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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EBS 프리퀄? 발렌타인]고백을 빼앗다. (EBS캐릭 프로필 간략)

LL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14 22:34:19
조회 1476 추천 34 댓글 10
														


 꿈이 가득 넘칠 거라 생각했던 고등학교 생활은 정말이지 쓰레기같았다. 남자친구를 사귀고, 함께 오토바이를 타며 활주하는 꿈을 가슴 가득 품었지만 배정된 곳은 하필 여고였다. 다른 고등학교 다니는 녀석과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내 눈앞에 없으면 바람피지 않는다고 믿을 수 있을 리 없잖아?


 나는 왕따 당하는 찐따들의 삥을 뜯을 정도로 날라리는 아니다. 그저, 반항심으로 귀를 좀 뚫고 티가 안나게 방학기간에 염색하고 다니는 정도였다. 수업은 가끔씩 땡땡이치거나 졸거나 둘 중하나였다. 자유롭게 사는 나를 굳이 건드는 사람은 반에서 단 한명 뿐이었다. 선도부원으로 활동중인 예림이. 툭하면 다가와서 귀걸이나 간식거리를 압수하려 들고 사사건건 참견질이라 가급적 마주치고 싶지 않은 녀석이었다.


 2월 14일은 종업식을 앞두고 여고생들이 꿈을 꾸는 날이다. 근데 남자도 없는 여기서는 그딴 꿈따위 있을리가. 초콜릿을 줄 사람도 없어서 그냥 뻘쭘한 분위기 뿐. 가끔씩 여자끼리 나눠주는 게 보이는데 그거 의미 있어?


 "아리야. 집에서 브라우니 구워왔어. 먹어볼래?"


 "정말? 사랑해! 유리야!"


 가끔 별종도 있어서 베프에게 직접 수제케이크를 구워주는 애도 있는 모양이었다. 여자에게 주는 건 결국 허무할 뿐인데. 저렇게 누구에게 줬다고 위안을 삼고 싶은 것일까? 나는 친구의 입에 브라우니를 먹여주는 별종을 지루하게 본다음 하품을 쩌억 하고는 특징없는 교실을 빠져나갔다. 사실 나와서 하는 일도 없었다. 일찍 끝날테니 나 하나정돈 없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


 "잠깐! 희진아!"


 아. 잡혀버렸네. 귀찮아. 마지막 날정도는 가만 놔두면 안되나? 나는 목소리의 주인공인 예림이를 째릿 노려보았다. 근데 오늘따라 조금 꾸민 느낌이네? 항상 고지식하고 단정함 그 자체라서 보는 재미가 없던 녀석이었는데. 티가 안나게 눈썹을 사알짝 말아올렸다거나, 단발 일색이었던 머리를 좀 더 신경써서 고데기를 한 티가 났다. 평소에 꾸미는 법을 모르니 언니에게라도 부탁했나 보지?


 "왜."


 "어디 가는 건데?"


 반장도 아니고, 고작 선도부원따위가 참견하려 든다. 귀찮아. 나는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비적거린다음 훅 불어보였다. 남녀공학이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지만 어차피 여고니까.


 "내가 알려 줄 이유라도?"


 "오늘 종업식이잖아!"


 그리고 내일부터 봄방학이지. 수업다운 수업도 안하는데 무슨 참견이지? 이녀석은.


 "그래서?"


 "친구들이랑 인사는 해야지!"


 "하아…."


 나는 보란 듯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내년에 이 귀찮은 년은 같은 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 나는 결국 귀찮게 예림이에게 붙들려서 반으로 돌아가야 했다. 나는 짜증나는 면상을 째릿 노려보았다. 내년에 몇반에 배정되는지만 알면 끝난 일을 귀찮게 한담? 뭐 재미있는 일 없으려나.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흥미 있을만한 것이… 그러고보니 예림이 저녀석 이상하게 꾸미고 왔었지. 설마 누구에게 초콜렛이라도 줄 생각일까? 상대는 여자일까? 여자에게 줄 건데 굳이 꾸며? 갑자기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왔다. 마지막 날만큼은 저년에게 물좀 먹여야지.


