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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개쩌는 자공자수 있었으면 좋겠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76) 2021.02.03 03:31:29
조회 467 추천 12 댓글 2
														

거울이 비치면 똑같이 생긴게 그 위에 보이듯이 물질을 복사하는 장치가 생겨서 거울처럼 반사시키고 투영시켜서 복제하는거임

이 기계의 특징은 물건에 대해서는 똑같은 것을 만들어낼 뿐이지만 생물처럼 정신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완전 반대되는 정신체를 투영시켜서 물질을 만들어냄

결과적으로 복제품은 원본과 다른 성격을 가지게 되는데 이 복제품을 다시 복제시키면 원본처럼 됨

사람들은 이걸 이용해서 생물의 복제품을 만들게 되면 짝수로 반사시킨 것을 상품으로 내다팔게 되고 홀수로 반사시킨 복제품은 너무 위험해서(상품화되는건 온순하지만 이건 매우 난폭하기 때문에) 전량 폐기시켜 버림

우연히 그 곳의 공장 계약직으로 입사한 주인공이 실수로 기계에 들어간채로 갇히게 되고 기계 안 쪽에 있는 비상 스위치를 찾아내 구출 신호를 보냄

다행히 오퍼레이터는 그 신호를 찾아내지만...
구출을 하지 않고 복제를 진행시킴

영문도 모른채 빛에 투과 당해서 설마 자기가 복제된건 아닌지 의심한 주인공.. 오퍼레이터에게 물어보지만 구출신호를 뒤늦게 확인하여 복제가 진행되었고 하지만 그 개체는 완전히 복제되기 전에 중단되어서 네가 의념할 일은 없다고 안심시키는 말을 함

일단 그 말을 믿고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온 자신이 사고쳐버린 것에 이제 망했다고 절망함

며칠 후 새로이 정신을 다잡고 출근한 주인공은 새로운 신입이라면서 한 여성을 소개 받음

키는 주인공과 같고 머리는 검은색 눈은 다갈색에 길게 자란 머리를 땋아 내리고 연구복도 스웨터를 입은 정말 얌전하면서 성실해 보이는 여자였음

그 여자는 주인공에게 다소곳이 인사하며 잘 부탁한다고 말함

주인공과 신입은 하루가 다르게 친해졌음 그러다 하루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정말 우스울 정도로 완전히 반대 같은 과거를 지니고 있는거임 그런 점에 왠지 주인공은 그녀에게 끌리게 됨

생물마저 복제할 수 있는 세상에 여성끼리의 사랑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고 아이를 만드는 윤리 문제도 생물을 복제하기 시작한 시점에는 이미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시대였음

이런 것이 부족함보다 품족함이 사람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시대라고도 하지만 모두들 스스로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회피하며 살아가고 있음 만약 무언가 불만이 생기면 노력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게임에 몰두하게 됨

그런 배경에서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주인공은 사랑이란 자신의 인생의 빛과 같은 존재였으니 이상하게도 가녀들은 서로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아무런 벽을 느끼지 않고 친구처럼 마음을 열고 연인처럼 서로를 요구하며 마음의 확인 없이도 그저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곁에 머물렀음

이윽고 인턴 종료가 가까워져서 둘은 헤어져야 할 때가 됨

주인공이 원래 살던 쉘터는 조금 먼 곳이었지만 그녀는 어똫게 될까 물어보려던 찰나에 오퍼레이터는 주인공을 막으며 수고에 감사와 보수를 쥐어주고는 빠르게 그 공장에서 퇴출시킴

역시 자신은 찍힌 거구나 라며 절망하고 그녀에게 어떤 말도 하지 못한채 헤어졌단거에 더더욱 마음 아파하며 후회하는 와중에 시간은 그냥 흘러가기만 함

2년이 지났을까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차라리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그저 혼자서 살다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던 중이었음

한통의 편지가 옴

내용은 실험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는 안내와 2년 전 계약서의 카피였음
그 두꺼운 계약서의 중간에는 형광펜으로 강조가 되어있었고 그 내용은

실험체로서 복제품과 생활하게 되었을 때의 생활양상과 그 관찰에 대한 동의

실험체로서 연구 기간 동안 기억을 임시로 대체할 것에 대한 동의

복제품은 인권 문제 상 폐기 될 것이며 당신의 인권은 안전할 것이라는 안내와 계약의 보수는 당사와의 협의하에 제공 받을 것에 대한 동의

체크 되어있는 란을 훑어보던 주인공은 편지지 속에 있던 카드를 꺼내들고 그것을 작동시키자 면접 화상이 떠오르며 잘못된 기억이 고쳐져 가는걸 인식함

편지의 마지막에는 다양한 피실험자의 양상과 그 데이터로 얻은 결론에 대한 것이 간략하게 써져 있었으며 반 이상의 피실험자들은 자신의 복제품과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관계를 가졌다는 통계가 들어있었음


