받는 사람이에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환상을 쫓아 이곳에 찾아오는 인간들은 꾸준히 있었으니, 하지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은 예상 외로 부끄러워서 뭐라 적당히 대답을 못하게 내 입을 막았다.


“너무 과장이 심한 거 같아요.”


“그런걸까요. 근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뭇사람들은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니까, 인생의 동반자로 삼고 싶어할 정도로.”

아, 결코 인식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정말인가요.”


“예, 당신을 동반자로 맞이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뭇 영웅담을 만들어낸 전사의 이름을, 그것도 아니라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주를 하는 시인의 이름을 이야기합니다.


“정말로 특별한 능력을 타고나야만 님프를 동반자로 맞을 수 있다고들 말하죠. 청춘의 요정을, 언제까지고 자연과 벗삼아 뛰노는 그 싱그러운 햇살을 곁에 둔다면 그것은 더없는 영광이라고 꾸미면서.”


“...그런 게 행복한 삶일까요.”

하피티아는 그런 제 말에 반문합니다.


“영웅의 동반자가 되는 삶이 싫으신가요?”


그것은 자연스레 몸에 체득된 삶의 결말입니다. 명망높은 영웅의 동반자가 되어 죽어 낙원으로 향하는 끝. 하지만, 하지만 결코 제가 원하지 않는 삶. 에리테리아와의 영원한 이별. 만약 사람의 손에 이끌린다면 앞으로 평생 노을이 지는 폭포에서 그 피리 소리를 들을 수 없을테니.


“예, 어딘가 그런 결말은 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군요.”

“그래도, 그래도 그것이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하겠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천벌을 받을테니.”


“당신은 별난 님프로군요.”


그러면서 하피티아는 리라를 들어 다시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격정적이면서 가슴을 뛰게하는 힘이 담겨있는 노랫소리. 당장에라도 대지를 박차나가는 저 숫사슴의 용맹함을 담긴 음. 분명 용기를 복돋아주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감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보니 이 노래가 생각났어요. 그 앞에 죽음의 늑대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어도 용감히 전진하는 용사를 찬미하는 노래.”


“저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저는 영웅이 될 수 없는걸요.”


님프는 정해진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 그 삶에 파란이란 없으니.


“아뇨, 이건 당신이 있어 빛이 나는 노래에요. 영웅은 운명에 저항한다고 하죠. 당신은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삶을 거부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아요.”


정말로 싫었습니다. 님프로 태어나 언제나 똑같이 흘러내리는 폭포에서, 언젠가 헤어지고 말 에리테리아를 바라보는 나날이 너무도 싫었습니다. 만약 내가 에리테리아처럼 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저물어가는 노을의 사이로 향할 수 있다면.


“용기를 가져요.”


그런 말을 남기고 하피티아는 떠나갔습니다. 처녀에게, 어쩌면 가혹할 지 모르는 거친 숲을 배웅해주려 했지만 정중히 사양한 채로 홀로 당당히 떠나갔습니다. 하피티아는 떠나도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마음 속에 남아, 흐르는 음색은 떠나지 않고 남아 제 가슴을 뛰게합니다.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는거야.”


“에리테리아, 왔군요.”


“한참 전 부터 와있었다고.”


언제나처럼 이어지는 에리테리아와의 시간. 마음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이야기합니다. 이제 막 달려나가려 하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지만 머릿 속을 맴도는 멜로디는 멈추지 못한 채로 이야기합니다. 에리테리아는 지금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하늘에서만이 알 수 있는 지상의 행복을.


“결국 그 둘은 서로 만나 영원을 맹세했지. 평생 행복을 누릴거야.”


“그 또한 신의 축복이겠지요.”


“사랑의 신에게 감사를, 그렇지 않으면 벌이 내릴테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이미 그 자체로 벌일까요. 하피티아와의 대화가 떠올라 속은 거북해집니다. 하피티아, 나를 어지럽히는 노랫소리를 들려주지 말아주세요. 저는 님프, 영웅이 될 수 없는 사람이니...