 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다. 평소에 간식같은 걸 싸오면 압수하던 년이 오늘은 초콜렛을 가방에 숨겨두고 있겠지? 네 가면을 철저하게 벗겨줄 거야. 두고 봐. 예림이는 머리를 예쁘게 정돈하고 있었다. 그녀는 주변에 학생들이 모두 있는 걸 확인하고는 다시 내 앞으로 다가왔다.


 "잠깐 화장실 다녀올 거니까, 돌아올 때까지 여기 있어야 해."


 "뉘예 뉘예."


 나는 건성으로 대답하면 손을 툭툭 털어보였다. 참견꾼이 화장실로 나가자, 나는 슬그머니 움직여 녀석의 가방을 살짝 열어보았다.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녀석과 편지로 추정되는 봉투가 하나 들어 있었다. 재미있는 예감이 들어 나는 주변에 나를 보는 애들이 있나 두리번거려 보았다. 이미 친해진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내게 신경쓰는 녀석은 없었다. 나는 거침없이 봉투를 열어보았다. 제법 단정한 글씨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담임 선생님에게

 안녕하세요.

 그동안 담임을 맡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초콜릿이에요.

 갑자기 이런 말 부담스러울 지 모르지만 오늘이 담임을 맡으신 마지막 날이니까 말할게요.

 선생님 좋아해요 대답은 종업식 이후에 들려주세요.

 -예림-'


 폭소가 터져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억누를 수 있었다. 글 더럽게 못쓰네. 촌스러워. 글빨이 이것밖에 안돼? 근데 담임이라고? 30대 초반의 늙다리 아재를? 꺄하하하하하! 재밌으니까 비상시를 대비해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이걸 반에다 뿌리면 어떻게 될까? 망할 년의 2학년은 매우 절망스러워 지겠지? 모처럼 즐거워. 그리고 편지를 몰래 챙겨놓았다.


 나는 제자리에 앉아서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다. 그리고 저 말라비틀어진 담임이 종업식을 하기 위해 들어오면 재밌어 지겠지? 마침 예림이는 화장실에서 돌아온다음 나를 흘겨봤다.


 "남아있었네."


 "응. 모처럼 재밌을 것 같아서."


 나는 히죽히죽 배어나오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수업종이 들려오자, 녀석은 심호흡을 하고 가방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놀란듯 안을 계속 더듬기 시작했다. 아마 이 편지를 찾고 있는 거겠지. 나는 반톡에 올리기 전에 살짝 협박하기 위해, 개인 메시지로 아까 찍어둔 사진을 전송해 주었다.


 "응?"


 녀석은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져 나를 쳐다보았다. 꺄하하하하하! 눈에 띄게 동요하고 있어. 어떻게 괴롭힐까? 나는 재미있는 문구를 구상하면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림 대박! 30대 담임이 취향이었어?

 예림 : 무, 무슨짓이야! 당장 지워!

 지금 감히 내게 명령하는 거야? 이 편지 반톡에 뿌릴까?

 예림 : 미안해...

 비밀로 하고 싶으면 종업식 끝나고 반에 남아


 나를 1년간 귀찮게 했던 년의 얼굴에서 초조한 빛이 돌고 있다. 어느 때보다 통쾌한 기분이야. 물론 이 사진은 갖고 놀만큼 논 다음 뿌릴 생각이지만.


 모처럼 종업식 이후가 기대되어서 그럴까? 계속 들뜬 가슴이 가라앉지 않았다. 일단 어떻게 창피를 줄까? 초콜릿은 아예 내가 먹어버릴까? 그동안 압수당해서 짜증났는데. 오늘의 플랜을 계속 생각해 보았다. 중간은 어떻게하든 마지막엔 편지를 돌려주고 안심시킨다음 집에 돌아가서 폭탄을 투하해야지.


