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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기타소녀 소녀미소 보벼 앱에서 작성

총수인권보호협의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7 00:11:35
조회 1238 추천 43 댓글 5
														


미소는 몸을 돌려 소녀의 잠자는 얼굴을 바라보았다. 창가에서 흘려진 달빛이 소녀의 볼살을 타고 탐스러운 입술까지 떨어졌다.

떨어진 건 자신의 시선이었을까.

멍하니 소녀의 입술을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몸이 이끌렸다.

입술과 입술 사이의 간격이 좁혀질 수록 심장이 거세게 박동했다. 순수한 천사를 범하는 것 같은 배덕감이 일었다. 설렘과 긴장을 함께 안고 그대로 소녀의 입술을 삼켰다.

쮸압

츄릅

소녀와 미소의 가장 얇은 살결끼리 부딛기며 약한 마찰이 일어났다. 촉촉한 미소의 혀가 살짝 오무라진 소녀의 입술을 두드렸다. 톡톡, 인사를 하고 소녀의 입술을 벌려서 입 안을 탐했다.

뜨거워.

떨려.

기분이 좋아서 죽을 것만 같아.

미소의 혀는 잠들어있는 소녀의 혀를 톡톡 건들였다. 그제서야 옅은 숨소리와 함께 소녀가 졸린 눈을 게슴츠레 떴다.

"으, 으응... 미, 소야...?"

"으, 에에..."

소녀가 일어났어. 어떡해.

참을 걸.

온갖 감정이 미소의 안에서 울어났다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미소는 결코 키스를 멈추지 않았다.


"으흣, 흡..."

"하으, 읍..."

혀와 혀가 뒤섞이고, 얽히며설혔다. 뜨거운 부드러움이 서로를 탐하고 타액을 교환하고 야한 물소리를 냈다.

'미소랑...'

'소녀가... 거부를 안하네...'

미소는 딱 거기까지, 소녀와 잊을 수 없는 키스를 하는 선에서 만족하려했다.

하지만

소녀는 항상 여유로 가득하던, 자신이 의지하던 절친이 자신에게 매달려 입술을 탐하고 혀를 탐하는 모습이 굉장히 기분 좋았다.

그래서 더욱, 미소가 자신을 원하고, 자신에게 달라붙기를 원했다.

소녀의 손이 허벅지에, 또 옆구리에 내려졌다.

옆구리를 간지럽히고, 허벅지를 훑다가 옆구리의 곡선을 따라서 내려온 손으로 미소의 배를 간지럽혔다. 배꼽주변을 약하게 누르며 돌렸다.

그리고 다시 곡선을 타고 올라가 등줄기를 훑으며 올린 손으로 미소의 브레지어를 푼 동시에, 미소의 허벅지를, 그리고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부드러운 살집이 탄력있게 소녀의 손가락을 밀어냈다. 중독성있는 마약쿠션같았다. 언젠가 그곳에 머리를 베고 자면 좋을 것 같았다.

친구에게 성욕을, 그것도 자신을 도와주던 친구에게 파렴치한 마음을 가지고 못된 짓을 하는 것 같았지만, 모든 건 먼저 키스한 미소 탓이었다.

소녀의 손이 미소의 엉덩이살을 파고들자 미소의 야릇한 비음이 소녀의 귓바퀴를 잠시 돌다가 진득하게 내려앉았다.

"흐으, 응..."

그게 너무 귀여워서 소녀는 살짝 미소의 혀를 씹었다. 몰캉하게 씹히는 촉감이 중독성있었다.

"미소 너무 야해... 마약같아..."

"너무해..."

흐려지는 말꼬리도 귀여웠다.

문득 미소가 너무 귀엽고, 야하게 느껴졌다. 평소와는, 언제와도 다르게 미소가 느껴졌다.

그런 감정이 더해진 탓인지 소녀의 손이 살짝 더 야해졌다.

가슴을 덥썩 문 손아귀가 살짝 주무르다가 물러나곤 유두를 살짝 꼬집고 튕겼다. 그게 버튼처럼, 또다시 미소의 비음이 흘러나왔다.

"흐읏...♡"

"미소야, 너 진짜 야해."

더 야하게 만들어줄게.

그렇게 속삭이며 소녀의 손이 미소의 깊은 곳으로 향했다. 가슴의 애무가 농익어지고 습기를 띈 허벅지 사이를 훑으며 손이 미끄러져나갔다.

톡톡, 전희를 알리듯 소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허벅지 안쪽을 두드렸다. 미소의 허벅지는 기다릴 수 없다는 듯 소녀의 손을 휘감아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 기세를 타 그대로 소녀가 미소의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흐하, 하아앗...♡"

"흐으으...."

분명, 분명 기분 좋아지는 건 미소일터인데, 미소가 내뱉는 뜨거운 숨결이 소녀를 달아오르게, 그녀의 감각을 공유하게 만들었다.

소녀의 움직임에, 미소가 발 끝을 오무렸다.

소녀가 미소를 긁자, 미소가 등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소녀의 혀가 미소를 침범하자, 미소는 더욱 열락을 갈망하며 밀어붙였다.

미소의 숨소리가 뜨거워질수록, 가빠질수록 이상하게 소녀는 몽롱해졌다. 허벅지가 젖어들고 꼬리뼈쪽이 찡하고 울렸다.

"흐아, 아... 흐읏♡"

더이상 못하겠어.

소녀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미소를 공격했다. 더없이 기분좋게 해주자. 기타로 단련된 손으로 미소를 유린했다.

피아노를 배웠다면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소녀는 결국 지쳐떨어졌다.

미소의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고 숨을 색색 내쉬었는데, 미소가 갑자기 소녀와 자세를 뒤집어 위를 점했다.

쾌락이 지배한 눈빛으로 소녀의 어깨를 집고 내려보며 미소의 입술이 천천히 떨렸다.

"소녀가 날 기분 좋게 해준 것보다... 더..."

거기까지 말한 미소가 갑자기 입가를 소녀의 귓가로 내리고선,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혀로 귓바퀴를 쓸었다.

"히야, 앗...♡"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지만서도

소녀는 거기에 신경 쓸 수 없었다.

"이제 소녀가 귀여움받을 차례네?"

"흐하, 아아, 히, 으, 미, 미소, 야앗..! 흐이, 힉, 흐...♡"

"한 번 죽여줄게 소녀야...♡"

그러니 죽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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