“있잖아, 플리티아. 축하해 줄 수 있을까?”


돌연 에리테리아는 말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다면 무엇이든지.”


“어느 영웅의 구애를 받았어.”


“...”


“지혜로 괴수를 무릎 꿇린 인간, 주어진 역경을 극복한 사람.”


“그 자는 분명 이름을 떨치겠군요.”


미래의 동반자를 향한 찬사를 합니다. 하지만 에리테리아는 미소짓지 않습니다.


“그런 영웅의 전리품이 되는 게 우리의 삶이라면.”


우리의 사이를 메운 것은 어색한 침묵. 쉽사리 말을 하면 어떻게 될 지 몰라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에리테리아를 축하하는 말도, 그 자의 구애를 비난하는 말도 이야기하지 못한 채 시간은 그저 흘러가기만합니다. 어느덧 햇빛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이만 가 볼게, 플리티아.”


그 말은 어쩌면 영원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내일 또 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어색하게 웃으며 그녀는 저녁 노을을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있어야하는 저 하늘로, 제가 닿지 못하는 지평선의 너머로. 점차 멀어져만 가는 그녀를 지금 놓친다면, 다시 또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다시 흘러 모두가 향하는 명계의 저편에서? 망각의 강을 건너 잃어버린 다음에야 만난다면 그것에는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폭포는 여전히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변하는 일 없이, 정해진대로 계곡의 아래로 그 기세를 내뿜습니다. 저는 폭포의 님프, 언제까지고 이 물길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


‘용기를 가져요.’


거슬러 오를 수 있다면, 희망을 가지고 하늘로 몸을 내던졌습니다. 그에 호응하듯 폭포의 물결이 언뜻 위로 솟구치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를 저 저녁 노을로 데려다주려는 듯, 에리테리아에게로 안내하려는 듯이. 하지만 그것도 순간의 꿈. 정해진 운명대로 폭포는 다시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저의 추락과 같이, 정해진 길은 바꿀 수 없는 것 처럼. 그래도 기뻤습니다. 저의 몸을 이끌어준 제 자신에게 너무 고마워 눈물을 흘릴 수 있었습니다.


“뭐 하는 거야!”


그러던 중 들려온 목소리는 햇살을 품은,


“정신 놨어?”


“당신이군요.”

에리테리아의 목소리.


“갑자기 뭐하는 거야? 명계의 강을 건너고 싶은 것도 아니잖아?”


저를 꽉 끌어안아주는 그 손길에서, 격렬하게 타오르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늘을 날고 싶었어요.”


이제는 말 할 수 있겠지요.


“늘상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는 이 폭포에서 살아가는 게 저의 삶. 그렇게 살다 구애를 받아 영웅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 우리의 삶.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삶보다는...당신과 이야기하며, 당신의 음악에 춤을 추는 하루하루가 더 소중해졌어요.”


“플리티아…”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요, 뭇 영웅처럼 저도 운명에 저항한다면 당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제 말에 에리테리아는 어떤 대답을 할까요. 문득 마주친 얼굴은 울음을 꾹 참고 있어서, 하지만 붉게 상기된 얼굴에서 슬픔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아서 저는 에리테리아의 머리를 쓸어넘겼습니다. 보이는 것은 너무도 아름다운 이의 얼굴. 그 눈물이 조금 차오른 눈동자에 비친 것은 똑같이 붉게 상기된 저의 얼굴.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다면...그런 것쯤 내가 언제든지 올려보내 줄 수 있잖아.”


“그러게요...당신은 늘 제게 내려와줬군요.”


여전히 태양은 붉게 타오르는 채로, 달이 떠올라도 그에 관계없이 저녁 노을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다시 입을 맞추며 우리는 서로를 확인했습니다. 지금 곁에 있는 서로를, 그 누구의 동반자가 아닌 서로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피티아는 실제 여성 철학자 이름 가져왓는데

그냥 이름만 가져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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