 반 배정표를 받고난 뒤에 몇명은 부둥켜 안고 울기 시작했다. 솔직히 징그러워. 레즈비언같아. 비생산적인 감정소모야. 차라리 취향이 좀 깨긴 하지만 남자를 좋아하는 년이 낫지.


 "으아앙! 유리야! 떨어져도 우린 영원히 친구 맞지?"


 "당연하지! 반드시 2학년 올라가서도 아리 반으로 놀러갈테니까!"


 어차피 저래놓고 진급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른 친구 사귀어서 걔네랑 같이 다니겠지. 뻔해. 뭐 너네가 얼마나 친하게 지낼 지는 내 알 바 아니지만.


 체감시간이 엄청나게 긴 종업식이 끝나자, 반 녀석들은 삼삼오오 모여 같이 교실을 나갔다. 모두가 그렇게 떠나고 남은 교실엔 나와 예림 그 년 뿐이었다. 녀석은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고개숙여 내게 부탁해왔다.


 "제, 제발 편지를 돌려줘."


 "뭐. 그래. 이제 필요 없으니까."


 어차피 내용은 사진으로 찍어놨으니까. 이건 이제 필요 없지. 편지를 받아든 예림은 나를 지그시 응시하며 건방지게 다른 요구도 해왔다.


 "그, 그리고 폰에 찍은 사진도 지워 줘."


 "명령하는 거야?"


 "부, 부탁이야."


 등골이 오싹오싹할 정도로 짜릿했다. 항상 나한테 고압적으로 굴던 년이 비굴하게 비는 모습. 이 순간을 짧게 끝낼 생각 따윈 없었다. 최대한 괴롭혀줄 거야.


 "근데 말이야. 1년간 네가 나한테서 간식을 얼마나 압수해갔더라?"


 "미, 미안해! 사과할게!"


 "내가 이 편지를 발견하지 못했으면 사과하지 않았을 거잖아?"


 "우으…."


 녀석은 할 말이 없는 모양이었다. 가방 안에 있는 초콜릿을 달라고 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달라고 하는 건 재미 없지. 어떻게 뺏어야 잘 빼앗았다고 소문이 날까?


 "그러고보니 오늘 발렌타인이었지?"


 "으응."


 "그 편지는 담임에게 전달할거야?"


 "아, 아직 교무실에 계시다면."


 끄으! 기분나쁜 년. 30대 아재야 아재! 아직 전해줄 생각이면 더 재밌게 처리할 수 있겠네. 그래 결정했어. 초콜릿은 내가 빼앗아 먹는 것보다 이년이 먹게 하자. 본인이 선물로 주려던 초콜릿을 전달하지 못하고 직접 먹으면 존나 쓰겠지? 아마 살면서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쓴 맛일거야.


 "편지를 전달하는 건 상관 없는데."


 "응?"


 "같이 준비해 온 초콜릿은 네가 먹어라."


 "뭐? 시, 싫어."


 나는 손을 툭툭 털어보이며 흘겨보았다. 녀석은 초콜릿을 끌어안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다. 이 반응이야! 이 반응을 보고 싶었어. 다시 온 몸이 오싹오싹해져서 흥분이 올라왔다. 고등학교에 입한한 이래 어느 때보다도 행복했다.


 "그럼 이 편지는 반톡에 뿌린다?"


 "너, 너무해!"


 예림이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포장지를 뜯기 시작했다. 진작 그럴 것이지. 하나하나 금박으로 포장된 동그란 초콜릿이 하트모양으로 들어 있었다. 나는 약올리듯 계속 입을 놀렸다. 네 사랑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가슴 깊이 각인시켜줄 생각으로.


 "이게 다 담임을 위해서야. 생각해봐? 네 고백을 담임이 덜컥 받으면 어떻게 되겠냐? 당장 쇠고랑이야 쇠고랑!"


 "으흐윽!"


