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에서는 각 병종마다 이동속도가 있음.

철혈시트를 열어봐도 각 철혈마다 이동속도가 있다.

이 이동속도는 1프레임에 얼마나 이동하느냐를 결정하는 일종의 이동 단위가 된다.

즉, 동일한 이동속도를 가진 철혈이 같은 X좌표에서 출발하여, 동일한 프레임동안 이동하여 동시에 정지했다면 둘의 X좌표는 사거리에 무관하게 둘이 같음.

그래서 약간의 위치 차이는 무시된다.

실제로 계산과 실측을 통해 검증을 할 수 있음.

아군 인형 좌표(x1, y1)(상수), 적 좌표(x2, y2)(변수), 적의 인식거리 r일때.

적과 아군 사이의 거리 관계식: (x1-x2)^2+(y1-y2)^2=r^2 이고,

정리하면, 이라는 글을 예전에 쓴 적이 있음.

가장 좋은 예시가 1-1E의 프롤러*5인데 여기의 프롤러 배치는 이렇게 되어있음.

배치도에 그리면 이렇게 될 것임.

아군위치는 편의상 2열까지만 그림.

최종적으로 프롤러가 아군을 공격하기 위한 '이론적' 위치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내. X축에 실제로 미-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임.

뒤쪽에 위치하는 프롤러 3기의 경우 가운데 > 아래 > 위 순으로 X축이 멀다. 그러면 인게임에서도 실제 그러한가?

RF 하나 AR 하나 데려가서 줘 패보자.

RF과 AR이 같은 타겟을 공격하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즉, 셋은 완벽하게 동일한 X축에 위치한다는 것을 검증 가능함.

철혈의 초당 이동거리는 이동속도/20이다.

프롤러의 이동속도는 30이고, 프레임으로 바꾸면 프레임당 0.05의 거리를 이동함. 그러므로 4.399 = 4.398 = 4.39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프레임 체크를 해 보면 동일한 프레임에 멈춘다는 것을 확인 가능함. 위 짤에서 프롤러 총구에 화염이 동일한 프레임에 발생하는 것을 확인해라.

이걸 토대로 몇 가지 실험을 더 해 보자.

저기선 상 - 중 - 하로 공격했는데 같은 X축이라면 우선순위가 상 - 중 - 하 순인가?

그럴리 있나. 앞줄 프롤러를 안 치우면 중 - 상 - 하 순으로 때린다.

앞줄 프롤러를 치우면 상 - 중 - 하 순으로 때린다. 이건 1-1E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다른 곳에서는 아님. 일반화 할 수 없는 것임.

예로부터 소전 타겟팅은 같은 조건일 땐 항상 우중이 좆대로였다.

그리고 념글에 올라갔던 내용

'이후에 전방 최우선 순위에 총알이 박히면 최후방으로 목표가 변경되고

최후방의 목표에 피해를 입히면 다시 최전방 목표로 타겟이 변경되며

이 경우 위부터 아래 순으로 이뤄지게 된다.'

에 대한 반례를 이 프롤러를 이용해서 가져올 수 있다.

전열에 평타가 꽂히면 최후열로 유탄 목표가 바뀌고, 후열에 평타가 꽂히면 최전열로 유탄 목표가 바뀐다는게 요지인데, 과연 그런가?

유탄의 기본 목표는 위에서 두 번째 프롤러이다.

전열의 적을 친다 하더라도 목표는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후열의 적을 치면 맨 위로 유탄 타겟이 바뀐다.

즉, 후열에 평타를 쳤음에도 후열에 유탄을 쏜다.

이것 역시 1-1E에서만 적용된 것으로,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즉, 이것 역시 일반화 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임.

추가. 유탄에 맞을 놈을 치면 다음 유탄 타겟이 적 유닛의 X축에 따라 정해진다고 하는데 진짜 그럴까?

다음에 유탄 맞을 놈은 위치랑 하등 상관없다.