오퍼레이터는 실험체들의 관찰이 주업무임
그들의 식사부터 볼일과 자는 일까지 모든 사생활을 검토하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조치를 취하고 보고서를 쓰는 일을 함
물론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고 3교대로 바꿔가면서 하고 있음
그 중에서도 실험체 a에 대한 관찰을 주로 함

실험체 a는 솔직히 말해 좀 날라리 상임
발랑 까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외형부터 금발에 파란 눈이고 항상 목소리와 행동이 크고 실수가 잦으며 출근할 때도 짧은 치마와 하늘하늘한 레이스에 귀걸이까지 풀 세팅을 하고 오는 여자임
그래서 이 여자의 복제품은 어떨지 기대가 됨
그 것이 어떤 모습일지 너무 잘 예상이 되어서 오히려 빨리 확인해 보고 싶어짐

예상대로 복제품은 한마디로 말해서 요조숙녀 같은 여자였음 금발에 푸른 눈인건 같았지만 조용하고 예의 바르고 빈틈이 없이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며 선택하는 옷도 차분한 계열의 정말 그림으로 그린듯이 상상대로의 모습이 찍혀 나옴

그 둘은 처음에 경계하던 모습이 보였지만 서서히 친밀한 사이가 되어갔음 실험체 a의 경계심도 조금씩 스킨십이 많아지고 온전히 받아들여진다는걸 알게 되고서는 어리광 같은 구석이 많아진다는 것이 눈에 띄었음

원래 외로움을 잘 타던 성격이던걸까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인식하자 성적인 욕구도 가끔 드러내는 것도 그렇지만 정말 의외였던건 자잘한 스킨십은 실험체a가 많은데 막상 성적인 요구는 복제품이 더 적극적이었다는 것임

바보 같은 실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라 나름 즐기고 있던 와중 이 둘이 언젠가 헤어지기 될 것이라는 미래가 생각나게 됨

차라리 인턴기간이 끝나갈 때 다시 기억을 변조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이 관찰하고 있는 그룹 그리고 동료가 관찰하고 있는 그룹은 놀라울 정도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음

인턴 기간이 끝난 후 연구진들의 실험은 사회 문제를 일으킬 것이었고 만약 복제품인 그들이 세상이 풀려난다 할지라도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 할터인데 자꾸 생각이 다른데로 새어 나감

앗 하는 순간에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 복제품의 폐기가 다가오고 소각소에서 잠든채로 결박된 복제품들이 차례로 옮겨감

이쁘게 정렬하며 눕혀진 면면들을 보며 관찰했던 복제품들을 체크하는 와중 실험체 a의 복제품이 눈에 들어왔음
그녀는 눈을 살짝 뜨고서 오퍼레이터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은듯빤히 쳐다봤음

평소라면 무시하고 지나쳤겠지만 무언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오퍼레이터는 자신의 마음을 덜기 위해 복제품에게 다가가 입 근처의 구속구를 풀어줌
그것에 감사하다는듯이 웃던 복제품은 이렇게 말함

물론 그럴 수는 없는 일이지만 복제품의 마음을 헤아린 오퍼레이터는 실험체a의 소원 상담에 자신이 대신 가주겠다고 약속함
소각소의 안은 활활 불태워짐


편지를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드가 점멸하면서 화상 전화가 시작됨
주인공은 소원함 그녀를 자신에게 달라고
물론 그럴 수는 없는 일이지만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린 오퍼레이터는 이 연구의 사회적 문제와 복제품의 소원을 주인공에게 친절히 알려줌
그리고 최선의 방법은 기억을 개변시키는 것이며 그와 함께 재산을 받는 것이라고 함
과연 주인공은 기억을 없애달라고 할까?
그런데 주인공은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이렇게 말함
그녀를 안드로이드든 사이보그든 만들어서 자신에게 달라고
제정신인가? 하지만 소각소에 집어 넣어진 것을 어떻게 복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 어쩌라는건지 그냥 아닥하고 몰래 기억 바꿔버릴까 생각하며 주인공의 기억을 형편 좋게 개변시키고 재산을 불려주는 방향으로 함
복제품과 비슷한 여자를 물색해서 우연으로 가장해 친밀하게 될 환경도 마련해 놓음
정말 자신이 생각해도 완벽한 처리임
사실 실험체가 아닌 자신이 원하던 소원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러다 주인공이 펑펑 울기 시작함
당황해서 일단 진정시키고 있는데 주인공이 또 연락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임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신과의 연락?
어이가 없으면서도 조금은 납득가는 부분도 있었음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렇게 될지 모른다는 예감은 있었음
그야 그녀는 오퍼레이터의 복제품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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