 녀석은 달달 떨리는 손으로 금박을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겉에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있는 예쁜 초콜릿을 입에 넣었다. 세상에서 가장 쓴 맛이겠지? 초콜릿을 머금은 예림의 뺨은 눈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사실 누군가를 괴롭히는 취미는 없지만, 1년간 나를 괴롭힌 복수야.


 "똑바로 씹어."


 나는 녀석의 턱을 손으로 쥐어 올리는 순간… 그 눈물로 반짝반짝한 눈과 마주치자 묘한 충동이 들었다. 여기서 더욱 큰 굴욕을 주려면… 기분 나쁘지만 그 방법이 있지! 내 기분은 잠시 나쁠 지 몰라도 오늘 하루종일 오싹오싹 기분 좋을 테니까. 이 방법이야.


 "우웁?"


 나는 녀석과 입술을 겹친다음, 혀를 밀어넣고 동글동글한 초콜릿을 녹이기 시작했다. 어때? 여자에게 키스를 빼앗긴 기분은! 아마 이년 취향을 보면 첫키스겠지? 나는 혀를 굴려 달콤한 초콜릿을 녹여 먹었다. 흥분되고 오싹거리면서… 달콤한 키스였다. 녀석은 손으로 나를 밀어내려 했지만, 나는 밀쳐지지 않고 녀석을 붙들어 초콜릿 하나를 끝까지 녹여내었다.


 "파하!"


 입술이 떨어져나가자, 녀석은 째릿 나를 노려보고 손을 휙 올렸다. 1학년을 완전히 마치기 전에 이 녀석에게 이만큼 큰 굴욕을 준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이었다.


 "치게? 이 사진이 퍼져도 좋다면. 치든가."


 "우읏!"


 예림은 주춤하며 다시 손을 내렸다. 나는 여유만만하게 초콜릿을 싸고 있던 금박지를 하나 깐 다음 녀석의 입 안에 쏙 넣어주었다.


 "이번엔 나한테 밀어넣지 말고 다 삼켜. 뱉으면 알지?"


 "흐윽!"


 나는 곧바로 다시 입술을 겹친다음 초콜릿을 혀로 굴려 녹인다음 목구멍 안으로 밀어주었다. 연결된 혀를 통해 꿀꺽하고 삼키는 예림의 목울림이 끈적하게 느껴지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버릇이 될 것 같아.


 "잘했어. 이번엔 네가 먹여줄 차례야. 내 맘에 들도록 최선을 다해… 알겠어?"


 내 협박이 먹히자 예림은 다시 금박을 벗긴다음 초콜릿을 내 목구멍 안에 넣어주고는 입술을 겹쳐왔다. 아까에 비해서 저항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녀석은 필사적으로 혀를 끈적하게 얽어 초콜릿을 녹여 내게 한모금씩 타액과 섞어 먹여 주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고 끈적한 키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거 중독될 것 같아.


 "좋아. 아직 초콜릿은 잔뜩 남아있어. 네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 이걸 모두 어떻게 해야할 지 알겠지."


 그렇게 하나하나 서로 먹고 먹여가며, 최악의 굴욕을 줘가며 모든 초콜렛을 녹여낼 수 있었다. 녀석의 타액도 호흡도 달콤하게 모두 느껴질 지경이었다. 예림이의 상기된 뺨과 풀린 눈도 쏙 마음에 들어왔다. 그래! 이 녀석이 초콜릿을 준비한 것도, 결과적으로 머리와 눈썹을 예쁘게 꾸민 것도 모두 나를 위해서가 된 거야!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흥분돼! 행복해! 드디어 처음으로 우위를 점했어!


 "이, 이제 됐지?"


 "아니."


 내 단호한 대답에 예림은 살짝 주춤하며 뒤로 물러섰다. 내가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자, 녀석은 벽에 등이 닿을 때까지 뒷걸음질을 쳤다. 이제 도망칠 곳이 없어진 원수였던 녀석은 고개를 푹 숙였다. 늘 나를 쥐잡듯이 잡던 선도부원을 정복한 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한 것이… 사랑스러워.


