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요, 하나양?"

"저 오늘, 하앙, 너, 너무 민감해서, 너무 느껴져서, 아앗..."

"흐음?"

"그게, 박사님 임무 때문에, 2주만에 하는거니까요... 평소보다 더 민감해서, 하앗, 괴로워요 박사님..."

"후훗, 확실히 평소보다 더 젖었네요. 들어보세요. 이렇게나 야한 소리가 나요."

"아, 아아, 박사님..."

"제가 없는 동안 많이 외로웠나봐요?"

"네, 네, 너무 보고싶었어요 박사님. 너무 외로워서, 혼자 해봐도 박사님이랑 할때같지가 않아서... 박사님?"

"헤에... 제가 없는 동안 혼자 스스로를 위로했다는 말이네요 하나양?"

"...아."

"제가 분명 임무 나가기 전에 저 없는 동안 참고 있으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바, 박사님, 그게 아니라..."

"입 다무세요. 명령이에요."

"!..."

"평소보다 더 느껴진다는건 평소에는 저랑 하는거에 만족 못했다는 뜻이겠죠?"

"아니에요, 제가 평소에도 얼마나 많...하악!"

"조용히 하라고 했어요, 하나양."

"하윽, 아아앗..."

"그러니 오늘처럼 하나양이 민감할 때 충분히 즐기게 해줘야겠죠? 각오하세요 하나양. 오늘은 밤새 가게 해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