 "도, 도대체 뭘 원하는 거야!"


 나는 악랄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녀석의 턱을 들어올린다음 다시 입을 맞추었다. 나를 차마 밀치지 못하고 굴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 느낌 너무 행복해. 그래. 녀석이 망가져 버리면 이런 재밌는 짓은 다신 못할테니까 사진은 졸업할 때까지 보관하자. 그리고 짜증이 솟구치거나 지루해지면 호출하는거야.


 "앞으로 심심하면 같이 이렇게 초콜릿이나 먹자고."


 벽까지 밀린 예림이는 어느때보다도 약해진 모습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아직 눈물을 머금고 있는 눈이 새끼 양 같아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어. 내 박력에 무너지는 이 모습 너무 귀여워. 사랑스러워.


 "오,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 돼?"


 어림도 없지. 모처럼 잡은 먹잇감을 놓칠 생각은 없으니까. 쐐기를 박을 거야.


 "안돼. 지금 내 집으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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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인 희진이는 크싸레인가 쓰면서도 아리까리하네요.

엑스트라들의 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EBS와 같은 세계관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뒤는 알아서 상상해 주세요. 발렌타인에 해당하는 부분만 적었어요.

근데 오지콘을 백합으로 끌어들였으니 옳은 내용이 맞겠죠? 선생과 제자가 이미 사귀던 것도 아니니 NTR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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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 프로필이랑 외형설정은 대강 이래요.


아리

흑발. 어깨보다 살짝내려가게 기른 미디엄 헤어. 머리 앞쪽엔 볼륨을 살짝 넣었음.
살짝 쳐진 눈.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동안. 상당히 글래머한 체형
조금 4차원. 엉뚱한 면모가 있음.
한국나이로 25세. 생일은 5월 26일 B형 키는 161cm


유리
날개뼈가지 덮을 정도로 기른 갈색머리. 뽀글뽀글하기보단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형태의 웨이브펌.
젖살이 살짝남아있는 웃는인상. 겉으론 슬림해보이지만 벗으면 굉장한 몸매.
고등 학생때부터 아리를 노려옴.
한국나이로 25세. 생일은 7월 14일 A형, 키는 158cm


나리
평소엔 흑장발 스트레이트, 밖에서는 그때그때 다른 스타일로 묶음.
약간 날카로운 눈매에다 자신만만한 인상. 날렵하고 예쁜 턱선. 작은 얼굴. 귀엽다기보단 미인상에 가까움.
좋게 말하면 슬렌더한 체형. 안좋게 말하면 지나치게 한국적 체형이 콤플렉스.
한국나이로 22세. 생일은 3월 5일 B형, 키는 165cm




채희
아리와 외형은 비슷하게 꾸밈. 체형과 키도 비슷함.
그러나 생기없는 눈, 눈밑에 다크서클이 살짝져서 음울해보이지만 화장으로 가리는편.
한국나이로 23세.(나리보다 1살 연상이 맞음) 생일은 12월 26일 O형, 키는 16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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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
금발로 염색한 흔적이 있어 약간 부스스한 느낌이 남은 머리. 헤어스타일은 풍성하게 묶어올린 형태. 살짝 갈색이 도는 피부
화장기 있는 얼굴, 오른쪽 귀에는 피어싱 흔적이 남아있음.
아리/유리와 동갑. 생일은 9월 29일. O형. 키는 164cm

예림
단발머리.(희진에게 당할때는 고데기로 옆부분을 곱슬곱슬한 느낌으로 내림), 가느다란 눈썹,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함.
근육이 약간 붙어서 잘빠진 슬렌더 체형. 항상 당당한 표정.
아리/유리와 동갑. 생일은 5월 9일 O형, 키는 167cm


성씨를 굳이 안적는 이유는 성과 이름이 겹치면 누군가에겐 알페스같은 느낌이 날지도 몰라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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